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에스(소녀전선)
1. 소개
모 사건 이후 의체 실험용으로 남겨진 의체. 소녀전선에는 클라에스가 마지막에 M249를 사용한 장면에서 따와 M249 SAW를 사용하는 MG 병과로 등장한다.클라에스, 신고합니다. 혹시 괜찮다면 기지에 제 채소밭을 만들어도 될까요?
2. 설정
독서와 채소를 가꾸는 것을 좋아하는 의체 소녀.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고독함을 즐기는 방법을 안다. 소중한 사람에게서 낚시를 배운 기억은 아무리 지워도 남아있는 추억이다.
3. 성능
3.1. 능력치
사용 무장인 M249 SAW와 스텟이 같다. 진형버프만 조금 다른 수준.
3.2. 스킬
스킬 효과 정리
클리어나 페일과는 반대로 평소엔 공격하지 않다가 스킬 발동시 공격하는 컨셉의 스킬. 공격하지 않고 있는 동안 충전 스택이 쌓이면서 화력이 상승하고, 누적된 스택을 한 탄창에 온전히 쏟아붓는 형태이다. 사실상 첫 탄창에 모든 걸 거는 스킬. 문제는 재장전이 완료된 뒤에야 충전을 다시 쌓기 시작하기 때문에 스킬을 오토로 두면 스킬이 없는 셈이 되어버리니 반드시 수동조작을 걸고 써야 한다. 거기다 이 화력 상승 효과는 합연산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되었기에 5중첩시 화력 상승치는 125%. 곱연산도 아니고 합연산이라서 5성인 루이스와 비교한 테스트에선 루이스가 내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장착한 전용장비에 따라 다른 부가효과가 있다. 충전 5중첩 이후로는 충전을 더 하지 않아서 이하의 효과가 발동하지 않는 것에 주의.
- 평면 안경은 자신 앞 칸의 아군을 보호한다. 단순히 전방 칸에 주는 방식이 아니라 X축 기준으로 자기보다 앞에 있는 인형 모두에게 보호막을 주는 방식으로 나왔다. SG의 유지력에는 꽤 기여할 수 있다.
- 운석 조각은 전체 화력을 향상시킨다. 자신이 공격하지 않는 동안에도 어느 정도 제대 딜에 기여하는 효과라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다. 다만 이 효과는 콜트 파이슨, 개조 아스발 등의 인형이 가지고 있는 '버프에 반응하는 효과'를 발동시키지 않는다.
- 손목시계는 자신의 장탄수를 늘린다. 5중첩을 쌓으면 5발이 추가되어 최대 18발이 된다.
3.3. 전용장비
어느 두 사람의 약속을 담은 안경입니다. 도수가 없어도 더욱 침착하게 세상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무리 뜨거운 불길에 휩싸여도, 이 진심만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발할라의 질과 비슷하게 의체 5명 중에서 혼자 전용장비를 3개나 가지고 있다. 장착한 장비에 따라 스킬이 바뀌는 것도 유사한 점. 다만 모든 부위에 전용장비를 낄 수 있던 질과 달리 이쪽은 전부 부속장비로, 옵티컬과 이오텍을 합치고 치명률을 약간 올린 수준의 성능.틀에 박힌 삶이라도 안정적이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평면 안경은 담당관이었던 라바로 대위가 준 안경이고, 손목시계 역시 그가 사용하던 것. 운석 조각은 애니 2기 중 운석 조각을 주운 에피소드의 그것이다.
3.4. 평가
기본 능력치부터 3성 MG 중에서 제일 안 좋다고 평가되는 M249 SAW와 같은데 스킬도 다루기가 까다롭기 그지없으면서 일단 10초를 버텨서 스택을 쌓아야 활용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루이스에 약간 밀리는 성능이라 건슬링거 걸 콜라보 인형 중 평가가 가장 안 좋다.
4. 작중 행적
쟝, 리코 등 사회복지공사 인물들과 함께 가상공간을 만들고 거기에 자신의 기억을 초기화 상태로 업로드했다. 즉, 클라에스 본인이 아니다. 가상공간 안에서도 라바로 대위를 기억하지는 못한다. 리코와 관리자들을 도와 비타를 더 좋은 꿈으로 만드는 역할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일찍 죽었던 다른 의체들과 달리 생의 마지막에야 기억을 업로드했던 리코와 클라에스는 곧 가상공간의 진실을 깨닫는다. 둘은 각자 도피해버린 채 시간만 죽이다 지휘관을 만나게 된다.
5. 스킨
5.1. 산뜻한 정원
몽중극 이벤트 기간 동안 1280보석에 구매할 수 있다.'''"좋은 아침, 제 정원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예전에 누군가 여길 저에게 줬고, 오늘부터 당신의 것이기도 합니다."'''
사회복지공사에서 여가 시간 동안 텃밭을 가꾸는 모습을 재현한 스킨.
6. 대사
대화 2, 승리, 스킬 1, 스킬 2 대사에만 보이스가 존재한다.
7. 여담
- 실제로 소지 총기를 실전에 사용한 적이 있는 다른 콜라보 의체들과 달리, 클라에스는 작중에서 실전에서 총을 쏴본 적이 딱 한 번뿐이고 그마저도 다른 총기다. 들고 나온 M249는 자기 소유거나 즐겨 쓰던 기종이었던 것은 아니고 공사직원이 들고 있던 걸 가져온 것일 뿐이다. 원작에서나 콜라보에서나 정원을 지키기 위해 들고 나왔다는 게 공통점.
- 콜라보 이벤트 메인화면의 음악은 애니 2기의 사운드트랙이기도 한데, 제목이 <클라에스의 피아노>이다.
- 콜라보 스토리 내에서 최후의 단서를 데이터가 담긴 안경을 통해서 건네줬는데, 원작에서의 클라에스는 함부로 안경을 건네줄 캐릭터가 아니었다는게[1] 고증상 문제시되어서인지, 일본 서비스에서는 그 부분이 삭제되고, 동시에 의체 소녀들의 가상공간 작성에 협조했다는 내용도 같이 없어져서[2] 비중이 대폭 축소됐다. 일본 서버에서 제일 많이 바뀐 파트라고 보면 된다.
한편, 수정 전후 공히 전투 맵 중간 스토리로 나오는 라바로와의 기억 관련 메세지에서는 안경이 언급되긴 하는데, 일판의 전투 후 스토리에서는 이 수정으로 안경 자체에 관한 이야기가 아예 나오지 않게 되었다. 덕에 선행 서버[3] 건 일섭이건 클라에스의 안경 관련에 대해서 너무 안이하게 처리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8. 둘러보기
[1] 실제로 자신의 안경을 쓰려했던 페트로슈카에게 무의식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골로 보낼뻔 했다[2] 이 화제 자체가 원작 종료시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생존자들을 소녀전선 작중요소인 3차 세계대전에 휘말려 실종된것으로 종속시켜버리는 모양새가 된 것이 비호감을 살 수 있기에 삭제된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수정후에는 3차 세계대전에 대한 언급이 없어지고 만들어진지 60년 이상 지난 서버라서 관리자들이 세월의 풍파를 이기지 못해 자연사로 사라진듯한 느낌으로 관리자들의 이름 언급 회피와 함께 두리뭉실하게 넘겨버렸다.[3] 자신이 클라에스 본인이 아니기 때문에 안경을 벗어도 큰일 안 저지른다는 등으로 보충 설명이 필요했다고 보는 부분. 자신이 생전의 클라에스랑 다른 존재라는걸 자각하는듯이 말하는 것과 조합해보면 아구가 맞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