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라소
1. 개요
리큐르의 한 종류. 큐라소(Curaçao)라는 이름은 재료인 라라하 오렌지가 서인도 제도에 있는 퀴라소(구 네덜란드령 안틸레스)에서 나기 때문에 붙었다. 알코올 도수는 30~40도로 제법 독하고 칵테일 재료로 많이 쓰인다.
라라하 오렌지의 껍질[1] 을 이용하여 만들며, 경우에 따라 색소를 첨가하여 빛깔을 낸다.
2. 큐라소 계열의 술
- 트리플 섹(Triple sec) - 화이트 큐라소라고 부르기도 한다.
- 코앵트로 - 트리플 섹의 원조
- 블루 큐라소 - 트리플 섹에 청색 식용색소를 첨가한 물건. 이 큐라소를 탄산수에 섞어서 만든 칵테일을 블루 큐라소 소다 칵테일이라고 부른다. 참고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등에서 소다향/소다맛이라고 이름 붙이는, 그 오묘한 푸른색과 맛, 향의 정체가 이 블루 큐라소 소다 칵테일이다.
- 그랑 마르니에 - 다른 큐라소 리큐르들과 다르게 일반 주정이 아닌 코냑을 베이스로 사용한다.
[1] Laraha orange. 맛은 쓰지만 껍질에서 강한 향기가 나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