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대아

 


'''키대아'''
Cydaea

'''이명'''
욕망의 여제(Maiden of Lust)
고통의 여주(Mistress of Pain)
아즈모단의 배우자(Consort of Azmodan)
'''종족'''
악마
'''성별'''
여성
'''소속'''
불타는 지옥
죄악의 군대
'''직위'''
죄악의 부관
'''상태'''
사망
'''관계'''
아즈모단(배우자)
'''성우'''
클로디아 블랙(영어판 디아블로 3), 김필진(한국어판 디아블로 3), 토가시 카즈미(일본어판 디아블로 3)
1. 개요
2. 공략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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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참 열심이군... 내 소개를 해야겠지. 나는 욕망의 여제, 키대아다. 아즈모단의 배우자이지.'''

욕망의 군주 키대아는 아즈모단이 가장 총애하는 악마다. 인간의 상반신에 거미의 하반신을 하고 있는 기괴한 모습이다. 목소리는 꿀처럼 달콤하지만 언제나 죽음만을 속삭인다.

데커드 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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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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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링.
Cydaea. 디아블로 시리즈의 등장인물. 디아블로 3에 등장한다. 아즈모단의 일곱 부하 중 하나이며, 7대 죄악 중 성욕을 상징하기 때문에 호칭은 '욕망의 여제'. 아즈모단의 정부[1]로서 아즈모단이 가장 아끼는 대상이다. 한국판 성우는 김필진. 색기넘치는 목소리 연기가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2] 일본판 성우는 토가시 카즈미인데 아드리아와 중복이다. #
상체는 여성이지만 하체는 6개의 다리가 있는 거미몸이다. 그래도 다리마저 거미는 아니고, 가터벨트를 착용한 여성의 다리 모양을 하고 있다.[3] 그녀와 아즈모단과의 사이에서 서큐버스들이 탄생했다고 한다.
3막에서 아즈모단을 약화시키기 위해 '죄악의 심장'이라는 것을 파괴하러 가는 길에 계속 플레이어에게 멀리서 말을 걸며, 남캐로 게임하고 있다면 주인공을 유혹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 때 추종자에이레나로 하고 있다면 에이레나가 질투하는 듯 키대아가 말을 할 때마다 딴지를 거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4]. 여캐의 경우 키대아가 적극 '유혹'하려 들지는 않지만, 에이레나가 이것저것 태클거는 건 동일하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디아블로 3 최고의 사망전대 중 하나였다. 키대아에서 가장 가까운 웨이포인트에서 키대아까지는 맵이 고정되어 있고, 키대아를 잡고 지역을 한 개만 지나면 바로 아즈모단이기 때문에, 키대아+아즈모단을 세트로 잡는, 소위 "키대아즈" 앵벌이가 유행했기 때문이다.
죽으면 육체가 무수히 많은 작은 거미들로 분해되며 사라진다.
참고로 Cydaea는 본래 '시데이아'로 발음되지만, 한글판에선 이와는 영 동떨어진 느낌의 이름으로 번역되었다[5].

2. 공략


아리앗 산 지하에 있는 죄악의 심장 2개를 파괴할 때 연달아 나타난다. 처음 등장할 때는 잠시 버티다 도망가고, 두 번째 심장[6]을 파괴할 때에 끝까지 싸우게 된다.
근접 평타와 부채꼴 방향으로 날아가는 원거리 공격, 그리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거미줄을 바닥에 깔면서 동시에 새끼 거미들을 소환하는 패턴 등이 있다. 이 중 평타와 원거리 공격은 그리 위험하지 않지만 가장 위험한 건 거미 소환이다. 튀어나오는 거미들이 속도도 꽤 빠르고 무슨 원거리 마냥 떨어진 곳에서도 공격이 가능해서 악마 사냥꾼 같이 어중간한 방어도와 저항력을 가지고 있다면 피가 1만 넘게 빠질수도 있다.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거미줄을 타고 위로 올라가버리고 바닥에 거미를 다수 소환하는데 근접캐라면 웃으면서 이들을 잡아주고 원거리 캐라면 죽어라 무빙하면서 거미를 처리하자. 정말, 정말 아무생각 없이 맞다가는 빨간 화면 본다.
업적으로 새끼거미들에게 '''한대도 안맞고''' 키대아를 처치하면 얻을 수 있는 업적이 있다. 이속감소 거미줄 때문에 아차하는 순간에 실패하기 쉬운 업적. 더불어서 키대아를 '''맨몸으로 처치'''하는 업적도 있다. 말 그대로 막타를 아무런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로 때려야 한다.
특이하게 2번째 중간 보스인 공성 파괴자 돌격수 처치 이후 3번째 중간 보스인 키대아까지 가는 길이 엄청나게 긴 편이다.

3. 기타


처음 모습이 공개된 것은 디아블로 3 공식 홈페이지에 '고통의 여주(Mistress of Pain)' 이라는 이름으로 설정 원화가 공개되었을 때. 이후 블리즈컨에서 밝힌 바로는 사실 원화만 공개했을 뿐 게임에서 삭제되었는데 그 이후 한 코스프레 참가자가 무시무시한 퀄리티로 코스프레한 덕에 다시 추가되었다고.
관련된 인카운터가 있다. 저주받은 자의 탑 1층과 2층 중 한 곳에서 50% 확률로 등장한다. 7~8명의 서큐버스가 벌거벗은 남자들을 1:1로 조종하며 네팔렘을 공격하게 하는데, 남자는 살려둔 채 서큐버스를 죽이면 조종이 풀린다. 조종이 풀리면 이들은 네팔렘의 편에 가담하며, 계속 살아있을 경우 키대아의 앞에까지 함께 싸우러 간다. 이들은 키대아의 거짓 약속에 속아서 이런저런 고생을 했다고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나오는 아즈모단의 말에 따르면 다리짝이 맞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개발 중인 영웅으로 유출되었다. 어떤 형태로 등장할지는 불명.
[1] 한국어판에서는 아즈모단이 키대아를 배우자라고 하는데 영어판에서는 concubine, 즉 첩이라고 한다.[2] 테일즈런너밍밍 담당 성우로 알려져있는데 이 둘의 갭이 어마어마하다.[3] 중간중간에 공중에서 거미줄 타고 내려와서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 때 다리 6개는 거미줄이 매달린 윗쪽으로 올라가지만 나머지 협각 2개는 상반신 밑으로 내려간다. 이 모습을 보면 다리 6개 있는 부분 잘라내면 그냥 인간 여성 같아진다.[4] 원판에서는 귀엽게 딴지를 건다기보다 끔찍하니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투다. 실제로 시데이아가 말을 걸어오자 'Why must she be so disgusting(왜 저렇게 역겨운 말만 하지)?' 라고 반응하기도 한다.[5] 'Urzael, (어지얼/어지을)' 를 '우르자엘' 이라 해놓았고, 'Ghom(곰/ㄱ옴)' 을 '그홈'이라 번역했다. 또 'Eirena(아이레나)' 를 '에이레나' 라 하기도 했으며, 디아블로 뿐 아니라 블리자드 코리아의 번역명 가운데 원음과 비슷하지 않은 사례가 허다하다.[6] 키대아에게 가는 길에 주위를 보면 웬 거인들이 묶여 있는데, 2번째로 나오는 죄악의 심장의 왼쪽 아래를 보면 한 거인이 죽어 있고 뜯긴 가슴에서 심장이 끌려나온 흔적을 볼 수 있다. 린던이 훔쳐 본 케인의 일지에 따르면 이 거인들은 거죽 악마라는 괴물들로 이 악마들의 피부를 벗겨서 도로 포장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