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디우스
1. 개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인스턴스 던전 낙스라마스의 피조물 지구를 담당하는 마지막 보스.'''너무 늦었다... 난 복종해야 한다!'''
여자와 아이들의 시체를 뒤섞어 거기에 그들의 영혼을 융합하여 만든 신종 누더기 골렘으로, 크기나 파괴력 면에서 기존의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낙스라마스 입장 시 들리는 여성의 비명소리는 바로 타디우스가 외치는 것. 하지만 용사들이 도착했을때는 너무 늦어, 타디우스는 완성되어 있었다. 타디우스의 비명소리는 여기에서 들어볼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 목소리가 상당히 다른 예 중 하나로, 영문판은 절규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소름끼치는 목소리인 데 반해 한국어판은 그다지 무섭지 않다.
2. 능력
- 스탈라그
- 마력의 쇄도 : 공격 속도가 10초간 200% 증가한다.
- 전투 발구르기 : 15m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약 1,500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밀쳐낸다.
- 자기 인력 : 20초마다 주시 대상을 퓨진에게 집어 던진다.
- 테슬라 사슬 : 스탈라그와 퓨진이 각각 테슬라 코일에서 너무 멀어지면 전격이 방출되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약 5,00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퓨진
- 전자기장 : 30m 내의 모든 플레이어의 마나를 500만큼 소진시키고 그만큼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전투 발구르기 : 15m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약 1,500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밀쳐낸다.
- 자기 인력 : 20초마다 주시 대상을 스탈라그에게 집어 던진다.
- 테슬라 사슬 : 스탈라그와 퓨진이 각각 테슬라 코일에서 너무 멀어지면 전격이 방출되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약 5,00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스탈라그와 퓨진은 다른 한 쪽이 죽으면 5초 후 대상을 부활시킨다.
- 타디우스
- 극성 변환 : 30초마다 사용한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 극성을 부여한다. 극성이 부여된 플레이어는 5초마다 주변의 플레이어에게 극성에 따라 다음과 같은 효과를 시전한다.
- 같은 극성 : 대상이 입히는 모든 피해가 10% 증가한다.
- 다른 극성 : 대상에게 2,00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연쇄 번개 : 무작위 플레이어 15명에게 약 2,00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격노 : 전투 시작 5분 후 광폭화하여 공격력이 500, 공격 속도가 50% 증가한다.
- 뇌전 : 근접 공격 범위에 주시 대상이 없을 경우 모든 플레이어에게 7,000의 자연 피해를 입힌다.
- 극성 변환 : 30초마다 사용한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 극성을 부여한다. 극성이 부여된 플레이어는 5초마다 주변의 플레이어에게 극성에 따라 다음과 같은 효과를 시전한다.
3. 공략
3.1. 1페이즈
스탈라그와 퓨진이 타디우스 단상으로 넘어가는 곳 좌우를 각각 지키고 있으며 타디우스는 비활성화된 상태이다. 이 둘을 물리쳐 테슬라 코일을 과부하시켜 타디우스를 깨우는게 1차 목표. 스탈라그와 퓨진은 한 쪽이 죽으면 5초 후 부활하기 때문에 동시에 처치해야 하는데, 20초마다 자신의 주시 대상을 상대방에게 던져버린다. 딜러는 어그로에 신경쓰면서 딜하고, 힐러는 매 교환마다 힐 대상을 바꿔서 힐을 해야 한다. 공격력이 살벌하며 특히 스탈라그는 주기적으로 공격 속도가 대폭 증가하므로 주의. 테슬라 코일에서 퓨진과 스탈라그가 멀어지면 공대 전멸급의 피해가 들어오니 탱커가 날아가는 타이밍에 네임드가 이동하지 않도록 부탱이 붙들어 줘야 한다.스탈라그의 외침: '''스탈라그, 박살낸다!'''
퓨진의 외침: '''너 주인님께 바칠 거야!'''
퓨진은 주변 플레이어의 마나를 태우기 때문에 캐스터 및 사냥꾼은 스탈라그가 있는 왼쪽에 자리를 잡고 근접 클래스는 오른쪽의 퓨진을 상대하게 된다. 스탈라그와 퓨진은 주기적으로 발구르기를 사용해 주변의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주면서 살짝 밀어내기 때문에 탱커와 근접 딜러는 위치를 잘못 잡아 똥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스탈라그와 퓨진을 처치하면 타디우스가 있는 곳으로 점프를 해야 하는데 이 구간이 애매하게 넓어 정신줄 놓고 뛰면 똥물로 추락한다. 저속 낙하나 이동속도 증가 버프가 있으면 렉이 걸렸더라도 안전하게 점프할 수 있다. 정 안되겠으면 벽 쪽에 있는 아주 좁은 발판을 타고 이동하자.
3.2. 2페이즈
타디우스는 연쇄 번개를 사용해 공대 전체에 피해를 주며, 체력이 엄청나게 높아서[1] 정상적인 딜량으론 무조건 광폭화를 보게 된다. 따라서 타디우스가 사용하는 극성 변환 버프를 이용하는 것이 핵심. 극성 변환 때마다 플레이어에게 걸리는 디버프는 같은 극끼리는 1중첩당 피해 증가 효과를 주지만, 다른 극과 마주치면 강력한 피해를 입고 반대되는 극성의 유저가 죽는다. 이때 다른 극은 '''전하가 없는 플레이어를 포함하므로''' 전투 부활 등으로 디버프가 없는 상태일 시 역시 피해를 받게 되므로 주의. 그러므로 타디우스가 극성변환을 시전할 때마다 같은 극에 걸린 유저들끼리 빠르게 모여야 한다.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좌마우플''' - 왼쪽 마이너스(음전하) 오른쪽 플러스(양전하). 이 방법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막공이라면 시작직전에 꼭 정해둬야 한다.'''자... 고통을 느껴봐라!'''
40명 전원이 무사히 자리 이동에 성공했다면 200%의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한두 명이 죽기 시작하는 순간 공대 DPS가 뚝뚝 떨어지기 때문에 퓨진/스탈라그 구간, 타디우스 연쇄 번개에서 최대한 생존하는 것이 공대 전체로 봤을 때 이롭다.
모든 공대원들이 극성에 맞춰 정확하게 자리만 잡아주면 타디우스는 정말 쉽다. 딜러들의 딜뽕맛을 보기 위한 네임드.[2] 하지만 단 1명이라도 정신줄을 놨다간 전멸을 보게 되므로 공대 내부의 적을 가려내는 우두머리이다.
타디우스를 처치 후 루팅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극성 디버프가 사라지는 타이밍에 마지막으로 극성 피해가 한번 더 들어오는데, 이때 극성이 사라진 것으로 인식해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공대 전체가 최대한 산개해서 극성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붙어야 한다.
극성변환 때 렉이 걸리면 순식간에 전멸한다. 낙스 초창기 당시에는 타디우스에서 렉이 심해서 GM요청으로 타디우스는 버리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맙... 구나...'''
4. 리치 왕의 분노
공대원 전체가 전하로 인한 대미지를 받지 않고 클리어하는 업적이 있다. 패치 이전에는 이 전하가 전투 후에도 지속되어 루팅하다가 죽는 사람이 있었지만, 이후 타디우스가 죽으면 이 전하 효과가 풀리게 바뀌었다.
판다리아의 안개까지 들어선 지금은 2명만 가면 25인도 전하고 뭐고 필요없이 그냥 녹이며, 10인은 혼자서도 녹인다. 당연히 이후에 론칭된 확팩에선 어떤 직업이든 다 솔플 가능하다.
5. 하스스톤에서
퓨진과 스탈라그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특수 소환되는 전설급 카드가 되었다. 자세한 것은 타디우스(하스스톤) 참고.
6. 기타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의 웨이크레스트 저택이라는 던전의 2번째 네임드인 영혼결속 거한의 설정이 타디우스와 동일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재료인데, 타디우스는 여자와 아이들의 영혼과 시체이고, 영혼결속 거한은 쿨 티란 주민들의 영혼으로 만들어진 드러스트 피조물이다.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가장 높은 체력'''을 가진 몬스터다.[2] 화염 마법사의 경우 화염 기술이 극성 200% 데미지 증가 효과를 받고, 이 증가한 화염 피해로 인한 작열 피해가 '''다시 200% 증폭'''되기 때문에 극한의 작열 데미지를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어그로도 극한으로 뛰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