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디코프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의 등장인물. 그리고 유니톨로지 신자.
본작에서 주인공인 코드네임 : 반달을 도와주는 역할이다. 신뢰감을 주는 좋은 목소리를 갖고 있으며 반달의 조력자로 역할을 다할 것 같았지만..

사실, 데드 스페이스 모바일의 흑막이자 스프로울 사태의 원흉이다. 스프로울에 있지도 않은 자신이 브루트를 안다고 하는 등[1], 누가 유니톨로지 아니랄까봐 수상한 점을 보인것이 복선.
최종보스와의 전투를 끝내고 큰 부상을 입은 코드네임: 반달의 구조요청을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스텝롤이 끝나면 이런 대사까지 한다.
'''"라디코프입니다. 스프로울의 파괴 공작에 성공했습니다."'''
이 작품도 여러 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데드 스페이스나 익스트랙션에서 그랬던 것처럼 세로반전이 있다. 데드스페이스 시리즈의 전통답다.
Chapter 1 : Honorable Intentions
Chapter 2 : Exit Wounds
Chapter 3 : Willing Accomplice
Chapter 4 : Identity Crisis
Chapter 5 : Leaving Traces
Chapter 6 : Lumbering Beast
Chapter 7 : Bounds and Leaps
Chapter 8 : Encroachment
Chapter 9 : Trading Up
Chapter 10 : Reversal
Chapter 11 : Acute Psychosis
Chapter 12 : Yesterday's Problem
나열해서 써보면 He will betray라는 문장이 나온다. '그는 배신할 것이다' 라는 뜻의 문장. 여기서 '그' 라는건 당연히 타일러를 뜻한다. 즉 반달은 타일러에게 철저히 이용당한 셈.

데드 스페이스 2의 후속작인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전혀 행보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마 교단에게 처리당했거나 그냥 소식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데드 스페이스 3에서는 이미 이 인간의 악행을 훨씬 뛰어넘는 천하의 개쌍놈이 나왔으니.....

[1] 그러나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유니톨로지가 브루트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걸 결말부를 통해 추측해볼수 있다. 이미 상당 부분의 네크로모프의 연구가 진행되었을 수도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