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 '''
香港國際機場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image]
IATA#s-2: '''HKG''' / ICAO#s-2: '''VHHH'''
'''개요'''
국가
[image] 홍콩
위치
스카이 플라자 로드 1, 첵랍콕 섬, 홍콩
1 Sky Plaza Rd, Chek Lap Kok Island, Hong Kong
종류
민간·상업
소유
공사관리
운영
홍콩공항공사(Airport Authority Hong Kong)
운영시간
24시간
개항
1998년 7월 6일
활주로
07R/25L
07L/25R
고도
9m (28ft)
좌표
북위 22도 18분 32초
동경 113도 54분 52초
웹사이트
사이트 주소
'''지도'''

1. 개요
2. 건설
3. 여객시설
4. 편의시설
5. 그 밖의 이야기들
7. 교통
8. 운항노선
9. 둘러보기
10.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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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홍콩 신계 란타우 섬(大嶼山/ Lantau Island)[1] 옆 매립지인 첵랍콕/첵랍곡(赤鱲角, 한국 한자음: 적렵각, Chek Lap Kok) 섬[2]에 있는 홍콩의 국제공항으로 홍콩의 국가 관문이며 홍콩의 국적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의 허브 공항이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 도쿄 국제공항,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과 더불어 최고 수준이고 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순위권에 드는 공항이다.
공항이 있는 첵랍콕 섬의 경우 캐세이퍼시픽항공캐세이드래곤항공, 홍콩 익스프레스 본사가 있는 스와이어 그룹[3]의 캐세이 시티(國泰城, Cathay City), 국제박람회 및 회의 목적으로 쓰이는 엑스포(展覽館, Asia-world Expo) 등과 함께 '''공항 지구'''를 구성한다.
이 곳을 베이스로 하는 항공사는 캐세이퍼시픽항공홍콩 익스프레스, 홍콩항공 그리고 화물 전용인 에어홍콩 등이 있다.
1998년 7월 6일에 개항했으며, 영국령 홍콩 정부가 계획하고 착공해 홍콩 반환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가 개항하여 '''영국홍콩에게 주고 떠난 마지막 선물'''이라는 별명이 있다.
이미 사라진 카이탁 국제공항과의 구별을 위하여 '''첵랍콕 공항'''(赤鱲角機場)이라고도 부르며 캐세이퍼시픽항공의 본사 역시 이 공항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과는 경쟁 관계에 있다.[4] 그리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동남아시아 내에선 경쟁 관계이지만 싱가포르의 지리적 취약점인 북아메리카유럽이 멀다는 약점을 이 공항이 보완해 주는 관계이기도 하다.
도심인 홍콩 섬구룡반도와는 홍콩 지하철MTR 공항선으로 22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MTR 공항선은 AEL(Airport Expressline) 이라 통칭한다. 그 외 저렴한 공항버스도 다수 운행 중이다.
이 공항의 경비 책임은 홍콩 경찰에 있다. 홍콩 경찰은 공항경비대를 두고 있으며 SDU[5]도 분견대를 공항 내에 둔다. 그리고 홍콩 소방처도 공항 내 소방서를 2개나 보유하고 있으며, 양끝 활주로에 배치되어 항공 사고는 물론 공항 지구인 아시아월드엑스포, 스카이플라자 등에서의 화재/구조 및 구급 수요도 대비한다. 소방서 중 1곳에는 구급차가 배치되어 있기도 하다. 그리고 항공 사고 시에는 퉁충/둥충(東涌, Tung Chung) 및 디스커버리 베이(愉景灣(위깅완), Discovery Bay), 마완(馬灣, Ma Wan), 칭이(青衣, Tsing Yi) 소방서 소속 소방대가 지원 출동한다. 소방처 내 구급 전문부서인 구급서는 칭이 남부 구급서 관할에 공항지구가 있다. 최근에는 지난 2019년 8월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간 과격 시위대가 공항점거를 시도한 뒤 경찰기동대인 PTU가 증강되고 공항경찰대에도 폭동진압용 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순찰도 자주 돈다.
공항이 있는 첵랍콕 섬이 포함된 란타우 섬은 홍콩 섬보다도 더 큰 섬으로 서울에 놓고 보면 인천광역시 영종도에 해당하며 공항신도시인 퉁충 신도시가 공항 바로 코앞에 있다. 퉁충의 시티 게이트(City Gate) 아울렛 쇼핑몰은 홍콩을 거쳐 세계 각지로 가는 환승객들이 스탑오버하며 많이 들리는 곳이다.
공항 보안수준이 거의 터키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삼엄한데, 후술하겠지만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도중 이 공항에 대한 점거시도가 있었고, 이후 시위 재발을 막고자 경찰이 일반인의 공항 출입을 사실상 금지했기 때문이다. 공항 내에는 24시간 내 유효한 당일 항공권과 여권이 있어야 진입 가능하며[6] 공항 출입금지 조치 때문에 손님을 맞으려 픽업하러 와도 공항청사에 못 들어와서 주차장에서 기다려야 한다.[7] 그래서 이 공항으로 출국할 경우 몇 시간 여유를 갖고, 꼭 E-ticket을 출력해서 갖고 가는 것이 편리하다. 안 그러면 재수없으면 엄청 오래 걸려 들어간다. 진짜로 공항 직원들이 일일이 탑승객들의 항공권과 여권을 일일이 대조해 확인하고 옆에는 완전무장한 경찰기동대와 공항경찰대 경찰관들이 배치되어 있다.

2. 건설


홍콩에는 이미 카이탁 국제공항이 있었으나, 공항의 지형적 여건이 너무 나빴던 데다가 용량이 포화되고 근처가 홍콩 섬 완차이/완짜이(灣仔, Wan Chai), 코즈웨이베이(銅鑼灣(퉁로완), Causeway Bay), 노스포인트(北角(박곡), North Point), 사이완호(西灣河, Sai Wan Ho)나 구룡반도 야우마테이/야우마데이(油麻地, Yau Ma Tei), 몽콕/웡곡(旺角, Mong Kok), 침사추이/짐사저이(尖沙咀, Tsim Sha Tsui), 홍함(紅磡, Hung Hom), 토콰완/토우과완(土瓜灣, To Kwa Wan), 쿤통/군통(觀塘, Kwun Tong) 등 도심지라서 사고 위험도 있었다.
사실 이미 용량 포화는 1970년대부터 있었던 문제라 정부에서 용역을 진행했고, 이 때 신계의 도서지방인 란타우 섬[8] 일대를 신공항 부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섬을 간척해서 신공항을 짓는다는 계획은 1983년에 완성되었지만, 천문학적인 공사비로 인해 계획은 연기되었다. 이렇게 묻혔던 계획은 1989년에 다시 재가동되었고, 1991년에 공사를 시작해 1998년 7월에 완공했다. 카이탁 구 공항은 폐쇄된 후 현재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카이탁 페리 터미널 및 공항기념공원 등으로 쓰인다.
첵랍콕 신공항 건설 이전의 란터우 섬은 가톨릭 수도원인 트레피스트 수도원 정도만 있는 작은 어촌이었다. 란타우에는 신공항 건설 이전 한적한 어촌 관광지로 핑크색 돌고래 구경으로 유명한 타이오 마을이나 골프나 바다 낚시를 즐기러 주말에 놀러가는 디스커버리 베이 정도나 있었다. 이 때 낚시터로 각광 받던 란타우 앞바다의 작은 섬인 람차우 섬과 작은 암초인 첵랍콕 암초, 그리고 란터우 본섬 사이의 공간을 간척하여 공항 부지를 조성하였다. 참고로 공항 계획 초기에는 초록 택시가 영업하는 신계 외곽을 1997년에 죄다 중국에 반환한다고 생각해서 영국이 영구 소유하는 영토인 홍콩 섬 남부 스탠리 혹은 근처의 라마 섬도 고려되었다. 란타우 섬은 신계에 속해 있어 1997년에 반환해야 했다. 만일 영국홍콩 섬구룡반도 그리고 신구룡만 영유하고 신계를 반환하는 걸로 합의했다면 이쪽이 택해졌을 것이다.
그렇게 하여 1998년 7월 6일에 개항을 하고 개항 즉시 카이탁은 폐쇄했지만, 졸속으로 개항하는 바람에[9] 시스템은 매우 불안정했고, 특히 카이탁 폐쇄 당일부터 화물 시스템이 난장판이 되는 바람에 카이탁 국제공항은 얼마 간 재개항해서 화물을 취급해야 했다.[10] 신공항의 시스템은 1998년 연말이 지나서야 정상화되었다.
2007년에는 10개의 탑승교를 갖춘 북부 위성탑승동을 추가했는데 협동체 기체만 이용한다. 그리고 나서 확장을 지속, 2014년에는 미드필드 탑승동이 완공되어 저가 항공사를 모두 그쪽에 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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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추가된 미드필드 탑승동. 제주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 등 각종 저가항공사들이나 말레이시아 항공, 미아트 몽골항공 등 기타 국적기들이 쓴다. 2015년부터 저가항공이나 외항사, 그리고 후발주자 홍콩항공으로 재편된다.
향후 늘어날 항공 수요에 발맞추기 위한 공항 확장공사가 시작되었다. 바다 쪽 활주로 옆을 메워서 탑승동과 제3활주로를 건설하게 된다. 공항 확장공사로 인해 제2터미널을 폐쇄하였으며, 제2터미널은 2024년 재개장 할 예정이다.

3. 여객시설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허브공항 중 하나로, 공항의 터미널 총 면적은 비지니스 트레블러 닷컴(Businesstraveller.com)의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규모이다. 그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국제선 승객이 많으며 화물 운송량은 '''1위'''를 기록한다. 이곳에서 타이베이로 가는 항공편은 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국제선 노선이기도 하다.
주요건물은 제 1터미널 및 메인 탑승동, 미드필드 탑승동, 북부 위성탑승동이다. 원래 제 2터미널이 있었으나 2터미널은 현재 확장공사로 잠정 폐쇄 상태이다.
공항 이용시 몇 가지 기억할 점은 층수와 탑승구다. L1~L8로 층수를 표시하는데[11] 도착층은 L5, 출발층은 L7에 있으며 게이트는 L6에 있다. L5 외부가 지상1층에 대응하지 않으며 L4나 L3도 지상과 닿아있다. 입국장에서 시내버스 지상 승강장까지 경사가 완만해서 인지를 못할 뿐 버스 승강장은 L3에 위치한다. 그리고 특정 층을 1층으로 표기하기 어려워 가장 깊은 지하 셔틀트레인 승강장을 L1으로 한다.
공항 내를 돌아다니는 피플무버인 셔틀트레인은 모노레일 차량으로 공항 지하로 다니는 모노레일이며 2량이다. 41~80번대 정류장을 거쳐 200번대 게이트 정류장까지 운행하는데 인천공항과 달리 각 정류장 간에는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티켓을 받은 후에는 탑승구를 파악해 두어야 한다. 탑승구의 위치에 따라 면세구역 쇼핑 계획을 잡을 수 있다. 면세구역 쇼핑 정보는 여기여기에서 참고하면 된다. 탑승구 1~80은 메인탑승동에 위치해 있다. 원래 셔틀트레인은 메인터미널 동서를 연결해주기 위한 것으로 서쪽의 41~80번 탑승구도 셔틀트레인으로 유도한다. L6에서 L1까지 깊이가 제법 되기에 41~80번 탑승구는 무빙워크로 이동해도 되는데 15분 정도 걸린다. 하지만 게이트 50번 전후와 게이트 70번 전후까지 걸어가는데 최소 30분 이상은 걸린다. 셔틀트레인 이동시 3분[12]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탑승구 201~230은 미드필드 탑승동에 위치해 있어 셔틀트레인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메인 탑승동의 개별 점포를 이용하고 싶다면 바로 셔틀트레인을 탑승하지 말고 해당 브랜드의 위치를 파악해서 먼저 들르는 것이 동선상 자연스럽다. 미드필드 탑승동에서 메인 콘코스로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지만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일정 자체가 빡빡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미드필드 탑승동에도 웬만한 물품은 다 들어와 있다. 다만 유명 특정 브랜드 점포는 주로 메인탑승동에 있다.탑승구 501~510은 북부 위성탑승동으로 메인탑승동 L6에서 L4로 내려와야 한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메인탑승동으로도 돌아올 수 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이나 제주도 제주국제공항캐세이드래곤항공을 타면 여기에서 탑승할 가능성이 있다. 기화병가나 퍼시픽 커피(Pacific Coffee)[13]도 있어서 간단한 물품 구입이 가능하다. 탑승구 511~525는 메인탑승동 L4에 위치한다. 물품구입은 L6에서만 가능하다.
2터미널에서 저가항공을 체크인 하던 시절에는 체크인 후 200번 대 탑승구까지 가는 거리가 셔틀트레인으로만 8분을 갈 정도[14]로 제법 멀었다.
위에 길게 적은 것을 깔끔하게 한 장의 도식으로 처리하면 이렇다. 2터미널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 하는 경우에 받을 수 있는 안내도다. 현재는 2터미널이 폐쇄되어 1터미널만 운영되기도 하지만 기존에 터미널이 따로 있을 때에도 각 항공사별로 카운터 위치만 다르고 탑승장소는 똑같았다. 국제선/ 국내선이 따로 구분이 없어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처럼 국내선과 국제선 청사가 다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천국제공항 처럼 터미널이 2개 이상 분리된 것도 아니다.
2030년 제3활주로를 설치한 후 현 북쪽 활주로와 신규 활주로 사이에 1터미널과 유사한 규모의 탑승동을 설치할 예정. 이후로는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이 '''완전히 분리'''되어 제2터미널은 새로운 탑승동과 연결된다.

4. 편의시설


세계적인 국제공항에 걸맞게 다양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자세한 편의 시설은 홍콩 국제공항 홈페이지(영문)을 참고하기 바란다. 맥도날드는 당연히 있고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인 추이와(Tsui Wah), 광동 요리 레스토랑인 제이드 가든(Jade Garden)등도 있어 음식 선택 폭이 아주 넓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식당도 만석이고 심지어 맥도날드KFC 같은 패스트푸드점도 만석이다.[15] 가격도 상당히 비싸다. 와퍼 세트 하나에 80 홍콩 달러[16] + α 다. 이렇게 음식 값이 시내보다 비싼 것은 임대료가 비싼 공항 특성상 어쩔 순 없다.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 여행 후기들이 종종 올라오는데 주로 표준중국어가 유창하다고 표준중국어로 서비스 받다가 중국본토인으로 오인받아 생기는 일이다. 그러니까 중국어가 유창하더라도 표준중국어보다는 광동어가 주로 쓰이는 곳이라 가급적이면 영어로 서비스 받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표준중국어를 하면 본토 사람인 줄 알고 그런 것이고 영어로 말하면 당연히 친절하게 대한다. 표준중국어를 하며 500 홍콩 달러 [17] 지폐를 들이밀면 위조지폐가 아닌가 하며 스캔하듯 들여다 보기도 하고 수상쩍은 놈 취급하기도 하는데 대륙인들에 대해 인식이 안 좋기 때문이다. 대만인들도 표준중국어 원어민이지만 홍콩 사람들은 어휘와 말투로 남한과 북한 사람 구별하듯이 쉽게 구별하므로 이들의 경우 중국어를 쓰는게 문제가 안 된다.[18] 일본인들은 처음부터 중국어는 아웃 오브 안중이고 영어만 쓴다. 한국인들이 이상하게 자꾸 표준중국어를 쓸려다 중국본토인으로 쓸데없이 오인받는데 한국에서는 사실상 중국본토식 중국어로만 교육이 이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19]
출국심사 이후 면세 구역에서는 편의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세븐일레븐 같은 24시 편의점 브랜드는 거의 없으니 드럭스토어인 매닝스(Mannings)나 간이 여행 상점인 릴레이(RELAY)를 찾아가면 된다. 단 매닝스는 심야에는 닫는 점포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행기 편을 기다리거나, 아침 첫 AEL을 기다리며 쉴 곳이 필요하다면 플라자 네트워크 프리미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침사추이의 싼 숙소에서 1박 하는 것보다도 비싸다.[20] 그래도 라운지 내에서 간단한 다과와 토스트,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원한다면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을 이용할 수도 있다. 오전에는 소정의 금액을 내고 갓 조리된 따뜻한 아침 식사를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돈이 더 많다면, 개인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다.

5. 그 밖의 이야기들


공항이 들어선 란타우 섬에는 퉁충(東涌, Tung Chung) 지역에 아파트촌이 들어서고, 이와 동시에 MTR 뚱충선까지 들어오면서 일약 홍콩의 신도시로 발돋움한다. 그와 동시에 홍콩 디즈니랜드가 란타우 섬 끝자락인 디스커버리 베이(Discovery Bay)라는 칭이(靑衣, Tsing Yi)와 퉁충 신도시 사이의 지역에 들어섰다. 디스커버리 베이는 뚱충선 개통으로 서니베이 역이 개통되면서 교통이 크게 향상되었다. 디즈니랜드 개발을 통해 서니 베이(Sunny Bay)역이 디즈니랜드 선의 환승역으로 신설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표적 교외 거주지인 디스커버리 베이는 졸지에 육로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다. 물론 디스커버리 베이- 센트럴 간 페리도 여전히 잘 다닌다.
이 공항의 식음료 사업권은 대한민국CJ프레시웨이가 가지고 있다.
2003년 발행 500달러 권종들 중 HSBC, BOC권종 뒷면만 이 곳을 도안으로 삼고 있다.근거 사이트
미국 드라마 엑스파일 3기에서 알렉스 크라이첵과 멀더, 프랑스 정보요원들이 등장하는 곳이다. 설정 상 공항 화장실에 기름 형태의 외계인이 나타난다!
면세담배 문서에도 있는 이야기이지만 홍콩의 담배 반입 한도는 '''19개피'''다. 홍콩 여행 때 절대 국내 면세점에서 담배를 사서 들어가지 말 것. 환승시 면세구역 내에서만 머무르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단 부득이하게 입국을 해야 한다면 가지고 있던 담배는 입국 전에 한갑만 남기고 전부 버려야 한다. 관련 포스팅 그래서 국내 일선 면세점에서도 홍콩행 여행객에게는 즉시 환승[21]이 아닌 이상 아예 담배를 팔지 않는다. 기내흡연 문제로 인해 기내면세점에 담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홍콩 여행을 다녀온다면 사실상 첵랍콕이 면세담배를 구입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타이밍이다. 예외로 티웨이항공이 기내면세점에서 면세담배를 취급하지만, 주 3회 대구국제공항 출도착이며 가격은 공항 면세점 보다 다소 비싸다[22] 여기에 2019년 6월 19일 부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담배판매를 재개한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도 귀국편에서 구입 가능하다.
그러니까 담배를 정 사고 싶으면 위에 언급한 루트뿐이며, 홍콩에 온다면 시내에 들어와서야 담배를 사는 게 좋다. 홍콩은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모두 겪으며 오염된 비말이 묻어 있을 법한 담배꽁초 때문에 흡연자가 그렇게나 많음에도 담배에 대해서 생각보다 깐깐하게 군다. 위의 국내 면세점에서 미리 사가서 들여오는 담배에 세금폭탄을 먹인다든가 홍콩행 여객기에선 기내면세품목에 담배가 없다든가 하는 게 이러한 규제 때문이다.

6.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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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가 홍콩 국제공항을 점거하면서 붙여놓은 홍보문구. '''"최루탄의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플래카드. [23] 2019년 홍콩 종심법원의 공항지구 점거금지명령과 홍콩 국가보안법으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2019년 8월 12일에는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했었다.홍콩 국제공항 항공편 전면 취소…시위대 공항 점령 이 날 시위대가 일시적으로 공항을 점거하자 당황한 항공당국이 공항을 폐쇄했고, 이후 경찰이 '''테러'''로 간주하고 경찰특공대와 최루탄 등을 동원한 강제 진압을 준비하자 대부분 시위대가 자진 해산해 13일 새벽에는 공항 운영에 문제가 없어졌다가 오후에 다시 전면 중단되었다. 이 때 당시 경무처장 스티븐 로는 전 경무부처장 겸 작전부처장이었던 앨런 로를 재복귀시킨 후 공항 내의 시위대를 진압할 것을 지시하였다. 그 때 시위대는 여전히 항공 스케줄을 방해하지 않는 차원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었는데, 14일에 홍콩 종심법원[24]이 '''점거금지명령'''을 내려서 공항 시위 자체를 못 하게 하는 강경대응을 했으며 남아 있던 시위대는 홍콩 경찰이 진압봉과 최루액 등을 동원, 5명을 불법집회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하고 해산시켰다.링크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공항 점거시위는 그 과격함과 쉽사리 이성을 잃고 흥분한 모습까지 보인 탓에 역풍을 맞아 세계적으로도 어느 정도 지지가 깎여나가는 결과를 초래했고, 공항청사 점거가 금지되자 시위 주최 측은 사과문을 낸 후 '''다시는 공항 청사를 점거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그러니까 전혀 효과가 없었고 되려 세계적으로 지지는 켜녕 질타 대상이 되어 역풍을 크게 얻어맞았다.
원래 공항 시위는 연좌농성 형식으로 평화롭게 출국장이 아닌 입국장 한 켠에 주저앉아 교대로 침묵시위를 벌이는 것이였으며 관광객들도 이때는 지지를 보냈다. 이때만 해도 시위대도 과격 성향이 대부분인 어린 학생층이 아닌 공항 직원들이어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안내해주고는 했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은 8월 12일 오후 거의 어린 학생층인 과격 시위대가 올라가지 말라고 했던 공항 출국장에 올라가 출국장 로비를 점거하면서 깨졌고[25], 이후 처음에 지지하던 외국 관광객들은 되려 시위대와 언성 높이고 쌍욕까지 하며 싸우는 지경에 이르렀으며, 시위대는 중국본토인 2명을 '''중화인민공화국 공안부 스파이''' 내지는 홍콩 경찰 사복경관이라고 주장하며 린치까지 벌였다. 이 때 이 둘 중 한 명은 단순히 선전시 공안국 경찰관과 동명이인인 홍콩에 사는 중국본토인 대학생이었고 다른 한 명은 진짜 중국 스파이일 수 있는 환구시보 기자[26]였는데 이 두 사람을 소방관들이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호위한다는 명목으로 결국 경찰기동대 PTU가 공항에 최루가스와 진압봉은 물론 실탄 장전 자동소총까지 들고 들어와 이성을 잃고 폭도화된 시위대를 해산시킨 후 몇 명을 체포해 갔다. 참고로 이 때 PTU는 장갑차를 끌고 오고 여차하면 공항 내에서 '''최루탄 발사'''를 할 준비는 물론 실탄까지 쏠 계획이었다. 그리고 공항 돌입작전의 지휘관은 데이비드 조던루퍼트 도버 두 사람으로 이 둘은 장갑차를 끌고 최루탄은 물론 실탄이 가득 장전된 자동소총까지 들고 와서 여차하면 발포할 준비까지 했다. 만에 하나 시위대가 계속 고집부렸으면 공항 시위는 국제공항에서의 최루탄 발사 및 유혈진압으로 끝났을 것이다.
이 날 공항이라는 고립된 공간에 갇혀 버렸단 공포심과 서로를 못 믿는 상호 불신이 만나, 여기에 사회경험이 없어 미숙한 학생들이 대부분이던 시위대의 멘탈이 제대로 파괴되어 문자 그대로 게슈탈트 붕괴가 일어난 셈(...)이었으며 결국 제대로 역풍을 얻어맞아 되려 홍콩 정부가 원하던 그림이 그려지는 꼴이 되어버렸다. 즉 공항 시위는 완전히 실패했고, 다시는 할 수 없게 되었으며 역풍만 얻어맞아 전혀 효과가 없었다. 세계적으로도 지탄의 대상이 되었을 뿐이며 이때부터 슬슬 시위대에 대해 조롱하는 사람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홍콩인 사이에서 이렇게 과격하게 해봤자 소용없다며 회의감이 슬슬 나왔다. 그리고 이러한 회의감이 급속히 퍼진 건 같은 해 11월 총파업+ 대학가 점령 시위가 실패하면서 절정에 이르러서 홍콩이공대학에 과격 시위대가 토끼몰이로 경찰의 덫에 걸려 몇 주 간 갇혀 버리는 비극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구의회 선거에서 민주파가 압승하자 절박함이 없어지고 여유를 되찾으며 점거 같은 폭력 과격시위는 완전 퇴출 수순을 밟게 되었다.[27] 거기에 2020년으로 해가 바뀌자 홍콩 정부의 치트키인 홍콩 국가보안법 전면 적용으로 지난 2019년 최전선 시위대였던 용무파는 대부분 몰래 체포되거나 경찰의 체포망을 피해 대만으로 망명해버리거나 활동중단을 선언하고 엎드려 살게 되며 와해되었다.
이 사건을 본 대다수 홍콩인들은 학생들이 조금 더 침착했어야 한다며 지나치게 과격한 방식에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고, 그 결과 8월 18일 민간인권전선이 '''초심으로 돌아가자''' 며 내놓은 구호 하 100만 명이 모인 대규모 평화행진을 벌이며 폭력시위와 무력진압을 모두 규탄했다. 그리고 시위대 진영은 8월 18일 이전까지 전례없는 사과문까지 내며 한동안 엎드려 있어야 했고 기가 죽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로는 잘 알다시피 종심법원에 의해 '''무기한 점거금지명령'''이 내려지고, 테러가 잦은 이스탄불 신공항이나 1988년 북한의 위협 속에서 서울 올림픽을 치르던 과거 김포국제공항 마냥 공항 외부에 커다란 방호벽을 치고 통문 2개만 남기고 모두 폐쇄한 후 경찰이 공항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며 사실 상 일반인의 공항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공항에 올려면 유효한 당일 티켓과 여권을 둘 다 들고 와야하며 티켓이 진짜 유효한지 공항 보안원들이 일일이 확인하고, 기습시위나 테러 등에 대비해 완전무장한 경찰기동대 대원들과 공항경찰대가 24시간 대기 중이며 사복경찰이 티켓팅하고 나갈 때까지 감시하기도 한다. 마스크를 쓴 경우 벗으라고 경찰이 요구하면 벗어야 한다.
즉 공항 시위는 결국 과격 시위로 번지며 영구히 퇴출되어 버려서 홍콩에선 더 이상 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대신 엉뚱하게 다른 데 수출되어 스페인에서도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카탈루냐 독립운동 시위대에 점거, 이틀 간 마비되기도 했다. 이 때 스페인 국가경찰은 무려 장갑차대테러부대를 투입해 진압했다.
한편으로는 첵랍콕 공항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보안상태가 그대로 노출된 격이라 항간에선 이게 만일 IS같은 테러리스트의 공격이면 어쩔 뻔 했냐고 질색하기도 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공항 시위 사태가 첵랍콕 공항의 보안도만 올려준 셈이 되었다.[28]
한편 이렇게 어이없게 과격하고 시위대에 손실을 안겨준 사건인지라 항간에선 사실 스티븐 로 당시 경무처장[29]이 입법회 점거와 함께 시위 진압 명분을 얻으려 일부러 과격행동을 방치했다 내진 사복경찰들이 시위대를 선동하게 하여 과격행동을 유도했던 제법 설득력 있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 주장의 근거로 두 사건 모두 시위대가 점거할 시 경찰은 그 어디에도 없었단 것. 사실 공항 시위 때만 해도 그 많던 공항경찰들이 그 날만은 코빼기도 안 보였으며 경찰은 이틀 뒤에나 꾸역꾸역 나타났다.
어쨌든 이 사건 이후 홍콩공항의 보안수준은 거의 이스탄불 신공항과 동급으로 올라가서 '''24시간 유효한 항공권 + 여권'''을 소지해야 입장이 가능하며 진짜로 공항 직원들이 일일이 티켓과 여권을 100% 대조해서 검사해 확인 후 들여보내고, 좀만 수상하면 옆에 대기하는 경찰관들이 연행해 간다. 그래서 이 공항을 이용해 출국할 경우 몇 시간 여유를 갖고 플러스로 항공권을 출력해서 갖고 오는게 낫다. 그리고 손님을 맞으려 픽업을 나올 경우 양해를 구하고 주차장까지 나오라고 해야 한다. 공항청사에 못 들어가기 때문이다. 항공권이 당일 항공권이 아니고 여권이 없으면 공항에 들여보내지를 않는다. 현재로서는 이러한 출입통제가 기본적인 모양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에 접어들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공항에 출입하는 사람 자체가 없어진데다 점거금지명령으로 공항지구 자체에 항공권 없이는 진입조차 못 하게 되고 플러스로 홍콩 국가보안법이라는 초유의 치트키를 홍콩 정부가 치게 되면서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는 광경이 되었다. 대신 엉뚱하게도 비슷한 시기에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스페인 카탈루냐에 영감을 줘서 바르셀로나 공항도 똑같이 점거당했다가 스페인 국가경찰 기동대가 최루탄을 발사해서 진압했다.

7. 교통


홍콩 지하철홍콩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내로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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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지하철 MTR 공항선 즉 공항철도 AEL(Airport Express Line/機場快線)으로 홍콩 도심인 홍콩 섬홍콩역[30]은 30분, 까우룽 반도 서부의 까우룽역[31]은 20분만에 이어준다. 공항역에서 탑승 시 개찰구가 없기 때문에 그냥 들어갈 수는 있으나 교통카드나 1회용 표가 없는 상태로 진입했다가는 하차시 난감해질 수도 있다. 1층 세븐일레븐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고 금액을 충전하여 탑승하자.
홍콩 섬 센트럴의 홍콩역/ 구룡반도 침사추이의 까우룽역에서 MTR 공항선이 운행하며 운임은 편도기준 HK$110[32], 소요시간은 24분, 배차간격은 10분[33]이며 센트럴역 외에 까우룽역, 칭이역에서도 타고 내릴 수 있다. 칭이역에서 하차하여 뚱충선으로 갈아타서 까우룽역이나 홍콩역까지 가면 요금이 25~30HKD 정도 절약된다. 단 칭이역은 두 노선이 방향 별로 같은 층에 정차함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막장 환승이다.
MTR 공항선 시간표는 MT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항선 시간표 확인하기 영문과 중국어가 병기된 시간표도 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 첫 차는 현지시각 오전 5시 54분이다. 밤 비행기로 자정 이후에 도착한 경우, N21을 타고 숙소로 갈 계획이 없다면 공항 라운지에서 적절히 시간을 보낸 후에 첫 차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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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라고 써있는데 공항버스를 영국에선 에어버스라고 하며 동명의 유럽 비행기 제조회사와는 무관하다. 버스의 차종은 알렉산더 데니스의 2층 버스인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에 캐리어나 짐들을 올려둘 수 있는 선반이 있다.
굳이 AEL을 안 타더라도 침사추이(A21)나 센트럴(A11)행 버스 요금은 HK$33~40인데 소요시간은 한 시간 정도다. 이 두 노선 말고도 홍콩 섬, 구룡반도 등 홍콩의 여러 지역으로 가는 2층 버스홍콩 버스 시스템의 일환으로서 시도때도 없이 있으니 알아서 타고가자[34]. 그러나 버스는 교통체증이 심하면 답이 안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공항과 시내를 잇는 북란타우 고속도로가 신계 북부 윈롱에서 오는 도로와 만나기 때문에 중국 대륙 각지에서 홍콩으로 오는 차량, 윈롱 및 튄문 신도시 등 신계 서북부에서 센트럴로 출퇴근하는 차량 그리고 콰이충 부두를 오가는 컨테이너 화물차 까지 환장할 3단 콤보를 이루며 사고라도 나면 그냥 꼼짝 없이 갇혀있게 된다. 다행히 평일 낮엔 정체가 심한 편이 아니지만 출퇴근 시간엔 ICC 앞 웨스턴하버 해저터널은 그냥 막혀버린다.
공항에서 내린 직후에 버스를 이용하려면 버스 표지판이 보이는 쪽으로 나가서 탑승하면 된다. 공항버스의 경우 침사추이/몽콕 방향을 생각한다면 주간에는 A21번 버스를, 야간에는 N21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콩 섬의 경우 완차이 및 센트럴 방향은 A11, 야간에는 N11이다. 쿤통 등으로 가는 A22, 에버딘으로 가는 A10 등의 노선은 한국인은 장기체류자만 탑승하지 관광객이 탈일은 없다. A22만 해도 조던을 경유함에도 불구하고 백인들만 좀 보이지 한국인 보기가 힘든 노선이다. 야간에는 A21이 N21로 번호가 바뀌고 조금 돌아서 다닌다.
공항버스는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해서 탑승할 수 있으며, 운임은 AEL에 비해 저렴하다. 그러나 홍콩 버스의 특성상 도로 이름도 와닿지 않는 영어, 광동어 명이고 좀 복잡해서 홍콩 버스 이용에 익숙치 않다면, MTR 공항선을 이용해 이동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반대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올 때는 주의해야 한다. 본인 티켓을 확인하고, 티켓 체크인을 어느 터미널에서 하는지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 터미널1에서 하는 경우는 터미널1 정류장 안내 방송이 나올 때 내리고, 터미널 2에서 체크인하는 경우에는 좀 더 이동하여 터미널2에서 하차하는 편이 좋다. 터미널2는 1에서 좀 많이 떨어져있다. 만약 홍콩 버스-홍콩 지하철 간의 환승에 자신이 있거나 짐이 많지 않으면 MTR 공항선(AEL) 승차장에서 택시 승차장 쪽으로 내려가서 길을 두 번 건너 시티버스 E23번을 타고 뚱충선뚱충역으로 가서 MTR로 갈아탄 뒤 원하는 역에서 내릴 수 있다. 뚱충역이 종점인 버스이니 역을 놓칠까 걱정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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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이용하면 목적지별로 다르지만 대개 HK$400[35]은 잡고 가야 한다.
홍콩 섬구룡반도[36]는 빨간색 택시, 신계는 초록색 택시 그리고 란터우 섬은 하늘색 택시를 타야 한다. 색깔별로 목적지가 다르니까 목적지를 확인해야 한다. 대게 관광객들은 침사추이나 센트럴 방향이라 빨간색 택시를 타게 되지만, 행여 선전시로 넘어가고 싶어서 신계 북부의 윈롱이나 성수이 등으로 갈 경우엔 초록색 택시, 홍콩 디즈니랜드를 갈려면 하늘색 택시를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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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스카이피어(SkyPier) 페리 터미널에서 마카오중국 선전시, 광저우시, 주하이광동성 각지로 넘어가는 페리를 이용할 수 있는데[37] 비행기에서 바로 페리로 환승하고자 할 경우 공항과 페리 터미널이 연결되어 있어 홍콩 출입국 수속을 밟을 필요가 없다. 이는 국제선 비행기에서 국제선 비행기로 환승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러므로 입국심사대나 수하물 찾는 곳에 신경쓰지 말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자기 수하물표를 제시하여 마카오중국 대륙으로 수하물을 운송하게 한 뒤[38] 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반대로 중국 대륙 광동성마카오에서 홍콩국제공항으로 바로 넘어와 비행기로 환승하고자 할 때엔 현지에서 스카이피어행 티켓을 사서 출국수속을 밟고 터미널에 도착하면 된다. 이 때 홍콩 입국심사대 쪽은 신경쓰지 말고 페리 터미널에 있는 체크인카운터에서 체크인한 뒤 보안검색을 통과하기 전에 도착세 120달러부터 환급받자. 그 다음부터는 안내 표지판을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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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입국한 후 국제 시외버스를 타고 중국으로 가도 된다. 선전시를 경유해 광저우포산, 둥관, 후이저우 등 인접한 광동 성으로 시외버스들이 다닌다. 그리고 강주아오 대교의 개통으로 마카오 및 서부 광동 성 방향으로 가는 국제 시외버스를 공항 옆 인공섬의 홍콩 국경검문소(香港口岸, Hong Kong Immigration Check Point)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A21, A22, A11 등 공항버스들이 종점을 엑스포에서 홍콩 국경검문소로 연장했다. 여기서 셔틀버스를 타고 강주아오 대교를 건넌 후 갈림길에서 각각 주하이/마카오 방면으로 나뉜다.

7.1. 공항역




8. 운항노선


홍콩은 사실상 도시국가인 관계로 홍콩 밖으로 나가는 국제선만 존재한다. 그래서 국제/국내선 구분이 무의미하다. 중국 대륙대만 역시 원칙은 국내선이지만 별도관세구역인지라 행정 편의상 국제선으로 간주된다. 이는 중국본토에서도 마찬가지이나 표지판과 같이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방식에서는 차이가 있다. 홍콩에서는 국내선 및 국제선 전체를 'Departures'로 뭉뚱그려 통칭하는 반면[39], 본토에서는 국제선을 '''國際線/港/澳/台, International/Hong Kong/Macao/Taiwan'''으로 길게 표기하여 이들 지역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주권[40]이 미침을 명확히 한다.
현재 공항 간의 직선거리가 가장 짧은 정기 여객노선은 광저우 노선인데 약 140km로, 비행에 1시간이 소요된다. 1일 왕복 2회 운행하고 실제로 해당 구간만 표를 구매할 수도 있으나 일부러 더럽게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이 노선은 광저우 출발 홍콩 환승객용 노선이며, 광저우까지는 기존선 직달열차, 중국철로고속, 시외버스, 선박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어 굳이 비행기를 탈 바보는 없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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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륙타이완 섬으로 가는 중화권 노선도. 중국 각 지역으로 가는 노선이 발달해 있다.
이 공항에서 대한민국으로 가는 항공 수요는 대단히 많다. 카이탁 시절에도 대한항공보잉 747을 투입시킬 정도로 이미 대한민국에서 이 곳을 오가는 항공 수요가 대단한 편이었다. 일단 서울(인천)을 오가는 직항 노선 편수만 보아도 대한항공(5편)과 아시아나항공(4편), 캐세이퍼시픽항공('''6편''')[42]셋이 합해 '''매일 15편'''씩이나 띄우고 있으며 중/단거리 노선임에도 불구하고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들은 이례적으로 중대형급 항공기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여기에 저가항공사인 제주항공(일 2회), 에어서울(일1회), 진에어(일 1회), 이스타항공(일 1회), 홍콩의 저가항공사인 홍콩 익스프레스(일 2~3회)까지도 경쟁에 가세해 7파전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국내외 항공업계에서 상당히 공을 들이는 단거리 국제노선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보잉 787-8 드림라이너를 띄우는 인도항공홍콩 경유로 경쟁 대열에 끼어들고 있다. 그간 좌석난이 심해 취소선 드립까지 있다가 현재는 지방 공항에까지 홍콩으로 향하는 저가항공이나 전세기가 취항해 남부 지방은 김해국제공항제주국제공항 등으로 어느 정도 분산되어 숨통이 트였다. 그리고 정규편도 증편되었다. 한편 그간 인천-홍콩-방콕으로 다니던 타이항공의 홍콩 경유편은 2018년 10월부로 단항하고 방콕 직항만 다닌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는 캐세이드래곤항공, 에어부산, 제주항공, 홍콩 익스프레스가 운항 중이다.[43]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캐세이드래곤항공홍콩 익스프레스가 운항중이다. 대구국제공항에도 티웨이항공이 주 3일[44] 운항했으며[45], 대한민국 국적기 중 국제선을 운행하는 전 항공사가 취항한 몇 안되는 공항 중 하나이다. 어느 정도냐면 심지어 인천국제공항을 취항하지 않는 유일한 항공사인 에어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이 곳을 취항한다.
이렇게 저가 항공사까지 취항하자 저가항공을 통한 서울(김포)-홍콩 노선의 부활에 대한 떡밥이 있었으나 이쪽은 국토교통부가 불허했다. 김포-홍콩 노선이 부활하면 인천국제공항 활성화에 큰 타격이 올게 확실하기 때문이고 그 전에 인천발 저가항공도 충분히 많아서 중복투자라고 불허한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김포-방콕, 김포-싱가포르 등 다른 동남아시아 노선도 전면 불허하고 오직 중국 대륙, 일본 셔틀노선만 국제선 취항이 가능하게 제한했다. 사실 김포공항에 노선이 하나 둘 많아지면 소음 문제로 인한 갈등이 커진다는 것도 노선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현재도 서울 강서구김포시, 부천시, 인천광역시 서구계양구 주민들로부터 민원 폭탄이 쏟아지는 형편이라 더 이상 김포 출발 노선을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검단신도시와 청라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하필이면 김포공항 항공로가 대놓고 상공을 가로질러 소음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46]
각 항공사는 다양한 비행기를 이 곳에 띄우고 있다. 우선, 대한항공은 하루 5편 운항하는데 때에 따라 다르지만 보잉 777, 보잉 787, 보잉 737이 주로 들어가며 경우에 따라 A330, 보잉 747-8을 띄우기도 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보잉 777, A330, A350 등 다채로운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47]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하는 목적지 중에 가장 다채로운 기체를 선보이는 곳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A380 도입 초기부터 홍콩 노선에 '''A380을 매일 1편 정기 투입'''하였다. 두 항공사는 A380 도입 초기 고객 서비스 형식으로 홍콩 외에 도쿄방콕 등의 취항지에도 투입시켰으나, 홍콩을 제외한 나머지 취항지들은 모두 A380 투입이 중단된 상황이다.[48] 하지만 홍콩은 이들 중에 도입 초기부터 지금까지 A380이 투입되는 취항지로 살아남아, 현재 아시아나항공에서 A380을 띄우는 유일한 중단거리 국제노선으로 활약중이다. 대한항공은 공식적으로는 A380을 뉴욕, 애틀랜타, LA, 파리 등 장거리 노선에만 띄운다. 일단 대형 비행기라도 운행 시간표를 효율적으로 맞추기 위하여 장거리 운행의 사이사이에 단거리 운행을 하는 경우가 드문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공항들 중에 이 공항만이 살아남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한국 국적기와 달리 단거리 전용 기체를 투입해 유럽,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인도, 중동 등 장거리에 취항하는 기체보단 조금 성능이 딸리는 편이다. 그러나 어쨌든 서비스 자체는 훌륭하다. 단지 기체가 좀 구닥다리 느낌(...)이 날 뿐이다.
서울 인천국제공항이나 부산 김해국제공항, 그리고 제주국제공항 등 한국에서 출발 시에는 홍콩 국적기 캐세이퍼시픽항공이 당연히 더 저렴하다. 그리고 저가 항공사 홍콩 익스프레스도 서울은 물론 부산과 제주까지 취항한다.
한국에서는 어느 곳에서 출발하든 이 곳까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정확히 순수 비행시간은 2시간 50분 정도뿐이고 나머지는 이착륙 및 대기하는 시간이다.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캐세이퍼시픽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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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
서울(인천)[49], 베이징, 상하이(푸둥), 뉴욕(JFK), 토론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뉴어크), 나고야, 런던(히드로), 맨체스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 더블린, 암스테르담, 브뤼셀, 프랑크푸르트, 로마, 밀라노, 도쿄(나리타)[50], 도쿄(하네다), 두바이, 뭄바이, 델리, 오사카(간사이), 콜롬보, 바레인, 요하네스버그, 삿포로, 싱가포르, 시드니, 취리히, 쿠알라룸푸르, 오클랜드, 호치민, 애들레이드, 퍼스, 타이베이(타오위안), 보스턴, 방콕(수완나폼), 런던(개트윅), 지난, 자카르타, 덴파사르, 코펜하겐, 마닐라, 세부, 워싱턴 D.C., 시애틀, 코마츠, 멜버른
'''계절''' : 크라이스트처치, 케이프타운
캐세이드래곤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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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
부산, 제주, 베이징, 상하이(푸둥), 후쿠오카, 창사, 하이커우, 방갈로르, 다카, 콜카타, 카트만두, 센다이, 난징, 싼야, 가오슝, 하노이, 정저우, 샤먼, 광저우, 쿤밍, 푸저우, 구이린, 시안, 발리(덴파사르), 양곤, 오키나와(나하), 치앙마이, 톈진, 프놈펜, 푸껫, 세부, 클라크, 타이중, 쿠알라룸푸르, 도쿄(하네다), 우한, 청두, 난닝, 메단, 다바오
'''계절''' : 도쿠시마, 니가타
홍콩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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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O
서울(인천), 부산, 제주, 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나고야(중부), 다카마쓰, 가고시마, 이시가키, 나가사키, 닝보, 장자제, 타이중, 치앙마이, 치잉라이, 다낭, 푸껫, 히로시마, 씨엠립, 냐짱, 사이판, 방콕(수완나폼), 시모지시마
홍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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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X
서울(인천), 베이징, 창춘, 청두, 충칭, 톈진, 쉬저우, 옌청, 푸저우, 구이양, 하이커우, 항저우, 상하이(훙차오), 상하이(푸둥), 후허하오터, 난징, 난닝, 나하, 미야자키, 오카야마, 오사카(간사이), 프놈펜, 싼야, 삿포로(신치토세), 하노이, 가고시마, 타이베이(타오위안), 덴파사르(발리), 도쿄(나리타), 사이판, 요나고, 방콕(수완나품), 밴쿠버, 호치민, 구마모토, 말레, 마닐라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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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서울(인천)
'''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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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
서울(인천)
'''진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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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서울(인천)
'''에어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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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
서울(인천)
'''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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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
부산
'''티웨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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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
서울(인천), 대구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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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C
서울(인천), 제주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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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
서울(인천), 청주
일본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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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전일본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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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오사카(간사이)
피치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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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
오사카(간사이), 오키나와(나하)
제트스타 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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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
오사카(간사이), 도쿄(나리타)
중국국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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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베이징, 다롄, 톈진, 충칭
'''계절''' : 오르도스
중국동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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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
상하이(푸둥), 상하이(훙차오), 항저우, 시안, 쿤밍, 난징, 우시
중국남방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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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Z
베이징, 선양, 우한
샤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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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
샤먼, 푸저우, 취안저우, 우이산
쓰촨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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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
청두, 충칭
선전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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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
하얼빈, 옌타이, 지난
춘추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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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C
상하이(푸둥), 스지좡, 리장
중화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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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타이베이(타오위안), 가오슝, 타이난, 자카르타(하타)
에바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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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타이베이(타오위안)
타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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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
방콕(수완나폼), 푸켓
방콕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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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사무이
시암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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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8
방콕(돈므앙)
시티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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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8
방콕(돈므앙), 치앙마이, 푸켓
오리엔트 타이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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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
방콕(수완나품)
타이 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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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
방콕(돈므앙), 치앙마이, 푸껫
베트남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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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하노이, 호찌민
비엣젯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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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호치민, 푸꾸옥, 다낭
제트스타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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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하노이
에어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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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에어아시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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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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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스쿠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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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싱가포르
제트스타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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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K
싱가포르
세부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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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J
마닐라, 칼리보, 세부, 클라크, 일로일로, 푸에르토프린세사
필리핀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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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마닐라
캄보디아 앙코르 항공
[image]
K6
씨엠립
린메이 항공
[image]
LQ
프놈펜, 시아누크빌
JC 인터내셔널 항공
[image]
QD
프놈펜, 시아누크빌
에어 인디아
[image]
AI
델리
제트 에어웨이즈
[image]
9W
델리, 뭄바이
스페이스 젯
[image]
SG
뭄바이
스리랑카 항공
[image]
UL
콜롬보
네팔항공
[image]
RA
카트만두
에미레이트 항공
[image]
EK
방콕(수완나품), 두바이
에티하드 항공
[image]
EY
아부다비
카타르 항공
[image]
QR
도하
엘알
[image]
LY
텔아비브
에어 모리셔스
[image]
MK
모리셔스
남아프리카 항공
[image]
SA
요하네스버그[51]
에티오피아 항공
[image]
ET
아디스아바바, 마닐라
아에로플로트
[image]
SU
모스크바
S7 항공
[image]
S7
이르쿠츠크, 블라디보스토크
오로라항공
[image]
HZ
블라디보스토크
영국항공
[image]
BA
런던(히드로)
버진 애틀랜틱항공
[image]
VS
런던(히드로)
핀에어
[image]
AY
헬싱키
에어 프랑스
[image]
AF
파리
KLM
[image]
KL
암스테르담
터키 항공
[image]
TK
이스탄불
루프트한자
[image]
LH
뮌헨, 프랑크푸르트(암 마인)
스위스 국제항공
[image]
LX
취리히
스칸디나비아 항공
[image]
[image]
[image]
SK
스톡홀름(알란다)
오스트리아 항공
[image]
OS

유나이티드 항공
[image]
UA
뉴어크, 샌프란시스코, 시카고(오헤어),
아메리칸 항공
[image]
AA
댈러스-포트워스, 로스앤젤레스
에어 캐나다
[image]
AC
밴쿠버, 토론토
콴타스
[image]
EY
멜버른, 브리즈번, 시드니, 퍼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image]
VA
시드니
에어 뉴질랜드
[image]
NZ
오클랜드
에어 뉴기니
[image]
PX
포트모르즈비, 케언즈[52]
피지 항공
[image]
FJ
나디

9. 둘러보기


[image]
[image]
2007년 이전의 항공사진. 현재는 활주로 한 가운데 탑승동이 추가되었다. 북부위성탑승동도 안 보인다.
[image]
제1터미널 탑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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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터미널 주기장.[53]
[image]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이용하는 윙.
[image]
제1터미널.

10. 같이 보기




[1] 광동어로는 따이와이산으로 발음한다. 란타우 섬의 중문명인 大與山에 山이 들어가는 건 란타우라는 영문명의 유래가 대여산의 봉우리 중 하나인 난두봉이기 때문이었다.대여산은 현재 란타우 중심지의 큰 산인 봉황산의 옛 이름인데 영국인들이 봉우리 이름을 산으로 알아듣고 란타우라고 명명했다.[2] 매립 당시 첵랍콕은 원래 암초 이름이었고, 옆에 있던 규모가 좀 큰 낚시터인 람차우 섬을 간척하여 둘을 합체해 인공섬으로 첵랍콕 섬을 만들었다.[3] 영국계 부동산 재벌로 홍콩에서는 리카싱의 CK허치슨과 함께 가장 많은 부동산을 보유한 재벌이다.[4] 취항 도시로는 인천이 첵랍콕에 좀 많이 밀린다. 1990년대에 한국에 취항했다가 외환 위기 때 단항한 콴타스나 인천에 취항하지 않고 있는 스칸디나비아 항공(SAS), 오스트리아 항공, 스위스 국제항공 등 메이저 항공사들이 첵랍콕에는 아주 많이 온다는 게 특징.[5] 대테러부대인 비호대의 영어 명칭이 SDU이다.[6] 공항 내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출입증이 있어야 한다. 신분 확인을 못 할 경우 그 자리에서 거동수상자로 연행된다.[7] 여행사 가이드들도 과거와 달리 공항에 못 들어와서 주차장에서 기다리며 손님들에게 공항 보안조치 관계 상 양해를 구한다. 이스탄불 신공항도 마찬가지로 공항 내에 가이드가 마중나오지 못하고 밖에 나가야 한다.[8] 란타우(爛頭)는 대여산의 봉우리인 봉황봉의 옛 이름이다. 이 봉우리는 해발 900m가 넘는 고도를 자랑하는 험준한 고봉이지만 공항과 한참 떨어져 있어 사고위험 따윈 없다.[9] 당시 전문가들은 1999년 1월 개항하라고 했지만, 홍콩 총독부가 1997년 7월 1일 홍콩 반환 이전에 끝내겠다고 1997년 1월 개항으로 일정을 앞당겨 1991년 착공했다. 하지만 그마저도 결국에는 홍콩이 반환되고도 1년 하루가 지나서야 공식적으로 개항했다. 물론 카이탁의 상태를 보면 하루빨리 신공항 개항이 시급했지만 시스템이 불안해서 전문가들은 훨씬 늦은 1999년 1월에나 개항할 것을 권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도저히 버틸 수 없었던 홍콩 정부가 억지로 개항을 앞당긴 것이었다. 중국에 반환된 후 중국본토와의 항공 교통량이 늘자 카이탁의 트래픽은 말 그대로 뻗어버렸기 때문이다.[10] VHHH코드는 이미 첵랍콕 국제공항이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이탁 공항은 임시로 VHHX라는 코드를 부여 받아서 사용했다.[11] 영국령 홍콩 시절에 건설되어 운영되던 카이탁 국제공항은 영국식으로 1층을 Ground Floor, 2층을 1st Floor로 표기하였다. 현재도 홍콩 섬은 물론 구룡반도, 신계 등의 아파트나 오피스 빌딩은 GF, 1F 식으로 영국식 표시를 하며, 천장이 넓고 건물 층 간 공간이 널찍한 백화점 등은 Level 1, Level 2 등으로 레벨로 구분한다. 요즘 지어진 건물은 물론 과거 지어진 백화점인 코즈웨이베이의 일본계 소고(SOGO) 백화점 등도 마찬가지다. 이웃 마카오는 반면 한국, 중국처럼 1F, 2F 식으로 평범하게 표기한다. 애초 G층 자체가 영국식이다. [12] 승강장까지 올라가고 내려오고 기다리는 시간은 제외다.[13] 홍콩의 로컬 커피 브랜드로 마카오에도 체인이 있다.[14] 직선거리 약 2km 정도[15] 참고로 공항 내의 파파이스가 홍콩 유일의 파파이스이다.[16] 한화로 12,000원 상당이다.[17] 한화 75,000원 상당이다.[18] 오히려 말투만 듣고 대만사람임을 인지하여 좀 더 친절하게 대하기도 한다.[19] 물론 여기엔 영어가 안 되고 중국어만 되는 사람이 더 많아 그런 이유도 있다. 어쩔 수 없다. 취소선 드립이 있었는데 토익 등 시험용 영어는 몰라도 막상 실제로 외국 나가면 말문이 막막해지는(...) 사람들이 꽤 많다. 비즈니스 목적으로 홍콩을 찾는다면 영어가 유창하겠지만 일반 여행객 중 중국어와 영어를 알면 대부분은 영어가 막막해지고 중국어를 쓰는 게 편하다고 할 정도다. 게다가 중국 관광객이 많은 일부 지역에서는 영어보다 중국어가 유창한 직원들 때문에 중국어가 편할 수도 있다.[20] 하지만, 무적의 PP카드가 있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21] 그러니까 4시간 이내 환승[22] 2019년 기준 31,500원이다.[23] 홍콩 영어에서는 Expired가 "만료된, 폐기된"의 뜻이 아니라, 광동어 爆자의 영향을 받아 "터져버린"이라는 뜻이 있다. 그래서 홍콩 영어 Expired Tear Gas는 "터진 최루탄"으로 번역해야 옳다.[24] 대법원 급이다.[25] 이 쯤에선 공항 직원들은 시위 참여를 제지당해서 가지 못했다. 잃을 게 많은 가정을 가진 직장인과 잃을 거 없고 나이도 어려 사회경험조차 없어 세상물정 모르는 학생층 중 누가 과격할진 뻔하다.[26] 중국 공산당은 환구시보나 신화통신 기자 신분으로 스파이를 세계 곳곳에 보낸다.[27] 사실 홍콩 종심법원이 이곳저곳 점거금지명령을 무기한 내려 더이상 점거할 수 있는 곳도 없다.[28] 사실 홍콩같은 국제도시에서 공항이 고작 시위대에 간단히 뚫린 자체가 보안에 문제가 많았단 이야기나 다름 없다. 한국은 분단국가라 공항 보안상태가 세계 챔피언급으로 단 한번도 시위대가 공항을 점거한 적도 없었다. 공항 보안수준이 세계 최고수준이기 때문에 점거할 수 없다. 당장 인천국제공항만 가도 장갑차경찰특공대가 외곽, 공항경찰대가 청사 내에서 각각 자동소총과 실탄으로 무장하고 경계근무 중이며 해안선도 인천해역방어사령부해양경찰청이 철통 방어하여 시위대가 맘 먹고 점거하려 해도 점거도 하기 전에 해산당하거나 재수없으면 테러범으로 간주당해 벌집이 된다(...). 홍콩공항은 이에 비하면 보안수준이 없는 거나 다름없던 수준으로 개구멍이었단 얘기다. 진짜로 알 카에다 같은 또라이들이 테러했을 경우 속수무책이었을 것이다.[29] 홍콩 경찰 경찰청을 경무처라고 한다.[30] AEL 및 AEL과 선로를 공유하는 MTR 뚱충선(Tung Chung Line)의 역은 홍콩역이다. 센트럴역은 홍콩섬선(HK Island Line)과 췬완선(Tsuen Wan Line)의 역 이름. 연결은 되어 있으나 역명이 다른 막장환승 역이다.[31] 영어로는 Kowloon. 중국어로는 九龍. 침사추이역 근처이긴 한데 한참 멀다. 침사추이에서도 한참 서쪽의 오스틴에 있으니 가려면 미리 지도 잘 보고 가야 한다. 까우룽역에서는 HK$100. 애초 여기는 조던역이 더 가깝다.[32]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하거나 왕복 구매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정책이 있으니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기 바란다.[33] 심야에는 12분이다.[34] 대개 한국인들이 해외취업 등으로 장기 거주하는 사람이거나 싼 호텔에 묵는 경우가 아니면 잘 안 엮이는 위성도시인 신계(新界, New Territories) 지역들은 홍콩 지하철을 이용하여 가기에 불편하다. 그러니 버스가 최적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연수구남동구를 버스 타고 가야 하는 것과 같다.[35] 고속도로 통행료 HK$30은 별도다.[36] 샤틴, 칭이 섬, 마완 섬, 췬완, 라이킹, 콰이충, 정관오, 로하스파크 등 남부 신계지를 포함한다.[37] 스카이피어 외에 침사추이나 셩완역 쪽에도 페리 터미널이 있다. 셩완에 있는 페리 터미널은 홍콩마카오페리터미널, 침사추이의 터미널은 차이나홍콩 페리터미널이다.[38] 항공사별로 되는 곳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다. 그래도 만약을 위해 자기 짐이 제대로 옮겨지고 있는지는 확인하자. 관련 키오스크도 있다.[39] 특별행정구는 명목상 중국 정부 직할령이라 중국 본토 및 대만 노선은 국내선으로 들어가되 국제선에 준하게 취급하게 되어 있으며, 본토 외 다른 국내선은 없으므로 굳이 국내/국제선을 나누지 않는다.[40] 중화민국이 실효지배하는 타이완 섬은 명목상 주권 행사다.[41] 홍콩도 첵랍콕 공항이 시내에서 가까운 편은 아니지만 광저우도 시내까지 공항철도로 45분 거리로 시내와 가깝지 않기에 비행기 가격이 싸더라도 탈 일 자체가 없다.[42] 1950년대부터 다니던 타이베이 경유 2편을 포함한다. 이 루트는 김포-타이베이-홍콩으로 과거 홍콩을 드나들던 전통적인 루트다.[43] 대한항공의 부산-홍콩 노선도 있었으나 2018년 10월 28일부로 단항되고 인천 출도착이 1편 늘어 5편이 되었다.[44] 겨울 성수기때는 매일 운항하기도 한다.[45] 2020년 기준 단항[46] 송도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 항공로 상이긴 하지만 이쪽은 먼 바다 쪽으로 지나가서 좀 덜하다.[47] 다만 인천행은 A330의 비율이 70%다. 인도항공은 아예 '''보잉 787'''이다.[48] 수익성 저하 때문은 아니고, 원래 초창기에만 투입하고 이후에는 LA나 파리로 투입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일종의 길들이기 정도로 보면 된다. 2015년 중반에 새로 들여온 아시아나항공의 A380 항공기는 오사카, 방콕 등으로 우선 취항했다.[49] 일부 항공편은 타이베이(타오위안)을 경유한다.[50] 일부 항공편은 타이베이(타오위안)을 경유한다.[51] 그래서 남아프리카 항공코드셰어아시아나항공의 인천 - 홍콩 노선에 걸려 있다.[52] 포트모르즈비 경유[53] 군용 수송기인 C-17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