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푸른 맹세)
1. 소개
푸른 맹세에서 등장하는 전희. 과거 대영제국이 운용했던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 네임쉽 퀸 엘리자베스를 의인화한 캐릭터. 일본판 성우는 오오니시 사오리.
2. 성능
3. 대사
4. 평가
퀸 엘리자베스는 모든 스킬이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워스파이트나 노스캐롤라이나처럼 강렬한 리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상황에서나 준수하고 효율이 좋은 스킬로 구성되어 있다.
퀸 엘리자베스의 1스킬 '''화력 전개'''는 엘리자베스의 첫 포격에 발동되는 스킬로 모든 적이 특수한 화재를 입은 뒤 화력에 비례한 대미지를 입는다. 피해가 그렇게까지 높은 편은 아니나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는 스킬로 무난하지만 범용성 있는 스킬.
여왕님의 힘은 여기서부터 드러나는데, 2스킬 '''원호 방어'''는 퀸 엘리자베스의 체력이 75% 이상이여야 하며 한 전투 당 2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지만 제약이 걸려 있는 게 당연할 정도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적의 포격 대상으로 지정된 아군 전희 하나를 대상으로 발동하는 스킬이며, 아군 전희 대신 피해를 대신 받으며 최대 받는 피해의 80%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군 하나를 확정적으로 지켜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그대로 쓰기에도 쏠쏠하지만 진가는 웨스트 버지니아나 새뮤엘 B. 로버트처럼 포격 대상을 자기 자신 하나로 한정시켜서 모든 포격을 받는 어그로 스킬이 있는 전희와 함께 썼을 때이다. 아군 함대 전체를 대상으로 한 포격이 날아왔을 때 웨스트 버지니아나 새뮤얼을 이용해 포격 대상을 강제적으로 한 명으로 쏠리게 한 다음, 그 한 명을 원호 방어로 막아내면서 80% 피해를 절감시켜 함대의 위협을 여유롭게 흘려보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조합을 이용하면 중파나 대파의 위험으로부터 함대를 방어해 낼 수 있으며, 원호 방어는 퀸 엘리자베스와 노스캐롤라이나밖에 없기 때문에 원호 방어를 가진 전희가 새로 나오지 않는 이상 퀸 엘리자베스는 이러한 조합에서 계속해서 쓰이게 될 것이다.
여왕님의 1스킬이 개전 효과, 2스킬이 함대 방어라면 3스킬은 점점 성장하는 후반부 전투에 초점을 둔 스킬이다. '''여왕의 심경'''은 적 전귀가 죽을 때마다 퀸 엘리자베스의 대미지가 최대 6%, 최대 10중첩까지 늘어나 이론상 60%까지 증가하는 스킬이다. 이 스킬 때문인지 퀸 엘리자베스가 속한 함대가 전투를 벌인 뒤 MVP를 퀸 엘리자베스가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점점 강해지는 여왕님이라는 느낌으로, 1스킬과 2스킬만으로는 부족한 딜을 충분하게 해결해주는 뒷심 충분한 스킬이다.
퀸 엘리자베스는 다재다능한 최강의 전함으로 특히 새뮤엘, 웨스트 버지니아 등의 어그로 전희와 함께 사용할 경우 시너지가 폭발하는 전희이다. 노스캐롤라이나처럼 항공모함이 무조건 필요하다는 것도 아니라서 조합에서 조금 더 자유로우나, 유다치나 펜실베니아를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구축함이나 중거리 사거리의 순양함을 무작정 섞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또한 적이 아예 단일개체인 경우 여왕의 심경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스킬이 되어버리니 단일 개체를 상대할 때 딜이 너무 부족하다면 퀸 엘리자베스를 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5.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지휘관과 오클랜드 일행을 도우면서 첫 등장. 이후 펄 베이 소속 전희가 되어 주역급 조연으로 활동한다. 주로 고참인 선배 전희 역할로서 신참인 오클랜드나 진츠 등의 교육담당, 혹은 창고정리나 물자의 재고파악 등을 맡고 있는 듯. 항상 아사히에게 이름 때문인지 여왕님이라고 놀림받는 게 일상이며, 기행의 나라와 맛없는 요리로 유명한 영국 출신답게 먹을 수만 있다면 뭐든지 맛있고 멀쩡하다고 생각하는 기질이 있어 미각이나 요리 센스가 괴멸적이다.
개인 스토리에선 리사 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지휘관이 퀸 엘리자베스를 보고 츤데레라고 하지만 요즘 나오는 츤데레들하곤 달리 꽤나 쌀쌀맞은 모습을 보여준다. 고압적인 아가씨로 지휘관이 일을 제대로 하게 닥달하는데다가 지휘관이 혹시 아가씨라서 라면같은 음식은 못먹어봤냐고 물어보자 침착하게 그런 바보같은 질문 왜 하냐고 딱 잘라 말하는 성격. 그러나 지휘관을 태우고 바다를 항해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 항해는 다른 전희들에게 인기 있었다고 한다.
6. 기타
이름의 유래부터 엘리자베스 1세에서 따왔고 외견도 아가씨나 여왕 같은 품격있는 모습이지만, 정작 본인은 여왕이라고 불리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아사히가 여왕님이라고 부를 때마다 난 여왕님이 아니니까 여왕님이라고 부르지 말라면서 항상 딴죽을 걸며, 모항 대사에서도 지휘관에겐 영국의 함선 명명 규칙도 모르냐면서 여왕이라고 부르냐며 깔 정도. 물론 이후에 말이 심했다면서 움츠려 들어선 작은 목소리로 사과하는게 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