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치키 히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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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朽木 緋真'''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만화 《블리치》의 등장인물. 쿠치키 뱌쿠야의 아내로 50년 전에 사망했다. 보면 알겠지만 루키아와 엄청 닮았다. 다만, 인상이나 분위기는 루키아보다 가냘프고 부드러워 보인다. 루키아가 쿠치키 가문에 오기 전에 사망한터라 루키아는 사진으로만 봤을뿐 직접 그녀를 만나지 못 했다.
성우는 루키아랑 동일한 오리카사 후미코/이현진.

2. 작중 행적



'''이름'''
'''쿠치키 히사나(朽木 緋真)'''
'''나이'''
향년 약 100세 이상(추정)
'''신장'''

'''체중'''

'''혈액형'''
불명
'''가족'''
남편 '''쿠치키 뱌쿠야''', 동생 겸 시누이 '''쿠치키 루키아''', 제부 아바라이 렌지, 조카 아바라이 이치카
쿠치키 루키아의 친언니로, 본래라면 루키아는 뱌쿠야의 처제가 되는 셈.[1]
사실 앞머리가 두 갈래로 갈라져있는 것을 빼면 루키아와 완전히 붕어빵인지라 어째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성의 없어 보인다. 활발하고 기가 센 여동생과 달리 매우 병약하면서 얌전했던 모양. 루키아와 함께 죽어 소울 소사이어티에 왔으나, 하필 보내진 곳이 루콘가의 78번 '이누즈리'였기 때문에[2]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젖먹이였던 루키아를 버리고 혼자 도망쳐버렸다. 이후 정확한 과정은 불명이나 뱌쿠야를 만나게 됐고 그와 결혼하게 된다.
여동생에 대한 죄책감이 항상 있었기 때문에 뱌쿠야와 만나 결혼한 뒤에도 계속 루키아를 찾았으나 결국 결혼한지 5년만에 병으로 사망해 재회하지 못했다. 이때 남편 뱌쿠야에게 루키아를 찾으면 잘 돌봐달라는 유언을 남겼고, 자신이 친언니임을 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3] 히사나가 죽은 후 루키아를 찾게된 뱌쿠야는 그녀의 부탁대로 자매라는 사실은 알리지 않고 양녀로 들였다. 그렇기에 루키아는 자신이 양녀로 들어온 이유가 히사나와 우연히 닮아서라고 들었을 뿐 그녀가 자신의 언니라고 생각치 못했다.
이때 뱌쿠야는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루콘가 출신의 루키아를 양녀로 받아들이면서, 부모의 무덤 앞에서 '앞으로는 법도를 어기지 않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이 때문에 루키아를 지켜주겠다고 히사나와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루키아가 처형당하게 되자 막지 못한 것.
뱌쿠야와의 결혼생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없으나 뱌쿠야가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결혼한 것이라던가 그녀의 유언을 따라 루키아를 찾아 또다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양녀로 받아들인 것이라던가 사별 후 지금까지도 재혼은 꿈에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일편단심 히사나만 그리며 독수공방 하고있는 것을 보아 상당히 금실이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히사나 역시 죽기 전 뱌쿠야와 함께 보낸 5년이 꿈처럼 행복했다는 말을 남겼다. 뱌쿠야는 사별한지 50년이 넘은 현재도 자주 히사나의 영정을 찾아간다.[4]
뱌쿠야와 비슷하게 취미를 가졌다. 아마 뱌쿠야가 루콘가에 나갔다가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히사나를 보고 한눈에 반한 듯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루키아가 이걸보고 멋있다고 할리 없으니..
인간 기준으로 루키아랑 나이 차이가 꽤 나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적게 잡아도 10~ 12살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추정. 루키아가 기억도 못할 갓난아기였을 때 히사나는 현재 시점의 루키아와 비슷한 모습이었다.
현세에서 어떻게 죽어는 지도 불명인데 루키아 나이가 적어도 100세 이상으로 추측되고 아무리 못해도 1부 기준으로 60세는 넘는데[5] 당시 시대를 감안하면 전쟁이나 재해에 휘말렸을 가능성이 높다. 이래저래 박복한 삶을 살았는데 현세에서 어린 나이에 젖먹이 동생과 같이 죽고 죽어서 도착한 곳도 치안이 가장 최악인 이누즈리. 결국 동생을 버리고 뱌쿠야랑 결혼 했지만 하나뿐인 동생을 버렸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병으로 동생과 재회하지 못하고 죽었다. 그래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남편을 만났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3. 기타


단역이지만 애니에서 동생 루키아 만큼이나 작화 보정을 제대로 받았다. 그리고 동생 루키아가 미형인 만큼 본인도 미형이다. 소설판에서 루키아가 자동보정 된 거울을 보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하는 거 보면 자신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거 같다.
이름에 붉은 빛(緋)이 들어간다. 남편 뱌쿠야 이름에 흰 색(白)이 들어가 합치면 분홍색이 나오는 데 벚꽃을 의미한다. 벚꽃은 뱌쿠야의 상징이다.
블리치 소설 2권에 나온 바로는 달콤한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뱌쿠야는 그녀의 여동생인 루키아가 먹을 음식은 달콤하게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1] 사실 일본어로는 처제나 여동생이나 다 いもうと에 형부나 오빠나 다 お兄さん이다. 한자로 구별해서 쓰기는 하지만 발음은 똑같으니 그거나 그거나.[2] 루콘가는 숫자가 클수록 치안이 좋지 않다.[3] 이유야 어쨌든 동생을 버린 자신은 언니라고 불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정작 동생은 언니를 원망하기는 커녕 있었는지조차도 몰랐지만... 사실을 알고 난 이후에도 원망하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다.[4] 극장판에서 이치고가 루키아를 찾아 소울 소사이어티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히사나의 영정을 바라보던 뱌쿠야를 만나는데 당시 해당 보스의 술수로 소울 소사이어티의 모두가 루키아에 대한 기억을 잃고 루키아의 영력으로 사신대행이 된 이치고에 대한 기억도 사라져 작품 초반처럼 여화로 취급되어 이치고를 잡아들이라는 명령까지 내려진다. 그럼에도 뱌쿠야는 히사나의 고향을 알려주어 루키아를 구하기 위한 단서를 제공하게 된다.[5] 1부 기준으로 50년전 루키아가 영술원에 입학하고 그전에 렌지 무리와 만나 10년 정도 같이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