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크레스트 저택
1. 개요
Waycrest Manor.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추가된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이자 얼라이언스 전용의 5인용 인스턴스 던전으로, 쿨 티라스의 드러스트바 북서부에 위치한 산자락에 있다. 드러스트바의 영주 웨이크레스트 부부의 저택으로 드러스트바의 중심지였으나, 저택에서 어떤 일이 벌어진 후 드러스트바 전역이 혼란에 빠지게 된다. 드러스트바 스토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던전.
부인 웨이크레스트의 말: 어서오너라. 우리 딸. 손님을 데려왔구나.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날 감히 딸이라 부르지 마라, 이 마녀야!
부인 웨이크레스트의 말: 버르장머리 없기는! 네 아버지에게 이 얘기를 전하고 와야겠구나. 그 동안은 내 하인들이 너흴 보살펴 줄 거다.
심문관 메이스의 말: 돌아와서 내 검을 받아라!
심문관 노틀리의 말: 메이스! 무작정 달려드는건 별로인것 같습니다. 더 좋은 계획이 있는 거죠... 그렇죠?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영웅들이여, 여러분의 힘이 필요해요. 우리가 이 악을 처단해야 해요.
심문관 요릭의 말: 하수인들을 처리하는 동안 우린 주변을 조사하겠습니다. 행운을 빌죠.
-얼라이언스 인트로
부인 웨이크레스트의 말: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있는 모양이군. 상관없다. 손님들이 머물 공간이야 많으니. 얘들아, 손님을 친절히 맞이해 줘라.
자매 말라디의 말: 알겠습니다, 주인님.
-호드 인트로
2.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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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도를 보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저택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비전로처럼 몇몇 문이 잠겨있어 지도상에서는 매우 비효율적으로 빙빙 돌아가는 외길 구조의 던전이다. 심장파멸 3인조(2층)부터 잡는 코스와 식탐귀 라알(1층 혹은 2층) 잡는 코스 셋 중 한 쪽의 길이 열리며 고용인들을 모두 처치한 뒤에는 지하실로 가는 문을 포함한 모든 문이 개방된다. 심장파멸 3인조 루트가 더 빠르고 쉬운편.
라알 루트는 몬스터 수 자체는 동일한 수준이지만 2층이 동선이 조금 더 길기 때문에 입구에서 부활해서 복귀시 시간상 꽤나 손해를 본다. 입구에서 부활한 파티원이 길을 잃어버리는 것도 대개 라알 2층 루트.
쐐기에서 이 문제가 더 부각되는데, 평범하게 만나는 몬스터만 처지하며 진행하는 경우 심장파멸 3인조 루트는 퍼센트게이지가 부족한 반면 식탐귀 라알 루트는 퍼센트가 오버되고 어픽스 난이도에 따라 클리어시간이 10분 이상 차이나기도 하기 때문에, 라알 루트가 걸리면 기록 갱신은 커녕 사고가 터지면 시간내 클리어도 위험할 수 있다.
이런 극단적인 차이가 있음에도 던전의 컨셉이라서 딱히 패치는 하지 않는듯.
3. 우두머리
3.1. 심장파멸 3인조
Heartsbane Triad.'''네놈의 육신에 고통의 비명을 새겨 주마!'''(전투 시작)
3명의 마녀로 구성되어 있고 셋 모두를 상대해야 한다. 생명력을 공유하지 않으며, 솔레나-말라디-브라이어 순으로 집중의 눈동자를 서로 옮겨대는데[1] 집중의 눈동자가 없는 마녀는 받는 피해가 99% 감소되므로 눈동자를 가진 마녀를 집중공격하자. 집중의 눈동자를 가진 마녀는 계속 마력을 생성하는데, 마력이 100이 되면 파티에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히므로 주의해야 한다.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집중의 눈동자를 가진 마녀에 따라 파티원이 디버프를 받으며, 다음 기술을 사용한다.
- 자매 브라이어는 가시의 오라 : 피해를 받을 때 마다 약간의 물리 피해를 반사한다. 무작위 대상에게 가시 화살을 쏜다. 또한 탱커 제외 무작위 파티원을 대상으로 가시 쐐기풀을 사용하는데 체력을 90%까지 회복하기 전까지 도트뎀을 준다.
- 자매 말라디는 공포의 오라 : 움직이지 않으면 계속 중첩되는 암흑 피해를 입힌다. 검은 징표를 모든 파티원에게 찍으므로 터지기전에 서로 이격해야 한다.
- 자매 솔레나는 냉담의 오라 : 모든 파티원의 치유량이 50% 감소한다. 파티원 하나를 정신지배하는데 이 도중엔 눈동자를 지니고 있어도 받는 피해가 99% 감소하므로 정배부터 두들겨서 풀어야 한다.
자매 솔레나의 외침: 죽음이 내 입을 막을 순 없다...
자매 말라디의 외침: 내 몸은 부서지지만... 내 저주는... 머물 것이다...
자매 브라이어의 외침: 난 다시 뿌리를 내릴 것이다...
-사망
(얼라이언스)심문관 요릭의 말: 이 더러운 놈들이 밤에 쏘다니지 않는다니. 편히 쉴 수 있겠군요. 웨이크레스트 부인을 계속 쫓으십시오. 저는 이 방들을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삼인조나 라알 등 첫 네임드 킬
부인 웨이크레스트의 말 : 네놈들이 살던 곳에서는 안주인의 종을 함부로 죽이는 게 인사인 모양이지? 다시 생각해 보니, 대답은 필요 없겠군. 덜떨어진 표정을 보니 출신을 알 만 하구나. 돼지우리 같은 집만 보다가 이런 곳에 오니 마냥 새롭고 신기한 모양이지.
3.2. 영혼결속 거한
Soulbound Goliath.'''우리의 고통은 매서워!'''(전투 시작)
주기적으로 가시를 날려 유저 하나를 기절시키고 대미지를 주니 생기면 다른 딜러들이 깨부숴주자. 보스는 계속해서 공격력 증가 버프를 받는데, 군데군데 생겨나는 야생불에 거한을 데려가면 잠깐동안 불붙어 타오르면서 행동 불가가 되며 버프도 지워진다. 이 때 모든 파티원에게 광역 화염 피해를 입힌다.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야생불로 불을 붙이면 타겟팅 할 수 없는 유령들이 나타나 주위의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이 때 광역 화염 피해와 더불어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여담으로 쿨 티란 주민들의 영혼들이 갇혀있다는 설정 때문인지 네임드 스스로가 공략을 알려주면서 공격한다.[2]
'''마침내... 자유다...'''
'''고마워...'''(사망)
(얼라이언스)심문관 노틀리의 말: 영혼들에게 자유를 주셨으니, 좋은 일을 한 겁니다. 웨이크레스트 부인은 이 사악한 마술을 부린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호드)부인 웨이크레스트의 말 : 내 일을 계속 방해하면 길고 고통스러운 죽음을 맞게 될 거다.
3.3. 식탐귀 라알
Raal the Gluttonous.'''저녁 거리로구나!'''(전투 시작)
고정형 보스.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 파티원들에게 광역 피해를 입힌다. 헌데 보통 탱커들이 붙어서 탱킹을 하기 때문에 자주 볼 수 있는 패턴은 아니다. 이보다 위협적인 건 '방망이질'이라는 전방으로 3번 연속 사용하는 브레스와, '쓸모 없는 시종'이라는 쫄을 소환하는 건데 먼저 브레스의 경우 범위가 꽤 넓기에 위협적이지만 탱커가 있는 방향으로 날리기 때문에 딜러와 힐러들은 탱커가 있는 방향과 겹치지 않게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쓸모 없는 시종들은 전혀 공격하지 않고 라알을 향해 걸어가기만 하는데, 이들이 라알에게 도달하면 라알이 시종들을 먹어치우고 공격력이 증가하므로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또한 썩은 음식을 방출해 파티원 발 아래에 바닥을 깐다.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썩은 음식 방출 때 바닥을 깔면서 수액 덩어리가 같이 나온다. 이 수액 덩어리는 죽으면서 폭발하는 바닥을 깔기 때문에 파티원이 잘 피해야 한다.
'''맛있는... 고통이로구나...'''(사망)
(얼라이언스)심문관 스턴타이드의 말: 헤! 고깃덩이가 됐군. 계속하시오. 웨이크레스트 부인을 찾아 복수해 주시오.
'''얼라이언스''', '''호드'''로 세 네임드 모두 처치
부인 웨이크레스트의 말 : 오, 이런. 우리 가정부들을 모두 죽였구나. 바닥이 온통 피로 물들고 있어. 지하실로 와서 나와 함께 죽음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건 어떤가?
3.4. 웨이크레스트 부부
얼라이언스로 지하 2층 진입시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어머니가 잔인한 면이 있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정말 몰랐어요.
심문관 메이스의 말: 지금 중요한 건 그 악행을 멈추는 일이에요.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맞아요. 하지만 사람들이 제 가족이 저지른 끔찍한 짓을 알고도 어떻게 저를 다시 믿어주겠어요?
심문관 메이스의 말: 제가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을 힘들게 하는 자가 있다면, 머리통을 박살내겠어요.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고마워요, 메이스. 이 일이 끝나면 저희 가문의 신임 외교관 자리에 대해 얘기해 보죠.
Lord and Lady Waycrest.부인 웨이크레스트의 외침: 어머나, 봐요. 당신 저녁 식사가 왔네./여보, 손님을 맞이해 줘요.
(전투 시작)
부인 웨이크레스트의 성우는 여민정
현 웨이크레스트 가문의 통치자이자 루실의 부모. 어느 날 웨이크레스트 군주가 병에 걸리자 남편을 구할 힘을 찾던 웨이크레스트 부인은 접촉해온 고라크 툴과 손을 잡았고, 그를 부활시키기 위해 활동할 심장파멸 서약단을 세우고 그 수괴가 되었다. 그 결과 남편은 왼쪽 반신이 버들 피조물처럼 되어있는 머리 나쁜 언데드 괴물이 되어 부인 곁을 지키고 있다.
전투 시작 전에는 넘어가지 못하는 균열 너머에 둘이 같이 있다가, 공격해서 어그로를 끌면 웨이크레스트 군주만 플레이어 단상으로 넘어와 홀로 근접전을 벌이며 부인이 원거리에서 지원한다. 그러다 군주의 체력이 소모되면 부인이 자기 체력을 군주에게 넘겨주면서 피를 풀로 채우고 강화시킨다. 군주는 탱커에게 일격을 가하고, 제거 혹은 만료 시 근처에 전염되는 질병 디버프를 거니 대상이 된 파티원은 주위에 아무도 없게 이격해야 한다. 부인은 공격할 수 없는 단상에서 주기적으로 캐스팅을 하며 플레이어 단상에 바닥을 깐다. 군주의 피를 여러 번 바닥내서 부인의 체력이 10%로 떨어지면 부인도 단상을 넘어와 참전하는데, 넘어온 부인은 어그로가 없으므로 탱커는 빠르게 어그로를 먹고, 다른 파티원들은 탱커의 부담이 큰 군주를 먼저 죽여주자.[3]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전염되는 질병 디버프가 제거/만료될 때 주변에 옮는 것에 추가로 잠시 후 터지는 바닥을 남기고, 이 바닥의 폭발에 맞아도 질병에 걸리게 되니 바닥을 피하는데 주의해야 한다.
약초채집 퀘스트 아이템인 '닻풀에 대한 논문'이 이 방에 있다. 웨이크레스트 부부가 있던 방향을 바라본 후 180도 뒤로 돌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릴 갈라놓지 못 하리라...'''(사망)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마침내 악몽이 끝났어요.
고라크 툴의 외침: 한 치 앞도 못보는 어리석은 놈. 피할 수 없는 죽음이 매 순간 너를 쫓을 것이다!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고라크 툴? 어떻게 이런 일이? 넌 오래 전에 조상님들의 손에 사라졌는데!
고라크 툴의 말: 네 선조들이 우리 부족을 쓸어버렸으나, 나를 파괴하진 못했다. 셀 수 없을 만큼 기나긴 세월 동안 복수의 날을 기다렸다. 네 어미가 그 기회를 제공했지. 웨이크레스트 부인은 내 힘을 담은 그릇일 뿐이었다. 너희가 그걸 파괴해 준 덕에 너희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렸지. 너희의 악몽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고라크 툴이 우리 세계로 넘어오게 해선 안 돼요!
심문관 메이스의 말: 저택에 있는 공포가 모두 우리 쪽으로 몰려와요! 스턴타이드와 제가 여기서 막을게요. 끝을 내주세요!
(얼라이언스)
고라크 툴의 외침: 한 치 앞도 못보는 어리석은 필멸자들.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 웨이크레스트 부인을 없애준 덕분에 너희 세계로 통하는 문이 열렸다. 너희의 악몽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심문관 요릭의 말: 늦었습니다! 잠깐, 당신들은 누구죠?!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그들이 누군지는 상관없어요. 그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고라크 툴이 세계로 나오게 해서는 안 돼요!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제발, 도와주세요! 놈을 막지 못하면 그 사악한 힘이 아제로스 전체로 퍼질 거에요.
(호드)
3.5. 고라크 툴
Gorak Tul. 성우는 최낙윤.'''아무도 내 복수에서 벗어날 수 없다!'''(전투 시작)
최후의 드러스트 왕이였으며 웨이크레스트 가문의 시초자 아롬 웨이크레스트가 수립한 잿불단에 의해 오래 전 토벌되었다가 부인 웨이크레스트를 통해 다시 나타났다.
주기적으로 노예사냥꾼이라는 쫄을 소환하는데 이 쫄은 죽여도 시체가 남으며, 고라크의 마력이 100이 되면 시체를 부활시키고 새 쫄을 소환한다. 그러니 쫄이 살아나기 전에 잿불단 단원이 던져준 화염병을 집어 시체를 태워 없애야 한다.
그래픽 설정에서 투영 효과를 설정하지 않으면 거의 보이지 않는 오브젝트나 기술 효과가 존재하는데, 이 네임드에서 생성되는 화염병도 이 경우에 해당된다. 화염병의 위치가 도저히 보이지 않는다면 설정을 확인해보자.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노예사냥꾼 쫄이 차단할 수 없는 캐스팅 기술을 파티원에게 사용해 최대 70%에 달하는 체력 피해를 입히므로 빠른 쫄 처리와 고라크 툴이 쫄을 살려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죽음도... 나를 가두지 못한다...'''(전투 종료)
고라크 툴의 외침: 어리석은 것들... 그릇 하나가 깨졌을 뿐이다... 파멸의 땅에서... 기다리마...
심문관 요릭의 말: 하, 해냈군요. 고라크 툴을 물리쳤습니다.
심문관 메이스의 말: 아셨죠. 강력한 육체와 무기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없어요.
루실 웨이크레스트의 말: 감사해요. 서약단을 무너뜨리고 고라크 툴의 힘으로부터 우릴 해방시켜 주셨군요. 큰 빚을 졌네요.
4. 업적
4.1. 잡았다, 이 녀석들
웨이크레스트 저택과 보랄러스 공성전에서 아래 나열된 모든 적을 찾아낸 뒤 처치 (신화)
4.2. 불꽃의 연금술사
- 웨이크레스트 저택에서 연금술 불 하나로 죽음에 물든 노예사냥꾼 시체 3개를 파괴한 후에 고라크 툴 처치 (신화)
4.3. 거둔 대로 뿌리리라
- 웨이크레스트 저택에서 영혼결속 거한이 영혼 거두기를 12번 중첩해 사용하기 전에 그를 처치 (신화)
5. 기타
흉가가 된 멋진 대저택, 절망에 빠져 금단의 마법을 사용한 가주, 땅속에 묻힌 고대의 무시무시한 존재라는 점 등에서 에드거 엘런 포나 러브크래프트식의 고전적인 정통 귀족몰락 소재의 호러물의 전형을 완고할 정도로 충실하게 구현한 던전이다. 컨셉 자체가 기존 와우엔 없던 독보적인 던전이라 많은 사람들이 호평하는 던전이기도 하다. 드러스트바의 BGM을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하는 배경음악도 걸출하다.
심장파멸 삼인조는 하나의 눈을 공유하는 세 마녀라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 그라이아이가 모티브가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라이아이는 실제로 하나의 눈알을 서로 돌려서 쓰고, 심장파멸 삼인조는 일종의 마법 아티팩트인 눈동자를 돌려서 쓴다는 것이 차이점.
얼라이언스 지역이다 보니 진영별 진행컨셉이 약간 다르다. 얼라이언스면 처음부터 루실과 잿불단이 따라붙어 네임드킬 마다 사족을 달지만, 호드는 단독으로 들어왔기에 웨이크레스트 부인이 한마디씩 한다. 웨이크레스트 부인이 죽은 이후에야 도착한 잿불단이 호드 유저에게 어떤 진영인지는 중요하지 않으니 고라크 툴을 막아달라 요청하는 식이다.
저택이라는 특징 상 복도가 많아서 길목이 굉장히 좁기 때문에 화산, 전율, 피웅덩이 같은 쐐기 주간엔 지옥을 맛보게 된다. 특히 피웅덩이 주간.
어떤 조건을 만족하고 나면 블리자드 게임의 ost 들을 파이프 오르간으로 연주해 준다고 한다.
http://www.inven.co.kr/board/wow/1896/32351
저택 내부에 파이프 오르간을 지키고 있는 마녀가 총 다섯명이 있는데, 이들을 잡으면 도중 인게임 ost가 잠시 끊기면서 파이프 오르간이 깨어지는 소리가 난다. 다섯 마녀를 모두 잡은 뒤, 고라크 툴을 처치하고 시작지점으로 와 잠시 기다리면 블리자드의 게임 ost가 재생이 되는 것. 유저들 대부분이 파이프 오르간이 깨지는 소리의 정체를 모르고 그저 순간의 효과음으로 인식하였고, 애초에 좌,우측 루트에 따라 클리어 시간이 크게 달라지는 던전 구성에 마녀를 왠만하면 5명을 다 안잡는다는 것으로 인해 블리자드가 답답하였는지 직접 까발렸다.(...)
이 오르간 연주를 직접 들어보고 싶다면 일반/영웅 난이도로 던전찾기로 클리어 한 후, 혼자서 쫄들을 처리하고 시작지점으로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