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image]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Κυριάκος Μητσοτάκης, 1968년 3월 4일 (56세)~ ) 그리스의 정치인으로 현재 신민당의 대표이자 총리직을 역임하고 있다.
아테네에서 당시 중도연합당(Ένωσις Κέντρου) 소속의 정치인이자 후일 총리직을 역임하게 되는 콘스탄디노스 미초타키스(Κωνσταντίνος Μητσοτάκης, 1918년 10월 31일 ~ 2017년 5월 29일)와 마리카 미초타키(Μαρίκα Μητσοτάκη, 1930년 11월 29일 ~ 2012년 5월 6일) 부부의 둘째이자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위아래로는 여자형제들만이 있다.
태어났을 당시 집안이 군사정권 하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이 때문에 이웃나라인 터키를 거쳐 프랑스로 망명해야만 했다. 1974년 군사정권의 붕괴와 함께 그리스로 귀국했다.
이후 각종 금융업계에서 활동하다가 2000년 총선 전 신민당에 입당했으며, 2004년 아테네 을 선거구에 출마해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했다. 2013년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 밑에서 행정개혁전자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15년까지 재직했다. 이후 신민당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으나, 동년 총선에서 신민당은 급진좌파연합(이하 시리자)에 패해 야당으로 전락한다.
2016년 1월, 신민당 대표(겸 야권 대표)로 선출되었다. 여기서부터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데, 때마침 시리자 정권의 초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신민당에게 역전된 것이다. 이후 시리자의 실책을 비판하면서 국민적인 지지를 얻기 시작했고, 2019년 유럽의회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당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7월 총선에서 신민당이 단독 과반(158/300)을 확보하며 압승했으며, 연정 구성 없이 곧바로 치프라스의 뒤를 이어 그리스 총리로 취임하게 되었다.
37년만에 범죄 신고가 있을 때 경찰이 캠퍼스 내에 들어가 조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가결했다. # 기존에는 대학 당국의 허가가 있어야만 진입이 가능했지만 이걸 신고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진입하여 수색·조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바꿔놓은 것. 중범죄자들이 법의 헛점을 노려 대학 학내로 무단 침입하는 등을 방지하고자하는 목적이지만 이를 명분으로 삼아 대학의 표현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19년 8월 19일, 취임 한달을 맞아 적극적으로 친 시장 정책을 내세우며 법인세 감세를 골자로 한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는데,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 시장이 빠르게 반색했지만 IMF 구제 금융 탈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재정 지출과 구조개혁을 압박받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이 일환으로 금융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빌린 자금의 일부를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
외교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전쟁 범죄에 대한 배상금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터키에서 유입해오는 불법 이주민들에 대해서도 강경책을 내놓고 있다. #
10월 들어서서 새 정부의 노동 정책에 반발하여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벌였다. # "그리스에의 투자"라는 제목의 이 법안은 찬성 165표 반대 122표로 가결되었다. #
11월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대그리스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
2020년 1월에 낙태 합법화 이후에도 횡행하는 민간단체의 낙태 반대 포스터를 철거하기로 했다.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낙태 여성을 모욕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주민·난민 정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다루고자 이주·망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켈라로풀루 의장은 평생 사법부에서 봉직한 최고위 법관으로 국민적 존경과 지지를 받는 데다 내각 자문기구인 국가협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품격과 자질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22일.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찬성 261표로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63)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승인했다. 반대는 33표였다.
2020년 7월, 그리스 행정법원에서 금융위기 도중에 삭감된 연금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2021년 1월에 일부 내각 교체되었는데, 첫 동성애자 차관이 나왔다.#
1. 개요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Κυριάκος Μητσοτάκης, 1968년 3월 4일 (56세)~ ) 그리스의 정치인으로 현재 신민당의 대표이자 총리직을 역임하고 있다.
2. 생애
아테네에서 당시 중도연합당(Ένωσις Κέντρου) 소속의 정치인이자 후일 총리직을 역임하게 되는 콘스탄디노스 미초타키스(Κωνσταντίνος Μητσοτάκης, 1918년 10월 31일 ~ 2017년 5월 29일)와 마리카 미초타키(Μαρίκα Μητσοτάκη, 1930년 11월 29일 ~ 2012년 5월 6일) 부부의 둘째이자 장남으로 출생하였고, 위아래로는 여자형제들만이 있다.
태어났을 당시 집안이 군사정권 하에서 가택연금 상태에 놓여 있었으며, 이 때문에 이웃나라인 터키를 거쳐 프랑스로 망명해야만 했다. 1974년 군사정권의 붕괴와 함께 그리스로 귀국했다.
3. 정치 활동
이후 각종 금융업계에서 활동하다가 2000년 총선 전 신민당에 입당했으며, 2004년 아테네 을 선거구에 출마해 처음으로 원내에 입성했다. 2013년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리 밑에서 행정개혁전자정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15년까지 재직했다. 이후 신민당 원내대표로 선출되었으나, 동년 총선에서 신민당은 급진좌파연합(이하 시리자)에 패해 야당으로 전락한다.
2016년 1월, 신민당 대표(겸 야권 대표)로 선출되었다. 여기서부터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데, 때마침 시리자 정권의 초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신민당에게 역전된 것이다. 이후 시리자의 실책을 비판하면서 국민적인 지지를 얻기 시작했고, 2019년 유럽의회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당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7월 총선에서 신민당이 단독 과반(158/300)을 확보하며 압승했으며, 연정 구성 없이 곧바로 치프라스의 뒤를 이어 그리스 총리로 취임하게 되었다.
3.1. 총리 재임
37년만에 범죄 신고가 있을 때 경찰이 캠퍼스 내에 들어가 조사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가결했다. # 기존에는 대학 당국의 허가가 있어야만 진입이 가능했지만 이걸 신고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진입하여 수색·조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바꿔놓은 것. 중범죄자들이 법의 헛점을 노려 대학 학내로 무단 침입하는 등을 방지하고자하는 목적이지만 이를 명분으로 삼아 대학의 표현의 자유가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2019년 8월 19일, 취임 한달을 맞아 적극적으로 친 시장 정책을 내세우며 법인세 감세를 골자로 한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는데,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증시가 상승하는 등 금융 시장이 빠르게 반색했지만 IMF 구제 금융 탈출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국제 채권단으로부터 재정 지출과 구조개혁을 압박받는 상황에서 재정 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이 일환으로 금융위기 당시 국제통화기금(IMF)에서 빌린 자금의 일부를 조기 상환하기로 했다. #
외교적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전쟁 범죄에 대한 배상금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터키에서 유입해오는 불법 이주민들에 대해서도 강경책을 내놓고 있다. #
10월 들어서서 새 정부의 노동 정책에 반발하여 노동자들이 총파업을 벌였다. # "그리스에의 투자"라는 제목의 이 법안은 찬성 165표 반대 122표로 가결되었다. #
11월에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의 대그리스 투자를 강화키로 했다. #
2020년 1월에 낙태 합법화 이후에도 횡행하는 민간단체의 낙태 반대 포스터를 철거하기로 했다. 국론 분열을 조장하고 낙태 여성을 모욕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주민·난민 정책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다루고자 이주·망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켈라로풀루 의장은 평생 사법부에서 봉직한 최고위 법관으로 국민적 존경과 지지를 받는 데다 내각 자문기구인 국가협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 품격과 자질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22일.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찬성 261표로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63)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을 차기 대통령으로 승인했다. 반대는 33표였다.
2020년 7월, 그리스 행정법원에서 금융위기 도중에 삭감된 연금 지급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2021년 1월에 일부 내각 교체되었는데, 첫 동성애자 차관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