쿠루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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くるねこ, Kuruneko. 일본의 웹툰작가 쿠루네코 야마토(くるねこ大和)의 만화. 길냥이들을 입양시키기 위해서 웹 연재를 시작했다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작가가 주워온 고양이들과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그렸다, 보다보면 작가의 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있는 훈훈한 내용이 다수. 새로 데려온 길냥이들을 만화로 소개해서 입양보내는게 본 만화의 소기 목적. 국내에서는 중앙북스가 6권까지 발매하다 중단했지만 2018년 6월부터 대원씨아이가 미우 레이블로 재발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권까지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도 20권으로 쿠루네코는 끝. 이후 해피해피 쿠루네코란 이름으로 뒷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쪽은 5권까지 발매됨
본편에 등장한 내용을 보면 작가의 고양이 주워오기는 '''유전'''이다. 아버지는 강아지를 주워온 전적이 있고[1] 어머님은 길가의 새끼고양이가 대문 앞에 오자 결국 집에 들였으며 여동생은 허구헌날 어디선가 새끼고양이를 들고 쿠루를 찾아온다. 그걸 보고 버럭 하면서도 결국 쿠루 씨는 고양이 우유를 찾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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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くるねこ, Kuruneko. 일본의 웹툰작가 쿠루네코 야마토(くるねこ大和)의 만화. 길냥이들을 입양시키기 위해서 웹 연재를 시작했다가 인기를 얻게 되었다. 작가가 주워온 고양이들과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그렸다, 보다보면 작가의 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이 듬뿍 묻어있는 훈훈한 내용이 다수. 새로 데려온 길냥이들을 만화로 소개해서 입양보내는게 본 만화의 소기 목적. 국내에서는 중앙북스가 6권까지 발매하다 중단했지만 2018년 6월부터 대원씨아이가 미우 레이블로 재발간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권까지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도 20권으로 쿠루네코는 끝. 이후 해피해피 쿠루네코란 이름으로 뒷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쪽은 5권까지 발매됨
본편에 등장한 내용을 보면 작가의 고양이 주워오기는 '''유전'''이다. 아버지는 강아지를 주워온 전적이 있고[1] 어머님은 길가의 새끼고양이가 대문 앞에 오자 결국 집에 들였으며 여동생은 허구헌날 어디선가 새끼고양이를 들고 쿠루를 찾아온다. 그걸 보고 버럭 하면서도 결국 쿠루 씨는 고양이 우유를 찾고...
2. 등장인물 및 고양이
- 쿠루네코 야마토(쿠루 씨) - 디자인 계열 회사에서 일하다가 프리랜서로 독립, 고양이들과 아웅다웅 지내고 있다. 본인 증언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계가 망가진다고..기계치? 기존에 키우고 있던 고양이 외에도 길냥이 새끼 여럿을 사람들에게 분양시키는 등 주변에 있는 길냥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해서 본인 스스로도 자제해야 한다고 하지만... 여동생이나 주변인들이 들고 오는 상황이 발생해서 도루묵이 되는 경우도. 이제 슬슬 달관의 단계에 들어서서 오면 그냥 받아준다. 일명 쿠루네코 보육원이라고. 2011년 4월 2일 블로그에 갑자기 남편이 등장함으로서 결혼을 인증. 많은 팬들이 놀랐고, 많은 축하댓글이 달렸다.
- 여동생 - 언니인 쿠루 씨만큼 새끼 고양이들을 많이 주워온다. 쿠루네코 블로그의 계기가 된 것도 여동생과 쿠루 씨가 다섯마리 새끼고양이들을 발견해서 주워온 일. 토메가 무서워하는 인물.
- 남동생
- 부모님
- 소닌- 쿠루 씨의 친구로 본명은 리카코. 소닌은 키우는 고양이의 이름. 건축사 면허를 가지고 있다.
- 담당 수의사- 무뚝뚝하고 언제나 인상을 쓰고있지만 어울리지 않는 환한 미소를 지을때도 있다.
- 쿠루네코 패거리 - 당연하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로운 멤버가 늘었다. 20권 표지 기준 5마리 늘었지만 떠난 고양이들도 꽤 되는 편. 최근에는 몇몇 고양이들이 병으로 죽었다.
- 미와몽상(몽상)- 패밀리의 터줏대감으로 애견숍에 있던 것을 보았는데 아무도 안 데려갈 것 같아서 결국 쿠루 씨가 데려왔다. 몸이 안좋아서 매번 약을 먹어야하는 처지인데다가 죽을 고비를 넘긴 적도 있기 때문에 집안에서 가장 대접받는 녀석이며 까탈스러움은 최강. 쿠루 씨의 머릿속 미와몽상의 의인화 이미지는 중년의 까다로운 귀부인... 그 입 다물라 계집!이란 대사가 참으로 어울린다 할 정도라고 언급. 상당히 고령이었던지라 2012년 4월 8일 오전 1시 20분에 노환으로 영면.▶◀
- 뽀꼬(뽀쨩)- 태어나자마자 탯줄도 제대로 끊어지지 않은 상태로 버려저 몰골이 아닌 상태[2] 에서 쿠루 씨에게 발견되었다. 당시 병원에선 바이러스성 감기라고 하며 안락사를 시키자고 했지만 겨우 회복.[3] 그래서인지 후각이 약하지만 그 외엔 별 문제없이 지내는 듯. 카라스봉보다 작은 체격이지만 그래도 카라스봉에게 있어서는 누님이다. 무언가 마음에 안들면 꼬리로 팡팡거려 불만을 표시. 이쪽도 미와몽상보단 덜해도 까다롭기 그지없다. 특히 식사... 그리고 따듯한 물만 마신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쿠루 씨의 응징의 꿀밤이 있다. 20살까지 장수했고 2019년 5월 7일 0시 58분 영면. ▶◀
- 카라스봉(봉)- 나무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던 것을 쿠루 씨의 친구가 발견하고 경찰에 의해 구출되어 쿠루 씨가 키우게 되었다. 높은 곳에 올라갈 수는 있는데 내려가지를 못해서 매번 고생 중, 새끼 고양이들을 보면 항가항가해대지만 정작 인기는 별로 없다. 오랜기간 구내염으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며 지내다가 최근에는 당뇨로 인슐린 주사 처방을 받은 듯 하다. 2019년 5월 2일 작가 블로그에 해당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2018년 11월 19일 오후 8시 05분에 결국 오랫동안 시달려온 구내염과 당뇨 등 오랜투병 끝에 영면.▶◀
- 토메키치(토메)- 역시 길냥이 출신으로 처음에는 쿠루 씨를 무척 경계했지만 어느새 가장 찰싹 달라붙어있다. 겁이 많아서 자기를 혼내는 게 아닌데도 흠칫흠칫 놀라 쿠루 씨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캣닢을 아주 좋아하는데 한껏 흥분해 다른 고양이를 때리기도 하는데(주로 카라스봉) 이때를 들어 '블랙 토메'라고 칭한다. 심부전으로 투병하다 안타깝게도 2017년 8월 25일 오전 6시 10분에 영면.▶◀ 당시 고양이들 중 시로를 제외하면 가장 어렸지만...
- 시로(코봉)- 여동생이 경찰서에서 데려온 세 쌍둥이 고양이중 한마리. 물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쿠루 씨가 목욕을 할때 닫힌 욕실문을 열고 들어오거나 목욕탕 속으로 다이빙를 하기도 한다. 틈만나면 털을 다듬는 깔끔한 남자. 처음에 데려와 기를 때는 샤프한 미남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살이 무럭무럭 올랐다.
- 코테츠 - 2012년 6월 12일에 쿠루씨의 남편이 고속도로에서(...)주워온 고양이. 주워 올 당시에는 감기가 심하고 다리가 골절되어 바로 입원해서 수술을 받았다. 생사를 가로지르는 상황이었으나 회복이 잘 되어 7월 초순에 퇴원하였다. 하지만 후유증으로 오른쪽 눈이 탁해지고 골절 때문에 다리에 볼트를 삽입하게 되어 입양을 보내지 못하고 쿠루네코 패거리에 들어오게 되었다. 고양이들과는 사이가 좋지만 사람들과는 그다지 친하지 않았다... 나중에 쿠루씨와는 조금 친해졌지만 남편과는 거리를 두었다. 쿠루씨 남편은 긴 머리가 원인이라고 생각해 머리를 잘라보았지만 상황은 그다지 개선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사람에게도 다가오게 되었다.
- 모모스케 존 말코비치 - 2014년에 위탁했던 3형제중 한 마리. 통칭 마르코. 소뇌에 문제가 있어 운동장애가 있는 관계로 입양가지 못하고 꾸러기로 들임. 느긋하고 쾌활한, 토실토실한 어리광쟁이.
- 코윳키 조 아폴로비치 - 마르코의 동복 형제, 통칭 코유. 역시 소뇌 이상으로 운동장애가 있다. 마른 근육질에 노력의 사나이로 하지를 자유롭게 못 쓰면서도 높은 곳에 올라가는 기력의 소유자.
- 톰 - 2005년생 러시안블루. 2013년에 원 주인의 투병으로 인해 임시위탁되었으나 주인이 사망함에 따라 쿠루네코 패거리에 입성. 느긋하지만 어리광쟁이.
- 코마 - 10살 추정. 호더가 방치했던 고양이 중 하나로 임시 위탁간 가정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고양이에게도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아 결국 입양가지 못하고 작가의 집으로. 거의 2년이 지나고서야 간신히 적응해서 지내는 중.
- 그 외 고양이들
- 냐상- 지금은 죽은 몽상의 선배 고양이. 하나뿐인 후배였던 어린 몽상을 잘 돌봐줬던 듯. 냐상이 죽고나서 10년 뒤 데려온 뽀꼬가 냐상을 닮았다고 한다. 냐상이 죽었을 당시 쿠루씨는 죽어야 했던 사람이 자신이라고 자책했다고 한다.[4]
- 다섯냥이(이 고양이들을 분양하려는 것이 쿠루네코 블로그의 계기가 되었다)
- 챠이로- 약간 꺼벙이. 허구한 날 카리토에게 물리고 있다. 후에 토토란 이름으로 요코하마로 분양.
- 하치와레- 후에 라라라는 이름으로 챠이로와 함께 요코하마로 분양.
- 카리토- 챠이로를 물어대는 장본인. 후에 아즈키란 이름으로 도쿄로 분양.
- 쿠로- 후에 쿠우란 이름으로 시즈오카로 분양.
- 부사- 다섯 고양이중 가장 못생겨서 분양하는것도 실례라고 생각했는지 쿠루 씨의 본가에서 데려갔다. 치비(마다라마루)란 이름으로 생활 중.
후술하겠지만 이후 신장암으로 죽고 만다.
- 미미&미케- 코봉과 함께 주워진 쌍둥이 삼색 고양이. 미미는 소라란 이름으로 사이타마, 미케는 우메치카란 이름으로 오사카로 각각 분양되었다.
- 쿠루 씨 본가의 고양이
- 치비(마다라마루) - 위의 부사와 동일 고양이. 본가로 와서 날이 갈수록 덩치가 커지고 있다. 쿠루 씨의 어머니가 문을 닫아놓으면 문을 열고 나오는 재주를 가짐. 신장암으로 2017년 10월 12일 오전 7시 00분에 영면.▶◀
- 시마&미이- 고양이 자매. 시마는 갑자기 난입한 치비를 매우 거슬려하지만 미이는 치비와 잘 놀아주는 듯.
- 에노- 본가에서 기르던 고양이. 20세의 나이로 노환으로 사망. 그 이후 천하를 손에 넣었다고 생각한 다음 연장자 시마였지만...
- 냥- 쿠루 씨가 어렸을때부터 본가에서 기르던 고양이. 까다롭고 편식이 심하다.
- 마오- 쿠루 씨가 중1일 때 인사를 했을 뿐인데 밤에 현관문까지 와서 하루종일 울어대는 바람에 본가에서 냥 다음으로 키우게 된다. 22년을 산 장수한 고양이. 어느날 밖에 나갔는데 그 길로 사라졌다고 한다.
3. 그 외
- 일본에서 만화책으로 출판, 이후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대한민국에서도 '쿠루네코'로 만화책이 정식 출판되었다.
- 한 화당 5분이 안되게 짧으며 성우 단 한 사람이 모든 배역 및 효과음(!)까지 소화해낸다. 애니메이션은 성우가 먼저 녹음을 하고 후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제작된다고 한다.
- 고양이 기르는 사람들이 이 애니를 보고 공감을 많이 한다. 소소한 재미로 조금씩 보기 딱 좋은 애니.
- 참고로 쿠로네코하고 헷갈리지 말자.
[1] 작가가 한 번 새끼고양이를 집(본가)에 가져갈까 생각했다가 아버지가 '''회사 빠지고 고양이랑 놀까봐''' 관뒀다. 아마 농담이겠지만 이 집안 모습을 보면 정말 그럴 것 같다..[2] 발견 당시 눈에는 눈곱이 끼고 콧물과 잔상처가 많았다.[3] 이유식을 막 시작할 무렵에는 한 눈만 겨우 뜰 정도였고 1달 정도가 돼서 겨우겨우 두 눈을 떴다. 아직도 왼쪽 눈은 흐릿하다고.[4] 이 당시 쿠루씨는 과음을 자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