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앵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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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treau
리큐르의 일종. 코인트로, 코앵뜨루 등으로도 읽는데 원래 발음은 코앵트로 혹은 코앵트호에 가까운 듯하다. 트리플 섹이나 큐라소 리큐르라고 불리는 종류의 원조로서 어샌틱 바에서는 다른 회사 제품을 쓰지 않고 기본적으로 큐라소 리큐르라면 코앵트로를 사용한다.[1]
트리플 섹의 일종으로, 프랑스의 제과업자 코앵트로 형제(Adolphe & Edouard-Jean Cointreau)에 의해 1849년 탄생했다. 그러나 지금의 코앵트로의 맛과 명성을 만들어낸 것은 증류소를 물려받은 에드아르 장의 아들 에드아르 코앵트로(Édouard Cointreau). 그는 수정처럼 맑고 순수한 맛을 찾기 위해 전 유럽을 순회했고, 만고의 노력 끝에 지금의 코앵트로 제조비법을 만들어 냈다.
증류소는 코앵트로 가문 소유였다가 1990년 코냑 브랜드로 유명한 레미 마르땡(Rémy Martin)와 합쳐져 레미 쿠앵트로(Rémy Cointreau)社가 되었다.
코앵트로의 제조비법은 마스터 증류사(Master Distiller)만이 알고 있으며, 150년 동안 비밀에 부쳐져 내려오고 있다. 가장 큰 비밀은 특유의 톡 쏘는 신맛과 풍부한 오렌지의 달콤함, 상쾌함을 결정하는 비터 오렌지와 스위트 오렌지의 적절한 배합.
트리플 섹 계열 중에서는 상급에 속하는 물건으로, 강한 향기와 잘 잡힌 맛 등… 고급스런 술에 속한다. 여담으로 '오렌지 리큐르'라는 이미지와 병 색깔 때문에 코냑같은 황갈색 액체를 연상하기 쉽지만[2] 그냥 무색투명하다. 단, 아래 느와르 제품은 황갈색이 맞다.
보통은 칵테일(특히 코스모폴리탄, 마가리타[3] 등)의 부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향을 즐기려면 스트레이트로도 좋다. 단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상당히 달기 때문에 얼음이나 탄산수를 더하는 것이 보통이고, 제조사에서도 리키#s-2 스타일을 권장한다. 그 밖에 제과/제빵에서 오렌지 향을 더하는 고급 재료로도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할인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대신 코스트코[4]에서 비교적 싼 가격(3만원 근처)에 구할 수 있다. 아니면 일본에 놀러가는 지인에게 부탁해보자. 동네 슈퍼에서 1500엔~2000엔대에 구매할 수 있다.
달달한 맛 때문에 마시다 보면 금방 한 병을 비우게되지만 다음 날 숙취가 엄청나다. 특히나 높은 도수와 지나치게 달콤한 맛 때문에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스트레이트로 마셨을 때보다 배가 되는 숙취를 경험하게 된다.
안톤버그 초콜릿으로도 나왔다.
여담으로 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검은 오케스트라의 히틀러 암살 공작에 쓰였던 술병이기도 하다. 비행기에 코앵트로 술병으로 위장한 폭탄을 실었으나, 불발되어 히틀러가 생존하여 물거품이 되었다.
도수는 모두 40도로 같다. 다만 제조시기나 수출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도 하다.
Cointreau
1. 개요
리큐르의 일종. 코인트로, 코앵뜨루 등으로도 읽는데 원래 발음은 코앵트로 혹은 코앵트호에 가까운 듯하다. 트리플 섹이나 큐라소 리큐르라고 불리는 종류의 원조로서 어샌틱 바에서는 다른 회사 제품을 쓰지 않고 기본적으로 큐라소 리큐르라면 코앵트로를 사용한다.[1]
트리플 섹의 일종으로, 프랑스의 제과업자 코앵트로 형제(Adolphe & Edouard-Jean Cointreau)에 의해 1849년 탄생했다. 그러나 지금의 코앵트로의 맛과 명성을 만들어낸 것은 증류소를 물려받은 에드아르 장의 아들 에드아르 코앵트로(Édouard Cointreau). 그는 수정처럼 맑고 순수한 맛을 찾기 위해 전 유럽을 순회했고, 만고의 노력 끝에 지금의 코앵트로 제조비법을 만들어 냈다.
증류소는 코앵트로 가문 소유였다가 1990년 코냑 브랜드로 유명한 레미 마르땡(Rémy Martin)와 합쳐져 레미 쿠앵트로(Rémy Cointreau)社가 되었다.
코앵트로의 제조비법은 마스터 증류사(Master Distiller)만이 알고 있으며, 150년 동안 비밀에 부쳐져 내려오고 있다. 가장 큰 비밀은 특유의 톡 쏘는 신맛과 풍부한 오렌지의 달콤함, 상쾌함을 결정하는 비터 오렌지와 스위트 오렌지의 적절한 배합.
트리플 섹 계열 중에서는 상급에 속하는 물건으로, 강한 향기와 잘 잡힌 맛 등… 고급스런 술에 속한다. 여담으로 '오렌지 리큐르'라는 이미지와 병 색깔 때문에 코냑같은 황갈색 액체를 연상하기 쉽지만[2] 그냥 무색투명하다. 단, 아래 느와르 제품은 황갈색이 맞다.
보통은 칵테일(특히 코스모폴리탄, 마가리타[3] 등)의 부재료로 많이 쓰이지만 향을 즐기려면 스트레이트로도 좋다. 단 스트레이트로 마시기엔 상당히 달기 때문에 얼음이나 탄산수를 더하는 것이 보통이고, 제조사에서도 리키#s-2 스타일을 권장한다. 그 밖에 제과/제빵에서 오렌지 향을 더하는 고급 재료로도 활용된다.
국내에서는 할인점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대신 코스트코[4]에서 비교적 싼 가격(3만원 근처)에 구할 수 있다. 아니면 일본에 놀러가는 지인에게 부탁해보자. 동네 슈퍼에서 1500엔~2000엔대에 구매할 수 있다.
달달한 맛 때문에 마시다 보면 금방 한 병을 비우게되지만 다음 날 숙취가 엄청나다. 특히나 높은 도수와 지나치게 달콤한 맛 때문에 다른 음료와 섞어 마시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스트레이트로 마셨을 때보다 배가 되는 숙취를 경험하게 된다.
안톤버그 초콜릿으로도 나왔다.
여담으로 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검은 오케스트라의 히틀러 암살 공작에 쓰였던 술병이기도 하다. 비행기에 코앵트로 술병으로 위장한 폭탄을 실었으나, 불발되어 히틀러가 생존하여 물거품이 되었다.
2. 종류
도수는 모두 40도로 같다. 다만 제조시기나 수출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도 하다.
- 코앵트로 루니끄 : 갈색 병에 투명한 내용물. 오리지널 코앵트로. 보통 코앵트로라 하면 이것을 말한다.
- 코앵트로 느와르 : 투명한 병에 갈색 내용물. 이건 실제 술의 색이 갈색이다. 코앵트로와 코냑을 섞은 것으로, 코앵트로와 레미 마틴과 합쳐지면서 나오게 된 제품이다.
- 코앵트로 블러드 오렌지 : 붉은색 병에 투명한 내용물. 이름 그대로 코르시카의 블러드 오렌지[5]를 사용하여 향을 더 강화한 제품.
[1] 단 블루 큐라소는 볼스가 원조이다.[2] 실제로 (코앵트로보다 더 고급 트리플 섹으로 여겨지는) 그랑 마르니에는 황갈색을 띠고 있는데, 이는 코냑을 베이스로 사용하기 때문이다.[3] 해당 항목의 레시피는 그냥 '트리플 섹'으로 돼 있지만 IBA 공식 레시피는 코앵트로를 사용한다.[4] 단, 코스트코를 입장하고(매장에 따라 입장시 카드소지여부를 검사하는 곳은 복불복이지만 계산할때는 반드시 카드를 제시해야한다.) 물건을 구입하는 것은 오직 회원카드를 소지했고 계산시 카드를 제시할수있는 회원만이 가능하며 동행자는 임의대로 구입할 수 없다. 때문에 비회원이라면 코스트코를 방문하여 연회비 3만 5천원을 주고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자유롭게 이용하던지 그게 불가능하거나 귀찮다면 회원자격이 있는 지인에게 부탁을 하거나 같이 동행하되 계산시엔 지인에게 맡긴후 매장 밖에서 건네받으면 된다.[5] 오렌지 품종 중 하나. 외관은 보통 오렌지와 비슷하지만 과육이 핏빛의 붉은 색이다. 보통의 오렌지보다 더 화려한 향을 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