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와바타케 아야
1. 소개
ROOM NO.1301의 등장 인물이다.
13층 유령 멘션의 1304호의 주민이다. 키누가와 켄이치가 오오우미 치야코에게 고백받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아사 직전으로 쓰러져 있는 걸 발견하고 구조. 도움받은 답례랄까 키누가와를 집으로 데려간 후 같이 목욕하자고 떼쓰더니 그대로 덮쳐버렸다! 참고로 이때가 아야도 켄이치도 '''처음'''이었다. 그리고 '''다섯 번 했다!'''
가는 팔다리에 맞지 않게 가슴이 많이 크다. 게다가 미인, 키도 큰 편이다.
기본적으로 항상 팬티 위에 하얀 가운만 걸치고 다니며 노브라로 다닌다.
속성은 천재, 금속공예의 천재로 세계에는 아야 쿠와바타케로 알려져 있는 듯하다. 뭔가 망가진 것에 매력을 느낀다고. 교통사고로 충돌한 차량을 보며 정신을 놓고 스케치를 했다나. 켄이치가 어릴 때부터 심취해 있던 공원의 금속 오브제인 시간의 소용돌이도 아야가 어릴 때 만든 거였다. 다만 뭔가 혼자서는 생활이 안 되는 인간으로, 집중하면 밥먹고 자는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몰두하는지라 켄이치가 일일히 챙겨주지 않으면 곤란하다.
미묘하게도 주인공 키누가와 켄이치의 첫 여자이지만, 관계는 1권의 그 처음 이후로 그다지 없다. 아야는 자꾸 하자고 조르거나 어필하지만 켄이치가 극구 사양하다가 한~참 지나서 둘이 차이나 타운의 어느 호텔에서 다시 한 번 더 관계를 갖게 된다.
치야코의 오빠(오오우미 사토루)의 증언에 의하면 고등학교 시절 학교엔 가끔씩만 왔는데 제대로된 브라가 아닌 스포츠 브라라서 출렁출렁했었는지 남자들이 아주 좋아했다는 모양이다. 언젠가는 노브라로 왔어서 학교가 축제 분위기였다나 뭐라나?
극한의 마이페이스, 어떻게 보면 사이코패스처럼 보일 정도로 타인의 감정이나 상황에 대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반응을 보인다.
1.1. 과거
학생 시절 키누가와의 누나인 호타루와 미술 관련으로 악연이 있다. 학교 대표 출품작을 케이코가 준비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케이코도 모르게 아야의 작품이 학교 대표가 되었던 것였다. 상대가 워낙 세계구 급 아티스트인지라 아야의 작품을 당연히 밀겠지라며 케이코는 상심했지만 나름 납득했으나 스승인 미술 선생님이 순수히 아야의 작품에 마음이 움직여서 변경에 동의했다는 말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너도 보면 알게 될 거라는 말에 무작정 아야네 갔다가 정말 어쩔 수도 없이 납득해버리지만 아야에게 화풀이 비슷한 것을 하게 되고 애초에 아야의 의사와는 상관 없이 진행된 일인지라 아야가 물러나겠다는 말에 더더욱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되었다. 그래도 몇 년 후를 다룬 부분에서 보면 악우 비슷하게 지내는 것 같다. 암튼 저 일로 호타루는 아야를 마음에 안 들어하고 있다.[1] 자기 동생이 자기랑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기 동생의 첫 번째가 아야인 걸 알고 급 분노했다.
2. 작중행적
마지막권에서 몰래 자립한다. 켄이치 입장에선 사에코도 죽었는데 아야마저 떠나자 심하게 동요했지만 말이다.
SS에선 머리에 충격을 받고 기억상실 플러스 매우 정상적인 인격이 된다. 이름도 "아야요"로 바꾼다. 매우 정상적이라 팬티에 하얀 가운이라는 옷차림을 매우 부끄러워하며 식사도 켄이치 보기에 품위 있게 했다. 이때는 안경 장착에 블라우스라는 성숙한 성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서 평소 헐렁한 아야의 매무새 때문에 아야를 안 좋게 보던 토키야마저 아야 씨가 아름답다라는 말을 할 정도였다.
3. 기타
드라마CD에선 유즈키 료카가 연기했다. 맹한 목소리가 매우 귀엽다는 평이 있다.
[1] 반대로 아야는 호타루에게 호감이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