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매스터스
1. 프로필
2. 소개
프로레슬러. 1983년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폴란드계 미국인. 17세에 UPW에 들어갔지만 이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훈련 도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퇴소한다. 매스터스가 입소할 당시 UPW에 있었던 그의 동기 중 한 명이 존 시나였다. 이후 발목 수술을 받고 보디빌딩을 통해서 몸을 단련하다가 19세에 다시 UPW에 입소하고, 2002년에 WWE와 계약하면서 본격적으로 프로레슬링계에 데뷔한다.
잘생긴 얼굴과 보디빌딩으로 단련된 탄탄한 근육을 자랑하는 몸매[1]가 포인트인 전형적인 비주얼형 빅맨이었다.
3. 커리어
데뷔 초기에는 자신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거만한 악역으로서 활동하였다. "마스터피스(명작)"라는 링네임으로 주목받으면서, 웅장한 테마곡과 매우 화려한 등장 연출이 특징이었다. 가운을 입고 무릎을 꿇은 채로 앉아있다가 테마곡에 맞춰서 가운을 벗어던지고, 불꽃 샤워가 뿜어져나온다. 그리고 이어지는 테마곡의 반주에 맞춰서 근육 자랑을 3번 하고 두번째 불꽃 샤워가 터져나온다. 매스터 락(풀 넬슨)으로 자버를 시작으로 못뜨는 미들카터들까지 차례로 제압하면서 승승장구 하다가 숀 마이클스와의 대립까지 가면서 언포기븐 2005에서 붙지만, 메인벤터의 벽까진 넘지 못하고 패배한다.
2005년 중반부터 한참 푸쉬받던 칼리토와 엮이면서 태그팀으로 활동했지만, 2006년 태그팀 파트너였던 칼리토를 악역으로 전환시키고 매스터스를 선역으로 전환시켜 푸쉬를 줄 예정이었으나, 되려 통수를 친 칼리토가 환호를 받는 상황이 벌어지며(...)[2] 칼리토에게 푸쉬를 빼앗겼다. 이때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하다가 2007년 후반 '''스테로이드 복용이 적발되면서''' 훌륭한 몸매를 잃는 동시에 자버가 되었다. 당시의 몸
피니쉬 무브로 매스터 락, 아이언크로스가 있다. 매스터 락은 풀넬슨 락으로, 단순한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매스터스의 우람한 몸매 덕분에 강력한 포스를 뽐냈다. 자신의 마스터 락을 풀어내면 천 달러를 주겠다며 "매스터 락 챌린지" 코너를 진행하면서 힘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풀넬슨은 레슬링 도장을 다니던 시절 LA에서 클럽 경비원 일을 할 때 취객 제압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하던 기술이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매스터 락의 위상이 낮아지기 시작해 힘센 프로레슬러들은 그냥 풀어버리는 기술이 되었는데, 존 시나는 매스터 락을 푼 뒤 오히려 풀넬슨 락으로 매스터스를 묶은 적도 있다. 바비 래쉴리도 힘으로 매스터 락을 푼 뒤 매스터스에게 따귀를 날렸다. 그레이트 칼리, 빅 쇼는 아예 매스터 락으로 묶을 수 없었다.
2007년 약물 징계가 끝난지 얼마 안 되어 또다시 웰니스 프로그램을 위반하면서 WWE에서 방출당했다. 이후 NWE에서 활동하다가 2009년 다시 WWE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이후 등장 연출이 과거에 비해 꽤 초라해졌으며, 2010년에는 테마곡까지 바뀌며 전성기 시절의 위엄은 없어졌다. 예전과 달리 이번엔 선역으로써 활약을 펼치는가 했지만 좀처럼 활약하지 못하고[3] 슈퍼스타즈를 전전하다가 2011년에 다시 방출당했다. WWE에서 어떠한 커리어도 못만들도 푸대접을 받으면서 이일로 WWE에서 다시 활동한 걸 후회한다.
2015년 5월 6일 제프 제럿의 단체 글로벌 포스 레슬링의 로스터가 되었고, 2015년 9월 단체의 임팩트 레슬링 침공 스토리에 투입되었다. 그리고 단체가 2017년 4월 임팩트 레슬링과 합병되면서 크리스 아도니스로 링네임을 바꾸고 선역으로 복귀한다.
임팩트 레슬링에서 얼마못가 결국 결별하게 되면서 전처럼 인디단체를 돌아다니며 활약하며 WWE & TNA에서 활약했을때보다 더 나은 활약을 하며 커리어도 늘려가고 있다.
4. 약투 해명 및 논란 이야기
2005년 시절 때, 크리스 매스터즈가 보디빌더처럼 거대한 몸매 등장했다가, 2006년 중반, 그는 약물 중독을 벗어나기 위해 재활 훈련에 들어가 계속 진통제를 먹기 시작한다. 재활 훈련 하는 중, OWV로 복귀해 그는 약물을 사용 안해서 그른지 그의 몸매는 많은 근손실로 인해 내추럴 몸매로 되돌아 가게 된다. RAW의 해설위원 제리 롤러가 그의 몸매를 보고 '크고 덩치가 큰 몸매'가 아닌 '날씬하고 비열하다(Leaner and meaner)'라고 불렀다.
2006년 10월 경, RAW에서 그와 에릭 비숍과 함께 대화하는 중에, 디 제너레이션 X 맴버들 중 트리플 H와 숀 마이클스]가 나타나 비숍을 갖고 놀다가 크리스가 트리플 H에게 자기 영양 식단 책을 만드는 거 어떠냐고 물었다. 트리플 H는 그에게 "뭐라고 만들어줄까? 체중을 50 파운드(22.7kg) 빼는 방법에 대한 책을 지어줄까?"라고 말해, 크리스는 당황하며 퇴장한다. 자세히 보면 크리스 매스터즈의 근육 사이즈가 전보다 빠지는 장면이 드러낸다.
2007년 1월 초, 그는 다시 약물 사용으로 예전대로 몸을 다시 만들어 링에 복귀하다가, 2연속 웰니스 프로그램에 위반하여 WWE에서 방출당했다.
2009년 중반, 그는 링에 다시 복귀해 큰 덩치가 아닌 원래대로 내추럴 몸매로 등장하게 된다.
2014년 11월 2일 그가 유튜브 영상을 올려 약투 해명 영상을 올렸다.2014년 11월 20일 유튜브 'Ric Drasin' 유튜버 채널에서 게스트를 만나 그의 약투 이야기를 시작했다.
5. 기타
하체비율이 매우 짧은편이라서, 자신보다 키가 작은 칼리토나 존 시나 등의 선수들과 하체 길이가 비슷하다.
2013년 3월 19일, 어머니가 이웃사람에게 인질로 잡히고 인질범이 집에 불을 지르는 사건에 휘말렸다. 연락을 받은 매스터스는 그 길로 어머니 집으로 달려가 베어 허그 자세로 나무를 꽉 끌어안아서 부러뜨린 뒤 그걸로 창문을 깨 부순 후 불타는 집으로 뛰어들어 어머니를 구출했다. # 이전까지는 나무를 '''뿌리 채로''' 뽑았다고 잘못 알려져있었으나 본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때 그의 팔목에 당시 화재로 인한 상처가 남았고, 그 자리를 문신으로 덮었다.
[1] 정작 어렸을 때는 몸무게가 160파운드밖에 안 되는 아주 마른 체구였다고 한다. 이후 체중이 300파운드까지 늘어났지만 본인이 스스로 노력해서 240파운드까지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2] WWE 입사할때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베테랑 레슬러였던 칼리토는 당연히 악역 기믹수행도 경기력도 매스터스보다 월등했다. 점차 칼리토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가는 시점에서 둘이 갈라서자 아직 경기력에서 큰 인상을 보여주지 못한 매스터스보다 훨씬 반응이 좋았다.[3] 그나마 로얄럼블에서 CM펑크를 탈락시킬 뻔 했다. 바로 넥서스에게 탈락당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