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류 유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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桐生 夕月[1]
Kiss×sis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마이 아사미.

케이타가 다니는 학교에 부임한 신입 교사로 케이타의 담임. 미카즈키의 언니이며, 담당 과목은 일본사. 정식발령 전엔 케이타가 교복을 맞춘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덜렁이에다가 망상이 심한 편.
아코/리코와 케이타의 관계를 부적절한 근친상간으로 봤지만, 혈연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난 이후로는 그렇게 터치를 안 하려는 모양.

사실 '''오타쿠[2]부녀자'''이며 2차원 밖에 반응을 안 했'''었'''다. 나오에 카네츠구를 매우 좋아하며, '''다키마쿠라'''까지 가지고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일단 카네츠구를 찾는다(해결책을 구하는 둥, 처형해달라는 둥). 일본사 담당 교사가 된 이유가 이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우연히 빌렸던 케이타의 체육복으로 하악하악 한 이후(…)에는 어찌된 게 케이타를 의식하고 있다. 케이타에게 당하거나 '''케이타가 전국시대 무장들에게 범해지는걸 딸감으로''' 검열삭제를 한다.
케이타의 집에 가정방문후 사고로 인하여 케이타를 덮치는 형태가 되었는데, 그때 돌아온 케이타의 부모님에게 딱 걸린다. 다행히 이해심이 넓었던 부모님 덕에 그 사건은 비밀로 붙여졌으나, 가끔 케이타의 아버지에게 키슈이(기승위) 선생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별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아래쪽 毛가 '아예' 없다. 이는 '''가계 유전'''(...)이라는 듯. no와 few의 차이를 생각하면 간단. 동생인 미카즈키도 해당사항에 들어간다. 반면 상당한 거유를 자랑하며, 몸매는 발군! 참고로 미카즈키의 첫 등장때 동생에게 약점을 잡힌 대가로 시라누이 마이 코스프레를 당했다. 얼굴은 가렸다지만 블로그에도 올린다고...
리코와 아코의 유혹을 버티면서 동정을 지켜온 케이타에게 검열삭제를 하고 싶다는 말을 하게 만들었다. 키류 선생은 키스를 해주길 바라며 '날 조금 어른으로 만들어줘' 라고 말을 했지만 케이타는 검열삭제를 하자는 말로 받아들이고 알겠다고 한다. 선을 넘진 않았지만 현재 여캐중 가장 진도를 많이 뺀듯. 56화에선 결국 케이타와 서로 성이 아닌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가 되었고('유즈키 선생님'이 아니라 ''''유즈키'''' 라고) 서로 반해있는 상태를 독자들에게 인증했다. 태풍 때문에 학교에 케이타와 고립된 상황에서 결국 키스를 달성했다. 정전이 끝나지만 않았으면 그 다음까지 갔을 듯. 67화부터 정식으로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73화에선 반 학들에게 전국시대 갑옷을 입히고 '''전국시대 무장 카페'''를 문화제에서 운영한다. 문제는 이걸 진행 하는동안 폐녀자 수준의 변태력을 발산하는게 참 뭐랄까.(...)[3]
81~82화에서 대만으로 가는 수학여행을 인솔하게 되는데 그때의 헤프닝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사실상 아코와 리코에게도 언니로 인정받게 되는 등, 계속해서 진히로인으로서의 위치를 굳혀가고 있다. 하지만 85화에서 아코와 리코의 목적이 유즈키를 '''제 3의 누나'''로 만들어서 여친의 자리에서 끌어 내리기 위함이었음이 밝혀졌다. (...)
집에서 의절당한 상태라 한다. 이유는 '''너무 심하게 오덕질을 해서''' 인 듯.
이후에 케이타와 사귀는 것이 학교에서 문제가 불거질 것을 염려하여 걱정을 한다. 하지만 미쿠니가 케이타의 가짜 여자친구 역할[4]을 해주고 둘은 교실에서 거의 검열삭제까지 가려하나 도중에 학생들의 방해로 그만둔다. 이후에도 죄책감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할 듯. 참고로 여기서 스킨십에 매우 적극적인 면모를 볼 수 있다.[5]
104화에서 케이타와 갈 때까지 가고 싶어서 집으로 초대하지만, 하필 그 때 케이타가 과거 자신이 주변 여성들과 해왔던 일들에 대해 자기혐오를 갖게 되어 금욕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거절당하고 충격을 받는다.
105화에서는 케이타에게 거절당한 것에 침울해하던 중 우연히 케이타의 어머니를 만나고 그녀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케이타는 어머니에게 쳐맞게 된다.(...) 한편, 이후 케이타와 어머니의 목욕 대화 장면에서 유즈키가 케이타에게 선택받은 이유가 암시되는데, 남매는 결혼할 수 없다는 것을 듣고 슬퍼한 결과 누나들과 닮은 연상의 여자가 케이타의 이상형으로 각인된 듯하다.
그런데... 106화에서 케이타가 이전의 거절에 대해 사과할 타이밍을 재다가 한동안 그녀를 방치한 탓에, 마음이 심란해진 유즈키는 신선조 소재의 오토메 게임에 손을 댔다가 케이타와 행동이 닮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한 끝에 다시 오타쿠 생활 때처럼 퇴행해서 현실도피를 하는 상황에 이른다. 때문에 이번엔 그녀가 케이타를 피하게 되고, 계속 서로 어긋나다가 겨우 같이 대화할 기회가 잡히게 되지만 여기서 케이타가 만회를 한답시고 자기중심적인 모습만 보이는 것에 결국 그동안 쌓인 불만이 폭발해버린다. 그래서 자신이 빠진 게임에선 케이타와 비슷한 성향의 주인공이 언제나 솔직하게 행동으로 즉시 마음을 나타내주는데 반해 케이타는 자기중심적이고 자신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행동으로 나타내지도 않았다고, 특히 유혹을 거절한 날 이후 빨리 자신을 찾아주지 않고 방치한 것에 대해 책망한다. 허나 케이타에게 그건 결국 게임캐릭터 이야기일 뿐이지 현실이 아니라고, 게임을 부정해버리는 말만 듣게 되고 결국 순간적으로 꼭지가 돌아가 홧김에 '1년 내내 발정했다가 말다가만 반복할 뿐인 케이타와는 더 못 사귀겠다'라고 폭탄발언을 내뱉어 버리고 만다. 직후 바로 제정신을 찾아 자신이 말실수했음을 깨닫고 황급히 취소하려 하지만 이미 케이타는 쇼크먹고 도망쳐 버린 후였다. 이에 연인관계를 완전히 작살내 버렸다고 생각하여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107화에서 케이타와의 관계가 끝나 버렸다고 생각하고 절망하여 미카즈키에게 전화로 모든 게 끝났다고 하소연하다가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이후 미카즈키와 케이타 남매의 추적을 통해 실연 여행으로서 훗카이도 하코다테에 신선조 관련 성지순례를 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과정에서 오타쿠임을 케이타 남매에게 들키고 말았지만 아직 본인은 들킨 사실을 모르는 상황. 일단 고료카쿠를 둘러보는 중이지만 마음이 안정되기는커녕 계속 침울한 기분에 빠져 있다.
108화에서 케이타 일행이 지가를 쫓아왔다는 사실도 모르고 여기저기 둘러보는 중. 110화에서 어찌저찌 케이타와 재회한다. 111화에선 케이타는 금욕 중이었다며 사과하지만, 오히려 사귀는 사이인 유즈키를 다른 히로인들과 같은 선상에서 생각한 셈이기도 하기에 이를 지적받고 다시금 사과한다. 아니메이트 앞에서 오타쿠 굿즈를 산뜩 쇼핑한 직후에 만난지라 덕밍아웃을 하게 됐다고 걱정하지만, 이미 다들 알고 있다고 케이타가 답해주기도.
이후 화해하고 함께 삿포로 시내 관광을 다니는데, 히츠지가오카 전망대에 올라가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곳에는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로 유명한 클라크 박사의 동상이 서 있는데, 유즈키는 장소에 맞춰 케이타에게 진로나 대학, 취업 같은 큰 뜻을 품고 있는지 물어본다. 딱히 생각해 본 일이 없는 케이타는 우물거리다 '''유즈키 선생님이 갑자기 선생님같은 말을 하니까'''라고 답하고 만다. 잠시 분위기가 암전된 유즈키는 클라크 박사의 동상을 바라보면서 케이타가 휩쓸리기 쉬운 성격인 건 케이타 본인이 행동 원리나 명확한 장래희망을 갖고 있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는데, 이 때 67화에서 다른 선임교사에게 '''학생들과 진지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다니, 좋은 선생님이 되셨군요.'''라는 말을 들은 것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주먹을 꾹 쥐는 장면이 나오는데, 결국 111화의 끝에서 케이타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112화에서 농담이 아니라는 것을 안 케이타는 멘탈이 털리게 되는데, 유즈키는 꿈도 목표도 없는 남자에겐 흥미가 없다느니 하는 여러 핑계를 대며 케이타와 헤어질 뜻을 굽히지 않는다. 케이타가 꿈과 목표를 가진다 해도 그건 케이타의 다른 여자친구의 몫이 될거라고 하자 결국 케이타도 이별을 받아들인다. 이후 삿포로역에서 마지막으로 유즈키는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고백하고 키스와 함께 헤어진다. 그리고는 케이타를 먼저 보내고 혼자 삿포로역 앞에서 울어버린다. 교사로서의 자신의 입장이나 케이타를 위해 자신이 케이타를 찬 모양새지만, 마음의 데미지가 상당한 듯.
113화에선 학교의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케이타와는 어색한 상황이다. 케이타와 유즈키가 헤어진 이유를 납득하지 못한 히로인들이 하나씩 유즈키의 집에 찾아오게 되고, 오타쿠 굿즈로 좁은 방이 가득 찬 탓에(...) 근처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기곤 자신은 교사로서 케이타의 성장을 지켜보는 입장을 택했다며 히로인 쟁탈전을 포기한다고 선언한다. 이후 케이타를 잘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 이 자리에서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날 때부터 마지막엔 클라크 상을 볼 계획으로 케이타와 헤어지고 교사로서의 입장을 택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전에 유즈키의 컴퓨터에서 여행 일정표를 봤던 미카즈키는 거짓말인 걸 알아챈다. 당시 패스워드가 걸려 있는 파일임에도 미카즈키는 손쉽게 그걸 맞췄는데, 패스워드가 다름아닌 케이타의 생일이었음이 이때 드러난다.

[1] 정확하게는 '유우즈키'라고 '유'를 길게 발음하는 것이 맞지만 표기법상 '유즈키'라고 표기한다.[2] 방에 카나메모의 아마노 사키와 하츠네 미쿠 피규어에 미나미가 포스터가 있다. [3] 쉽게 벗지 못하는 갑옷을 입은 상태라 소변 처리를 할 수 없는 케이타에게 패트병으로 소변을 받아주는 전국시대 변소 하인 플레이를 '''남자 화장실'''에서 한다. 케이타가 부끄럽지 않느냐는 말에, '''사귀고 있으니 언젠가는 그걸 보게 될테니 상관 없다''' 라고 한다. 마호로그 대사를 비튼 "야한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참고로 애니에서는 원래 대사도 한다(...).[4] 물론 미쿠니의 사심도 개입한다. 미쿠니는 케이타와 이를 핑계로 스킨십을 시도하기도 한다.[5] 케이타 "자기 스스로 옷을 벗다니 참 못된선생이구만..."이라는 것에 "남자친구의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자친구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