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형
'''유튜브 첫 영상 업로드로부터 3583일째'''
https://socialblade.com/youtube/user/teamairwave
키다리형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 증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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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다리형은 운동방송 유튜버로 아프리카 TV BJ로 시작하여 유튜브를 주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닉네임의 유래는 186cm의 장신.(186이 실제 키) 본업으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으며 수상레저 전문쇼핑몰 에어웨이브[1] 와 짐웨어 쇼핑몰 맥스트롱[2] 을 운영하고 있다.'''자! 안녕하세요 키다리형 입니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전문 보디빌더가 아닌 일반인지만 2017년 머슬마니아 동 체급 머슬 1위, 그리고 피지크 부문에 출전해서 4위로 입상한 적이 있고, 2015년에도 보디빌딩 대회 입상 경력이 있다. 상당한 장신에도 불구하고 좋은 신체 비율과 낮은 체지방에 더해 근육의 모양에 대한 칭찬 댓글이 많다. 특히 복근(식스팩)의 모양이 대칭형으로 잘 잡혀있어서 강점으로 꼽히는데, 전 국가대표 빌더인 김명섭 선수도 키다리형이 워낙 장신이라 몸이 얇아 보임에도 복근 팩의 벌크가 어지간한 엘리트 보디빌더 수준으로 굵직하다고 호평했다. 보디빌딩 관점에서 키다리형의 약점 부위로 지적한 곳은 광배근과 후면 삼각근.
운동방송은 사업지 물류창고(충청북도 충주시) 구석에서 스미스머신과 덤벨로 하다가 2018년 12월 20일 본인만 사용하는 개인헬스장인 키다리짐[3] 을 공개하였다. 이후 19년 12월에 키다리짐을 정리하고 멀티랙을 두고 운동하고 있다.
2020년 1월에 4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2. 방송 스타일
좋게 말하면 팩트폭격, 나쁘게 말하면 호전성이 강한 형식의 스타일을 고수한다. 시청자들에게서 초보적인 수준 혹은 너무 단편적이어서 답변하기 어려운 운동 질문[4] 등의 질문이 나오면 '''"일단 하세요! 일단 하고 나서 말하세요! 해보고 정 아니다 싶으면 그때 가서 바꾸세요!"''' 하는 식의 레파토리로 응수한다. 확실히 너무 초보적인 수준, 좀만 찾아봐도 정보가 낮은 수준의 질문은 이러한 레파토리로 걸러지는 효과가 있긴 하나 질문자 입장에서는 갑작스레 공격적인 답변을 받은 건지라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5]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운동 영상이나 운동 이론에 대한 내용 등의 구성은 알찬 편이며, 방송 스타일이나 성향에 관계없이 운동 유튜버로서의 기본적인 수준 이상의 자질은 지니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보디빌딩 장르가 주력인 만큼, 주로 다루는 컨텐츠도 전통적인 보디빌딩이며 기존적으로 운동에 정답은 없다는 입장이라 보디빌딩을 다루는 유튜버들의 컨텐츠는 대부분 비슷한 이야기라고 밝히고 있다. 어디까지나 본인의 목적에 따라 다치지 않고 운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디빌딩 유튜버가 크로스핏을 다루거나 파워리프팅 유튜버가 보디빌딩을 다루는 등, 운동 장르의 '선'을 넘으면 바로 티가 난다"면서 종목의 차이를 떠나 선을 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키다리형 본인 역시 파워 리프팅이나 크로스핏에 대한 컨텐츠나 관련 언급은 선을 긋고 굳이 하지 않는다. 후술할 파토코치와의 갈등 역시 파토코치가 보디빌딩의 선을 넘으면서 이에 키다리형이 지적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2.1. 헬스 갤러리와의 갈등
헬갤을 위시한 헬스 커뮤니티의 여론을 인식하고는 2019년 2월 11일자에 해명방송을 진행했다. 지나친 인신공격과 가족을 모욕하는 게시글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으나 비판 자체는 정당한 피드백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개선하겠다는 말과 함께 자신을 비하하는 말 중 하나였던 코다리찜[6] 에 대해서는 언제 한 번 코다리찜 먹방을 진행해보겠다는 한 마디에 그에게 비판적이었던 여론이 순식간에 호의적으로 바뀌어 헬스 갤러리 갤주에 등극했다(..)
그러나 2019년 10월 초에 헬스 갤러리와의 2차전이 열렸다. 해당 시점에서 그가 새로 컨텐츠로 도입한 맨몸운동 루틴 동영상이 그 발단이었다. 하드코어한 정식 보디빌딩과 파워리프팅을 주력으로 삼는 헬갤러들이 그의 라이트한 다이어터 구독자들을 향한 홈트레이닝 컨텐츠에 배신감을 느껴 그를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심지어 운동 유튜버 중 논란이 많은 땅끄부부의 행보를 따라 걷는 것이냐며 비웃기까지 했다. 다만, 땅끄의 경우 과도한 보충제 권유와 비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게 타 유튜버를 저격해 논란이 생긴 케이스이지 단순히 다이어트 컨텐츠를 제작한 것으로 비판받은 것은 아니므로 1:1 비교는 어렵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선을 넘어 해당 유튜버와 그 가족을 향한 인격적인 모독을 한 게시글도 몇몇 있었으며, 해당 유튜버는 이에 라이브방송을 켜 이전보다 더 화가 난 모습을 보이며 법적 조치를 선언했고 이전에 트러블을 서로 잘 풀고 화해했었던 헬스 갤러리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만 날이 지나 감정이 조금 누그러든 이후에는 표현이 조금 거칠었을 뿐 게시글 중에는 들을 만한 비판도 있었다는 피드백을 하기는 했다.
2.2. 파토코치와의 마찰
불량헬스2의 저자이자 유튜버인 파토코치와 가벼운 저격전이 있었다. 시작은 파토코치가 초보자에게 래터럴 레이즈를 가르치는 트레이너는 걸러라라는 요지의 영상을 올리자 시청자들이 키다리형의 개인방송 질문에 초보자는 사레레를 하면 안 되느냐는 질문을 지속적으로 올렸고, 키다리형은 초보자의 기준이 무엇이냐고 어차피 언젠가는 사레레를 할텐데 일단 뭐든 잘 하라는 이야기를 남겼다.
키다리형 본인은 해당 영상이 누군가를 저격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으나 파토코치는 그것을 저격으로 받아들였는지 반박 영상을 올리고 키다리형을 직접 언급하며 한정된 시간 내에서 초보자가 빠르게 근육량과 스트렝스를 키우는 데에는 프레스류가 더 좋다는 요지였다며 입장을 밝혔다. 물론, 프레스 류가 초보자의 어깨 근육의 부피감을 키우는 데에는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측면삼각근의 근비대에는 레터럴 레이즈가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헬스 커뮤니티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이에 키다리형은 따로 영상을 찍지는 않았으며 직접 파토코치의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고 저격의 의도가 없었다고 이야기했고, 그 과정에서 양측 유튜버의 구독자들간의 신경전이 일어날 기미가 보이자 키다리형을 저격한 파토코치의 두 번째 영상은 삭제되었다. 헬스 커뮤니티에서는 파토코치의 제목 어그로를 별개로 보면 양측 모두 일리가 있는 발언이었고, 중간에서 와전되어 전달된 것이 근본적인 문제였다는 것이 중론.
그리고 20년 2월에 파토코치가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하지 말라는 영상이 논란이 되면서 키다리형의 채널에 시청자들의 질문이 쏟아졌고, 그에 대해 어떤 운동을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위험한 관점이며, 어떤 운동이든 다치지 않고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땅데드를 먼저 익히라는 주장에는 동의했지만,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를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 것은 동의하지 않으며, 잘못된 주장이라고 지적했다.(영상) 이하 영상 배댓 전문.
2020년 파토코치가 여러 논란으로 유튜브 채널을 닫자 역으로 키다리형의 채널에 수많은 성지순례 및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다만 키다리형은 해당 사태에 상당히 착잡해하면서 종목의 차이에 따라 운동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고, 그 선을 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누가 옳다 그르다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하지 말아야 하는 운동이 참 많아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어떠한 운동도 그 운동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찾고자 한다면 2~3가지 혹은 그보다 많은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안좋은 점을 찾아 초보자들에게 전달하면 과연 위험하지 않은 동작이 뭐가 있을까요?
마케팅중에 가장 효과가 좋은 마케팅이 공포마케팅이라고 합니다. 최근 시청자분이 이야기 해주신 내용중에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매번 가동범위가 다르기에 위험한 동작이다.호흡을 중량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내뱉기에 위험하다....... 라고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었을때 제가 가진 지식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으나 그런 논리라면 스쿼트는 과연 초보자들에게 안전한 동작일까??
같은 논리로 스쿼트는 꼭 해야하는 운동이고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는 하면 안되는 동작일까? 사실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우리가 알고있는 3대 꼭 해야하는 운동이라는 스쿼트,벤치프레스,데드리프트(컨벤) 이 3가지 동작은 초보자들에게 안전할까요? 어찌보면 가장 위험한 세 동작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3가지가 꼭 해야하는 운동이 된 이유는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운동을 하더라도 기본이 되는 운동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든 동작이 그렇지는 않죠.
그 사람에 목표에 따라 꼭 해야하는 운동일 수도 있고 안해도 되는 운동 혹은 하면 안되는 운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흡법,동작,중량 이 모든것들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가벼운 중량(자세에만 집중할 수 있는)혹은 맨손으로 동작과 호흡법을 연습하고 동작과 호흡법이 익숙해지면 중량을 너무 과하지 않게 조금씩 올려가면서 꾸준히 트레이닝 한다면 왜 그 동작이 위험한 동작이 될까요... 그리고 왜 절대 하면 안되는 동작이 될까요? 본인에게 필요없다고 해서 하지 말아라 할 필요없다 이런 이야기들은 무책임하다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동작일 수 있기에 그 동작을 최대한 부상없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이 옳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3. 기타
보디빌더인 김성환 선수(김성환헬스유튜브)와 피지크 프로 이성현 선수(머슬맥TV이성현)와는 83년생 동갑내기로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절친해서 자주 함께 놀고, 여행도 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키다리형은 항상 두 사람을 본인의 친구이자 스승으로 소개한다.
학창시절, 정확히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왕따를 당했던 경험이 있다. 하지만 고등학교때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운동을 통해 피지컬을 키우고 시합에 나갈 정도로 몸이 좋아졌다고 한다. 그리고 학교생활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특히 가장 기억에 남는건 자신을 무시하고 괴롭히던 아이가 친한척을 했을때 였다고 한다. 물론 키다리형 본인은 죽빵에 스트레이트를 날려버리고 싶었다고...해당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