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죠 키미코

 

[image]
久條希実子(くじょう きみこ)
소설 정발판에서는 이름이 쿠조 키미코로 번역되었다.
데스노트 L : 새로운 시작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쿠도 유키.

니카이도 박사의 조수로 그의 바이러스 연구를 도와주고 있으며, 박사의 딸인 니카이도 마키에게는 좋은 언니나 마찬가지인 존재였다. 하지만...
사실 본작에 등장하는 흑막들 중 한 명으로 박사가 제작한 바이러스를 손에 넣기 위해 잡입한 스파이. 또 원래 L이나 극중에 잠깐 나와 니아를 구출했던 'F'와 마찬가지로 와미즈 하우스에서 길러졌던 과거가 있으며 이 때는 'K'란 코드네임을 지니고 있었다.[1]
본색을 드러내고 니카이도 박사에게 바이러스의 백신을 내놓으라고 경고하지만, 박사는 실험실을 폐쇄하고 연소해 백신과 함께 스스로 자결하고,[2] 유일하게 바이러스의 샘플을 가지고 있는 마키를 노린다. 그러나 L의 아지트를 습격했을 때 마키가 자신에게 바이러스를 주입하기에 이르고, 바이러스가 채내에 들어간 마키를 포획하기 위해 방송을 이용하여 그녀에 대한 정보를 퍼지게 한다. 하지만 그로 인해 모든 주민들이 혼란에 빠져버렸기에 사실상 마키와 마찬가지로 사건의 원흉. 하지만 후반에 마키가 스스로 찾아오자 그 틈을 노려 포획하고 일부러 환자로 위장시켜 해외로 도피할 계획을 세우지만 '''후반에 반전을 일으켜 본 영화최종 보스로 등극해버린다.'''
비행기를 향해 다가오는 차량을 보고 L이 왔음을 직감하고 마키의 체내의 바이러스를 비행기 내부에 퍼뜨려버린 것. 사실 그녀의 진짜 목적은 바이러스를 전 세계에 퍼트려 인류를 감소시키는게 환경을 위한 일이라 믿는 에코테러리즘 이었다. 이로 인해 비행기 내부는 대패닉이 되고 협력하던 조직의 보스마저 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3] 이참에 전부 죽여버리자며 대사고를 쳐서 마키와 함께 민폐를 제대로 끼친 인간말종이 돼버렸다.
하지만 목숨을 걸고 비행기로 달려온 L이 제작된 백신을 투입해 몰살계획은 실패해버린다. 이후로는 감옥에 간 듯.


[1] 참고로 <L File No.15>에 실려있는 '퀄시 와미의 일기'에 나오는 메모에 따르면 와타리가 K에 대해 작성한 메모는 '다방면에 재능을 발휘. 가르친 것은 거의 전부 이해한다. 아직 어떤 분야에 가장 재능을 발휘할지는 모른다. 흥미롭다.' 이다. 이 퀄시 와미의 일기의 저자가 오바 츠구미가 아닌 후지이 키요미이며, 그녀는 L : change the world의 공동 각본을 담당한 사람이다.[2] 소설판에선 에 맞아 죽는다.[3] 웃기는 건 영화판에선 조직의 보스도 조직원들도 분명 바이러스로 인해 죽었는데 나중에 백신을 주사하자 멀쩡히 살아서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 나온다. 뭐야 대체? 근데 물론 이렇게 되면 승객들도 죽는 사람이 발생해야한다는 조건이 생기므로 문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