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난 공항
台南機場 / Tainan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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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 타이난 시 남 구에 위치한 공항으로, 중화민국 공군 제 443 전투기 연대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일제강점기때 이미 마쓰야마 공항(현 타이베이 쑹산 국제공항)에서 오고 가는 노선이 취항하였으며, 2차대전 때는 '''타이난 해군항공대(台南海軍航空隊)'''의 기지로 사용하였다.
중화민국이 들어서면서 다시 중화민국 공군 기지와 민항기 취항을 하였지만, 당시 대만에 미군이 들어왔기 때문에 주대만 미군 공군 기지로 넘겨주게 된다. 특히 베트남 전쟁 때 북베트남 폭격기 전진 기지로 활용했다. 1979년 미중수교로 미군이 철수하면서 다시 중화민국 공군으로 넘겨주게 되었다.
타이완 고속철도 개통 전까지는 타이베이 쑹산 국제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이 공항의 주요 노선이었다. 2008년에 쑹산행 노선 단항 후 국제선 취항에 적극적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심과 공항이 가까워 소음 문제가 존재하는데다가 확장이 어려워 한계가 있다[1]. 그렇다고 군용 시설 때문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공항을 폐쇄할 수도 없어서 계륵과 같은 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