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도리 아카네
닥터 슬럼프에 나오는 서브 주인공 성우는 일본판 오리지널판은 스기야마 카즈코/박신희(재능방송), 리메이크판은 코니시 히로코/ 박선영(MBC), 이용신(투니버스). 더빙판 이름은 강미리.''' 왠지 재미있을 거 같은데'''[1]
펭귄마을에서 찻집 '''『커피포트』'''를 경영하고 있는 키미도리 가(家)의 차녀로 소라마메 형제들과는 어머니들이 자매지간이라 이종사촌 관계이다. 펭귄마을 중학교에서의 초등학교 저학년 레벨 밖에 안되는 수준낮은 수업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듯. 상당한 날라리로 음주나 흡연을 상습적으로 하며, 과격하거나 짓궂은 장난도 심하고 성격도 그다지 좋은편은 못된다. 오죽하면 해적판에서 로컬라이징된 이름이 심술이.... 다만, 행동거지와 장난이 과격한게 단점이지 근본까지 못된 아이는 아니다.[3] 오히려 기행을 일삼는 괴짜 투성이인 이 만화에선 의외로 얼마 안되는 상식인 포지션이며, 츳코미 담당 캐릭터. 근데 '상식인'이란게 어디까지나 현실에서 볼 수 있을법한 캐릭터 라는 의미라서, 현실에 있다면 어른들이 좋아할만한 학생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편.
아라레와는 특히 사이가 좋지만,[4] 아라레가 매일 아침에 현관에서 큰 소리를 내며 부르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그 때마다 항상 화를 낸다. 훗날 중국에서 온 츤씨 남매 중 동생 츠쿠츤과 플래그가.... 작가와 함께 가본 미래의 팽귄마을 모습에서 츠쿠츤과 결혼해서 살고있긴 한데, 그 성격은 그대로다. 작가가 츠쿠츤에게 '결혼 잘못'드립을 쳤다가 아카네에게 많이 맞는다.
원작에서나 리메이크판에서나 분장을 하면 미도리 선생과 꽤 닮았는데[5] 센베박사를 놀려주려고 미도리 선생으로 분장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제일 압권인건 아라레도 미도리 선생으로 분장해서 센베박사를 놀린다.
여담으로 드래곤볼의 부르마가 영향을 많이 받은 캐릭터라고 한다. 입이 험하고, 버릇없고, 제멋대로, 건방진 면이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친구를 생각하며, 나름대로 정많은 여캐라는 점에서. 거의 유사하고 오마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