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피(만화)
[image]
1. 개요
크로우즈, 워스트를 그린 타카하시 히로시가 그린 스핀오프 만화이며, QP는 주인공 이시다 고토리의 별명이다.
전권 8권에 외전은 1권. 쌈장이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이 나왔다가 정식발매 땐 원제 QP로 출간되었다.
2. 줄거리
소년원을 출소해 새 삶을 시작하는 이시다 고토리와 그에 얽힌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전반부는 '''이시다 고토리 폭력전설'''. 후반부는 '''아즈마 료 사신강림'''.
3. 작품 특징
학원폭력물이기도 하지만 야쿠자물로서의 성격도 강하다. 크로우즈나 워스트보다 폭력성이 진하고, 후반부에는 사람이 많이 죽는다. 그리고 1권부터 권총이 나오고 후반부에는 MP5 기관단총도 나온다.
특촬물이 종종 등장한다. 가면라이더의 쇼커 가면을 쓰고 싸운다든지...
작가의 다른 작품처럼 여자는 정말 희귀한 존재다. 지하철 승객에 등장한 것도 아줌마나 할머니들이나 울고짜는 유치원 애들은 조금이나마 나왔다. 제대로 여자라고 나온 건 스즈모토 코조랑 결혼한 코바야시 미사토가 유일한데 상상으로 딱 1컷만 나온다.
크로우즈의 등장인물인 반도 히데토, 키리시마 히로미가 소개되면서 본편과 외전에 잠깐 등장했다.
4. 등장인물
4.1. 4인방
- 이시다 고토리 (큐피)
- 나라오카 츠네요시
중학교 때 고토리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덤비고 개발살나지만 끝까지 앵겨붙다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 고토리의 친구가 된다. 본텐고교 입학 후엔 중학교 때보단 조용해진 채로 락에 관심을 갖다가 고등학교 중퇴 후 도쿄로 가서 반도 히데토, 키리시마 히로미와 함께 밴드를 결성한다.
- 스즈모토 코조
소문의 고토리에게 관심을 갖고 접근, 마음이 맞아 친구가 된다. 고등학교 땐 여자 꽁무니 쫓아다니느라 꽤나 조용히 지낸 듯 하다. 목수일을 하고 있으며 삼형제 중 막내로 첫째형, 둘째형 역시 학교다닐 땐 꽤나 경찰서를 들락날락해 스즈모토 삼형제는 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책방알바하던 미사토와 결혼해 첫 품절남이 되며 아기까지 얻었다.
4.1.1. 친구
큐피와 키바는 친구가 되었고 큐피가 소년원으로 가게 되고 아즈마 료가 잠적하자 츠네, 코조, 키바, 쿠니미는 절친이 된다.
- 키바 요시아키
어렸을 적 동네를 주름잡는 골목대장이었지만 고토리에게 개발살난 후 꿍해 있다 존경하는 우에다 히데토라가 있는 세이도 고교에 입학해 세이도의 실질적 넘버 투가 되지만 선배들에겐 깍듯하게 대해 평판이 좋다. 우에다의 소개로 고토리와 재회하자마자 어렸을 적의 빚이라며 한 방 날리고 눈이 뒤집힌 고토리와 티격태격싸우다 정이 들어 고토리의 친구가 된다. 그 후 아즈마 료의 1학년 연합이 우에다를 린치, 리타이어시키고 도발하자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한 후 쿠니미 류지를 쓰러뜨리고 그의 정보를 통해 1학년 연합의 꼬리를 잡아 박살낸 다음 코조와 츠네요시, 쿠니미 류지의 도움으로 겨우 거리를 안정시키고 거물로 거듭났다. 졸업 후에는 할머니가 남긴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 쿠니미 류지
아사고의 1학년으로 실력과 인망을 겸비한 사나이로 선배들이 정체불명의 인물들에게 습격당하고 난 후 아사 고를 단결시켜 대항하려 했지만 아즈마 료의 꼬임에 넘어가 되려 1학년 연합의 중심인물이 돼서 세이도 고교의 우에다를 리타이어시켰다가 꼬리를 잡은 키바에게 패하고 1학년 연합이 붕괴되면서 선배들에게 린치당하고 있던 걸 키바가 구해준 후 그의 오른팔이 되어 거리를 안정시킨다.
4.2. 주유소
- 토오루
- 노구치
4.2.1. 야마카누가 고
킨시로와 함께 야마카누가 고에 다니던 3인방. 큐피 전설을 눈 앞에서 보기도 했다.
- 야마오카 킨시로
- 사부로
- 타보
4.3. 아즈마 조직
- 카와시마 마사하루
아즈마 조직의 넘버 투로 겉으론 아즈마 료를 따르는 듯 하지만 속으론 료에게 열폭하고 있었기에 조직 내부에서 아즈마 료의 평판을 떨어뜨리려 뒷작업을 하면서 아즈마 료의 윗형님인 기츠카와와 짜고 톰과 제리를 고용, 아즈마 료를 함정에 몰아넣어 죽이려 하지만 이미 그의 반역을 예상했던 료에 의해 상황은 반전, 제압당하고 료는 일단 기츠카와와 마사하루를 살려둬서 꼭두각시로 만들려 하지만 기츠카와의 윗형님이 보낸 암살집단, 스모크스에 의해 목을 그여 사망한다.
- 킨죠 가츠토시
아즈마 료가 1학년 연합을 만들때부터 그의 부하였고 료가 조직을 만들면서 자연스레 간부가 됐지만 고토리와 얽히면서 체면을 구긴 후 카와시마의 부추김에 넘어가 료에게 반기를 들고 칼을 빼들고 그에게 덤비지만 역관광당하고 왼손까지 해머에 박살나고 쫓겨난다. 그 후 출연이 없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나타나 료를 총으로 쏘고 도망갔지만[1] 목숨을 뺏지는 못했다. 결국 료의 손에 처분됐을 듯.
- 야마다 분토쿠
료의 부하로 고토리를 존경하고 있었기에 고토리를 보스로 모시고 싶어 료의 조직에 들어왔지만 고토리가 거부한 후에도 보스를 료로 인정하고 그의 충실한 부하로 남지만 그런 그를 껄끄럽게 여긴 카와시마 마사하루가 톰과 제리를 시켜 그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근성으로 일어나 고토리가 일하고 있는 주유소로 찾아가 그에게 료의 위험을 알린다.
- 이치이
얼굴의 화상자국이 특징인 인물로 카와시마 마사하루를 꼬드겨 료를 제거하려 하지만 사실 훼이크였으며 실상 아즈마 료의 가장 오래된 부하이자 아즈마 료가 유일하게 마음을 연 부하로 자신의 목숨은 료 형님의 것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정도. 마사하루를 꼬드긴 것도 료의 명령에 의해 미끼를 던진 것. 일이 잘 마무리되나 싶었지만 아즈마 조직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하라다가 고용한 스모크스에 의해 살해당한다.
- 히데오
4.4. 파트너 조직
조직 이름은 나오지 않으며, 아즈마와는 비즈니스적으로 협력하는 관계였다.
- 하라다
부조장. 스모크스를 시켜서 아즈마 조직을 통째로 암살하려 한다. 결국 최후에는 아즈마 료, 톰, 제리 삼인방에 암살당한다.
- 기츠가와
카와시마와 함께 아즈마 료를 죽이려 하지만 하라다가 불러들인 스모크스에 의해서 맨 처음으로 살해당한다.
4.5. 히데토라 회
- 우에다 히데토라
스기타 남중 3학년. 남자 중의 남자, 사나이 중의 사나이로 절대 화나게 해선 안되는 남자로 불리운다. 중학교 때 사투 끝에 고토리에게 패하긴 했지만 고토리 맘속으로 오히려 패배감을 맛보게 한 인물. 그 후 세이도 고교로 입학했고 고토리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어서 그에게 싸움보다 중요한 걸 가르쳐줘 고토리를 성장시키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지만 세이도 고교 제압을 위해 움직인 아즈마 료의 1학년 연합에 의해 린치를 당하고 입원, 료는 병실까지 찾아와 분하면 덤벼보라고 이죽거리지만 오히려 문병을 빈손으로 오는 놈이 어딨냐며 담배라도 두고 가라고 여유있게 응수하는 배짱을 보인다.[2] 졸업 후엔 레스토랑 요리사가 되기 위해 실습중.
- 우다가와 토모노부
도카 중학교 3학년. 세이도 고교로 들어간다.
- 모모타 다카히코
니시자와 제4중학교 3학년. 큐피와 같은 본텐 고에 입학한다.
- 나카즈카 마사유키
히가시모리 중학교 3학년.
- 코다마 사토시
쿠라이 중학교 3학년.
4.6. 본텐 고
절친 4인방이 들어간 고등학교.
- 우메즈 킨노스케
우메즈 쌍둥이 형제의 형.
- 우메즈 긴노스케 동생
우메즈 쌍둥이 형제의 동생.
4.7. 스모크스 (SMOKE-S)
칼을 사용하는 일류 프로 킬러 집단인데, 총도 사용한다. 기관총도 꺼낼 정도.
철두철미하고 냉정한 느낌의 프로페셔널 킬러 집단은 아니고, 쾌락형 폭력, 살인마들에 가깝다. 주먹으로 싸우자고 하면 당장 칼이나 총을 버리고 정말로 그렇게 싸울 정도.
4.8. 기타
- 톰 과 제리(안, 마보)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으며 톰은 격투, 제리는 권총이 장기다. 톰과 제리는 처음 등장했을 때 가짜로 댄 이름. 정황상 상황이 달라질 때마다 이름을 바꿔온 것으로 보인다. 윗조직의 중간보스인 기츠카와와 료 조직의 넘버 투인 카와시마가 짜고 료를 정리하기 위해 불러들였지만 료와의 첫 조우때 바로 료에게 제압당하고 돈을 2배로 주겠다는 료의 말에 넘어가 기츠카와와 카와시마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첨엔 료를 피 한방울 안 흐르는 차가운 괴물로만 봤지만 이치이를 잃고 부르르 떠는 료의 모습을 보고 그의 진정한 모습을 안 후 제대로 부하가 돼서 료가 거리의 정점으로 오르는 데 도움을 준다.
- 야나기다 요지
- 야나기다 타이치
- 이와카와 고로
직업은 도카 중학교 체육교사로 유도 3단, 검도 2단, 동네 스모대회 2년 연속 우승의 전적을 가졌지만 고토리에게 언제나 패배하면서 체육 활동은 고토리가 원하는 종목으로 바뀐다.
4.9. 외전 등장인물
4.9.1. The Fight is Not Worth One Coin
- 시게마츠 쿠니오
다이도 공고의 톱으로 어느날 이 일대에서 과연 제일 강한게 누구인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이름난 사나이들을 쓰러뜨리기 시작한다. 일단 세이도-본텐 일대의 넘버원이라고 알려진 키바 요시아키를 찾아가 조만간 나머지 사나이들을 쓰러뜨리고 키바에게 도전하겠다고 했지만 키바는 그 나머지 사나이들 중 마지막에 고토리의 이름이 적혀있는 걸 보고 어이가 없어 열심히 해보라고 하며 작별한다. 그 후 쿠니오는 이제 막 어린티를 벗고 어른으로 발돋움하려는 스즈모토 코조에게 도전하지만 스즈모토 코조는 이제 한심한 싸움은 그만두겠다며 거절, 맥이 빠진 쿠니오는 그런 그를 놓아보내지만 코조는 그 이후 그에게 원한을 품은 잔챙이들에게 다구리를 당하고 쓰러지면서 누명을 쓰게 된다. 열받은 키바 요시아키가 단신으로 다이도 공고를 찾아가 일대일로 쿠니오와 싸우지만 쿠니오의 강함은 장난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패하고 쓰러졌고 소년원에 있던 고토리가 그 소식을 듣고 밤에 몰래 소년원을 탈출, 쿠니오와 싸우려 하지만 이 모든 게 오해였단 걸 알고 김이 빠져서 돌아가려 한다. 하지만 그냥은 못 보낸다며 쿠니오가 짱돌로 고토리의 머리를 쳐 일부러 화를 돋궈 눈이 뒤집힌 고토리와 싸우게 되지만 인간흉기 고토리에게 그냥 녹아웃. 그 후 홀가분해졌는지 머리를 밀고 취업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 마츠시마 카즈유키
큐피가 소년원 들어간 이후에 본텐 고의 짱이 된 인물. 큐피의 친구들과 친구다.
4.9.2. 사신을 본 날
- 미사키 겐
복싱 전공자였지만 손부상에 의해 더 이상 복싱을 할 수 없단 말에 좌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세월을 헛되이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찾아온 아즈마 료의 남자다움에 반해 료의 조직에 들어가게 된다. 히코의 밑에서 지내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게 되지만 히코는 료처럼 되고 싶다는 겐을 흠씬 패주면서 죽음을 몰고 다니는 녀석과 같이 있으면 안된다고 그의 정신을 고쳐주려 한다. 결국 죽어가면서 겐에게 꿈이 사라졌다고 좌절하지 말고 형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아가라고 한 후 눈을 감고 그런 히코의 죽음에 의구심을 품고 얀보와 마보를 찾아가 히코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밝힐려고 하지만 아는 순간 넌 돌이킬 수 없이 우리와 같은 길을 가야한다는 얀보의 말에 결국 히코의 유언에 따라 조직을 탈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 히코
아즈마 조직의 전대보스의 부하로 미사키 겐이 모시고 있는 형님. 전대보스의 죽음 후 조직을 탈퇴하려 했지만 아즈마 료의 만류와 대접으로 아즈마 료를 보스로 인정하고 있긴 해도 전대보스의 죽음에 료와 얀보, 마보가 얽혀있다는 걸 눈치채고 있기에 술만 마시면서 조직의 일을 소홀히 한다. 그 후 술에 취해 적대조직의 잔챙이와 시비가 붙어 전쟁의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그후 미카시 다이조가 찾아와서 겐을 패고 말리려던 히코도 맞아서 날라가게 된다. 겐에게 자초지종을 듣고나선 좋은 형이라고 말하며 그런 사람이 보스라면 평생 따라다닐 수도 있다고 넌지시 말한다. 또한 아즈마 료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즈마에게 은혜를 입은 것도 있으니 본인을 전쟁의 불씨로 이용할 것을 알면서도 그 역할에 충실하려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틀 뒤, 겐에게 고향에 가서 성실히 살라고 말하던 도중에 적대 조직의 킬러들이 기습적으로 히코와 겐을 공격한다. 벌벌 떠는 미사키 겐을 보호하면서 킬러들을 쓰러뜨리지만 그 역시 옆구리를 찔리게 된다. 그 이후 누군가에게 총으로 살해 당하게 되어 료 조직과 적대 조직은 전면전에 돌입, 료 조직은 적대 조직을 멸망시키고 조직의 규모를 늘리게 된다. 죽기 전에 겐에게 야쿠자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유언을 남긴다. 초반에는 완전 망나니 같은 모습으로 등장했지만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며 완전히 재평가 받는 캐릭터
- 미사키 다이조
미사키 겐의 형으로 이름의 유래는 마작의 대삼원[3] 동네 제일의 난폭자였으며 힘깨나 쓴다는 동네 건달들도 그만 보면 덜덜 떨 정도였다. 별명이 염라대왕 다이조일 정도. 철들고부턴 건실하게 살았으며 동생을 끔찍히 위하고 있었으며 복싱선수를 꿈꾸는 겐에게 말없이 30만엔을 쥐어주며 도쿄에 보내줄 정도였지만 복싱한답시고 상경하더니 연락을 끊고 야쿠자 짓이나 하고 있던 겐을 찾아가선 한 방 먹여주고 뿔나서 덤벼드는 히코도 개발살 내버린다. 히코는 그 강함과 사나이다움에 은연중 감복. 그 후 동생에게 편지를 보내 자신의 행복한 가정 생활을 보여주며 은연중에 돌아오라고 설득하며 결국 마지막에 고향으로 돌아온 겐을 환영하며 어렸을 적 형제가 즐겨찾던 라면집에 가게 된다.
5. 드라마화
큐피 외전에 나오는 '사신을 본 날' 편이 TV 심야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6. 여담
정발 표지 안쪽에 작가가 친구를 보고 유오성의 팬이 돼버렸다는 멘트도 있다.[4]
잘 보면 크로우즈의 주역 중 하나였던 현남 5인방과 공통점이 많다.
이시다 코토리 = 키즈 쿄스케
아즈마 료 = 진나이 코헤이
키바 요시아키 = 하루야마 코이치
나라오카 츠네요시 = 키지마 코이치
스즈모토 코조 = 후지카와 테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