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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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언더 파이어의 주인공. 성우는 김승준. 서클 오브 둠에서는 엄상현. 갓난아이였을 때 수도원 앞에 이름없는 검 한 자루와 함께 버려졌고 수도원에서 자랐다.[1] 후에 성직자의 소박한 삶이 자신의 성격과 맞지 않고, 출생도 밝히기 위해 고향을 뛰쳐나가 용병이 되었다가 6년만에 돌아왔는데, 오크들의 침공을 받아 친구인 러셀런트와 함께 마을 사람들을 피신시키고 히로니덴에 도움을 청하러 간다.
한편 아질라 의회에서 제대로 전쟁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왕자 게르노트는 자신의 군대를 이끌고 히로니덴 성으로 향하는데, 이 때 오크들을 막는 큐리안을 보고 그를 켄더리프 성에 대사로 보내게 된다.
사실상 벼락 출세의 시작을 알리는 일이긴 한데, 문제는 첫 출발이 버림말에 가까웠다는 것. 대사로 간 것까지는 좋으나, 게르노트는 그가 미처 돌아오기도 전에 공격을 가했다. 이에 주변 사정을 전혀 몰랐던 큐리안은 드미트리의 병사들에게 죽을 뻔하다 가까스로 살아 돌아왔으며, 게르노트와 다시 만난 자리에서 자신에게도 계획을 미리 이야기해달라 부탁하지만 오히려 '너에게 일일이 다 얘기할 필요 없지 않는가' 하며 무시하고 화제를 돌렸다. 그래도 이 때 드미트리를 베고 그의 군대를 격파하며 두각을 드러냈으며, 그 후 왕위를 이어받은 게르노트의 명에 의해 엘프와 드워프들과의 연합 전선을 구축하기 위한 특사로 파견되어 임무를 성공리에 완수했다.[2]
드워프들과의 연합이 성사된 직후 게르노트가 암살당하자 문라이트의 지지를 받고 연합군의 사령관으로 임명되었고, 파멸의 제단을 무너트린 후엔 아질라의 왕이 되었다.
릭 블러드가 행방불명되어 암흑동맹이 사분오열된 동안 전열을 정비한 큐리안은 게르노트 왕을 암살한 죄를 물어 에클레시아로 진격해 암살범이었던 드미트리 2세를 죽이지만 전열을 정비한 리히터가 헥스터의 주둔군을 공격하여 헥스터를 탈환하고 아질리아까지 노리자 수도까지 진군하지는 못하며 대신 법왕에게 왕으로 인정받고 조약을 맺은 후 급히 회군하여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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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아마루아의 배신으로 암흑동맹과 연합해 최종 전투를 치르던 중 니블의 브레스의 여파로 인하여 엔카블로사의 차원으로 떨어진다.
한동안 엔카블로사의 변이에 저항하였으나 육체가 변이체가 되면서 정신이 깨져 버리고, 그 남은 정신 조각을 "배양"한게 COD의 큐리안이다. 즉 큐리안의 "잔부스러기"쯤이지 본인은 아니며, 그 역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정신 결정만 남았기 때문에 원래의 차원으로 돌아올 수도 없었다. 또한, 변이체가 된 육체는 자신의 정신 변이를 막기 위해 사랑의 정령이 요청한 옛 영웅의 심장을 취득하려는 켄달에 의해 파괴된다. 셀린은 큐리안을 구하기 위해 고생하다 사망하고 그 정신만 남은 상태였고, 진실을 깨달은 둘은 엔카블로사의 차원에서 영원히 함께 지내기로 한다.
킹덤 언더 파이어에서는 에인션트 하트라는 아이템과 연관된 스토리가 주가 되다 보니 케이져나 릭 블러드, 문라이트에 밀려 페이크 주인공 취급을 받기도 한다. 급 출세한지 얼마 안돼 저렇게 떨어져버리고 아질라[3] 마저 몰락해버렸다는 점에서 더더욱 안습.
시리즈 첫 작품인 킹덤 언더 파이어에서의 성능은 상당히 강하다. 다수의 유닛을 상대하는 능력은 마법 영웅에 비해 모자라지만 소수의 유닛이나 영웅을 상대로는 최적의 효율을 보인다. 특히 영웅 킬러로서의 성능이 독보적.
생산자원은 금: 4500 철:2500 마나:2500 인구수14
생산시 초기능력치 레벨:15 hp: 2205 mp:2450 공격력:92 방어력:1
- 사용스킬
- 프리즈(소모마나: 100)
- 에너지 버스트(소모마나: 200)
- 쉬프트(소모마나: 30)
두번째 스킬인 에너지 버스트는 16개의 전격을 날리는 기술인데, 주변에 적 유닛이 많고, 방어력이 풀업이면 전격이 분산되며 평타만도 못한 화력이 되어버리나// 반대로 적 유닛이 적거나 한 기 밖에 없다면 집중공격할 수 있다.[4] .영웅 킬러라 불리는 이유인데, 전격 각각이 방사 피해를 입히고 적 유닛이나 영웅이 빠른 속도로 도망친다 해도 끝까지 추격하여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강력하다. 특히나 버그가 있어 적을 제거한 경험치를 중복해서 얻을 수도 있는데, 이미 죽은 유닛을 에너지 버스트가 계속 타격할 때마다 경험치가 추가로 들어오는 것. 이 적이 유닛이 아니라 영웅이라면 레벨이 순식간에 2~3 올라가는 광경이 펼쳐진다.
세번째 스킬인 시프트는 뒤로 순간이동하는 기술로 적의 공격을 피하는 용도로도 쓰이고 산도 넘을 수 있다. 거기다 근처에 위치한 적을 공격하도록 명령한 상태에서 시전하면 적을 향해 이동하기 때문에, 회피기 뿐 아니라 돌격기로 쓸 수도 있다. 동족전보다는 암흑 동맹을 상대로 강력한데, 화력의 중심인 리치를 제거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강력함 덕분에 선영웅으로 뽑으면 보통은 상대 영웅과의 대결 및 아웃파이팅에 중점을 두고 뽑는다. 특히나 동족전에서 선 문라이트, 암흑동맹전에서 아마루아일 경우 큐리안이 제대로 괴롭힐 수 있다. 생산 비용이 케이져나 문라이트에 비해 저렴한 점도 강점.[5] 다만, 케이져나 문라이트만큼은 아니어도 마나가 다 떨어지면 전투력이 급감한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는 인간 연합이 케이져의 선영웅 빈도가 매우 높아져 이전에 비해 선영웅 등장 빈도가 크게 줄었다.
15레벨 이후 레벨업마다 능력치 증가보너스가 굉장히 좋은 편으로 만렙인 20을 찍으면 체력 3400, 마나 3000, 공격력 180, 방어력 10이 된다. 이렇게 되면 영웅들과 오우거, 나이트 템플러, 건물을 제외한 나머지 지상 유닛들은 평타만으로도 한방에 끔살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방어력도 두 자리라 훨씬 더 오래 버틸 수 있게 된다. 큐리안과 케이져를 고레벨까지 잘 살려두면 오크파이터들 상대로 굉장히 큰 활약을 펼친다.
후속작인 에이지 오브 스톰에서 돌아왔는데, 스토리상 어떻게 돌아온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COD에서 변이체가 되었다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되어 변이 기술이 궁극기로 있다. 에너지 버스트는 타게팅 광역기로 바뀌었고 시프트는 변신해야만 쓸 수 있는 등 밸런스 조절이 가해졌다.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이리저리 애매한 성능을 보여주었지만 업데이트 이후로 변신 지속 시간이 늘었으며 공격력이 상승하고 특히 방어력이 크게 올라 어지간해서는 죽지 않는 성능을 보여준다. 다만 추노용 기술이 순간이동 하나뿐인데다 이걸 쓰려면 변이를 해야 하는데, 변이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그리 짧지도 않으면서 이동 중 변신할 수 없으므로 애매하다는 게 문제.
[1] 미션1에서 러셀런트가 죽으면 오크 슬레이어라는 검을 받을 수 없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RPG 모드를 하게 되면 '큐리안의 검'이라는 장비가 보인다.[2] 서클 오브 둠에서 변경된 설정에 따르면 엘프와 연헙 전선을 구축하러 갔을 때 릭 블러드의 기습으로 에인션트 하트를 빼앗기고 중상을 입은 셀린을 구출한 인연으로 둘은 연인이자 동료가 됐다고 한다.[3] 크루세이더. 히어로즈에서는 에클레시아의 속국. 킹덤 언더 파이어 2에서는 히로니덴의 속국이 된다.[4] 비슷한 기술로는 임진록 2+ 조선의 반격 우키타 히데이에의 전용무기 참마부도에 붙어있는 만월도끼춤이 있다.[5] 금이나 철보단 마나를 채취하는 속도가 훨씬 느린데, 문라이트는 마나 6000, 케이져는 3000 필요한 반면 큐리안은 2500밖에 먹지 않는다. 필요 건물에 경우 문라이트는 포탈 오브 벨러와 타워 오브 메이저리, 케이져는 타워 오브 메이저리와 코벤 모두 필요하며, 큐리안은 코벤만 있으면 포탈 오브 벨러에서 생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