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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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リスタルキング
Crystal King
1. 개요
크리스탈 킹은 1971년 결성된 트윈 보컬의 '''7인조'''[2] 락밴드다.
2017년 현재는 멤버 무슈 요시자키 한 명만 남아있는 사실상 솔로 밴드.
대표곡으로는 대도시(大都会[3]), 신기루(蜃気楼), '''사랑을 되찾아라!!(愛をとりもどせ！！)''' 등이 있다.
1971년 데뷔해 사세보의 미군 기지의 미군들을 대상으로 연주를 하며 활동을 하다 1975년 고음 보컬 타나카 마사유키와 피아노 담당 나카무라 키미하루, 기타 담당 야마시타 미치오를 영입해 본격적인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올린다.
그리고 1976년 정식 데뷔를 한다. 1979년 발표한 '대도시'가 150만 장 이상의 대히트를 기록해 이듬해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명예를 얻게 된다. 이후로도 '신기루', '세토우치 행진곡' 같은 곡을 내며 꾸준히 활동한다.
1984년 10월에는 북두의 권 애니메이션 오프닝 테마인 사랑을 되찾아라!!를 발표한다. '''그리고 전설이 되었다.'''
실제로 북두의 권 하면 빠질 수 없는 노래로 관련 미디어믹스에 거의 필수로 어레인지되어 들어간다. 그 유명한 떼렛떼도 사랑을 되찾아라!!의 멜로디를 따온 것.
2. 멤버 소개
★표시는 창립 멤버.
- 무슈 요시자키(ムッシュ吉崎)★, 저음 보컬 담당. 1948년 12월 25일생이며 현재 크리스탈 킹의 유일한 멤버. 본명은 요시자키 카츠마사(吉崎勝正). 옛날 사람 치고는 키가 상당히 크며[4], 펀치 파마에 Rayban 선글라스를 항상 쓰고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전성기 시절에는 특유의 맛깔나는 굵직한 목소리가 매력적이였지만 80년대 후반부터 목소리가 많이 가늘어졌다. 가가와현 사카이데시 출신이다.
- 타나카 마사유키(田中昌之)★, 고음 보컬 담당. 1951년 6월 30일생. 레드 제플린의 팬이며 특히 로버트 플랜트를 존경해 특유의 아프로 머리를 하고 있으며 2017년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데뷔 시절부터 엄청난 고음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고 라이브에서도 끝이 없는 고음을 보여주었으나... 후술할 1989년 야구공에 목을 맞는 사고를 당해 전성기 시절의 고음을 잃어버리게 된다. 한때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역경을 딛고 후에 울트라맨 가이아,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주제가[5]를 맡아 솔로 가수로 훌륭하게 발돋움하며 2017년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 사가현 이마리시 출신이다.
- 야마시타 미치오(山下三智夫)★, 기타 담당. 1952년 10월 3일생. 대표곡인 대도시, 신기루, 사랑을 되찾아라 등은 모두 이 사람의 작품이며, 이마큐레이와 더불어 작곡 비중이 높다. 깁슨 레스폴을 주로 사용했다.セシル 등의 일부 곡에서는 보컬을 맡기도.
- 나카무라 키미하루(中村公晴)★, 피아노 담당. 1952년 5월 30일생. 사랑을 되찾아라의 작사를 하기도 하였으며 매우 개성적인 외모(...)가 특징이다.
- 이마큐레이 히로미(今給黎博美)★, 키보드 담당. 1953년 3월 15일생. 북두의 권의 엔딩곡인 유리아... 영원히내일을 향한 여행을 작사/작곡했다. 야마시타와 더불어 작곡 비중이 높다. 2017년 현재에도 후쿠오카에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무슈를 제외한 전 멤버들인 노모토, 우에사카와 함께 라이브에서 크리스탈 킹의 히트곡을 연주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노모토 히데토시(野元英俊)★, 베이스 담당. 1951년 7월 28일생. 2017년 현재 이마큐레이, 우에사카와 함께
- 카네후쿠 켄(金福健)★, 드럼 담당. 1950년 12월 15일생,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 우치다 쇼지(内田聖治). 타나카의 재탈퇴 이후 그를 대체하는 고음 보컬 담당. 대부분의 멤버들이 탈퇴한 후인 1998년도에 가입해 2002년도까지 활동했다. 이쪽도 고음이 상당한데, 목소리는 타나카에 비해 비음이 많이 섞인 편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2019년 3월 8일 세상을 떠났다.
3. 기타
음악 색깔이 상당히 대중적이었고, 트윈 보컬과 트윈 키보드 파트이 개성이 잘 살아있었던 만큼(대신 기타가 좀 많이 놀고 있긴 하다) 인기가 좋았다. 그러나 86년도에 타나카 마사유키가[6] 밴드를 탈퇴하면서 무슈 요시자키를 중심으로 한동안 밴드가 이어지지만 예전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타나카 마사유키가 89년도에 야구를 하던중 목에 공을 맞는 사고를 당하고나서 예전만큼 고음을 낼 수 없게 되어버려서 3옥타브가 넘어가는 대도시 같은 곡은 방송에서 어설픈 립싱크로 대신할 수 밖에 없었다. 그 후 잠시나마 타나카가 밴드로 돌아오고 대도시를 부를 수 있을 정도까지 목소리도 회복했지만 이미 . 게다가 무슈와 사이가 나빠진 다른 멤버들이 전부 밴드를 나가면서 무슈를 제외한 멤버들이 전부 이탈해버리고 95년도에 사실상 해산한다.
이후 98년도에 우치다 쇼지가 새 고음 보컬로 가입하며 무슈와 듀오로 활동한다. 타나카만큼 엄청난 고음과 임팩트를 보여주지는 못했으나 특유의 보이스가 나이를 먹어 가늘어진 무슈의 목소리와 괜찮은 조화를 이루었다. 이들은 99년도에 Bear Away라는 앨범[7]을 냈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2002년도에는 우치다마저 탈퇴하며 무슈의 솔로밴드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 지금도 무슈는 신곡을 낼 생각은 없는지 혼자서 예전 히트곡을 리믹스하는식으로 앨범을 내놓고 있지만 반응은 호불호가 갈린다고(...)[8]
[1] 좌측부터 이마큐레이 히로미, 노모토 히데토시, 야마시타 미치오, 무슈 요시자키, 타나카 마사유키, 카네후쿠 켄, 나카무라 키미하루.[2] 이들의 라이브 영상을 찾아보면 보컬의 저음 파트를 담당하는 무슈 요시자키와 고음 파트를 담당하는 타나카 마사유키 둘만 중점적으로 나와서 자칫하면 듀오 그룹으로 착각하기 쉽다.[3] 우스이 요시토가 부른 곡으로 유명하다(...)[4] 라이브 영상을 보면 타나카 마사유키보다 머리 반 개는 더 커보인다.[5] 원래 타나카 마사유키 본인은 애니나 만화 등을 매우 싫어했다고 하며 사랑을 되찾아라!!를 녹음할 당시에도 애니 곡을 부른다는것에 거부감이 상당했었고 참고용으로 나눠줬던 북두의 권 만화책에 눈길도 주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정작 이 노래가 큰 히트를 치면서 본인도 결과적으로 이 노래를 부른길 잘한것 같다고 기뻐했다고.. 이것이 계기인지 솔로활동 이후에는 애니나 특촬물 주제가도 담당할정도로 만화에 대한 반감도 누그러진듯[6] 이때 야마시타랑 노모토도 밴드를 나갔다[7]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3%82%AF%E3%83%AA%E3%82%B9%E3%82%BF%E3%83%AB%E3%82%AD%E3%83%B3%E3%82%B0+bear+away링크 참조. 이전과는 달라진 음악 색깔을 보여준다[8] 대도시, 사랑을 되찾아라, 그것도 3옥타브가 넘는 타나카의 파트를 ''억지로 짜낸 가성으로 그냥 부른다'' 이러다보니 듣기 거북하다는 의견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