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다 고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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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중고교 시절...
1. 개요
2. 생애
3. 전설
4. 작중 행적
5. 평가
6. 여담


1. 개요


큐피의 주인공이자 최강자이며 크로우즈&워스트까지 포함한 크로우즈 시리즈 최강자이다.[1]
별명은 큐피(QP). Kewpie 캐릭터처럼 꼬부라진 앞머리 헤어스타일로 인해 중학교 2,3학년 선배들이 부르기 시작하면서 생겼다. '''폭력대마왕''' 등으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

2. 생애


화 오프닝마다 조금씩 나온다.
  • 1세 : 날아가는 모기를 잡아 엄마를 놀라게 했다.
  • 2세 2개월 : 이웃집 야스오(3살)를 울리러 가는 것이 일과였다. 심지어 야스오에게서 빼앗은 장난감을 타고서.
  • 3세 : 세뱃돈을 안 준다고 친척 아저씨 귀를 물어뜯으며 난리 쳤다.
  • 5세 : 좋아하는 유치원 선생님의 애인을 돌로 때려 앞니 4개를 부러뜨렸다.
  • 7세 : 초등학교 입학식 때 놀리던 3학년을 청소용구함에 가둬버려 밤에 그 부모들이 실종신고를 해서 경찰 출동 소동까지 일으키게 만들었다.
  • 9세 : 교장선생님을 의자로 때려 실신시키고 그 대머리에 '똥'이라고 쓰고 달아났다. 다음날 담임은 급성위궤양이 생겨 장기휴가.
  • 11세 : 시비 거는 중학생 3명을 때려눕혀 이름을 날렸다.
  • 12세 : 아즈마 료와 차를 훔쳐 도주 시내 40km 떨어진 곳에서 경찰차 3대에 포위되어 체포당했고, 저녁 뉴스에 보도됐다. 또한 집단 식중독으로 학교가 2주간 폐쇄되는 상황에서 전 직원, 학생들 중에 유일하게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심지어 남들보다 두배는 먹었었다.
  • 13세 : 담배 시작.
  • 14세 : 농구하면서 덩크를 넣었고 담임에 따르면 스포츠에 입문했다면 일류 선수가 됐을 수도 있었다고 한다.

3. 전설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내려져오는 전설.
  • 트레이시라는 수탉을 길렀는데 알을 낳지 않은걸 이상하게 여겠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었고 트레이시가 차에 치어 죽자 충격에 빠져 사흘간 울고 그 뒤론 닭고기는 쳐다도 안보며, 주변에 먹는 사람도 가만 안뒀다.
  • 아침 등교시에 큐피가 타는 그 시각의 버스는 학교까지 가는 정류장을 아무도 타려하지 않아 무정차로 통과해 혼자 맨 뒷좌석에서 전세 내듯이 타고 다녔다. 공포의 8시 21분, 멈추지 않는 버스 전설.
  • 중학교 3학년100kg의 몸무게로 달리기 100m를 11초에 주파했다.
  • 중학교 졸업 앨범에는 첫 페이지 교장 자리에 사진이 실려 있으며, 모든 반 사진 정 중앙에 앉아서 사진을 남겼다.
  • 고1 때 아사가누마 고에 쳐들어가서 짱인 츠가와와 나머지를 모두 정리했다. 이유는 츠네가 아사가누마 3학년들에게 린치를 당해서 머리를 다쳤기 때문이다. 일명 아사고 체육관 난입 사건.

4. 작중 행적


아무것도 두려울 게 없던 철없던 시절에 만나게 된 아즈마 료, 나라오카 츠네요시. 스즈모토 코조 등의 친구들과 좌충우돌하며 싸움의 나날을 겪는다.
고토리와 료를 비롯한 4인방은 중학교 시기 3학년 선배를 때려눕히지만, 이에 반발한 선배들은 패거리로 고토리 일당을 린치한다. 이 때 고토리는 무심결에 폭력으로 이 거리를 지배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료는 지나가는 말로 보지 않고 마음 속에 품으며, 싸움을 하려면 세력이 많아야 한다는 말도 넌지시한다.
이후 고토리는 히데토라 회와 갈등이 생기게 되고 히데토라와의 싸움을 피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결국 싸워서 승리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난생 처음 패배감을 맛봤다.
히데토라와의 싸움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충동적인 싸움을 줄이고 조금씩 성장했고 츠네요시는 락에 빠지면서 코조는 목수라는 꿈이 생긴데다가 여자에 빠지면서 성장해갔지만 료만은 그렇지 않았으며 오싹해질 정도로 차가운 눈을 보이기도 했다. 오히려 1학년들로만 구성된 조직을 꾸리고 지역을 제패한 뒤 고토리를 두목 자리에 올릴 생각만 하게 되었고 결국 선배로서 인망이 높아 눈엣가시와도 같던 히데토라를 린치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고토리는 료가 꾸린 조직의 아지트로 쳐들어갔지만 정작 료는 없었고 그 외 사람들을 건물 밖으로 던지고 패는 등 사고를 치고 경찰까지 때리면서 결국 소년원으로 가게 된다.
출소 후에 건실한 삶을 살기로 마음 먹고 주유소에 취직해 나름 잘 자리잡게 되는 중에 료와 다시 얽히게 된다. 료는 다시 폭력의 세계로 고토리를 끌어들이려 하지만 고토리는 료를 때리면서까지 이를 거부한다. 결국 료는 고토리를 포기하지만 료가 죽을 위기에 처했다는 얘기를 듣자 먼저 달려간다. 덩치가 좀 줄었다곤 해도 싸움 실력은 여전히 건재해 작 중 클라이막스인 볼링장 사건에서도 일등급 킬러 집단이라는 스모크스 중 리더를 포함해 2명과 싸우게 되는데 맨손에다 노 데미지로 박살낼 정도. 싸움이 끝난 뒤 료를 설득하려 하지만 료에게 원한이 있던 부하의 총에 같이 맞게 되고 결국 삶의 방향 자체가 달라져 버린 료를 붙잡진 못하고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된다. 착실한 삶을 위한 행복의 한 발을 디디는 장면으로 엔딩.
외전에선 소년원을 잠시 탈출해 친구인 스즈모토 코조를 위해 시게마츠 쿠니오를 박살내고 돌아가는 히든 보스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5. 평가


작가가 공인한 크로우즈 시리즈 최강자. 야쿠자킬러고 뭐고 걸리면 맨손으로 다 아작을 내버린다. 단순하게 힘만 센 것이 아니라 운동 신경이 미쳤다고 밖에 설명이 안되는데, 거대한 몸에 비해 어마어마한 탄력과 유연성을 지녀서 싸울땐 뒤로 덤블링 하면서 공격을 회피해 상대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하고 고1 때던진 야구공의 스피드건 기록은 '''151km'''.
물론 작가의 다른 작품들에서 등장하는 보우야 하루미치, 하야시다 메구미(린다만), 쿠즈가미 다츠오, 키즈 쿄스케, 하나키 구리코, 츠키시마 하나, 에비스 코이치(비스코) 등 쟁쟁하고 막강한 경쟁자들이 즐비하긴 하지만 작 중 시종일관 강조되는 고토리의 경이로운 신체 능력과 더불어 마지막엔 상당한 싸움 실력은 갖춘 것은 물론 무기까지 다루는 전문 킬러들인 스모크스까지 상대가 안 되게 압도하기도 한다.[1] 린다만은 후에 연재된 린다만 외전에서 린다만이 중학생 시절에 46명을 혼자서 싸워서 6명을 순식간에 쓰러뜨리긴 했지만 당시 린다만 나이가 중3 자신과 나이가 같은 동급생들이랑 싸웠고 코토리는 중1 나이로 자신보다 2살 많은 중3선배들에게 린치 당할 때 '수십 명 이상' 코토리한테 달려 붙었는데 혼자 열대여섯 명을 병원으로 보내버렸다는 묘사가 나오며[2] 고1 주제에 경찰들까지 때려눕혔다. 키바가 안 말렸다면 진짜 출동한 경찰들 다 때려눕힐 수도 있었을 상황.
큐피 8권에 붙어있는 외전 '히데토라 이야기'를 보면 키바 요시아키가 전국을 뒤져도 1 대 1로 큐피를 이길 수 있는 건 얼마 없을 거라고 언급. 크로우즈-큐피-워스트 세계관을 통틀어서 작 중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어 린다만과 함께 '전국적으로 봐도 이길 만한 인물을 찾기 힘들 것'이란 평가를 받은 유이한 인물이다. 린다만의 경우는 직접 붙어서 호각지세까지 갔던 보우야 하루미치가, 고토리의 경우 티격태격 하면서도 친한 친구인 키바 요시아키가 발언. 다츠오나 비스코 등 역대 만지 제국 최강자들의 '일본 깡패계 최강의 남자일 것'이란 평가도 물론 상당하긴 하지만, 저 둘에 비하면 한 급수 낮아 보일 정도.
대부분의 싸움을 일방적으로 이겼지만 유일하게 고전한게 중 1 때 붙었던 히데토라 정도인데 히데토라는 2살 위였으며 동나이대 독보적인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었고 고토리 같은 경우 히데를 그냥 쉽게 때려눕힐 상대로 얕보고 있었지만 히데는 "이길 수 없겠지만 너하고는 싸워야 할 이유가 있다"는 자세로 싸움에 임한 점이 다르긴 하다. 결국 히데 역시 진 다음 웃으면서 "그 녀석은 도저히 못 당하겠더라" 라고 인정한 거 보면 고토리가 확실하게 우위에 있었던 건 맞다.

6. 여담


다른 작품의 보우야 하루미치, 츠키시마 하나, 린다만이나 하나키 구리코 같이 여성에게 붙는 이름(고토리=小鳥=작은 새)을 가지고 있다. 최강자 포지션인 것도 동일.

[1] 2019년 3월 18일 작가 트위터에 고토리 일러스트와 함께 코멘트가 적혀져 있는데 코멘트에 내용은 작가가 창작한 수많은 캐릭터 중 최강은 이시다 고토리이며 하나, 보우야, 구리코, 린다만도 고토리를 이길 수 없다고 작가가 공식적으로 고토리를 큐피 뿐만 아니라 크로우즈 시리즈 세계관 최강자로 인정했다.[1] 물론 스모크스를 상대한 것은 성인이 된 후의 일이며, 고토리의 싸움 실력이 고등학생 때 보다 더 향상임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크로우즈워스트의 최강자들은 스토리 진행 중 유급한 인물들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고등학생 때 까지의 모습만 그려졌다. 크로우즈 최강의 사나이인 린다만도 졸업 후 격투기 선수로 데뷔를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됐으니 고등학생 때 보다도 월등히 강해 졌을 것이다.[2] 고토리가 린다만보다 상대한 숫자가 확실히 적긴 하지만 원래 워스트, 크로우즈 같은 타카하시 히로시 전 작품들을 봐도 등장인물들이 양학 쪽수로 상대의 강함을 매기기엔 애매한 감이 있긴 하다. 워스트에서 7대 무장 헤드인 쇼고도 중2때 중3 선배 4명과 싸워서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무참히 린치를 당한것을 감안하면 작가의 작품 특성상 동나이대 다수와 싸우는 것보다 자신보다 나이 많은 선배들 다수와 싸우는게 난이도가 더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