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테츠 요시노선
1. 개요
킨키 일본 철도 미나미오사카선의 종점인 카시하라진구마에역에서 나라 남부의 관광지인 요시노를 잇는 관광 노선이다. 미나미오사카선, 카시하라선을 통해 오사카, 교토 등 대도시와 연결되는 노선이며, 궤간이 같은 미나미오사카선과는 직통운행을 통해 오사카와 바로 연결하고 있다.
1.1. 노선 데이터
- 관활 : 킨키 일본 철도 (제1종 철도사업자)
- 구간 : 카시하라진구마에~요시노 25.2km
- 궤간 : 1067mm
- 역 수 : 16
- 복선구간 : 없음
- 전화구간 : 전구간 (직류 1500V)
- 폐색방식 : 자동폐색식
- 보안장치 : 킨테츠 ATS
- 최고속도 : 100km/h
- 열차종합관리시스템 : KOSMOS
- 교통카드 호환지역 : 전구간
2. 설명
요시노쿠마노 국립공원 구역이자 벛꽃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요시노 지역과 일본의 옛 도읍 중 하나인 아스카쿄가 위치한 아스카 지역을 지나고 있다. 거의 모든 열차가 미나미오사카선과 직통운행을 하고 있으나, 요시노선 구간부터는 로컬선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운임이 비싸진다.
스룻토 간사이 패스로는 카시하라진구마에부터 츠보사카야마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그 이상을 지나려면 별도의 운임을 지불해야 한다. 하차역에서 정산하면 된다. 참고로 츠보사카야마부터 종점인 요시노까지 운임은 420엔.
노선의 전 구간이 단선이며, 미나미오사카선과 직결하는 열차는 준급, 급행 모두 각역정차한다. 기본적으로 벛꽃철에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성수기에는 요시노선 특급열차인 '사쿠라라이너' 외에도 임시로 쾌속급행 열차가 운행된다. 그러나 벛꽃 시즌 이외의 비수기에는 거의 공기수송 상태인 탓에 봄철에 벌어들인 돈으로 나머지 기간의 적자를 메꾸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3. 역사
요시노선은 요시노 철도에 의해 1912년에 개업한 노선으로 요시노 산 일대의 관광객 운송과 연선 일대에서 생산되는 목재운송을 위한 목적으로 부설되었다. 그로 인해 요시노선 구간은 국철의 화물열차 규격에 맟춰 1072mm 궤간을 택했고, 국철의 사쿠라이선과 연결되는 선로를 지어 화물업무도 수행했다.
쇼와 초기, 오사카 전기궤도는 우네비선[1] 을 연장해 요시노에 진출할 계획으로 요시노 구간의 면허를 신청, 획득했다. 그러나 새 노선을 지어 경쟁하는 것보다 기존의 요시노 철도를 인수하는 편이 더 싸게 먹힌다고 판단한 오사카 전기궤도와 경쟁자가 나타나면 버텨내기 힘들다고 판단한 요시노 철도의 이해가 일치해 1929년에 오사카 전기궤도가 요시노 철도를 흡수합병하면서, 요시노선은 오사카 전기궤도-이후의 킨키 일본 철도의 노선이 된다.
4. 노선
- 전구간 나라현내 소재.
[1] 현재의 카시하라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