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탄(던전 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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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토리
3. 등장 개체
3.1. 하급 타르탄
3.1.1. 타르탄 전사/타르탄 궁수
3.1.2. 핏즈의 호위 전사/핏즈의 호위 궁수
3.1.3. 타르타닉 디펜더
3.1.4. 타르타닉 수호병
3.1.5. 타르탄 암살자
3.1.6. 타르탄 강령술사
3.2. 중급 타르탄
3.2.1. 멜타도록
3.2.2. 마그토늄 파이브
3.2.3. 토그
3.2.4. 흡수의 에게느
3.3. 상급 타르탄
3.3.1. 염화의 크레이브
3.3.2. 수문장 크라텍
3.3.3. 강완의 쿠로/흑화의 로크
3.3.4. 분쇄의 아톨
3.3.5. 흑연의 크레스
3.3.6. 섬멸의 네르베
3.3.7. 심연의 메델
3.3.8. 찬란한 불꽃의 아그네스
3.4. 안톤의 수호자 4인방
3.4.1. 업화의 핏즈
3.4.2. 영탄의 사뮤엘
3.4.3. 전율의 파트리스
3.4.4. 허무의 퍼만
3.5. 전능의 마테카
3.5.1. 강함과 능력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


던전앤파이터에 등장하는 강력한 종족. 사도 안톤의 등 위에서 발견된 존재들로, 안톤을 섬기며 그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등 안톤에게 깊은 충성심을 보인다. 처음에는 그저 단순하게 안톤의 몸에서 태어난 피조물로 보였지만 사실은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체계적인 질서와 목적의식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천계인들은 이들이 안톤과의 생물학적 공통점이 전무한 완전히 다른 종족이라는 가설을 세운다. 그리고 이는 곧 사실로 밝혀진다.

2. 스토리


본래 타르탄은 '울루'라고 불리는 매우 거대한 종족들이 지배하던 행성, '크랑쿨라'의 토착민이었다. 이들은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무식한 울루들과는 달리 작지만 총명하여 그들만의 노하우와 지식으로 기술을 쌓았고, 몇세대에 거쳐 울루의 폭식에 대항했다. 하지만 결국 그들의 강대한 힘을 당해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패배를 인정했으며, 이때부터 자신들의 종족명을 타르탄이라고 명명하곤 울루를 신으로 섬기기 시작했다. 울루와 타르탄, 두 종족의 기묘한 공존은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울루는 타르탄의 활동을 묵인하였으며, 타르탄은 울루의 식사를 도왔다. 울루의 커다란 신체는 먹이를 찾아 움직이기에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었고, 움직이기만 해도 대량의 에너지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울루는 행동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점점 타르탄에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게 환경에 적응하기 쉬운 신체와 정신감응 능력을 가지고 있던 타르탄의 육체는 오랜 세월이 지나 울루를 닮아 강인하게 연마되었고, 독특한 정신적 연결망을 이용하여 사냥을 효율적으로 해내었다.
그리고 마침내 타르탄은 울루와의 종족을 뛰어넘은 정신적 접촉까지 성공했지만, 울루들이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먹어치우다 보니 자원이 점점 바닥나[1] 행성 자체의 멸망이 찾아오고 만다. 타르탄들은 이 사태를 막고자 했지만 정신적 교감탓에 울루의 나태함과 식욕은 곧 타르탄의 것으로 치환되었고, 결국 멸망을 막지 못한 채 속수무책으로 크랑쿨라'의 종말을 보고만 있어야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 자라면 아예 거대한 산이 되어 움직일 수 없는 수준이 되어버리는 고령의 동족들과는 달리 가장 어린 울루였던 안톤은 그나마 기동력이 뛰어난 존재였다. 한편, 멸망의 문턱에서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타르탄들은 어떤 계시와 마주하고 지금이 움직여야 할 때임을 알게 되어 다 같이 안톤의 몸에 올라탔다. 오랫동안 섬긴 다른 신들을 버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그들에게 있어 생존은 최고의 승리를 의미했다. 그리고 안톤 역시 이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는 듯, 세상의 끝을 향해 열심히 달려 마침내 크랑쿨라에 결착한 '마계'로 올라탔고, 동시에 크랑쿨라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그렇게 안톤과 타르탄의 고향은 멸망하고 타르탄들은 울루의 마지막 생존자인 안톤의 몸에서 살게 된 것이다.

3. 등장 개체


타르탄은 뛰어난 환경 적응력을 갖추고 있어 언제나 독자적인 진화를 이룩하는 종족이다. 타르탄이 안톤의 피조물로 오해받은 이유 역시 안톤과 공생하며 자연히 그의 성질을 따라 진화했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타르탄은 안톤의 성질을 닮아 에너지를 흡수하는 '에너지 드레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르탄에게는 신분 체계가 존재하기에 상위 계급일수록 뚜렷한 자아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3.1. 하급 타르탄



3.1.1. 타르탄 전사/타르탄 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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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이 보인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타르탄. 고열의 화염으로 이루어진 에너지 생명체이며, 각각 검과 활을 사용한다.

3.1.2. 핏즈의 호위 전사/핏즈의 호위 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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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로 만들어주마!"
안톤을 보호하는 4인의 수호자 중 한 명인 업화의 핏즈가 만들어 낸 피조물. 핏즈와 비슷한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검과 활을 사용한다.

3.1.3. 타르타닉 디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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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공격은 용납하지 않는다!!!"
거대한 방패와 검을 사용하는 타르탄. 동료들의 진격을 돕기 위해 전방에서 공습을 막아서는 역할을 수행한다.

3.1.4. 타르타닉 수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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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건하고 거대한 체구를 가진 골렘형 타르탄. 동료를 원하는 장소로 이동시키는 전송 능력을 가지고 있다.

3.1.5. 타르탄 암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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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암살실력을 가진 타르탄. 단검을 사용하며,
자신의 환영을 만들어 적을 교란시킨 뒤 재빠른 속도로 허를 찌르는 기습공격에 능하다.

3.1.6. 타르탄 강령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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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탄 암살자가 진화한 형태. 강력한 레이저 빔을 발사할 수 있으며, 강령술을 이용해 타르탄 암살자를 소환할 수 있다.

3.2. 중급 타르탄



3.2.1. 멜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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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찍기 점프!''
멜타도록은 안톤의 육체에서 태어난 생물로, 눈이 없는 대신 후각 능력이 크게 발달하였다.
시각이 없는 그는 침입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입에서 특수한 물질을 뱉어내며, 이 물질에 닿은 침입자는 몸에서 심한 악취가 나게 된다.
멜타도록을 이를 이용해 침입자의 위치를 특정하고, 그 위치를 향해 뛰어올라 침입자를 뭉개버린다.
또한 자신의 생명이 위급할 경우, '마안의 셀'이라는 기생충을 내보내는데, 마안의 셀은 눈이 마주친 침입자의 몸을 석화시켜
멜타도록의 사냥을 도와준다.

3.2.2. 마그토늄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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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화났다!"
안톤의 검은 화산을 지키는 타르탄. 전신이 마그토늄[2]으로 이루어진 그는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분산, 이동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에너지를 일부 떼어 내어 추적, 자폭하는 분신을 만들 수 있다. 이 분신은 미니 파이브라고 부르며
일정량의 미니 파이브를 합체시켜 본체와 유사한 모습을 가진 미니 믹스로 만들 수도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핵에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저장해두고 있어서 마그토늄 파이브를 쓰러뜨린다 한들 끝이 아니다.
몸속에 있는 핵을 파괴하지 않으면, 그는 더 강력하게 부활하기 때문이다.

3.2.3. 토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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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꾼다 바꾼다!''
복부에 입이 달린 괴이한 형태의 타르탄. 안톤이 내뿜는 유독한 연기 속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물이다.
이는 에너지의 유입이나 배출을 차단하여 자신의 에너지를 온전히 보존하는 능력 덕분이다.
평소엔 모든 힘을 차단하는 능력을 이용하여 몸을 지키기 때문에 외부의 간섭에 무적에 가까운 저항력을 가지게 되지만
외부의 에너지를 흡수하면 신체가 그 에너지와 동일한 성질을 띄기 때문에 같은 속성의 공격에는 피해를 입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전자기파를 차단하는 검은 연기의 구슬을 뱉어낼 수도 있으며, 이 능력을 이용해서 섬멸의 네르베와 함께
안톤의 거체를 숨겨주는 중책을 수행했다.

3.2.4. 흡수의 에게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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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아앙!!!"
안톤의 검은 화산으로 향하는 에너지를 지키는 존재.
에너지를 민감하게 느끼는 특성이 있어, 흐르는 에너지를 따라다니며 먹어 치운다.
그런 특성 때문에 에게느에겐 친입자로 부터 에너지를 지키는 역할이 주어졌다.
안톤 역시 그런 에게느의 특성을 착안하여 자신의 에너지를 일부 흡수하는 것을 허용했다.
육중한 몸체에서 나오는 강력한 힘과 더불어 덩치에 비해 빠른 움직임을 보여준다.
하지만 에게느의 진짜 무서움은 바로 복부의 눈을 통해 상대방의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게느의 눈이 주시한 존재들은 순식간에 생명 에너지를 빼앗기고 말며, 그 에너지는 오롯이 에게느의 기력으로 치환된다.
절대로 그의 눈을 봐서는 안된다.

3.3. 상급 타르탄


상급이라는 놈들은 힘뿐 아니라 자아도 강해서 역으로 안톤에 간섭하는 존재로 성장했을 거라 하오.

무작정 안톤을 섬기는 다른 놈들과는 다른 점이 많거든.

나 역시 그동안 안톤에 맞서면서 위화감을 몇 번 느끼긴 했소.

무언가가 안톤의 의지에 반하여 억지로 움직이게 하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지.

타르탄이 안톤의 자아로 성장한 건지, 안톤의 자아가 타르탄에 들어간 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양쪽 다 우리의 적인 안톤이란 거요.

- 잭터 에를록스


3.3.1. 염화의 크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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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들아! 안톤님에게 힘을 바쳐라!''
안톤의 다리를 수호하는 타르탄.
항상 불타고 있는 얼굴을 한 그는 죽은 자의 몸에 미약하게 남아 있는 에너지를 이용해 그들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
되살아난 자는 그저 크레이브에 명령에 따르는 꼭두각시가 되며
수없이 많은 천계군들이 크레이브에 의해 죽지 못하고 같은 천계군을 공격하고 있다.

3.3.2. 수문장 크라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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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기력은 내가 사용하마..."
안톤의 다리를 수호하는 타르탄.
허무의 퍼만과 마찬가지로 제 3의 눈을 가지고 있기에 같은 뿌리의 개체로 파악된다.
마주친 대상이 모든 것을 망각하게 만드는 허무의 눈동자와는 달리
크라텍의 주시자의 눈은 상대를 속박하고 에너지를 빼앗아 버리기 때문에 눈을 마주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또한, 크라텍은 자신을 본딴 분신을 만들 수 있으며, 분신에게 공격당한 존재의 기력을 모조리 빼앗을 수 있다.

3.3.3. 강완의 쿠로/흑화의 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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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저주가 내린다!"
"빛이 너희를 정화한다!"
갑주형 외피를 가진 쌍둥이 타르탄. 강완의 쿠로는 거대한 도끼를, 흑화의 로크는 빛의 검을 사용한다. 이 형제의 능력은 특이한 관계성을 보이는데, 로크는 어둠의 저주로 상대방을 서서히 약화시키는 반면, 쿠로의 공격은 로크의 저주를 제거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즉, 이들은 서로에게 상반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셈이지만 약점을 교묘히 회피하는 형제의 교란술은 파훼법에 대한 실마리를 완전히 차단하며, 또한 어느 한쪽이 치명상을 입더라도 빛과 어둠의 힘을 결합시켜 언제든지 서로의 기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쿠로와 로크를 상대한다면 그것은 일방적인 소모전이 될 것이다.

3.3.4. 분쇄의 아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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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깨운 대가를 치르게 해주마."
먼 옛날 울루를 수호하던 고대의 타르탄.
그가 들고 있는 거대한 해머는 보통의 해머와는 다르게 면이 평평하지 않고 울퉁불퉁하다.
그 해머는 재질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것을 분쇄하는데, 얼마나 강력한지 해머를 찍은 충격으로 주변의 모든 이들이 고꾸라질 정도이다.
또 아톨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보석은 원하는 상대를 가둘 수 있다고 전해지며, 아름다운 보석에 홀려 다가가는 순간
순식간에 보석 안으로 빨려 들어가 그가 허락할 때까지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고 한다.

3.3.5. 흑연의 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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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존재를 지워주마..."
안톤의 최 측근 중 한 명으로, 다양한 마법으로 상대를 교란시키는 타르탄이다.
상대방의 능력을 봉인하는 침묵의 저주와 자신이 입은 피해를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고통의 속박, 극강의 속성저항을 가진 분신을 소환하는 속성분신 등 치명적인 마법을 구사한다.

3.3.6. 섬멸의 네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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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나와 함께한다."
강력한 빛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타르탄.
토그를 이끌고 검은 연기를 컨트롤하여 외부로부터 안톤의 거체를 감추는 중책을 수행했다.
그는 자신의 '라이트 포스 링'에 안톤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그 힘을 기반으로 천재지변과도 같은 무수한 낙뢰의 폭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누구든 그의 육체를 이루고 있는 고농도의 에너지를 취한다면 전신에 걸쳐 강력한 힘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것이다. 전례없는 기력과 힘,
그리고 깃털처럼 가벼운 몸을 가지게 되어 만능감에 취할 것이나, 그 이상을 바라게 된다면 결국 폭주하는 생명 에너지를 감당하지 못해
자멸의 수순을 밟고 말 것이다.[3]
[스포일러]
사실 네르베는 사도 건설자 루크가 안톤의 거동을 감시하고, 그를 지키기 위해 파견한 스파이, 즉 루크의 피조물이었다. 하지만 안톤의 육체에서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네르베는 자신이 받아들인 존재들을 동화시키는 안톤의 성질에 침식되어 자연히 그를 섬기게 된 것이다. 이후 연합에게 패배한 네르베의 시신은 루크가 회수하게 되고, 그는 자신의 본모습인 '악몽의 네르베'가 되어 부활한다.


3.3.7. 심연의 메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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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만났더라면..."
안톤의 최 측근 중 한 명으로, 안톤을 지키기 위해서 방해물을 제거하는 데 매진하는 다른 타르탄들과 달리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들과의 타협점을 찾으려는 온건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
지면에 경계를 나누는, 타르탄 중에서도 대단히 복잡한 마법을 구사하는데, 이 경계는 한 명이 밟으면 푸른색, 두 명 이상의 다수가 밟으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메델은 푸른색의 경계에서는 일절의 피해를 입지 않으며, 오직 붉은색의 경계에서만 피해를 받는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육체에 특수한 오라를 두르는데, 이 오라는 일정 간격마다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변화하며,
푸른색 오라일 때는 활성화되지 않은 푸른 경계가, 붉은 색일 때는 활성화된 경계가 점화되어 타오르게 된다.
이 까다로운 마법을 파훼하기 위해서는 극도의 통찰력이 요구될 것이다.

3.3.8. 찬란한 불꽃의 아그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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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저를 실망시키지 말아주세요!!"
안톤의 최 측근 중 한 명으로, 같은 상급 타르탄인 흑연의 크레스가 존칭을 붙일 정도의 고위 타르탄이다.
안톤의 사절단으로서 천계 연합군에게 협상을 요청하는 등 안톤의 참모직을 맡고 있다.
호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상대방을 시험하는 것을 즐긴다.
그녀의 주위에는 언제나 불꽃의 요정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분신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아그네스는 상대방에게 불꽃의 낙인을 찍을 수 있으며, 낙인이 새겨진 대적자가 아그네스를 공격할 경우
그 막대한 물리량은 업화가 되어 모조리 반사된다.

3.4. 안톤의 수호자 4인방


안톤이 점거하고 있는 파워스테이션 발전소를 수호하기 위해 파견된 고위 타르탄으로, 파워스테이션을 탈환하려는 천계군의 공습으로부터 발전소를 사수함과 동시에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안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방위와 공급을 위해 선별된 만큼 타르탄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강함을 자랑하며, 특히나 에너지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들은 자신이 침식한 영역 속에서는 무적에 가까운 강건함을 자랑한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고위 타르탄이기에 안톤 토벌전에서 만나는 타르탄들에 비해 약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이는 단지 게임 디자인상의 설계 때문으로, 스토리상으로는 안톤의 육체에서 그의 힘을 이어받아 태어난 최정예 타르탄이다.

3.4.1. 업화의 핏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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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에 빠져 발버둥 쳐라!"
업화의 핏즈는 안톤의 거센 불길 속에서 태어난 불꽃의 타르탄이다.
그의 심장과 두 눈은 순도가 매우 높은 마그토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의 눈빛을 받은 대상은 반항할 틈도 없이 이글거리는 불꽃에 휩싸이고 만다.
코레 발전소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의 불꽃으로 만들어 낸 무수한 군단으로 발전소를 지키고 있다.
또한, 그는 안톤의 심복 중 가장 냉정하고 잔인한 성미를 가지고 있다.

3.4.2. 영탄의 사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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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익혀주마!"
영탄의 사뮤엘은 안톤의 등에 솟은 가루바 화산에서 태어난 마물로,
파워스테이션에서도 가장 거대한 연료 저장소인 푸르츠 발전소를 담당하고 있다.
마그마에서 에너지를 보충하는 그는 마그마가 없으면 단단하게 굳어서 움직임을 멈추지만
주변에 마그마가 흐르게 되면 그 흉포한 본성이 되살아나 살육을 멈추지 않는다.
사뮤엘은 자신이 먹은 용암 에너지를 고르게 확산시켜 주변 환경을 방대한 용암지대로 만들기 때문에 위와 같은 약점은
스스로 에너지를 순환공급하는 그의 특성 덕에 큰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 그는 용암이 있는 곳에서는 무적에 가까운 힘을 발휘할 것이다.

3.4.3. 전율의 파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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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쑈크!!"
전율의 파트리스는 메트로센터의 전기를 흡수해 태어난 마물이다.
그는 주변에 흐르는 모든 전기를 흡수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보통의 방법으로는 상처를 입히는 것조차 쉽지 않다.
자유자재로 전기를 다룰 수 있으며, 전기로부터 끊임없는 에너지를 보급받는다.
파트리스를 이루고 있는 전기는 마계의 것으로 일반적인 전기와는 다른 성질을 띄고 있으며, 이 전기는 강력한 폭발성을 품고 있다.
그가 마음만 먹는다면 점거 중인 트롬베 발전소를 통채로 터트려 잿더미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3.4.4. 허무의 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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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산산조각내주마.."
허무의 퍼만은 안톤의 심장으로부터 태어난 푸른 불꽃의 수호자로,
실체가 없는 무형의 마물이기에 주변의 마그토늄에 기생하여 형태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설령 파괴하더라도 새로운 재료를 이용해 언제든지 육체를 재구성할 수 있다.
그 힘은 가히 '''최강의 타르탄 중 한 명'''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안톤의 최 측근 중 한 명이었던 흑연의 크레스도 퍼만의 강함에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었다.
퍼만은 그 출생부터가 남다른 만큼 타르탄 중에서도 가장 추상적이고 기이한 힘을 사용하는데,
그는 현실을 왜곡하는 허무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그 눈동자를 바라보면 모든 것을 망각하게 되며,
무기질적인 허무의 존재가 되어버리고 말 것이다.[4]

3.5. 전능의 마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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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울루의 마지막 후계자이며 타르탄의 왕.
나야말로 안톤. 안톤의 뇌가 바로 나다.
왜 나를 방해하는가? 생존을 위한 나의 행동을 왜 '악'으로 규정하는가?
칼로소가 만든 거대한 흐름에 죽음은 항상 동반되는 것. 생존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 그러나 너희는 나에게 '사도'와 '악'의 이름을 붙이는군.
그렇게 지칭하는 것만이 공포를 표현하는 방법이라면
즐거이 그 이름을 짊어지겠다!"
거듭된 진화로 일찍이 모든 타르탄의 정점에 서게 된 타르탄의 왕이자 사도 불을 먹는 안톤 본인이다. 안톤의 중심부인 검은 화산에 기거하고 있다. 타르탄의 왕이었던 마테카는 안톤의 몸에 올라탄 타르탄 중에서도 그와의 정신 교감이 가장 뛰어났던 존재였다. 마테카는 안톤과의 거듭된 정신접촉 끝에 그의 육체와 서서히 동화되어 갔고, 마침내 그의 의지를 완전히 이어받아 사고를 함께하는 존재가 된 것이다. 이것은 단순한 공존이나 지배가 아니었다. 그는 다른 타르탄처럼 안톤을 추종하지도, 타르탄의 왕 마테카로서의 자아를 잃어버리지도 않았다. 마테카와 안톤은 서로를 둘이되 하나인 개인으로 여기기 시작했고, 마테카의 정신과 지능 등은 안톤의 것이 되었고, 안톤의 힘은 마테카의 것이 되었다. 그들에게 구분은 무의미한 것이었다. 즉, 마테카는 안톤의 또 다른 이름인 것이다.

3.5.1. 강함과 능력


그의 권능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타르탄의 왕 마테카로서의 힘이고 다른 하나는 사도 안톤으로서의 힘이다. 안톤의 뇌인 마테카는 그의 거체를 자신의 몸처럼 움직일 수 있으며, 안톤의 몸에 형성된 거대한 생태계를 모조리 조종할 수 있다.
  • 전능의 페르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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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카의 유일한 무장이며, 그의 강대한 힘을 조율하기 위해 사용된다.
  • 에너지 드레인
마테카는 자신의 몸 주변에 에너지 배리어를 두르고 있다. 이는 안톤의 에너지 흡수 능력을 구체화시킨 것으로, 대외적인 힘을 모조리 흡수하는 무적의 방어막이다. 만에 하나 배리어를 공격하게 된다면 그 모든 물리력은 마테카의 에너지가 되어 흡수되며, 대적자들은 도리어 그에게 생명 에너지를 빼앗기게 된다. 다만, 이 배리어는 마테카가 상대방을 공격하는 찰나의 순간 사라지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 생태계 조종
안톤의 육체에 살고 있는 생물체를 자유자재로 부릴 수 있는 능력이다. 마테카는 이 능력으로 토벌단이 검은 화산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쓰러트려 왔던 적 공포의 사념체[5]와 고대의 수호자인 분쇄의 아톨, 안톤의 신체에 기생하는 용암괴충과 멜타도록을 부활시켜 자신의 수족으로 부렸다.
  • 에너지 지배
모든 종류의 에너지를 지배하는 안톤의 특성상 마테카 역시 모든 종류의 원소 에너지를 사용한다. 타오르는 업화와 모든 것을 얼리는 냉기, 칠흑같은 어둠과 눈을 멀게 하는 빛의 에너지까지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모든 종류의 에너지가 몰아치는 광경은 하나의 천재지변과도 같다.

4. 여담


  • 어지간한 우주의 종족들이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떤다는 용족이나 세계관 최강종인 코스모 핀드 때문에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들도 상당히 강력한 종족으로,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강의 타르탄은 사도급의 힘을 가지고 있다.
  •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모든 종족 중에서도 가장 추상적인 힘들을 가지고 있다. 안톤의 에너지는 방출하는 것만으로도 시공간과 차원을 일그러트릴 정도이기 때문에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게임 내적으로는 안톤 레이드가 최초의 레이드였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의 골머리를 썩히기 위해서 최대한 복잡한 패턴들을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

5. 관련 문서



[1] 여태까지 바닥나지 않은 것만 해도 신기한 수준이다. 안톤이 살던 행성은 엄청나게 거대한 듯하다.[2] 마계산 광물로 일정량의 충격을 가하면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그 질량의 수만배 이상으로 폭발한다.[3] 실제로 인게임 내에서 에너지 구슬을 2개 가지면 스탯이 증가하지만 3개부터는 체력이 깎인다.[4] 인게임 내에서 구현된 허무의 눈동자는 플레이어의 시간을 왜곡시켜 모든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시킨다.[5] 안톤의 면역계를 담당하는 사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