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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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스나이퍼. 성우는 오오타 유스케
현재 19세인 에트루리아의 젊은 장군. 본작에 등장하는 클라리네의 오빠이자 열화의 검에 나오는 판트와 루이즈의 아들이기도 하다. 장래 국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는 촉망받는 인물로 아버지의 마도에 대한 열정은 이어받지 않았지만 대신 어머니에게서 배운 활의 재능을 살려서 어린 나이에도 벌써 한 부대의 대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디크와도 면식이 있으며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기 때문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
이지적인 성격의 인물로 부모를 본받아서 상대가 누가 됐든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평등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부하의 신망이 매우 높다. 디크가 비록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긴 했지만 귀족과는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이 존재하는 노예검투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은인이자 가족처럼 대우하는 것도 그 증거. 반면에 자신과 함께 싸우고 싶어하는 티트를 리키아동맹군에 들어오면서 계약관계가 청산되었다고 보내버리려고 하는가 하면, 떠돌이 음유시인을 가장해서 정체를 숨기고 있는 밀딘왕자를 끝까지 님을 붙여서 부르려는 등 지나치게 고지식한 면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가장 기억이 남는 이 캐릭터의 특징은 무엇인고 하니... 여동생인 클라리네로 설득해야 해서 근처에 갖다 두니까 용서없이 다가와서 활을 당기는, 초대 문장의 비밀에 등장하는 마치스의 계보를 이은 훌륭한 바보오빠였다는 점. 설득대상이 여동생에 회복계라는 점을 생각하면 노린 컨셉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파엠에서 바보오빠 역시 하나의 기믹이 되어서 후속작인 창염의 궤적에 등장하는 마카로프로 이어지게 된다.[1]
더불어서 '''약빨고 온 듯한 AI'''도 문제가 되는데, 등장시점이 아군이 맵 중반 쯤까지 왔을 때이므로 맵 하단에 있는 이 인간을 처음부터 설득하려면 빨리 아군을 그쪽에 배치해야 하는데, 부하로 데리고 나오는 궁병 4명이 걸림돌이 된다. 그런데 이 궁병들이 앞길을 막아서는데도 클레인 본인은 가끔씩 '''그 자리에 박혀서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다. 물론 고정형 AI 적이 없는 건 아니나 이 인간의 경우 하는 짓이 원래 고정형 AI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완전 랜덤'''이라서 등장 2턴째에 클라리네의 이동범위 내에 궁병이 들아가자마자 동작을 정지하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예측하기가 너무나도 애매하다. 하드모드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디까지나 이 인간과 우군의 생존을 동시에 챙긴다면 열화의 검의 쟈팔구출 임무에 필적하는 '''운빨 미션'''이기도 하다.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에트루리아측 멤버들이 (퍼시벌을 제외하고) 다 그렇듯이 상급직치고는 매우 구린 능력치를 가지고 들어오는데, 당연히 하급직을 키우는 게 훨씬 나으며, 혹시나 즉전력 스나이퍼를 원한다면 조금 뒤에 들어오는 이그레느가 훨씬 좋은데다가, 어차피 봉인의 검에는 궁병을 완전히 잡아먹는 유목민이라는 사기직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거의 없다. 봉인의 검에서 쓸모없는 유닛을 들라고 하면 보통 세실리아와 함께 첫 손에 꼽혀서 나오는 유닛. 뭐 어머니가 열화에서 최약 궁병이었던 걸 생각하면 강한 게 이상할지도.
하지만 완전 시궁창까지는 아닌 게, 상급직 유닛 중에서는 성장률이 낭중지추급으로 높기 때문에 키우면 하위직에서 시작하는 월트만큼은 강해질 여지도 있다.(그 비교대상이 안 그래도 미묘한 월트라는 것부터가 비참하긴 하지만.) 또한 지원대상이 클라리네, 디크, 퍼시벌, 엘핀, 티트까지 모두 아군의 1군급 유닛이라는 화려한 인맥은 다른 궁병은 따라오기 힘든 확실한 장점.
하드모드에서는 부스트 대상이기도 하며 초기능력이 워낙 구려서 받아도 여전히 미묘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 또한 월트와 도로시의 키우기 어려움, 이그레느의 낮은 성장률에 상기 언급한 지원관계까지 고려하면 하드모드에서는 최강의 궁병이 될 수 있을지도... 물론 하드모드에서 유목민이 아닌 궁병을 쓸 용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
파이어 엠블렘 봉인의 검의 등장인물. 스나이퍼. 성우는 오오타 유스케
현재 19세인 에트루리아의 젊은 장군. 본작에 등장하는 클라리네의 오빠이자 열화의 검에 나오는 판트와 루이즈의 아들이기도 하다. 장래 국가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되는 촉망받는 인물로 아버지의 마도에 대한 열정은 이어받지 않았지만 대신 어머니에게서 배운 활의 재능을 살려서 어린 나이에도 벌써 한 부대의 대장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디크와도 면식이 있으며 어릴 적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기 때문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
이지적인 성격의 인물로 부모를 본받아서 상대가 누가 됐든 신분여하를 막론하고 평등하게 대해주기 때문에 부하의 신망이 매우 높다. 디크가 비록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긴 했지만 귀족과는 넘을 수 없는 신분의 벽이 존재하는 노예검투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은인이자 가족처럼 대우하는 것도 그 증거. 반면에 자신과 함께 싸우고 싶어하는 티트를 리키아동맹군에 들어오면서 계약관계가 청산되었다고 보내버리려고 하는가 하면, 떠돌이 음유시인을 가장해서 정체를 숨기고 있는 밀딘왕자를 끝까지 님을 붙여서 부르려는 등 지나치게 고지식한 면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가장 기억이 남는 이 캐릭터의 특징은 무엇인고 하니... 여동생인 클라리네로 설득해야 해서 근처에 갖다 두니까 용서없이 다가와서 활을 당기는, 초대 문장의 비밀에 등장하는 마치스의 계보를 이은 훌륭한 바보오빠였다는 점. 설득대상이 여동생에 회복계라는 점을 생각하면 노린 컨셉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파엠에서 바보오빠 역시 하나의 기믹이 되어서 후속작인 창염의 궤적에 등장하는 마카로프로 이어지게 된다.[1]
더불어서 '''약빨고 온 듯한 AI'''도 문제가 되는데, 등장시점이 아군이 맵 중반 쯤까지 왔을 때이므로 맵 하단에 있는 이 인간을 처음부터 설득하려면 빨리 아군을 그쪽에 배치해야 하는데, 부하로 데리고 나오는 궁병 4명이 걸림돌이 된다. 그런데 이 궁병들이 앞길을 막아서는데도 클레인 본인은 가끔씩 '''그 자리에 박혀서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다. 물론 고정형 AI 적이 없는 건 아니나 이 인간의 경우 하는 짓이 원래 고정형 AI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완전 랜덤'''이라서 등장 2턴째에 클라리네의 이동범위 내에 궁병이 들아가자마자 동작을 정지하는 경우도 있다. 덕분에 예측하기가 너무나도 애매하다. 하드모드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디까지나 이 인간과 우군의 생존을 동시에 챙긴다면 열화의 검의 쟈팔구출 임무에 필적하는 '''운빨 미션'''이기도 하다.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에트루리아측 멤버들이 (퍼시벌을 제외하고) 다 그렇듯이 상급직치고는 매우 구린 능력치를 가지고 들어오는데, 당연히 하급직을 키우는 게 훨씬 나으며, 혹시나 즉전력 스나이퍼를 원한다면 조금 뒤에 들어오는 이그레느가 훨씬 좋은데다가, 어차피 봉인의 검에는 궁병을 완전히 잡아먹는 유목민이라는 사기직업이 존재하기 때문에 존재감이 거의 없다. 봉인의 검에서 쓸모없는 유닛을 들라고 하면 보통 세실리아와 함께 첫 손에 꼽혀서 나오는 유닛. 뭐 어머니가 열화에서 최약 궁병이었던 걸 생각하면 강한 게 이상할지도.
하지만 완전 시궁창까지는 아닌 게, 상급직 유닛 중에서는 성장률이 낭중지추급으로 높기 때문에 키우면 하위직에서 시작하는 월트만큼은 강해질 여지도 있다.(그 비교대상이 안 그래도 미묘한 월트라는 것부터가 비참하긴 하지만.) 또한 지원대상이 클라리네, 디크, 퍼시벌, 엘핀, 티트까지 모두 아군의 1군급 유닛이라는 화려한 인맥은 다른 궁병은 따라오기 힘든 확실한 장점.
하드모드에서는 부스트 대상이기도 하며 초기능력이 워낙 구려서 받아도 여전히 미묘한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훨씬 낫다. 또한 월트와 도로시의 키우기 어려움, 이그레느의 낮은 성장률에 상기 언급한 지원관계까지 고려하면 하드모드에서는 최강의 궁병이 될 수 있을지도... 물론 하드모드에서 유목민이 아닌 궁병을 쓸 용자에게만 해당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