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타라
건담 G의 레콘기스타에 등장하는 인종.
우주세기 말의 문명쇠퇴기, 식량 사정의 급격한 악화로 생긴 식량 대용인간들의 후손이다.[1] 이 설정을 보고 우주세기 말이 그렇게 참담했느냐며 아연해 하는 팬들이 많은데 사실 G-Saviour가 우주세기 후반부의 '''식량문제로 인한 전쟁'''을 그리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새삼스럽지는 않는 내용이긴 하다. .[2]
작품 시점에서는 이런 카니발리즘은 오래전에 사라졌으나 그들의 후손은 여전히 쿤타라로 불리며 멸시당하고 있다. 기가 막힌 것이 쿤타라가 식량으로 쓰이기 위해 유전자 조작당한 것도 아니고 그저 식인의 대상이 된 사람들인 피해자인데 이들이 멸시를 당하고 있다.[3] 작품 내의 인물 중에서 노레도 너그, 루인 리, 매니 앰버서더, 마스크 부대원들이 쿤타라이다. 심지어 루인은 학년 톱, 노레드는 (학교 엘리트만 될 수 있는) 치어리더면서 쿤타라라는 이유도 종종 멸시를 받는다. 노레도가 슬링샷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이런 역사적인 기억에 기인한 무의식적인 방어본능'''에 의한 것이고, 루인은 이런 자신의 출신 배경을 깊게 고민하고 있는것으로 그려진다. 20화에서 금성권역의 지트단이 메가파우너 멤버들을 쿤타라로 쓰겠다며 오랜만에 극중에서 설정이 다시 등장했는데, 이 경우는 마루타로 삼아주겠다는 의미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초면인데도 노레도 너그나 루인 리를 쿤타라라고 부르는 장면이 몇 번 있으나, 감독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말하길 외견적으로 쿤타라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G 레코 제작시기가 때마침 부라쿠민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 오던 시기였기 때문에 부라쿠민에서 따온 설정으로 보이며 토미노가 간접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의견도 함께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감독에게 쿤타라 관련 설정을 물어보던 사람 중에 부라쿠민 관련해서 직접 비교를 논했던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면에 쿤타라임을 알아보는 장면은 작중에서 '누구누구가 쿤타라라더라'라는 소문이 암암리에 퍼져 있음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보는 것이 옳다. 매니 앰버서더도 쿤타라이지만 본인이 직접 밝히기 전까지는 루인도 다른 사람도 몰랐다.
일본인들이 워낙 민감하게 여기는 부라쿠민이 연상되는 설정이라 그런지 작중에서도 1번 정도 언급되는 거에 그치며 건담 게임 류에 G레코가 나오는 경우엔 대부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애니플러스 자막이나 영어 팬자막 등에서도 지명으로 오해받아 오역되기도. 극장판 상영 전에 트윗에 나온 용어 설명에서도 식인에 대한 설정은 생략되었다.
우주세기 말의 문명쇠퇴기, 식량 사정의 급격한 악화로 생긴 식량 대용인간들의 후손이다.[1] 이 설정을 보고 우주세기 말이 그렇게 참담했느냐며 아연해 하는 팬들이 많은데 사실 G-Saviour가 우주세기 후반부의 '''식량문제로 인한 전쟁'''을 그리고 있었으니 어찌보면 새삼스럽지는 않는 내용이긴 하다. .[2]
작품 시점에서는 이런 카니발리즘은 오래전에 사라졌으나 그들의 후손은 여전히 쿤타라로 불리며 멸시당하고 있다. 기가 막힌 것이 쿤타라가 식량으로 쓰이기 위해 유전자 조작당한 것도 아니고 그저 식인의 대상이 된 사람들인 피해자인데 이들이 멸시를 당하고 있다.[3] 작품 내의 인물 중에서 노레도 너그, 루인 리, 매니 앰버서더, 마스크 부대원들이 쿤타라이다. 심지어 루인은 학년 톱, 노레드는 (학교 엘리트만 될 수 있는) 치어리더면서 쿤타라라는 이유도 종종 멸시를 받는다. 노레도가 슬링샷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이런 역사적인 기억에 기인한 무의식적인 방어본능'''에 의한 것이고, 루인은 이런 자신의 출신 배경을 깊게 고민하고 있는것으로 그려진다. 20화에서 금성권역의 지트단이 메가파우너 멤버들을 쿤타라로 쓰겠다며 오랜만에 극중에서 설정이 다시 등장했는데, 이 경우는 마루타로 삼아주겠다는 의미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초면인데도 노레도 너그나 루인 리를 쿤타라라고 부르는 장면이 몇 번 있으나, 감독인 토미노 요시유키가 말하길 외견적으로 쿤타라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그런 게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G 레코 제작시기가 때마침 부라쿠민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 오던 시기였기 때문에 부라쿠민에서 따온 설정으로 보이며 토미노가 간접적으로 자신의 정치적 의견도 함께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감독에게 쿤타라 관련 설정을 물어보던 사람 중에 부라쿠민 관련해서 직접 비교를 논했던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초면에 쿤타라임을 알아보는 장면은 작중에서 '누구누구가 쿤타라라더라'라는 소문이 암암리에 퍼져 있음을 나타내는 장면으로 보는 것이 옳다. 매니 앰버서더도 쿤타라이지만 본인이 직접 밝히기 전까지는 루인도 다른 사람도 몰랐다.
일본인들이 워낙 민감하게 여기는 부라쿠민이 연상되는 설정이라 그런지 작중에서도 1번 정도 언급되는 거에 그치며 건담 게임 류에 G레코가 나오는 경우엔 대부분 제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애니플러스 자막이나 영어 팬자막 등에서도 지명으로 오해받아 오역되기도. 극장판 상영 전에 트윗에 나온 용어 설명에서도 식인에 대한 설정은 생략되었다.
[1] 인류사를 보면 소집단이나 때로는 공동체 단위로 식량 위기 때 식인이 벌어진 사례는 많으며, 이는 디스토피아 SF에서도 종종 나오는 소재다. '인류를 개량한 식량'이란 아이디어는 맨 애프터 맨에서도 나온 바 있다. 맨 애프터 맨과 차이는 쿤타라는 사람을 잡아서 이제부터 너는 쿤타라다 하고 잡아먹힌 사람들의 후손들이라는 것 정도[2] 이미 데라즈 플리트가 북미 곡창지대를 쑥대밭으로 만든 시점부터 지구의 식량사정은 위험했다.[3] 섬뜩한 것이 쿤타라가 식인의 대상이었다면 쿤타라가 아닌 인류가 식인을 하는 쪽이었다는 뜻인데, 그럼 가해자의 후손들이 적반하장으로 피해자의 후손들을 멸시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