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마구스
1. 개요
[imag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격대 던전 검은날개 둥지의 7번째 우두머리. 검은용군단의 일원으로 네파리안이 창조해낸 괴물.
네파리안의 오색용군단 실험으로 창조된 피조물로서 화산심장부의 심장부 사냥개와 같은 모델링에 용의 머리를 달고 있다. 크로마구스를 창조하기 위해 화산 심장부에서 생포된 녀석이 상층 보스몹 '괴수' 이며, 이녀석을 토대로 용족의 피를 통해 창조된 것으로 추측된다.
오색용이지만 난이도와 머리수를 감안해서인지 숨결 공격은 5가지 속성중 임의로 두가지가 정해져서 나온다. 속성은 공격대가 귀속될 때 결정되며 귀속이 풀릴 때까지 고정된다.
올때마다 바뀌는 스킬과 다양한 디버프를 사용하여 공략이 복잡하고, 모든 클래스가 최대의 역량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타락한 밸라스트라즈이후 최대의 난적으로 여기는 공대가 많았다.
2. 능력
- 광기
주기적으로 광폭화하여 8초 동안 공격 속도가 150%, 주문 공격력이 150% 증가한다.
- 혈족의 고통
5가지 속성의 디버프를 건다. 이는 독, 마법, 질병, 저주와 같은 모든 속성이 고루 있으며 5가지 고통에 전부 걸리게 되면 오색 돌연변이를 일으켜 5분동안 오색용기병으로 변한다.[1] 따라서 해당 디버프를 해제할 수 있는 직업군들은 디버프가 걸리는 족족 최대한 빨리 해제해야 한다. 용기병이 된 플레이어는 아군을 매우 아프게 때리며 해제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죽이거나 강제종료를 하는 수밖에 없다. 강제종료를 해도 서버와의 연결이 끊기는 20초 동안은 신나게 플레이어를 두들기므로 죽이는 경우가 더 많았다 한다.
- 혈족의 고통: 적
질병. 10분 동안 3초마다 50의 화염 피해를 입으며 50번까지 중첩 가능.
사망 시 크로마구스의 생명력 회복
효과가 중첩되며, 각 효과당 크로마구스는 15만의 생명력이 회복된다.
- 혈족의 고통: 녹
독. 10분 동안 받는 치유 효과가 50% 감소하고 매 5초마다 250의 자연 피해
- 혈족의 고통: 청
마법. 10분 동안 이동 속도가 70%, 주문 시전 속도가 50%만큼 느려지고 초당 50의 마나 소진
- 혈족의 고통: 흑
저주. 10분 동안 받는 화염 피해가 100% 증가
- 혈족의 고통: 청동
10분 동안 주기적으로 4초 동안 기절
이것을 풀려면 비룡 세마리가 돌아다니는 곳에 있는 고블린들이나 검은바위 오크들을 처치하면 나오는 '시간의 모래'가 필요하다. 자주 이동을 해야하는 공략의 특성상 숨결 시점에서 스턴에 걸리면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다. 딜러들이야 안전한 곳에서 몇초 기다렸다 딜하면 되기 때문에 자연 어그로 조정도 되고 없어도 그만이지만 탱커나 메인 힐러가 숨결 시전 시 기절에 걸리면 전멸이 코앞이었다. 신생 검둥 공대는 시간의 모래 물량이 부족하면 크로마구스 공략이 힘들어서 어쩔 수 없이 시간의 모래 물량 확보를 위해 수 주 이상 크로마구스 앞에서 레이드를 끝내야 했다.
- 숨결
공격대 ID가 생성될 때 5가지의 숨결 중 2가지가 정해지며 둘을 번갈아 30초 간격으로 사용한다. 이는 화염아귀와 마찬가지로 시야에 노출된 대상만 맞으므로 탱커를 제외한 모든 공대원들은 숨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이동해야 한다. 이 중 쇠퇴는 공략을 위해서 특이한 진형을 요구했다. 쇠퇴가 아닐 경우는 탱커의 적절한 생존기와 힐러들의 폭힐로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했다.
- 소각 : 검은용. 3,675에서 4,275의 화염 피해
가장 상대하기 쉬운 숨결이지만 혈족의 고통: 흑에 걸린 상태에서 맞으면 매우 아프다.
- 부식성 산 : 녹색용. 15초간 매 3초마다 875에서 1125의 자연 피해를 입히고 방어도를 3398에서 5062 감소시킨다.
방어도 감소에 따른 평타 피해 증가와 주기적인 피해로 인해 폭힐이 필요하다.
- 살점 태우기 : 붉은용.[2]60초 동안 매 3초마다 657에서 843의 화염 피해를 입는다.
탱커를 제외한 인원이 맞게 되면 무척 성가신 디버프이다.
- 동결 : 푸른용. 1750에서 2250의 냉기 피해를 입히고 1750에서 2250의 마나를 흡수하며 15초간 공격 속도가 400% 감소한다.
- 시간의 쇠퇴 : 청동용. 최대 생명력이 50%로 감소하고 6초간 기절한다. 쇠퇴에 맞으면 지속시간 동안 위협 수준이 사라진다.
가장 까다로운 숨결로 다른 숨결들은 탱커를 빼고 맞으면 안되지만 이 숨결은 쇠퇴 지속시간 동안 버텨줄 보조탱커와 보조탱커를 힐할 힐러, 광기를 해제하기 위한 사냥꾼을 제외한 모든 공대원이 맞은 뒤 다른 공대원들이 쇠퇴에 걸려있는 동안 이들이 크로마구스의 탱킹과 위치선정을 맡는다. 그리고 장기전이 될 경우 쇠퇴로 인한 위협 수준 감소로 보조탱커의 위협 수준이 메인탱커보다 높아져서 위협 수준이 역전될 수 있다.
공략법은 공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에본로크와 플레임고르가 있는 오르막길이나 크로마구스가 있는 방의 입구를 이용해서 공략하며 탱커를 제외하고 나머지 공대원들은 숨결에 노출되지 않도록 크로마구스의 시야 범위에서 치고 빠지는 식으로 공격과 힐을 한다. 3. 진 최종보스
타락의 밸라스트라즈와 마찬가지로 극악의 난이도로 인해 최종보스인 네파리안을 페이크 최종보스로 만들며 쇠퇴가 있을 경우 난이도가 급상승했다. 구축이 없었던 호드는 어그로 갖고 장난치는 쇠퇴쪽이 얼라이언스보다 번거롭다. 그러나 처음부터 구축 없이 도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어그로 관리 좀 신중하고 천천히 하면 쇠퇴도 적응되면 할만하다.
공격대 경력이 쌓이다보면 쇠퇴보다 부식성 산 + 살점 태우기 조합이 더 까다롭다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다. 검둥 졸업급 탱커도 까딱 잘못하면 급사할 수 있을 정도로 빠르고 꾸준하게 탱커의 피가 빠진다. 만약 소각 + 살점 조합일 경우도 일반적으론 화저세팅을 하지 않고 싸우는 편이라 저주해제를 빠르게 하지 않으면 탱커가 한방에 죽을 수도 있다.
4. 대격변
대격변에 등장한 검은날개 강림지 레이드 던전에서 '드라케돈 투견'이라는 이름의 크로마구스와 똑같이 생겼으며 크로마구스의 마이너판 능력을 쓰는 '''양산형'''이 등장한다. 물론 양산형답게 크로마구스에 비하면 약해빠졌다.
그리고 원본인 크로마구스는 야수 냥꾼이 길들일 수 있게 되었다. 룩 분류는 드라케돈(Drakeadon).
5. 판다리아의 안개
5.1패치때 검은바위 산 내부의 둥근 통로를 돌아다니는 크로마구스와 똑같은 룩의 희귀 몹이 추가되고, 크로마구스에게는 와켓몬에 사용되는 고유 희귀 펫인 '''크로미니우스'''가 루팅 목록에 추가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판다렌 물의 정령과의 조합으로 보스급 애완동물을 돌파하는 데 좋다.
6. 하스스톤
검은바위 산 모험모드와 하수인으로서 등장한다. 모험모드에선 혈족의 고통을 플레이어의 핸드에 쑤셔넣는다. 이 카드들은 플레이어한테 손해 혹은 크로마구스에게[3] 이득을 주는 효과를 발휘하므로 꽤나 곤란한 보스로 악명이 자자했다.
하수인으로는 8코스트 6/8로, 공체합은 코스트에 비해서 부족하지만 나쁘지 않은 공격력인데다 저격용 하수인인 나 이런 사냥꾼이야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기때문에 오히려 생존력이 증가했다. 자체 효과도 드로우 된 카드를 복사하는 능력이라 핸드 수로 절대우위에 놓이도록 해주는 하수인이다. 쓰기는 힘들지만 생존하고 드로우를 볼 수 있다면 잠재력은 훌륭한 셈.
크로마구스(하스스톤) 문서 참조. 와우에선 별다른 별명이 없었으나 하스스톤에 넘어와서 구로막국수라는 별명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