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촬물

 


'''특촬물'''
[image][1]
언어별 명칭
'''한국어'''
<colbgcolor=white,#191919>특수촬영물, 특촬물, 특촬
'''일본어'''
特殊撮影物, 特撮物, 特撮(とくさつ
'''영어'''
Tokusatsu, Special filming
1. 개요
2. 역사
3. 전대물?
4. 아동용?
5. 특촬물과 배우
6. 주 대상층
7. 한국에서
7.1. 시리즈 목록
8. 여담
10. 관련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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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단어 그 자체의 의미로는 '''특수촬영물'''(特殊撮影物)의 약자로 이 단어의 발상지인 일본어로 特撮物(특촬물)을 "토쿠사츠모노"라고 쓰며 보통 "特撮, 토쿠사츠"라고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특수촬영기법이 사용된 모든 영상물을 말하므로 닥터후히어로즈와 같이 특수효과로 점철된 드라마들도 특촬물의 정의에는 부합하지만 인정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러므로 '특촬물'이라고 하면 '''일본의 슈퍼히어로물, 괴수물 같은 일부 장르의 영상물에 한정된다.''' 특수효과를 뜻하는 약어인 SFX(Special Effect)가 영상물 전반의 이름으로 통칭된다. 말은 특수촬영이지만 디지털 특수효과(컴퓨터 그래픽 등)는 별도로 생각되는 경향이 강하며, 보통은 아날로그적인 특수효과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통적인 영역의 특촬물에도 CG를 많이 활용하고 있어 그 경계가 꽤 흐려진 편이다.

2. 역사


본래 특수촬영은 괴수UFO, 슈퍼 히어로, 판타지 같은 다양한 소재를 영상으로 나타내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었다. 즉 특수촬영은 플롯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영상기술이며, '''말 뜻 그대로''' 따진다면 그것이 어떤 형태를 하고 있건 간에 촬영 기법으로 현실에 있을 수 없는 것을 나타낸다면 그게 곧 특촬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쟁영화에서 미니어처를 이용해 전함이나 전투기 장면을 표현하는 것도 특촬의 일부다. 좀비유령이 나오는 공포 영화 역시 특촬의 덩어리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20세기 특촬 히어로를 정리한 영상'''
일본 영화에서도 특촬은 이와 같은 뜻으로 쓰였으나 패전 직후 전쟁영화와 시대극 제작이 금지되면서 특촬 기술이 주로 슈퍼 히어로나 거대 괴수 장르에서 쓰이게 되고, 이러한 장르에서 일본 문화 특유의 '판박음'이 일어나면서[2], 철저하게 전형적인 클리셰의 집합으로 이루어진 '슈퍼 히어로' 장르가 특촬물의 주류를 이루는 결과가 나타나, 급기야 '특촬물'은 슈퍼 히어로 장르를 가리키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예를 들면 초대 가면라이더의 경우 너무 저예산이라서 특촬 기술이라고 부를 만한 기술은 '''거의''' 쓰이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특촬물이라고 불린다.[3]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 장르 영상물의 기원은 1933년의 미국 영화 '킹콩'[4]과 1954년의 일본 영화 '고지라'이며, 등신대의 초능력을 가진 영웅 캐릭터가 활약하는 영화는 그보다 훨씬 전인 1920년대부터 제작되었다. 일본에 영사기가 처음 수입되고 영화 제작이 개시되면서 특수촬영 기법을 이용한 닌자사무라이들의 액션 영화가 여럿 만들어졌다.
또 특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레이 해리하우젠이 있다 그는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손수 만든 몬스터와 미니어처 조형물 등에 의한 많은 특수 촬영 영화의 스톱모션을 제작했다. 이 특수 촬영물들이 인기를 끌고 그 이후 고지라나 스타워즈 시리즈같은 이후 특수 촬영 작품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해리하우젠이 만들어 낸 특수 영상 효과는 오늘날의 다양한 특수 촬영 영상의 원류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특촬이라는 용어 자체가 패전 이후에 일본에서 등장하였고 TV시리즈가 만들어진 것도 물론 60년대 들어서이므로 거대화 변신 히어로는 1966년에 제작된 울트라맨, 등신대 변신 히어로의 경우 1971년에 방영한 가면라이더를 기원으로 잡는 게 적절할 듯하다. 5-60년대부터 '월광가면'을 비롯한 등신대 히어로물이 여럿 있지만 '변신'이란 개념을 뿌리내리 게 한 것은 가면라이더의 공적이다. 기원이라기보다는 '상업 모델'을 제시했다고 보는 게 더 올바를 수도 있다.
'''전후 일본 최초의 등신대 히어로인 슈퍼 자이언트(スーパージャイアンツ). 변신은 안 한다.'''
'''변신의 시조 가면라이더. 단, '변신'을 외치는 것은 2호부터. 1호는 별 말 없이 변신했다.'''
이후 1975년에는 과학닌자대 갓차맨의 영향을 받아[5] 여럿이서 떼 지어 악당과 싸운다는 컨셉인 슈퍼전대 시리즈의 첫 작품 비밀전대 고레인저가 방영되었다. 이것은 본래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팀 플레이를 기획했지만 무산되고 별도의 히어로물로 만들어진 것이인데 차츰 발전해서 별도의 시리즈가 되었다. 후뢰시맨이나 바이오맨 등도 전부 이 슈퍼전대 시리즈 중 한 시리즈에 해당한다.
작품의 성향과 종류는 상당히 다양하나 공통적으로 '지구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주인공이 특수한 힘을 이용해 적과 맞서 싸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영웅주의적 성향을 띈다. 또 대부분의 특촬물에는 최종 보스가 나오며 웬만한 특촬물에는 잡몹 포지션인 전투원도 나온다.

3. 전대물?


한국에선 특촬물을 '전대물'이라고 잘못 말하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언론에서조차 이런 잘못된 사실을 진짜로 믿고 비전대물인 특촬 작품을 전대물이라고 쓰는 기자도 있었다. 그리고 전대물 = 특촬물이라는 잘못된 인식[6] 때문에 슈퍼전대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비밀전대 고레인저가 '특촬물의 시초다.' 라고 믿는 사람들도 대다수. 이런 잘못된 정보에 자주 희생되는 특촬 작품은 가면라이더 시리즈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어떤 기사에서 배우 오다기리 죠를 소개하며 '데뷔작이 '''전대물'''인 가면라이더 쿠우가'라고 소개했다. 전대물이 아니라 특촬물 혹은 가면라이더 시리즈라고 해야 올바른 소개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으로부터 시작되는 슈퍼전대 특촬물의 계보가 강고하다는 말도 되는 것이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야 당연히 '어린 시절부터 즐겨 시청했던 전대물 = 특촬'이라는 공식이 머릿속에 남을 수밖에 없는 것. 80년대부터 일본의 전대, 미국의 파워레인저가 수입되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왔고, 지금도 수입되고 있는 특촬 중에서는 슈퍼전대 시리즈 쪽이 인기는 물론이고 수익도 압도적으로 좋다. 거기에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특촬도 이런 전대물의 성격을 많이 지닌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저런 인식은 당연한 것이니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잘 구별이 안 가면 그냥 특촬이라고 하면 된다.
이제는 슈퍼전대도 한국에서 파워레인저란 명칭으로 더 친숙하게 알려져있어 오히려 파워 레인저 같은 거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고 특촬 커뮤니티들이 대놓고 특촬이란 단어를 걸고 운영하고 있어 전대물이란 단어도 사어에 가까워졌다. 그럼에도 지금도 1980년대~1990년대 초반 생들을 중심으로 전대물이란 단어를 쓰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대부분 그냥 습관을 고치기 귀찮거나 남들이 뭐라든 난 전대물을 쓰겠다는 단순한 고집인 경우가 많다.

4. 아동용?


특촬물이 아동용이냐 아니냐의 논란은 근래 들어 매우 거세진 바가 있다. TV 변신 히어로물들은 아득한 옛날의 '월광가면' 때부터 아동용으로 출발했고, 지금도 아동용 프로그램 시간대에서 방영되고 있다. 슈퍼전대 시리즈의 기원인 비밀전대 고레인저만 봐도 이 포맷이 어떤 시청자층을 겨냥하고 있는지 뚜렷하다. 후속작인 잭커 전격대가 대상 연령층을 조금 높였다가 좌절한 것 역시 좋은 반증이 된다.
하지만 초기의 울트라 세븐처럼 아동 프로그램이면서도 그런 것답지 않게 심각하고 무거운 내용을 다루는 일도 적지 않으니 한 마디로 싸잡아 말하기 힘든 면도 있다.
울트라 시리즈는 본래 '트와일라잇존' 같은 스타일의 울트라 Q가 기원이었으며, 초대 울트라맨도 어느 정도 SF 드라마의 영향이 남아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초기 특촬에 대해 당시 심의가 관대했던 측면이 있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울트라맨은 시초가 거대괴수물이었으며 완구는 부속품에 불과했고 울트라맨으로 넘어가면서 온 가족이 시청 가능하도록 수위를 조절했으며, 2기 울트라 시리즈는 확실히 아동 친화적이나 가끔 납량특집 등이 나올 때는 굉장히 무서워진다. 울트라맨 80에서도 모든 타겟을 이상적으로 다 노린 듯 분위기가 각 편마다 달라 학원편은 청소년층, 공상과학편은 미스터리물 매니아[7] 그리고 후기의 아동편은 다소 밝아지지만 가끔 식 소년이 만든 괴수 등의 오싹한 얘기가 나온다. 이 에피소드 내용 자체가 오래된 소아병원을 맴돌던 귀신 같은게 동진이라는 이름의 심장병 환자 소년이 만든 기제라라는 기계 괴수 장난감에 달라붙어 진짜 괴수(!!!)가 된다는 얘기다. 도입부부터 오싹해 진짜 귀신이 도깨비불 형태로 나타나 놀래킨다. 그리고 울트라맨 티가, 울트라맨 넥서스 등 최근 작품은 명백히 진지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주류로 티가에는 인간의 시체에 빙의하는 악령들인 키리엘인이나 매년 할로윈데이에 나타나는 이차원 마녀 등 괴기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공포스런 얘기가 많이 나온다. 가조트가 등장하는 편도 괴기스럽기 짝이 없고 괴수 디자인도 굉장히 그로테스크 하다. 분위기도 좀 어두운 편이다.
가면라이더도 저예산 덕에 표현이 안습이긴 했어도 초기에는 괴기스럽고 엽기적인 범죄를 중심으로 다뤘다. 그 뒤 배우의 부상으로 인한 주역 교대 이후에 명랑한 아동물로 바뀐 것이다. 헤이세이 1기 작품들을 들고 와서 '가면라이더 시리즈는 성인들을 위한 작품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쇼와 라이더 시절부터 가면라이더는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었고 그 시절의 심의 기준은 오늘날보다 덜 까다로워서 아동용 작품에서도 과격하고 잔인한 연출이 허용되던 시절이었다.
슈퍼전대 시리즈의 경우 1997년[8]을 기점으로 성향이 뚜렷이 갈린다. 1997년 이전에는 격주전대 카레인저라는 이질적인 존재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무겁고 스토리를 중시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2020년대 기준으로는 묘사하기 곤란한 장면들도 아무렇지 않게 나왔을 정도다. 예를 들어 광전대 마스크맨은 러브 스토리를 강조해 한 편의 드라마 같고 음악도 멋진데, 아이들이 이해하긴 조금 난해하다는 말도 나왔다. 초수전대 라이브맨의 경우도 시리어스 노선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좀 이해하기 힘든 면이 있다. 그러나 1997년 이후로는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이 잘 먹히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탄탄한 스토리가 높게 평가받는 미래전대 타임레인저가 완구 판매에서 최악의 기록을 남긴 것이 그 예. 그 뒤에 등장한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들(특명전대 고버스터즈, 기사룡전대 류소우저 등)도 1980, 90년대의 그것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또한 특촬물의 궁극적 목표 중 하나는 시청률보다는 '''완구 판촉'''이다. 변신 히어로가 등장하는 특촬물의 경우 변신도구나 무기, 헬멧, 탑승하는 로봇 등 히어로가 사용하는 각종 아이템이 나오는데 장난감 팔아먹기 딱 좋은 구성이다. 특히 주인공이 사용하는 아이템이면 그 인기는 말할 필요도 없다.
특촬물의 시조격인 거대괴수물은 아동용으로 출발하지 않았다. 거대괴수물이 아동 지향 노선을 탄 시기도 있긴 하지만 1970년대의 단 몇 년 간 뿐이다. 그리고 울트라 시리즈는 시초가 거대괴수물인 울트라Q이며 이 울트라 큐를 계승한 게 울트라맨인 만큼 엄연히 괴수물이 맞다.
그러나 이러한 법칙을 무시한 작품들도 일부 존재한다.(가면라이더 아마존즈,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 GARO 시리즈 등)

5. 특촬물과 배우


'''후지오카 히로시의 헐리웃 진출작.'''
21세기 이전까지만 해도 특촬물은 연예사무소에서 배역을 못 받아 놀고 있는, 그저 '얼굴 반반한 배우가 해고 직전 마지막 기회로 배정 받는 일'이라는 성격이 강했다. 일단 특촬물은 저렴한 출연료만 받는 배우가 필요했고, 무엇보다 업계 전반에 '''특촬물에 출연하면 배우 생명이 끝난다'''라는 징크스가 만연해 있어서 무명 배우라도 특촬물 출연 제의를 받으면 덥썩 받지 않고 고민할 정도였다. 실제로도 특촬물에 주조연으로 출연한 대다수의 배우가 해당 시리즈가 종결되면 단역, 악역만 받다가 쓸쓸히 사라져갔는데, 사실 이는 특촬물 출연 때문이 아니라 어차피 도태될 역량의 배우들이었기에 도태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지만 징크스가 생겨나기에는 충분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예외도 많이 있다. 초대 가면라이더를 연기했던 후지오카 히로시는 '특수최전선' 등의 수사물이나 '동경만염상' 등의 성인 지향 영화에서도 많은 활약을 보였고, 비록 크게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홍콩이나 헐리웃으로도 진출했던 바 있다. 그 외에 스카이라이더를 찍고 나서 '필살 시리즈'로 진출하여 인기를 모은 무라카미 히로아키나, 가면라이더 블랙에서 비중 있는 배역으로 출연한 쿄모토 마사키[9] 또한 성우로 나서면서 TV에 얼굴을 잘 보이지 않을 뿐 여전히 활동하는 배우들도 있다.[10] 무턱대고 징크스 운운하며 사라진다고 보기엔 문제가 있다.
'''특촬물 출신으로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스다 마사키.'''
그리고 이 징크스는 후일 가면라이더 쿠우가에 출연한 오다기리 조의 성공과 그 이후에 나온 신인 배우들의 성공 덕분에 사라진 이야기다. 현재는 특촬물의 출연한 카나메 준, 아야노 고[11], 미즈시마 히로, 사토 타케루, 세토 코지, 마츠자카 토리, 스다 마사키, 치바 유다이, 요시자와 료, 시손 쥰, 후쿠시 소타, 요코하마 류세이, 아라타 맛켄유, 타케우치 료마 등이 라이징~탑급으로 성장하면서 신인배우들 중에서 특촬물에 출연하여 지명도를 올리는 배우들이 늘어나는 추세며 '''남자 배우들의 등용문이라고 불리고 있다'''. 2000년대에 들어서 특촬은 젊고 잘생긴 이케맨 배우들이 주연급으로 많이 출연하는 편이다. 그 중 가면라이더 시리즈 같은 경우는 주로 이케맨을 기용하여,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는 주부들에게도 같이 인기를 얻게 되는 노선을 타면서 젊은 미남 배우의 데뷔 장소가 되어가고 있다.[12] 이렇게 최근들어서 유망주들이 많이 출연하는 이유는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의 주역을 맡았던 이이지마 히로키인터뷰에서도 드러나는데, 고정출연을 확정지으면 1년이 넘는 기간동안 드라마 촬영현장을 소화하면서 현장경험을 쌓을수 있고, 드라마의 주 소비층들에게 이미지를 각인시키는것도 가능하며, 다양한 연기경험을 하면서 연기폭을 넓히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다른 장르보다 연기력을 잘 따지지 않고[13] 드라마가 끝나도 게스트 출연 여지를 확보하는게 가능하다고. 다만 이렇게 비주얼 위주로 배우를 캐스팅하다 보니 히어로성이 퇴색하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부족이 눈에 띄는 경우도 잦다.
GARO 시리즈에서는 저렴한 출연료로 끌어올 수 있는 인력의 한계를 타파하기 위해 연극계에서 활동하던 배우를 주연 배우로 끌어 왔다. GARO의 주연 배우인 코니시 료세이는 드라마나 영화 등의 필모그래피가 별 거 없지만 연극 쪽에서는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남배우들과 달리 특촬물 출신 여배우가 나중에 대성하거나 인기를 끄는 경우는 정말 드물기 때문에 특촬이 여배우의 무덤이 될 수는 있다. 업계에서 이런 말이 돌기 시작한 것은 울트라 세븐의 히로인 유리 안느 역을 맡은 히시미 유리코 때문인데 특촬물 팬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던 희대의 히로인 역의 여배우가 돈 벌겠다고 과거에 찍은 누드 사진이 유출되면서 이미지가 붕괴, 한동안 성인 영화로 전전하는 사건이 있었으며 이 외에도 많은 특촬 여배우들이 인기를 얻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신변에 안 좋은 일을 당했다.[14] 업계에선 특촬물엔 여배우를 출연시켜선 안 된다는 말 마저 돌았다고 한다. 죠노 에미와 관련된 사건만 봐도 당시 일본 연예기획사들이 특촬물을 어떤 시선으로 봤는지 알 수 있다. 웬만한 회사에서는 특촬물에 자기 여배우를 보내려고 하지 않았다고. 그래서 심지어는 AV 배우가 출연하기도 했었다.
'''성수전대 긴가맨에 출연한 미즈타니 케이'''[15]
물론 세월이 지나다보니 이제는 특촬물로 시작해서 배우로 성공한 여성들도 상당히 많다. 초력전대 오레인저에 나왔던 사토 타마오, 울트라맨 맥스에 나왔던 미츠시마 히카리,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드라마에 나왔던 키타가와 케이코 등 성공 사례는 엄연히 있으며 이들은 자신들이 특촬물에 나왔다는 사실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지금은 오히려 연예 기획사에서 특촬물에 자기 신인 여배우들을 넣는 것에 굉장히 긍정적이라고 한다.
어느 나라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영상물에는 어린이와 함께 작품을 시청해야 하는 부모를 위해 잘생긴 청년 및/또는 젊은 여성을 출연시키는 것이 관례이다. 의외로 어린이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 시 진지하게 검토되는 부분이 “30대 언저리 여성에게 호감도가 높은 타입”인 얼굴이냐의 여부다. 이런 출연자를 이용해 부모로 하여금 해당 영상물을 시청하도록 유도할 수 있으면, 부모는 자녀를 데리고 극장판 시청이나 각종 이벤트 참여에 의욕을 보이게 되며 이는 영상물 및 관련 상품의 매출에 큰 도움이 된다.[16]

6. 주 대상층


일본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특촬물 시리즈인 가면라이더 시리즈슈퍼전대 시리즈, 그리고 울트라 시리즈의 신작이 계속 방송되어 전파를 타고 있다. 극장 영화로 시리즈가 장기된 작품으론 고지라가메라가 되겠다. 그리고 성인용 특촬물인 GARO 시리즈까지 제작된다. 그러나 일본 현지에서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 작품들이 축적되면서 자연스레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게 되었을 뿐 주 대상층이 어린이라는 것은 특촬물 초창기는 물론 현재도 다를 바 없다. 성인 오타쿠조차 성인 특촬물 시청자들 보고 아직도 그런 거 보냐고 무시하는 경우가 있다. 거기에 특촬물 팬덤이 애니메이션 팬덤보다 규모가 작아 발언력도 밀린다.
단순히 한 두편의 단발적인 작품들은 전국상으론 당연히 팬층이 매우 마이너하며(...) 장기적인 인기와 관심을 얻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유성인간 존처럼 그나마 고지라같이 유명한 시리즈들과 정사로 엮이거나, 레드맨(특촬)같이 상당히 큰 인상을 준 작품이면 어느정도 팬들에게 재조명을 받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컬트적인 인기를 끌 뿐이지, 무명하고 단발적인 수많은 특촬물과 다르다고 보기도 어렵다. 만일 후속작이나 리부트가 블록버스터로 나온다면, 팬층이 더욱 확장될 순 있겠지만.. 반면에 흥행과 평가가 실패하면 팬층 확보는 사실상 물 건너갈 수밖에 없다.
특촬물은 아이들 대상으로 기획된 작품들이 괜시리 어른들 취향의 극적인 전개로 나가거나 복선을 완벽하게 회수해야 할 이유가 없다. 특촬물에서는 완구가 잘 팔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웅상만 제시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
특촬 제작은 애니메이션과 성질이 유사하면서도 더 여건이 안 좋은데, 실제 배우들을 데리고 촬영을 하기 때문에 배우들의 스케줄은 맞춰야 하며, 이것은 애니메이터들을 굴리는 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애니메이션 보다 훨씬 단기제작에 조건이 부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예로 가면라이더 히비키는 중반까지 전개가 미적지근하다는 이유로 싫어한다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주연인 히비키의 배우가 스케줄로 인해 히비키 촬영에 시간을 많이 할당할 수가 없어서 발생한 일이다. 또한 특촬은 촬영에 사용되는 슈트 하나의 단가가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자본금 회수의 면에서 애니메이션보다 제약이 크다.[17] 그 밖에도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쉬지 않고 촬영을 하고 바로 그 다음 해 분량의 새로운 시리즈를 찍어야 하기 때문에 스탭들의 피로가 누적되며, 각본가들도 설정을 짜맞추거나 전개를 생각해낼 틈이 거의 없다.
이러한 환경이라 특촬물 각본가들 대부분은 앞날을 대비한 복선이나 이후의 전개를 거의 생각하지 않는다. 스폰서에서 전개를 바꾸는 게 일상다반사이니까 아예 그때그때 생각해서 쓰는 게 기본이 된 것이다. 그럼에도 떡밥을 완전히 회수하고 후대에도 스토리가 좋다고 평가받는 일부 특촬물들은 정말 기적과 같은 사례인 것이다.
결국 특촬물을 보고 성장한 어른들은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진 작품을 요구하지만, 특촬물의 제작 여건이나 주 대상층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좋아하는 부류의 작품이 나올 수가 없고 필요도 없다. 아이들의 영역에 지나치게 이런저런 잣대를 대려고 하거나, 아이들 취향에 걸맞지 않은 작품이라서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자기 취향을 정당화하려는 특촬 계열 성인 오타쿠 계층 전반에 다 해당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일본식 특촬물은 아니지만 DC 코믹스의 슈퍼히어로와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영화 같은 게 공통점이 많으면서 성인지향적이다.
사실 똑같은 장난감 장사라도 반다이의 건프라는 과거 건담을 시청하던 연령층의 상승으로 대상연령이 높아졌지만, 특촬물은 등장 캐릭터가 대부분 등신대이기 때문에 완구도 완성품이 될 수밖에 없고 따라서 대상연령을 낮게 잡게 된다. 그리고 설령 높게 잡는다 해도 완구는 어린이에게 팔아먹는 물건이라 수지타산이 안 맞기 때문에 특촬물의 대상 연령대는 낮아진다. 어른들 대상으로 팔아먹는 구 SIC시리즈 같은 물건은 사실 매상에 별반 도움도 안 되는 물건들이다.
물론 반다이에서 잘 팔리는 물건 중엔 주로 가면라이더 피규어가 주를 이루는 S.H. 피규어아츠가 들어가며, SIC 또한 관절의 개수 등으로 가지고 놀기가 쉬워 잘 팔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제품들은 컴플리트 셀렉션과 같이 대부분 매니아층을 위해 소수만 생산되는게 대다수이며 주력상품은 어디까지나 아동완구 중심이다. 가면라이더의 경우에도 오즈포제의 변신벨트나 기믹제품들의 판매량을 보면 이런 피규어의 판매와는 넘사벽 수준으로 잘 팔린다.
'''타마가와 지역의 로컬 히어로.'''
일본에서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한 그 지방만의 마스코트격 캐릭터인 '''로컬 히어로'''라는 게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들로 슈퍼 히어로 대전을 찍기도 한다.

7. 한국에서



'''1980~1990년대에 수입된 특촬물 비디오.'''
사실 한국에서도 1970년대에 X 수색대와 같은 어린이 모험물에서 초보적인 특촬이 시도되었고, 80년대 초반에는 어렵사리 수퍼히어로물이 시도된 바도 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본격적인 시작인 1989년 대영팬더에서 출시 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그 붐을 타고 아류작들이 만들어진 때였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심형래의 '우뢰매' 시리즈[18]나 이후 최초의 전대물로는 1991년에 방영한 변신전사 트랜스 토디, KBS에서 방영했던 '지구용사 벡터맨' 등이 있고,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시대의 괴작 '실사판 북두의 권'도 이 장르에 포함할 수 있다. 특히 '매직키드 마수리'와 같은 어린이 드라마 중에서도 심심찮게 특촬물 테이스트를 재현한 흔적이 보이지만, 시대에 뒤떨어지는 느낌을 벗어난 작품은 찾기 힘들다. 또한 한국 특촬은 대체로 전대물의 스멜이 강한 편인데 여러명의 히어로를 등장시켜 어필할 수 있는것도 있지만, '''완구 팔아먹기 좋아서'''라는 어른의 사정도 크다. 단독 히어로가 등장하는 한국 특촬물 중에 거대로봇이 등장하는건 맥스맨뿐이다.
'''한국식 특촬물로 성공을 거둔 지구용사 벡터맨 '''
한국 내에선 어린이 프로그램이 상당히 위축되었던 시기가 있어서 좋지 않은 취급을 받던 때가 있었으나, 가면라이더 시리즈슈퍼전대 시리즈 등의 작품들이 케이블 채널에 정식 수입되면서 이를 즐겨 보는 어린이 팬층이 다시금 늘어나게 되었으며, 현재는 케이블 애니메이션 채널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구용사 벡터맨의 성공 이후엔 수호전사 맥스맨이레자이온 등이 거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방영이 되었으나 처참하게 망해서[19] 국내 특촬물에 대한 투자가 끊기게 되었고 국내의 특촬물은 사장되다시피 했었다. 그러나 2015년에 들어서는 출동 케이캅이 저연령층에게 호응을 얻어 시즌 2를 예고하였고, 2016년부터 방영된 레전드히어로 삼국전이 어린이 시청자 뿐만 아니라 매니아 사이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국내 특촬물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2019년에는 엑스가리온아이돌 레인저 파워버스터즈가 동시에 나오면서 많은 기대를 하게 했으나 엑스가리온은 표절 논란에 말 그대로 처참한 퀄리티를 보인 채 종영했으며, 아이돌 레인저 파워버스터즈는 주인공을 맡은 아이돌 그룹 버스터즈의 잇단 멤버 교체에 도통 진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 등 언제 방영을 시작할 지 기약하기 힘든 상태다.
대한민국에는 공식적으로 슈퍼전대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 나오기도 했다. 바로 수전전대 쿄류저를 리메이크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 정식 쿄류저의 후속작임을 내비쳤으며, 비록 배우는 아니지만 전작 쿄류저에 등장한 캐릭터들이 나왔다.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도 방영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의 특촬 관련 커뮤니티는 디시인사이드의 가면라이더 마이너 갤러리와 슈퍼전대 마이너 갤러리[20], 네이버 특촬 커뮤니티 등 몇몇 카페들이 있으며, 트위터에도 팬덤이 흩어져 있다.

7.1. 시리즈 목록


'''타이틀'''
'''연도'''
'''화수'''
'''1990년대'''
지구용사 벡터맨
1998 ~ 1999
전 26화
'''2000년대'''
환경전사 젠타포스
2003
전 26화
수호전사 맥스맨
2004 ~ 2005
전 26화
이레자이온
2006 ~ 2007
전 26화
환경수비대 와일드포스
2008
전 5화
'''2010년대'''
출동 케이캅
2015
전 26화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2016
전 50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브레이브[21]
2017
전 12화
엑스가리온
2019
전 44화
'''2020년대'''
나노전사 로카파
2021
?
'''무산 및 불투명'''
시공전기 레이포스
제작 취소
-
건블레이드
-
아이돌 레인저 파워버스터즈
제작 불투명
-
용갑합체 아머드사우루스
-

8. 여담


  • 특촬물을 좋아하는 덕후를 특덕후, 특오타(特オタ)라고 부른다.
  • 특촬물은 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하는 히어로물이기 때문에 만화와 같은 카테고리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루리웹의 애니 게시판에서는 특촬물도 같이 취급하고, 이글루스에서도 특촬 포스팅은 대개 애니메이션 밸리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 등, 유독 애니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 두 장르를 같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도 특촬물을 특수 촬영 애니메이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22] 그러나 특촬물은 엄연히 실사이자 드라마이다. 특촬물 더빙도 외화 더빙에 해당된다. 이에 대해서는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이뤄지기 전 일본 드라마/영화의 한국 내 방영이 불가능했을 때, 대영팬더에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 등 초기 슈퍼전대 시리즈를 만화로 우겨서 수입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변신체 때문에 실제 배우가 보이지 않으며 특수촬영된 로봇 장면 때문 실사영화가 아니라는 논리로 통과했고, 나중에 시사 프로에서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 시절 일본 영화임에도 수입되는 사례의 하나로[23] 이 허점을 까는 내용을 다루기도 했다.

9. 관련 정보




10. 관련 사이트


  • 관련 제작사
    • 토에이 특촬물 공식 사이트
    • 토에이 특촬물 공식 유튜브 [24] [25]
    •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사이트
    • 츠부라야 프로덕션 공식 유튜브



[1] 왼쪽부터 고지라 시리즈의 고지라, 울트라 시리즈의 울트라맨 네오스,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가면라이더 류우키, 슈퍼전대 시리즈의 드래곤레인저.[2] 업계에서는 '양식미'라고 표현한다.[3] 괴인 슈트라든가 비밀결사 기지의 인테리어, 변신시의 광학 효과 등등이 쓰였으니 특촬의 범주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가기는 한다.[4] 1925년의 잃어버린 세계가 한 발 먼저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5] 사실 갓차맨 자체가 닌자부대 겟코의 영향을 받은 것이라 결국 주고 받고가 된 셈.[6] 물론 전대물이 특촬물이 아니라는 소리가 아니다. 전대물은 그저 특촬물의 수많은 장르 중 하나일 뿐.[7] 여기에 공포영화에 나올법한 에피소드가 대거 등장한다. 예를 들면 오래전에 실종되었다 다시 나타난 사람이 실은 외계인이었다는 자탄 성인 편은 전형적인 미국 공포드라마의 플롯이다.[8] 방송 시간이 현행 일요일 오전으로 이동.[9] 지금은 쟈니즈의 멤버 교모토 타이가의 아버지로 더 유명하지만, 배우로서 살아남아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배역을 맡았다. 사실 쿄모토는 원래 다른 필드에서 놀면서 특덕질을 하는 것에 가깝지만.[10] 후시녹음을 많이 해서 그런지 전업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플래시맨이나 라이브맨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나카타 조지나 덴지맨에 출연한 우치다 나오야, 데카레인저에 나온 키쿠치 미카, 카레인저의 키시 유지, 메가레인저의 마츠카제 마사야등이 이런 사례.[11] 유일하게 히어로 출신이 아닌 괴인 출신인데 주연급으로 성장한 케이스[12] 한 예로 가면라이더 블랙, 블랙 RX의 주인공인 '미나미 코타로'역의 쿠라타 테츠오는 상당한 미남이라 지하철에서도 알아본 사람이 많아 곤혹을 치렀다는 얘기가 있다.[13] 첫 데뷔작이라 발연기를 선보여도 시간이 많기 때문에 드라마 후반부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이미지 반전이 가능하다. 물론 이가사키 타카하루처럼 끝까지 조져서 이미지 말아먹은 경우도 있지만...[14] 그런데 사건 당사자인 히시미 유리코는 성인 영화에서만 부르게 되었지만 오히려 그쪽에서 최선을 다한 연기를 해 지금은 대배우로 여겨지고 있다.[15] 정작 미즈타니 케이는 AV 배우 출신이 아니다.[16] 여담으로 2000년대에 미국 중산층 가정주부를 대상으로 “자위할 때 머리속에 떠올리는 남성”의 설문조사를 했을 때 5위권 안에 어린이 프로그램인 블루스 클루스당시 진행자가 끼어있었다고 한다...[17] 이로 인해 기존에 사용했던 슈트를 개조하여 새로운 슈트를 만들기도 하며, 아예 괴인용 슈트 제작비를 최대한 절약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도 쓰인다. 양산형 괴인을 투입하거나 부활이라는 컨셉으로 이전에 등장했던 괴인을 재등장시킨다거나. 과거에도 최종화 즈음을 기점으로 이전에 쓰러뜨린 적이 대량으로 재등장하는 클리셰가 자주 쓰이긴 했으나, 최근작에는 아예 부활이나 양산형을 컨셉으로 삼는 괴인이 대놓고 등장하는 경향이 강하다.[18] 단, 우뢰매는 일본 특촬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작품이지만 이미 후뢰시맨이 수입되기 전부터 시리즈화 되어 있었다. 후에 플래시맨이 수입될 때 한국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던 '후레쉬'나 '플래쉬'가 아닌 '후뢰시'라는 괴상한 단어가 채택된 것도 우뢰매의 영향 때문.[19] 맥스맨은 벡터맨보다 떨어지는 배우들의 연기와 CG 때문에, 이레자이온은 지나치게 어두운 스토리인데다 주인공들이 변신을 자주 안해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기 힘들었다.[20] 기존의 특촬 갤러리는 2019년 6월 23일을 기점으로 사실상 기능을 상실했다.[21] 수전전대 쿄류저의 후속작이라서 슈퍼전대 쪽에 속하는게 맞으나 한일합작이고, 멤버들의 배우가 한국인이므로 표기한다.[22] 실제로 가면라이더 드래건이 국내 방영 예정되었을때, 투니버스신작 소개 코너에서 특수 촬영 애니메이션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다.[23] 다른 방법은 미국 등 공동제작국을 내세우거나 제3국을 경유하는 것이다.[24] 본인들이 제작한 특촬물 시리즈를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다만 국가제한이 걸려 있어 한국에서는 볼 수가 없으며 우회를 해야 볼 수 있다.[25] 해외용 채널 (일부 영상은 국가 제한이 걸리기도 한다) 2020년 4월부터 주기적으로 업로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