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조이

 


[image]
'''이름'''
KILLJOY
킬조이
'''국적'''

'''역할'''
감시자[1]
'''능력'''
기계
'''성우'''

'''요원 번호'''
04
요원 출시 순서
레이나

킬조이

스카이
1. 개요
2. 능력
2.1. 기본 능력
2.1.1. 나노스웜(Nanoswarm) (C)
2.1.2. 알람봇(Alarm Bot) (Q)
2.2. 고유 능력
2.2.1. 포탑(Turret) (E)
2.3. 궁극기
2.3.1. 봉쇄(Lockdown) (X)
3. 평가
3.1. 장점
3.2. 단점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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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정해. 이미 다 생각해놨으니까.'''

'''Relax, I've already thought of everything.'''

게임 발로란트의 에이전트.12번째 에이전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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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능력



'''게임플레이 공개 영상'''

독일의 천재 요원, 킬조이는 다양한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전장을 손쉽게 사수합니다. 총기로 적을 제압하지 못하더라도 로봇의 해로운 효과를 활용하여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2.1. 기본 능력



2.1.1. 나노스웜(Nanoswarm) (C)


[image]
'''나노스웜 수류탄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수류탄을 투척합니다.
수류탄은 지면에 닿으면 잠복 상태가 됩니다. 수류탄을 활성화하면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나노스웜을 발사합니다.
'''
'''피해량 : 초당 45 '''
'''지속시간 : 6초'''
'''가격 : ¤ 200 '''
'''충전량 : 2'''

'''"범위 수류탄 설치!", "범위 수류탄 배치!", "범위 수류탄 전개!"'''

'''"Placing swarm grenade."'''

- 나노스웜 설치 시

'''"범위 수류탄 설치!", "범위 수류탄 배치!", "범위 수류탄 전개!"'''[2]

'''"Swarm grenade out!"'''

- 나노스웜 활성화 시

사이퍼의 사이버 감옥처럼 수류탄이 바닥에 닿으면 짧은 시간 뒤에 잠복 상태가 되고 킬조이가 작동시키면 폭발해 장판기가 되어 범위 내의 적에게 큰 피해를 준다. 작동 전에는 은신 상태이지만 가까이 가면 사이퍼의 함정처럼 반투명하게 드러나며 진동음 같은 소리가 난다. 이러한 시청각 신호에 적이 반응하여 파괴할 수 있다. 수류탄을 작동시키더라도 작동 이전 짧은 딜레이동안 적이 파괴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타이밍에 원격으로 터뜨릴 수 있는 장판기로서 적들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사기적인 스킬이다. 출시 직후에는 잠깐만 서있더라도 체력 100은 우습게 날려버리는 흉악한 대미지와 찾아내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작은 시청각 효과 때문에 킬조이의 사기성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원성이 자자했다. 특히 알람봇의 취약 효과와 조합하면 장판에서 빠져나가기도 전에 체력이 모두 녹아내리는 경우가 많았다. 결국 출시 후 이어진 다음 패치에서 설치된 나노스웜의 자체 소음이 더 커지고 적이 들을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다. 피해량도 비교적 많이 줄었고 적이 장판 위에 있더라도 짧은 시간동안은 피해를 입지 않게 되는 강도 높은 너프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패치를 통해 소음을 들을 수 있는 범위가 조금 감소되었고 시청각 효과도 많이 완화됐으며, 피해를 입히는 방식이 틱당 피해를 주는 것에서 초당 피해를 주는 것으로 변경되고 최대 피해량이 증가하는 버프를 받아 출시 직후의 위용을 어느정도는 되살려냈다.
활용법은 적이 진입할만한 길목에 설치해두고 적이 진입을 시도할 때 작동시켜 진입중인 적에게 피해를 주거나 진입을 아예 봉쇄해버리는 것이다. 적이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다면 나노스웜을 제때 사용하기 어렵지만 포탑과 알람봇을 이용하면 적이 진입하는 타이밍을 쉽게 알아내서 적절한 타이밍에 쓸 수 있고, 특히 알람봇과 조합한 나노스웜은 킬까지 이어질 수 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도 효과적인 콤보이다. 또한 나노스웜도 나름 화염병류 장판 스킬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존버하고 있을만한 낚시자리에 던져서 상대방이 파괴하기 위해 총을 쏘느라 들키게 만들거나 위치 변경을 강제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활용법으로는 설치된 스파이크 주변에 숨겨놓고 적이 해체를 시도할 때 작동시켜 설치된 스파이크를 지키는 것으로 나노스웜 하나당 6초씩 도합 12초정도의 시간을 끌어 공격팀이 라운드를 가져오는 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다른 수류탄 또는 화염병 처럼 벽에 튕겨서 설치 지점을 조절하는 각폭이 가능하다. 미리 설치한 나노스웜은 상대가 알아채고 파괴할 수 있기 때문에 설치되는 즉시 작동시켜 해체를 방해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팀에 킬조이가 있다면 해체를 시도하기 전에 나노스웜을 먼저 체크해보는 경우가 많고, 각폭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작동 전 짧은 딜레이동안 파괴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노스웜만을 맹신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피해 범위가 화염병류 스킬 중에서는 가장 작은데, 설치형 + 원격 작동이라는 사기적인 기능성에 균형을 주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범위가 가장 작다고 해도 길목을 틀어막거나 특정 구역에 피해를 입히기에는 충분한 범위이기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편이다.

2.1.2. 알람봇(Alarm Bot) (Q)


[image]
'''잠복 알람봇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사거리 내에 들어온 적을 추적하는 봇을 배치합니다.
대상에 도달하면 봇은 폭발하여 적을 취약 상태로 만들고 피해를 입힙니다.
장착을 길게 누르면 배치된 봇을 회수합니다.
'''
'''가격 : ¤ 200 '''
'''충전량 : 1'''
'''취약 지속시간 : 4초'''
'''회수 후 7초 뒤 재사용 가능'''

'''"알람봇 설치!", "알람봇 배치!"'''

'''"Alarmbot out!", "Placing alarmbot!"'''

- 알람봇 설치 시

'''"알람봇이 파괴됐어."'''

'''"Alarmbot down."'''

- 알람봇 파괴 시

'''"찾았다!", "걸렸군!"'''

'''"Found them."'''

- 알람봇 작동 시

'''"봇 회수 중!", "봇 회수 명령이다.", "봇 회수 중이야!"'''

'''"Recalling my bot!", "Bot coming back!"'''

- 스킬 회수 시[3]

던져서 바닥에 설치가 완전히 끝나면 잠복 상태가 된다. 잠복 상태의 알람봇이 범위 내의 적을 발견하며 뛰어 올라 폭발하고, 이 폭발에 맞은 플레이어는 '''취약'''[4]상태가 되어 받는 모든 피해량이 두 배로 증가한다. 데미지는 있지만 매우 작아서 스플래쉬 범위 끝에 맞으면 데미지가 아예 안들어오고 취약 상태만 걸리기도 한다. 나노스웜과 동일하게 잠복 상태의 봇을 적이 파괴할 수 있으며 뛰어오르는 모션과 적을 발견하는 모션은 대부분 레이즈의 폭발 봇 모션을 그대로 차용했다.[5] 설치된 알람봇은 스킬 버튼을 길게 눌러 회수할 수 있다.
나노스웜과 함께 킬조이의 사기성을 드높이던 스킬로, 은신 상태에서도 좀 더 미리 발견하기 쉽도록 너프를 받았다. 하지만 적중하든 파괴당하든 적의 위치를 무조건 알려준다는 점 자체가 정보전에서의 매우 뛰어난 장점이었는데 '40미터 이내에서만 작동, 40미터 바깥에선 작동 불능 및 은신 해제'라는 강력한 너프를 받았다.
회수 후 재사용 쿨타임이 감소되는 버프를 동시에 받았으나 정보전에서의 가치는 사실상 사라졌고, 포탑과 마찬가지로 직접 갖고 다니면서 그때그때 옮기고 설치하는 함정형 방어 스킬이 되었다. 그렇게 사용하더라도 필요할 때 꺼낼 수 있을 만큼 쿨타임이 관리가 가능한 정도는 전혀 아니라서 급격하게 고인화를 일으키고 있다. 알람봇 보다 더 긴 쿨타임을 가진 포탑은 말할 가치도 없이 당연하게 무용지물이 돼버렸다. 물론 설치형 스킬을 주력으로 쓰는 캐릭터는 그 쿨타임 관리하는 게 사용하는 사람 기량이지만 이건 줄여준 시간 조차도 너무 길다.
액트3 중 잠수함패치로 체력이 생겼다. 어떤 데미지를 입어도 바로 파괴되던 스킬이었으나 이젠 대부분의 총탄을 1발 버틸 수 있다.

2.2. 고유 능력



2.2.1. 포탑(Turret) (E)


[image]
'''포탑을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전방 180도 원뿔형 범위 안에 들어온 적을 공격하는 포탑을 배치합니다.
장착을 길게 누르면 배치된 포탑을 회수합니다.
'''
'''충전량 : 1'''
'''피해량 : 발당 6'''
'''회수 후 10초 뒤 재사용 가능 (파괴당하면 45초)'''

'''"포탑 전개!", "감시포탑, 전개!"'''

'''"Turret out!", "Placing Sentry."'''

- 포탑 설치 시

'''"포탑 파괴.", "포탑이 파괴됐어!"'''

'''"Turret down.", "Ah, My turret down!"'''

- 포탑 파괴 시

'''"봇 어시스트.", "봇 고마워!", "일심동체!"'''

'''"Bot assist.", "Thanks bot.", "Thanks botty.""'''

- 포탑의 어시스트로 상대를 잡았을 경우

'''"어..진짜?", "포탑이 잡았네!"'''

'''"Ha, turret killed them."'''

- 적이 킬조이의 포탑에 죽었을 경우

포탑은 전방 180도를 감시하고 적을 발견하면 즉시 공격 한다. 이 또한 적의 공격에 파괴될 수 있다. 포탑의 체력은 중형 보호막을 구매한 요원과 같은 150이며, 피해를 받고 체력이 150 이하로 내려간 포탑을 회수해도 재설치 시에는 체력이 150인 상태로 설치된다. 타 게임에서의 포탑류 스킬과는 달리 360도 모든 방향을 감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후방의 적은 인식하지 못한다. 설치 전 우클릭을 눌러서 180도 단위로 회전시킬 수 있으며 벽에 부착은 불가능하다.
피해량은 발당 6 대미지로 대부분의 전투 상황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 수준은 아니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포탑이 게임에게 주는 영향력에 대한 의문이 들겠지만 포탑의 영향력은 시야 내에서의 완벽한 탐색 능력에 있다. 제트나 레이즈같은 요원이 아무리 빠르게 지나가도, 숄더피킹이나 점프피킹으로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았더라도 포탑의 시야에 들었다면 포탑의 공격을 받아 위치를 들키게 된다. 적은 피해량은 이런 탐색 능력에 대한 패널티인 것인데 적은 피해량은 알람봇과 나노스웜으로도 충분히 보충이 가능하다.
스토리나 대사 등에서 접점이 있는 레이즈의 폭발 로봇과 비교했을 때 두 스킬의 용도는 전혀 다르다. 폭발 로봇은 짧은 시간동안 지형에 대한 제약을 어느정도 무시하고 능동적으로 정찰해 내가 진입할 때 큰 도움을 주는 엔트리용 스킬이고, 포탑은 특정 구역을 오랫동안 감시할 수 있고, 포탑의 시야 내에 들어온 적에 대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수동적인 스킬이기 때문에 상대의 진입 또는 플랭킹을 체크하기 위한 감시자용 스킬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포탑을 단순히 수동적인 cctv의 용도로 쓰는 것 외에도 포탑의 높은 어그로성을 이용해 베이팅을 하거나, 상대의 체력이 얼마 없다는 정보를 알고 있다면 단순히 피해를 주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포탑의 피해량은 평소에는 별 볼일 없는 수준이지만 클러치 상황과 같은 급박한 상황이나 난전 속에서는 포탑의 피해량도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피스톨 라운드의 공격팀에서는 포탑의 전투능력에 대한 가치가 매우 높아진다. 피스톨 라운드의 경우 대부분 클래식, 프렌지, 고스트 등 피해량이 30을 넘지 않는 총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150이라는 체력을 가진 포탑을 부수기가 매우 까다롭고, 체력이 높아봐야 125인 피스톨 라운드에서 초당 18라는 피해량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액트3부터 알람봇과 동일한 패치를 받아 플랭킹을 감시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는 힘들어졌다. 이전에는 아이스박스의 공격팀 기지나, 헤이븐의 기지 앞 박스 등 플랭킹을 하려면 반드시 지나쳐야하는 길목에 포탑을 설치해놓으면 킬조이의 존재만으로 플랭킹을 하기가 매우 까다로웠기에 이러한 조치가 내려졌다. 대신 보상 패치로 회수 후 쿨타임이 20초에서 10초로 줄어들었고, 같은 패치를 받은 알람봇의 회수 후 쿨타임도 7초로 감소되었다. 더 이상 플랭킹 체크용으로만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여전히 특유의 탐색능력으로 밥값을 해내는 중요한 스킬이다.

잠수함 패치로 발당 피해량이 4에서 6으로 증가되었다.

2.3. 궁극기



2.3.1. 봉쇄(Lockdown)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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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 장치를 장착합니다.
발사하면 장치를 배치합니다. 대기시간이 지나면 범위 내 탐지된 모든 적을 구속합니다.
봉쇄 장치는 적에 의해 파괴될 수 있습니다.
'''
'''가격 : 7 포인트'''
'''체력 : 150'''
'''대기시간 : 13초'''
'''구속 지속시간 : 8초'''

'''"카운트다운 시작! (Initiated!)"''' - 본인 혹은 아군 사용시

'''"허! 도망치는게 좋을껄? (You should run.)"''' - 적 사용시

"'''전부 다 걸렸어! (Got them all!)"''' -적군 모두 봉쇄 효과에 걸린 경우

스파이크 정도의 크기인 봉쇄 장치를 들고 사용 시 설치한다. 설치 장소와 범위는 적에게도 맵에 표시되며, 150의 자체 체력을 갖고 적이 총격으로 장치를 파괴할 수 있다.
성공적으로 봉쇄 장치가 작동하면 범위내 적은 '''지속시간동안 이동속도가 느려지고[6], 스킬, 무기를 사용할 수 없게'''되는 ''''구속됨''''이라는 전용 상태 이상이 걸리며, 왼쪽의 새로 생기는 UI로 몇 명이 구속되었는지 알려준다.
구속됨 상태가 되어도 지속형 궁극기는 취소되지 않지만, 피닉스의 역습이 구속된 상태로 끝나면 돌아와서도 구속된 상태가 유지된다. 레이나가 봉쇄 장치가 터지는 타이밍을 잘 맞춰서 무시를 사용하면 구속되지 않는다. 브림스톤의 궁극기는 봉쇄 장치를 부술 수 없지만 추후에 패치로 파괴되도록 변경되었다. 소바의 궁극기로도 봉쇄 장치를 부술 수 있는데, 봉쇄 장치의 위치는 미니맵에도 뜨기 때문에 둘의 궁극기는 킬조이 봉쇄 장치의 대표적인 카운터로 꼽힌다.
킬조이의 궁극기는 설치 직후 13초의 대기시간이 필요한데, "범위와 파괴력 면에 있어서 사기가 아니냐?" 라는 질문에 라이엇에서는 '''"실제로는 피하기 매우 쉽습니다. 테스트 기간중 아무도 킬조이의 궁극기를 맞은 적이 없었으며, 정말 구석에 갇힌 것이 아닌 이상 피하기 정말 쉽습니다. 탈출을 시도하면서 적을 제압할 수 있습니다. 13초 안에 모두 밀어 붙여 죽이면 이상적입니다. 누구나 범위 반경을 볼 수 있습니다. 당신이 궁극기에 맞으면 그것은 거의 끝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죽을 것이며 그것을 존중 해야 합니다. 팀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라는 답변을 했다.
즉, 실질적으로 구속 효과를 바라기는 어렵지만, 궁극기 범위에서 도망치거나, 13초 내에 상황을 정리해 킬조이의 궁극기를 무력화 한다는 양자택일을 전술적으로 이용해야한다.
참고로 봉쇄에 걸린 상태에서도 패시브는 발동된다. 당연하지만 바이퍼의 연료가 차오르고 미리 깔아둔 피닉스의 스킬에 본인이 힐하는 것도 가능하며 제트가 공중에서 스페이스 바를 누를 때 사용 가능한 느린 낙하도 특유의 소리와 함께 시전된다.
킬조이 사용자들의 실력이 오르면서 별다른 버프가 없었는데도 초기보다 성능이 껑충 뛴 궁극기이다. 적에게 싸우려면 어떻게든 맞을 수 밖에 없도록 설치하여 시간을 굉장히 많이 끌 게 되고 결국 적이 물러나는 것을 강제하기에 상대를 매우 짜증나게 할 수 있다. 나노스웜이 너프를 강하게 맞긴 했지만 봉쇄 효과가 작동할 때 까지 시간을 절반 정도는 쉽게 태울 수 있기 때문에 킬조이 본인이 죽지만 않는다면 혼자서 싸우지 않고도 대치 상태를 엄청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단, 맵이 좀 따라줘야 효과가 있고 본인 또한 포지션을 잘 잡거나 유동적으로 기민하게 바꿀 줄 알아야 가능하다.

3. 평가


사이퍼와 매우 비슷한 트랩 및 범위형 기술을 다량 보유해 적의 위치를 확인하거나 길을 뚫는 등 전형적인 공사 및 수비 캐릭터이다. 공격때에는 적절한 장판 배치 및 터렛 설치로 일회성 시야를 확보하고 수비때에는 사이퍼, 바이퍼와 유사하게 공사를 통해 한 거점을 완벽히 통제한다.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사기성 때문에 며칠만에 떡너프를 왕창 먹고 사용률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깊이 연구한 사람들은 간간히 조커픽을 하는 수준이었는데...
액트3에 진행된 사이퍼 대폭 너프를 하면서 대체재로 쓰라는 듯한 패치가 동시에 적용됐지만 오히려 같이 너프당한 게 현실이고, 사실 킬조이 패치는 연막 작전이고 실제로는 신규 추가된 스카이(발로란트)로 갈아타란 의도로 보일 만큼 성능이 매우 나빠졌다. 패치 내용 자체는 사실상의 킬조이 리뉴얼이지만, 변경된 스킬들의 기능이 대부분 뚜렷한 차별성이 없고 애매한 성능이 돼버린데다가 기존 높은 픽률을 대체하라던 사이퍼의 역할에 맞지도 않게 되었다.
공사형, 정보전 캐릭터로의 특색이 흐려진데다가 새로이 방어형 캐릭터로 변경됐는데 선술됐듯이 애매한 성능 때문에 기존 방어형 캐릭터에게 픽률을 뺏어올 경쟁력이 약하다. 설치된 함정류 스킬들의 가용 범위가 충분하게 넓다고 보기 어렵고, 그걸 상쇄하기 위해 줄인 쿨타임도 충분하게 빠르다고 보기 어려워서 리스크만 잔뜩 올라가고 보상 성능은 부실해졌다. 그나마 방어형 캐릭터로의 가치가 있는 나노스웜과 궁극기는 항상 넉넉하지 못한 스킬이라 적재적소에 잘 써먹어야 밥값을 할 수 있어서 필요하다고 막 쓸 수 있는 게 아니다.
경쟁전 및 대회에서는 스카이가 밴 상태인 현재, 아직은 정찰 능력이 있는 소바에 대응하면서 진영 굳히기에 특화돼있는 킬조이가 쓰이고 있다. 반대로 단독 돌파 능력이 있으면서 독보적인 1대1 교전능력이 있는 레이나도 사이퍼의 픽률 하락에 힘입어 둘이 상당히 자주 등장하지만 스카이가 현 성능 그대로 언락되면 바로 밀려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3.1. 장점


  • 최상급의 거점 홀딩 능력
일단 모든 기술이 설치형 기술인데 기본 능력들은 은신까지 보유하고 있고 모든 스킬이 경로 차단에서 사기적인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그대로 거점 홀딩 능력으로 이어지며 함정 외의 모든 스킬을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해야하는 사이퍼에 비하면 나노스웜을 제외한 모든 스킬이 자동 작동 방식인 스킬들은 적으로 하여금 진입하기 꺼려지게 만든다. 작동만 하고 있다면 적 입장에서는 접근하는 방향, 위치, 거리 등을 모두 파악당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전략에 크게 제한을 걸 수 있고 그걸 감수하면서도 밀고 들어오려는 것 또한 나노스웜과 궁극기로 강제로 막을 수 있다. 또한 설치 후에도 사용하기 어려워지거나 효과가 없어진 시점에서는 역시 나노스웜과 궁극기를 제외하면 언제 어디서든 회수할 수 있어서 유동성 있게 재배치하기가 용이하다.
  • 정찰력
액트3부터는 대폭 약화된 능력이지만, 어쨌든 알람봇과 포탑은 범위 내에 들어온 상대를 자동 감지하여 모든 아군에게 레이더와 미니맵으로 즉시 알려준다. 혹시 못보고 넘긴 아군이 있어도 더 직접적으로 전달받는 킬조이가 대신 브리핑을 해줄 수 있어서 큰 상관이 없다. 알람봇은 포탑과 나노스웜과의 꽤 뛰어난 시너지를 보이고, 포탑은 어쨌든 상대를 직접 감지하는 데다가 사람보다 튼튼한 맷집으로 잘 버티면서 미약하게나마 딜을 하므로 어그로 끄는 능력만큼은 가장 좋은 스킬이다. 본인의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는 간접 정찰 방식이지만 설치형 스킬의 특성 상 예상 만으로 위치를 특정하기 쉬워져서 대응이 한결 편해지는 건 사실이다.

3.2. 단점


  • 개인플레이 능력 결여, 그로 인해 부족한 진입 능력
모든 스킬이 설치형이라 맵을 넓게 쓰기가 대단히 어렵다. 액트2까지는 공사형 캐릭터로서 오히려 맵을 넓게 쓰기 좋았고 특히 포탑 덕분에 아군이 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어서 숙련자들은 경직된 스킬셋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었지만 액트3부터는 팀원들이 열심히 희생하면서 자리를 만들어주면 그걸 간신히 지키는 정도밖에 능률이 안나온다. 현재는 아군에게 지나치게 의존해야 하는 성격으로 바뀐데다가 팀원들이 그렇게 잘 해줘도 성능이 좋지 않아서 원래도 진입각을 잘만드는 편은 아니었던 캐릭터가 이젠 한 술 더 떠서 팀원들이 밥상 다 차려놔도 할 게 없는 캐릭터가 되었다.
  • (액트3부터) 하이리스크 로우리턴
사이퍼와 마찬가지로 모든 스킬이 설치형이면서 또 전부 적이 파괴할 수 있어서 수동성이 매우 짙다. 이는 위의 단점과 맞물려 킬조이 난이도를 어렵게 만든다. 수비형 캐릭터에게는 상당히 큰 문제인데 한 가지 씩 파괴될 때 마다 당연히 영향력이 팍팍 줄어든다. 1차 너프로 스킬 근처의 상대팀에게 시청각적으로 더 쉽게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잘 깨져나가고, 액트3 부터는 아예 자기 주변에만 감싸고 돌게 설치하느라 클로킹 상태를 써먹을 구석 조차 없애버렸다. 이런 방어형 또는 공사형 캐릭터의 스킬은 어딘가 설치해두고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발산해야 제 성능이 나오는데, 그렇기에 해당 스킬을 멀찍이서 활용하기 위해 본인은 교전을 자주 벌이기 보다는 안전한 후방에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고 그래서 주로 서포터로 설계되는 편이다. 하지만 킬조이는 사망 했을 때 팀에 끼치는 손해가 다른 캐릭터보다 더 심한 것은 그대로인데도 바이퍼, 사이퍼 등과는 달리 설치해두고 도망치는 운영 방식이 크게 제한당했고, 엄연히 설치형인 스킬들을 팀 포트리스 2전투엔지처럼 운반해가면서 그때그때 적절하게 깔았다가 걷어냈다가 반복하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팀 포트리스 2는 라운드당 시간이 이런 택티컬 슈터보다 훨씬 긴 하이퍼 FPS로 장기운영 플레이를 하는 게임인데다가 건설 쿨타임 동안 자신을 지켜줄 팀원들이 훨씬 많으니[7] 이런 플레이를 하는 것이고, 지금의 킬조이는 발로란트에 알맞는 운용 방식과는 거리가 한참 멀어져서 위험해지기만 했지 웬만큼 잘 해도 효과를 보기 힘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4. 기타


  • 이번에도 또 캐릭터 디자인 관련에서 특정 캐릭터하고 비슷하다는 논란이 일어났다. 대표적으로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도깨비와 상당히 유사하여 유저들 사이에서 이야기가 오고갔다. 그리고 제트에 비해서 더욱 더 한국인 같다는 평은 덤.
  • 설정에 따르면 발로란트 요원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본인이 대부분 제작해줬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발로란트 요원들에게 자신의 기술력을 과시하는 듯한 대사를 하기도 한다.[8]
  • 감시자 캐릭터 중에서 유일하게 운동화를 신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부츠형 구두를 착용한다.

[1] 감시자들은 공격팀이나 수비팀에 상관없이 지역을 점유하고 팀 엄호를 담당하는 수비 전문가입니다.[2] 사용 시와 대사는 같지만 대사의 분위기가 달라진다.[3] 킬조이의 알람봇과 포탑은 각각의 스킬 키를 길게 누름으로써 회수할 수 있고, 두 스킬은 회수 대사를 공유한다.[4] 바이퍼의 뱀이빨(c) 장판을 밟았을 때 걸리는 디버프와 동일하다.[5] 설정 상 킬조이의 알람봇을 레이즈가 훔쳐 와 개조시킨 게 폭발봇이라고 한다.[6] 둔화율이 상당히 높은데, 너프 전 세이지의 둔화 구슬 위에서 걸어 가는 것 만큼 느려진다.[7] 일반적인 매치에서는 엔지니어가 대단히 중요한 클래스라 필수픽이지만, 3v3 등의 소수 대전 룰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성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절대 고르지 않는다.[8] 킬조이가 사이퍼에게 '그 장비 내가 유치원 때 만든 수준인걸?' 이라는 도발성 대사를 읊는 것으로 보아 사이퍼는 킬조이의 장비가 아닌 본인이 스스로 제작한 장비들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킬조이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