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타니어스

 

'''타르타니어스'''
<colbgcolor=#726aa6><colcolor=white> '''성별'''
남성
'''나이'''
불명
'''부족'''
혼 족
'''지위'''
대장군
'''가족관계'''
† 불명 (배우자)
휘리 노이에스 (아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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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폴라리스 랩소디의 등장인물. 혼 족의 대장군이자 휘리 노이에스의 아버지이다. 휘리 말로는 어머니를 강간해서 자기가 생겼다고 하지만, 휘리의 어머니는 실제로 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
작중에서 언급되는 최강의 지휘관 중 하나.[1] 세실의 언급에 따르면 전(前) 제국의 공적 하이낙스의 유일한 친구이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서 하이낙스 최후의 전투인 레프토리아 회전에도 참여하려 했지만 지각해서 하이낙스가 지고 말았다. 그래서 붙은 별명은 역사적인 지각생.

2. 작중 행적


휘리 노이에스에 대해 말이 나올 때 한번 언급이 되고 그냥 등장이 없구나 싶다가 '산폭풍, 평야로[2]' 챕터에서 마침내 등장. 출병 전 대족장에게 자신의 저주인형을 바치는 의식을 한다. 대족장은 타르타니어스에게 "잘 싸워라, 타르타니어스. 성명판을 채우도록."이라고 한다. 휘리를 위해 성명판을 비워뒀다는 풍문이 맞는 듯. 혼 족이 뜬금없이 14만이나 되는 대병력을 모으게 된 것도 바로 타르타니어스 때문으로, 그의 영향력이 대족장에게 결코 밀리지 않음을 보여주는 부분이다.[3]
더군다나 이 출병은 다름 아닌 휘리 노이에스에 대한 지원. 휘리가 서 브라도를 쓰러뜨리자 분노한 제국 기사단이 직접 움직이게 되는데, 그것도 한 두개 부대 정도가 아니라 제국 기사단 북좌가 통째로 기사단장의 복수를 위해 출병했다.[4][5] 하지만 본래 제국 기사단은 북방의 혼 족과 대치하기 위한 병력인만큼, 14만이나 되는 대병력이 타르타니어스라는 명장까지 업고서 움직인다는 것을 들으면 더 이상 복수만을 부르짖을 수는 없다.
하지만 휘리는 오히려 이 개입을 달가워하지 않았는데, 단지 아버지에 대한 반발인 것은 아니고 '''예상치 못한 사태'''에 염증을 느낀 탓. 완전히 박살난 바스톨 엔도는 생각지도 못한 폴라리스#s-2에 망명해 재기하려 하고, 제국 기사단의 움직임도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에 맞이해 손 쓸 수도 없는 상황에서 마찬가지로 예상치도 못한 변수인 혼 족의 반란으로 겨우 숨을 돌렸다. 즉, 휘리로서는 천재지변처럼 손 놓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것들 때문에 죽다 살기를 반복하는 셈이었고, 이에 휘리는 변수를 제거하겠다는 일념 하에 폴라리스 정벌을 시도한다.
그러나 휘리는 폴라리스 원정 도중 전사하고, 이에 따라 아들을 구하기 위한 일념으로 출병한 타르타니어스의 목적도 상실된다. 이에 허탈감을 느낏 탓인지 타르타니어스는 돌연 행방불명되고, 그로 인해 '''14만이나 되는 병력은 단순히 야만인 개개인이 14만 모인 오합지졸로 되돌아가''' 제국군에 완전히 대파당하게 된다.

3. 기타


작가가 워낙 친절한 작가가 아니라 알기 어렵지만 낭만적인 해석이 있다. 레프토리아 회전에 늦은 이유가 바로 휘리의 어머니와 사랑을 나누던 탓일 수도 있다는 것. 이 해석을 따르면 타르타니어스의 두 번의 지각이 각각 휘리의 삶과 죽음을 이끈 것이 된다.

[1] 율리아나 카밀카르도 휘리와의 첫 대면에서는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이후 바탈리언 남작과의 대화에서 야만인 출신+뛰어난 무장이라는 조합만으로 그의 아버지가 타르타니어스라는 사실을 유추해낸다.[2] 작가는 이 챕터의 제목을 '아버지의 분노'로 하고 싶었다고 한다.[3] 저주인형을 바치는 이유도 이 것이다. 14만이나 되는 군세를 사욕을 위해 쓰지 않겠다는 맹세인 것.[4] 제국 기사단의 절반인 북좌만 쳐도 '''물경 2만 5천'''이다. 게다가 본래 제국 기사단은 북좌와 남좌로 나뉘어 서로를 견제하며, 한 쪽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면 다른 쪽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분쇄하는 관계이다. 북좌가 한꺼번에 움직이고 남좌가 침묵하자 '''역사상 최초로 남북좌 동시 반란인가''' 경악했을 정도.[5] 서 브라도는 제국기사단장으로 남북좌 모두의 수장이지만, 본래는 북좌에 몸을 담았던 인물이다. 이 때문에 북좌가 직접 휘리를 공격하고, 남좌는 침묵하는 것으로 기사단장의 복수에 동참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