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던전 앤 파이터)
1. 불을 먹는 안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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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테마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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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버전
던전 앤 파이터의 제7 사도.'''나는 울루의 마지막 후계자이며 타르탄의 왕. 나야말로 안톤, 안톤의 뇌가 바로 나다'''.
타르탄의 수장이자 안톤의 또 다른 모습, 전능의 마테카
그에게 주어진 호칭은 테라 창신세기의 "몸을 뻗어 능히 세상 끝에 닿을 수 있는 자".
끊임없이 분출하는 마그마와 용암으로 인해 엄청난 열과 에너지를 가진 행성 '크랑쿨라'로부터 마계에 올라탄 사도. 눈이 여러 개 달린 거대한 거북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마계의 구역 하나를 통째로 차지할 정도의 거체를 자랑하지만 비교적 느리고 둔하다. 시로코처럼 에너지를 주식으로 하며, 이 때문에 메트로센터에서 시로코와 에너지 독점권을 놓고 수시로 충돌하였다. 어느 날 천계의 대륙 중 하나인 이튼 공업지대로 전이되어 그곳의 에너지 생산시설인 파워스테이션을 점거하고 있다.
2. 스토리
2.1. 울루의 마지막 생존자
안톤이 살던 세계는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행성인 '크랑쿨라'였다. 크랑쿨라에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거대한 거북 모습의 종족이자 안톤의 종족인 "울루"와, 울루보다 훨씬 작지만 총명한 두뇌를 가진, 인간과 비슷한 모습을 한 종족인 "타르탄"이 살고 있었다. 타르탄들은 한때는 울루와 대립했으나 결국 패배하여 울루를 신처럼 섬기게 되었고, 울루의 거대한 육체에 올라타 함께 살기 시작했다. 타르탄은 작은 몸집과 정신 감응 능력을 통해 울루에게 안정적으로 식량을 제공했고, 울루의 에너지는 타르탄의 육체를 더욱 강인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두 종족은 정신이 연결되어 서로 교감하는 사이에 이른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 크랑쿨라는 울루들이 에너지를 지나치게 먹어치운 탓에 멸망을 앞두게 되었다. 타르탄들은 멸망을 막아보려 애썼지만, 정신적으로 연결되다 보니 울루의 식욕이 곧 타르탄들의 식욕이 된 상황이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 그러던 타르탄들은 별을 관찰하던 중 어떤 계시를 받게 되고, 자신들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장 젊고, 작으며 날렵했던 울루인 안톤에게 올라탄다. 고령의 울루는 더 이상 움직일 수조차 없어 거대한 산이 돼버린다는 걸 감안하면, 적어도 네 발로 움직일 수 있는 안톤은 울루의 관점에서는 매우 재빠른 존재였다.
타르탄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안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멸망해가는 크랑쿨라의 끝을 향해 달려 가까스로 마계에 올라탄다. 직후 안톤의 행성은 마치 안톤이 움직이는 것을 기다렸다는 듯,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렇게 안톤은 선택받은 울루이자 울루족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다.
2.2. 메트로센터의 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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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은 마계에 올라탄 뒤로 퀸즈 동쪽에 위치한 메트로센터에 눌러앉았으며, 메트로센터 중앙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먹고 살았다. 때문에 똑같이 에너지를 주식으로 삼았던 시로코와는 끊임없이 충돌하는 사이였다. 이후 시로코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자 안톤은 메트로센터의 에너지를 독점했고, 이로 인해 마계의 밤에 빛이 사라지게 된다. 안톤이 가끔 잠이 들어 에너지를 먹지 않을 때, 마계에는 불이 들어오는데 천계인들은 이때 마계를 볼 수 있었다. 천계에서는 이것을 거꾸로 된 도시의 신기루라 불렀다.
2.3. 천계 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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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안톤은 느닷없이 천계의 이튼 대륙으로 전이되었다. 이전에 다른 세계로 전이된 사도들이 그러했듯 안톤은 자신을 전이시킨 자의 정체를 내심 눈치채고 있었으나, 도리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한다. 이튼은 천계 제일의 공업지대이자 에너지 생산시설이었다. 안톤은 이튼의 풍족한 에너지를 섭취하여 태세를 정비하고, 죽은 자의 성을 통해 마계로 돌아가고자 했다. 곧 안톤은 이튼의 파워스테이션을 점거하여 천계의 에너지를 독점한다.사도 안톤이 전이되어 커다란 고통을 받고 있으면서도
검은 욕심에 휩싸인 인간들은 전쟁을 그칠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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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당시 천계는 웨스피스 대륙의 반란세력인 '카르텔'과의 전쟁이 한창이었다. 카르텔은 막강한 공세로 천계의 수도인 겐트까지 그 마수를 뻗었으나, 황도군의 철통 같은 수비로 팽팽한 접전을 치루고 있었다. 하지만 돌연 나타난 안톤에 의해 파워스테이션이 점령당하면서 천계는 극심한 전력난을 겪게 되고, 황도군의 방어 체계는 붕괴되고 만다. 그리고 재공습의 때를 기다리고 있던 카르텔은 제 발로 굴러 들어온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겐트의 성문은 무력하게 열리고 말았으며, 이 과정에서 천계의 황녀인 에르제가 납치당한다.세상의 일이라는 것은 너무 가혹하고, 실로 어처구니 없기까지 하다.
천계의 괴물이 나타나 전기를 빨아먹고 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며 웃어 넘겼지만 아무래도 진짜인 것 같았다.
조금씩 들어오던 지원은 끊기고, 웨스피스군은 꽁꽁 틀어박혔다.
분위기는 더욱 흉흉해졌다. 카르텔은 혼란을 놓치지 않았다.
산골 마을의 우물 물까지 쪽쪽 빨아먹은 그들은 다시 황도를 습격했다.
안톤을 파괴하기 위한 시도가 없던 건 아니었다. 당시 황도군의 총사령관이었던 잭터 이글아이는 카르텔을 막는 것이 급선무라는 귀족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파워스테이션 전반에 방어진을 구축했다. 허나 에너지를 주식으로 하는 안톤에게 천계의 기계병기는 무용지물이었다. 안톤은 자신에게 향하는 모든 공격을 에너지로 변환하여 고스란히 흡수했고, 접근하는 모든 것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듯 엄청난 불길을 뿜어 주위를 마구잡이로 파괴했다. 그러나 태산처럼 뿌리내린 안톤에게도 예상치 못한 변수가 존재했으니, 바로 하늘성을 넘어 천계로 넘어온 하계의 존재들이었다.
2.4. 안톤 토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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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데 로스 제국과 모험가들의 협력으로 카르텔과의 전쟁을 종식시킨 천계는 태세를 정비한 뒤 본격적으로 안톤을 공격할 준비를 한다. 우선 파워스테이션의 주요 발전소 다섯 개를 점거한 타르탄들을 제거했고, 발전기를 파괴함으로써 안톤에게 공급되는 에너지를 차단했다. 이에 위기감을 느낀 안톤은 그 동안 모아온 에너지를 토대로 힐더와 싸우기 위해 이튼 공업지대를 벗어나 마계와 연결된 죽은 자의 성으로 향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황도군은 싸울 의지가 없다고 한들, 오랜 시간 천계 대륙을 혼란에 빠트렸던 안톤을 그냥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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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토벌을 목표로 한 황도군은 형을 감경해주는 조건으로 카르텔 패잔병에게 협력을 제안하거나 제국의 지원을 받는 등, 가능한 한 모든 여력을 끌어모은 뒤 노블 스카이호를 기함으로 삼아 안톤을 추격하기 시작한다. 안톤은 몸 주위에 검은 연기를 둘러 토벌군의 레이더와 초음파 탐지기를 먹통으로 만들거나 노블스카이 호에 타르탄들을 보내 역공을 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저항했으나 토벌군의 강경한 대응으로 인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검은 연기를 만들어내 안톤의 거체를 가려주는 토그와 네르베가 쓰러지고, 타르탄들을 헤치우고 얻어낸 에너지로 가동된 초거대 냉각포의 집중포화로 가루바 화산까지 얼어붙자, 안톤은 더 이상 수하들을 내보낼 수 없게 되었으며 끝내 토벌군에게 침입을 허용하는 상황에까지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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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벌군의 공세는 강력했다. 마그토늄을 이용해 특수 제작된 미사일 폭격에 안톤의 장기인 에너지 흡수는 힘을 쓰지 못했으며 그대로 관절 근육을 파괴당했고, 안톤의 다리를 공략하기 위한 게이볼그 프로젝트가 성공하면서 기동력 또한 상실하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위기감을 느낀 안톤은 토벌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모험가를 포섭하고자 협상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모험가들은 에너지를 폭식하면서 천계를 생지옥으로 만들고, 살기 위해 도망치는 병사들을 잔인하게 주살한 안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음? 미사일로 안톤을 공격하는 게 가능하냐고? 보통 미사일로는 물론 말이 안 되지. 그 에너지를 다 안톤이 먹어 치우니까 말일세.
그러나 이번에 사용할 미사일은 마그토늄의 특별한 성질을 이용한 거라 타격을 줄 수 있네. 라이오닐 대령. 설명 좀 해주게."
"모험가님. 제가 마저 설명드리겠습니다.
일정량 이상의 마그토늄에 강한 충격을 주면 수 초 동안 주변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질량의 몇 만배 이상으로 폭발합니다.
이러한 성질은 안톤에게 흡수된 후에도 잠시 동안은 변화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사용할 미사일은 이 성질을 이용하여 마그토늄의 에너지가 안톤의 것으로 변환되자마자 폭발하는, 특수한 미사일입니다.
"그래. 안톤이 저 자신의 힘에 의해 타격을 입는다는 거지. 멋지지 않나?"
잭터 이글아이와 운 라이오닐
그렇게 진군하며 에너지 전송 장치를 하나 둘 파괴하면서 신체를 보호하던 에너지 보호막까지 걷히게 되고, 마지막으로 안톤의 심장부로 향하기 위해 검은 화산으로 돌입한 토벌군은 안톤과 정신적으로 완전히 하나가 되어 사실상 안톤 그 자체가 된 궁극의 타르탄이자 타르탄의 왕, 전능의 마테카와 마주하게 된다.
[image] [image]왜 나를 방해하는가? 생존을 위한 나의 행동을 어째서 '악'으로 규정하는가?
칼로소가 만든 거대한 흐름 속에서 삶과 죽음은 동반된 것, 생존하는 자만이 앞으로 나아간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 그런데 너희들은 나에게 '사도'와 '악'이라는 이름을 붙이는군.
만약 그것이 공포를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즐거이 그 이름을 짊어지겠다!
- 전능의 마테카, 불을 먹는 안톤 -
마테카는 토벌군을 향해서 "위대한 의지가 만든 거대한 흐름 속에서 죽음은 항상 동반되어 왔는데 어째서 살기 위해 행동했을 뿐인 자신을 악으로 규정하느냐"며 강하게 일갈하며 토벌군과 마지막 결전을 벌인다. 치열한 접전 끝에 패배한 마테카는 토벌군을 "자아없는 칼날"이라 조롱하며 순순히 자신의 심장부로 향하는 길을 내주고, 이윽고 심장이 파괴된 안톤은 피를 토하듯이 용암을 토하며 처참한 최후를 맞이한다.너희는 나를 악이라 생각하지만 정말 그러한가?
선과 악이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는가?
네놈은 어차피 도구일 뿐. 자아없는 칼날이여, 네놈의 영웅담이 과연 어떻게 끝날지... 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전능의 마테카, 불을 먹는 안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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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바다에서 사망한 안톤의 거대한 시체는 물에 잠기지 못한 채 그대로 화산섬이 되었고, 천계인은 이 섬을 젤바라고 명명했다. 이때 안톤이 죽으면서 발생한 막대한 에너지에 의해 차원 너머에 숨어 있던 죽은 자의 성이 모습을 드러내 마계로 가는 길이 열린다.
3. 강함
안톤은 마계의 한 구역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거대한 사도다. 때문에 한 걸음 내딛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피해를 초래하며 도시 몇 개쯤은 지도상에서 지워버릴 수 있다. 거기에 종족 특유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미사일 폭격 등 단순한 물리적 공격은 오히려 그의 양분이 되어버린다. 천계가 안톤의 점거를 눈앞에 두고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이유가 바로 이 에너지 흡수 때문이었다. 이는 생명체라도 예외는 아니라서 웬만한 존재들은 안톤의 근처에 다가가기만 해도 기력을 모조리 빼앗겨 죽어버린다. 모험가도 안톤의 체내에 진입할 때 특수 제작한 에너지 흡수를 막는 차단기를 달고 가야만 했다.안톤의 무서운 점은 그 엄청난 육체의 크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에너지든 흡수하는 그 '식성'에 있다네.
우리가 안톤을 공격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네. 엄청난 수의 미사일과 레이저를 발사해 봤지.
하지만 소용없는 짓이었네. 우리의 공격을 모두 흡수하고 자신의 에너지로 만들어 버리더군.
페럴 웨인
게다가 그 거체에 어울리는 신체의 견고함과 힘 역시 압도적이다. 제국과 천계가 서로 연합을 했음에도 외부적인 공격으로는 안톤을 죽이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여 체내에 주요 장기를 손상시키는 방법으로 공격해야만 했다. 그렇다고 해서 체내 침투가 쉽냐고 하면 그것조차 아니다. 안톤의 몸엔 그를 추종하는 수많은 피조물과 타르탄 무리들이 존재하며, 하나 하나가 전부 위협적인 힘으로 무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안톤이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부활한다. 게다가 안톤 본인은 브레스 한 번으로 수많은 군함들을 박살낼 정도인데, 그 브레스의 크기가 안톤의 몸뚱이만하다. 섬만한 크기의 화염폭풍인 셈.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요새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안톤 레이드는 싸울 의지 없이 도주하는 안톤을 억지로 붙잡아 토벌한 것에 가까우며, 만약에 안톤이 연합군들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응수할 생각을 했다면 당장 주변에 거슬리는 노블 스카이와 휘하 군함들부터 브레스 한 번으로 박살내버렸을 것이다. 그러면 연합군들은 찍 소리도 못한 채 모조리 전멸했을 것이고, 설령 모험가는 이 공격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바다에 빠져서 익사하거나 안톤이 마계로 돌아가는 모습을 눈 뜨고 지켜봐야 했을 것이다. 모험가들도 약화된 사도 정도는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지만, 바닥이 없으면 딛을 수 없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적은 쫓아갈 수 없는 등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환경적인 요소는 대처할 방법이 없다. 실제로 안톤 레이드 저지 실패 시 분노한 안톤이 엄청난 화력의 브레스를 뿜어 연합군을 모조리 쓸어버린다.
애초에 안톤이 이들을 무시하고 타르탄들만 출격시키면서 묵묵히 죽은 자의 성으로 걸어갔던 이유가 천계군과 제국군 따위를 상대로 본인이 직접 나설 가치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비록 화산이 얼어버리면서 침입자에게 대응할 수단을 잃어버리고, 다리 관절이 부서지면서 기동력을 상실한 이후부터는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 말이다. 한마디로 자신의 힘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오만과 방심이 안톤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볼 수 있겠다.
4. 안톤 관련 던전
파워스테이션 노블 스카이, 안톤 토벌전 참조
5. 여담
초기 컨셉에선 두 발로 서있는 것도 가능했으며, 불방구를 뀌면서 날아다녔다.
여태까지 사도는 일반, 고대, 이계 던전으로만 나온 반면 안톤은 던파 최초의 레이드 컨텐츠로 출시됐다. 하지만 벨트스크롤 장르의 한계 때문인지 우루루 몰려가서 다굴을 놓는 게 아니라 달리 공격대가 나뉘어져 파티별로 각 부위를 공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무식하게 뭉쳐서 다굴하는 것보다는 이게 더 전략적이고 현실적이며, 당위성이 충당된다. 애당초 거대한 섬에 가까운 안톤 같은 괴물을 면전에 대고 싸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 화면 내에 턱이라도 다 들어오면 다행이다.
디레지에와 마찬가지로 게임 외적으로 인기가 많다. 외형이 거북이를 연상시키고 다리가 짜리몽땅한게 의외로 귀여움을 유발한다는 듯. 실제로 파티 앤 라이프라는 웹툰에선 안톤이 매우 귀엽게 묘사되고 있으며 인형까지 출시됐다. 17년 만우절엔 안톤 레이드의 저지, 토벌 영상을 귀여운 버전으로 바꿔놓기도... 링크흔히 색감과 질감이 마치 빵처럼 표현되어 이 버전의 안톤은 '빵톤'이라고 표현한다.
2017년 프로아라드인으로 선정된 유저들에게 기념 선물 중 하나로 안톤 피규어가 제공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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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의 원화. 머리가 크고 다리가 짧아서 매우 짜리몽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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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탄의 왕 마테카의 원화. 오랜 시간 안톤과 정신적으로 교감하면서 그의 성질과 비슷하게 진화했기 때문에 사실상 안톤의 의인화라고 볼 수 있다.
6. 던전 앤 파이터의 게임 서버, 안톤
안톤. 서버가 열리면서 서버이동 이벤트로 쏴죽일껄을 위시한 수많은 결장 런처들이 날잡아 넘어간 적이 있다. 서버 별명은 농톤, 망톤[4][5] , 독도, 안촌(村)
2010년 12월 말에 갑자기 서버 다운이 돼서 약 30분 정도의 데이터가 유실, 백섭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네오플은 서버 유저들에게 회복 아이템 '신비한 잼'을 몇 개 주고 입을 닦았다. 거액의 세라를 준다던지 크로니클 세트를 공짜로 준다던지 해도 모자랄 판에... 망톤의 위상이 확고해진 사건.
2013년 5월 '''던파 내에서 가장 인구수가 적은 서버'''다. 그로인해 최근 던파 폴리스 방범대원을 뽑을 때 참여 저조를 이유로 유일하게 한 명도 선출되지 못한 서버가 되었다.
2013년 11월 인구수가 가장 적은 이유로 대전이 스페셜 서버에서 일반서버로 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기간이 종료되면 안톤서버로 이동되었다. 2014년 1월 오픈된 올 나이트 스페셜 서버 또한 마찬가지로 기간이 종료될 경우 안톤 서버로 강제이동되었다.
다만 2014년 여름방학에 오픈된 이벤트서버의 경우에는 힐더 서버로 강제 이동되는데, 여전히 여러가지 통계에서 안톤이 가장 적은 인원 수를 자랑하는 걸로 볼 때 강제 이동 서버를 돌려가며 쓰기로 한 모양이다.
2014년 7월 일반 유니크, 레전더리 아이템 및 철 지난 패키지 칭호 및 80제 마봉템들(레어 및 유니크)의 11~12강 매물 등이 부족한 상태이다. 만렙까지 육성하는덴 크게 문제가 없으나[6] 진 유니크라던가 레전더리 아이템, 직업별 스킬 플래티넘 엠블렘 등의 매물이 부족해 만렙 이후 템귀로 진화하는 과정이 관건. 서버통합이 시급한 상황. 덤으로 안톤 일던을 가려고 파티원을 모으자면 마치 한적한 시골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015년 8월 27일 업데이트로 전 서버 경매장이 합쳐져 통합경매장으로 바뀌었고, 9월에는 통합 채널이 업데이트되면서 더 이상 적은 유저 수, 매물에 고통받는 일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