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R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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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변경점
2.1. PC
2.2. GM
2.2.2. 경험치 및 레벨 관리
3. 서적 목록
3.1. Paizo Publishing (공식)
3.1.1. Player Companion
3.1.2. Adventure Path
3.2. 외부 출판사
5. 컴퓨터 게임
6. 관련 문서
7. 기타
8. 바깥고리


1. 개요


'''패스파인더 RPG'''(Pathfinder RPG)는 미국의 파이조 퍼블리싱(Paizo Publishing)[1]에서 출간 중인 TRPG 시스템이다. 시스템적으로 D&D 3판의 계보를 잇는 d20 계열인 까닭에 유저들 사이에선 'D&D 3.75'라고도 불린다.
본가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D&D 4판에 들어서면서 규칙이 이전과는 상당히 다른 형태를 취하게 되었으나 이 《패스파인더 RPG》는 D&D 3.5를 계승하여 D&D 3.5의 규칙들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2] 컨버전용 PDF를 먼저 공개했다.
시스템상 기본적으로 '''3.5를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전제를 두고 있기 때문에, 코어 룰북의 권수는 적지만 읽어야 할 분량은 상당하다. 3.5에서 삭제된 것, 같은 이름이지만 효과가 달라진 것도 많아서 이걸 파악하는 것도 큰 일이다.
사실 패스파인더 RPG는 그리 새로운 마케팅은 아니다. D&D는 매 판본마다 버전업을 하면서 시스템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현재 판본보다 이전 판본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TSR/WOTC에서는 지나간 판본에 대한 지원은 거의 해주지 않으니 일종의 틈새시장이 생겨났고, 패스파인더 RPG처럼 이전 판본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겨냥해 다른 회사에서 만든 '카피 룰북'은 거의 매 버전마다 한두개씩은 나와있다.
그러나, 이런 룰북들은 거의 다 구버전 룰북의 조잡한 복제품 수준에 그쳤고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본가 D&D와 대등한 위상을 구축한 사례는 패스파인더 RPG가 유일하다.
패스파인더라는 명칭은 작중 패스파인더 소사이어티라는 단체에 소속된 탐험가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발견한 것들을 소사이어티에 보고하는 것이 임무이다. 덤으로 어느 종족이나 성향이든 패스파인더에 가입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른 패스파인더들과 싸우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2020년 발매된 패스파인더 소사이어티 가이드에 따르면 본래는 모험가들이 자신의 전리품을 자랑하는 사교클럽으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며 골라리온 전역에 퍼진 거대 단체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단체가 커져가면서 골라리온 곳곳에 지부가 생겼으며 패스파인더 내부에 여러 팩션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패스파인더들끼리는 협력하는 것이 규칙이다.

2. 변경점


역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3.5 후반기에서 완전히 무너진 파워밸런스의 수정이다. 지나치게 강력했던 피트들(대표적으로 클레릭의 Divine, 위저드의 Sudden 계열)을 전부 삭제하고, 슬롯별로 존재했던 능력치 상승 아이템들을 슬롯 하나에 집중시켜서 능력치 인플레를 막았다. 주문들도 기본 d20 SRD의 주문들을 제외하면 모두 구조정리되어 3.5의 마법사 깽판에 익숙한 플레이어가 처음 패스파인더를 접하면 심한 박탈감이 들지도 모른다.[3]
그 외에도 SRD엔 포함되는 초능력은 현 시점에서 오컬트(Occult)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밴스식이 되었다던가, 새로 만들어진 만신전의 신들과 아웃사이더 군주들의 능력이 현격히 강화되어 현재까지 스탯으로 표현된 유일하고도 최약체인 반신(demigod)인 아체이켁[4]조차도 CR 30이라든가 하는 변경점들이 있다.[5]
에픽 레벨2013년 중순에서야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탈바꿈하여 추가되었는데 20레벨 이후로 추가적인 성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레벨 성장과는 '''별개의 개념으로''' Mythic Tier를 올리게 된다. 이는 캐릭터가 지닌 전설적인 업적의 성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한다.

2.1. PC



2.1.1. 종족



표준 능력치 보너스 총합이 +2이 되도록 조정되었다. 인간이나 인간의 피가 섞인 종족(하프-)은 임의로 선택할 수 있는 특성치 하나에 +2를 받고, 나머지 기본 종족들은 2개 특성치(물리계에서 하나, 정신계에서 하나)에 +2를, 1개에 -2를 받는다.
기타 종특은 거의 안 바뀌었으나, 종족별 선호 직업과 그 페널티는 전부 사라지고, 선호직업이라는 개념을 해당 캐릭터가 레벨 1 때 선택한 클래스(하프엘프는 임의로 한가지 더 선택가능)로 바꿔버렸다. 이 선호직업의 레벨을 올리면 HP나 스킬 포인트에 +1점을 추가로 받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Advanced Player's Guide부터 종족별로 특정 직업을 선호직업으로 하였을 때 HP나 스킬포인트 외의 다른 보너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룰도 지원하고 있다.
추가 규칙책인 Advanced Race Guide에는 플레이 가능한 종족이 여럿 추가되었다. 동시에 기존의 종족들도 클래스 아키타입마냥 종족 특성이나 선호직업 보너스를 기존의 것과 다른 것을 선택해 받을 수 있게 하는 옵션이 추가. 아예 플레이어가 새로운 종족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해 여러모로 설정놀음에 유용하다는 평. 다만 RP(Race Point) 시스템의 밸런스는 다소 엉망인데, 일례로 코어 종족들의 rp가 10근처인데, 9포인트면 지능에 +6, 건강에 +2, 힘에 -2를 받는 종족을 만들 수 있다.[6] 전체적으로 특수능력들은 점수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점수가 높게 책정된 반면, 능력치는 매우 저렴하다.

2.1.2. 직업



단순히 상위직을 타기 위한 조건이거나 2레벨 정도 올려서 보너스나 챙겨먹는 용도로 쓰였던 기본 클래스들도 여러가지 변화가 생겼다.
일단 레벨이 오르면 어떤 것이라도 최소한 하나는 상승하게 되어 버리는 레벨이 사라졌고 클래스에도 선택 가능한 여러 직업별 특징이 생기면서 기본 클래스의 기본적인 능력(주로 HD 등)이 엄청나게 버프. 그리고 Archtype이라는 이름으로 AD&D 시절 클래스 핸드북에 존재했던 "클래스 능력 하나를 빼고 다른 능력을 넣어 한 클래스 내에서라도 다양한 롤플레잉이 가능하게 만드는" 클래스 내 배리에이션이 강화되어, 굳이 상급직을 탈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상위직들은 기본 던전 마스터 북에 나오던 일부 상위직 정도를 제외하고 전부 갈려나갔다. 하지만 이 상위직들이 원체 밸런스를 말아먹는 원인이 되기도 했고, AD&D 시절의 향수를 추억하는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호의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한 듯.
기본직 중 가장 크게 버프를 받은 것으로 팰러딘이 꼽힌다. 스마이트의 효과에 AC가 추가되고 지속시간이 '''인카운터 내내'''로 변경되면서 진정한 일격필살기로 거듭났다. 그래서 힘/건강은 적당히 배분하고 카리스마에 몰빵한[7] 팰러딘은 필드를 누비는 영웅이 된다. 물론 상대가 악성향인 경우 한정이라 선악의 구별이 명확치 않은 캠페인 세팅에서는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그 다음은 소서러. 본가 4판의 혈통 설정을 멋지게 역이식해서 추가 주문 습득을 비롯한 다양한 버프를 받았다. 하지만 소서러를 진정 사기로 만든 것은 페이버드 클래스 옵션으로 알고있는 주문 수를 더 늘릴 수 있게 된 부분. 덕분에 위저드는 소서러에 비해 나은 점은 메타매직 사용을 빠르게 할 수 있는것과 스크롤 사용이 좀 더 자유롭다는 것 말곤 없다. 안습.
그리고 바바리안은 격노가 라운드 단위로 카운트되어 사용시간이 미묘하게 줄어든 대신, 드디어 아크로배틱이 스킬 리스트에 추가되고 더이상 문맹이 아니며 격노 도중에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특수능력들을 얻게 되었다. 바드와 몽크는 기존의 주 능력이었던 인스파이어 커리지와 플러리 블로우 능력이 더 강화되었으며, 여기에 코어북 6쇄부턴 몽크의 맨주먹은 특수재질 마법무기인것처럼 취급하게 파워업했다. 그래도 몽크는 매력과 지능을 제외한 다른 모든 능력치에 의존하게 되는 MAD[8]를 여전히 고질병으로 지니고 있으니 주의.
그 외에도 레인저와 파이터가 많이 상향되었다. 레인저는 이제 주문 목록에 사람구실을 할 만한 주문들이 추가되고 주적 옵션에 명중 보너스도 추가되어 주적 상대로 확실히 강해졌다. 그 외에도 미디움 아머를 입어도 전투 스타일 페널티를 안 받게 되어 공방 모든 면에서 상향. 파이터는 무기, 갑옷에 종류별로 통짜 보너스를 받아 레벨이 올라가면 풀플레이트를 입고도 자기 이동속도 대로 움직이며 평타 하나로 모든 적을 압살할 수 있게 되었다.
로그는 특수능력들을 더 일찍, 자주 받을 수 있고 스닉의 제한조건이 엄청나게 완화되어 화력 하나는 최상급이 되었다. 하지만 역으로 스킬들의 통합을 비롯해서 크로스클래스 스킬의 최대치와 비용이 매우 저렴해진 바람에 바드가 로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것도 아이러니.[9]
반면 추가북의 주문이 싹 털리고 여러가지 피트가 없어진 위저드와 클레릭은 하향을 받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주문과 피트만을 고려했을 때의 이야기. 기본적인 클래스의 성능에 있어서는 오히려 이전보다도 버프를 받았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러 보완을 받았다.
일단 위저드는 히트 다이스가 D4에서 D6이 되었고, 사역령 대신 선택할 수 있는 결속 물체라는 옵션이 추가되어 하루에 한 번 알고 있는 주문이라면 무엇이든 임의로 시전할 수 있게 되었고, 각 학파/영역마다 저렙 딜링기[10]와 특수능력들이 생겨나 보다 다채로운 캐릭터 메이킹을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주문 적는 비용이 주문레벨 제곱×10gp(0레벨 주문은 5gp)로 싸져서 초반에 주문 배우는 부담이 줄은 것도 꽤 주목할만 요소. 단, 소서러의 혈통 관련 능력에 비하면 왠지 초라하다는 인상은 어쩔 수 없다.
클레릭 역시 턴 언데드를 대신하여 새로 추가된 원기 흘려보내기 능력을 사용하면 광역힐이 가능한데다, 그마저도 부족하면 준비한 주문을 하나 희생해 동렙 치료/상해 주문을 시전할 수 있기 때문에 힐능력이 대폭 상승했다. 요컨데 깽판을 칠 정도로 막강해지는 것은 어려워졌지만 오히려 일반적인 성능 자체는 더욱 상승했다고 할 수 있다.
드루이드의 경우 와일드 셰이프를 비롯한 폴리모프 계열 능력/주문들이 총체적으로 너프[11]를 받은 탓에 11종 기본 클래스 중 최악의 너프를 받아 종전의 무적(…)에서 그냥 강캐로 내려왔다. 그래서 예전처럼 마법시전도 강하고 근접도 강한 무쌍은 못하고 둘 중 하나에 빌드를 맞추게 되며, 주문시전능력에 맞추면 변신은 이동/방어적으로 사용하고 변신위주로 맞추면 주문은 딱 9레벨 주문 쓸 지혜만 맞추는 정도가 사용된다.
다만 메타적으로 볼 때 클래스 티어의 변동은 거의 없다. 사실 클래스 티어는 단순히 전투력이 아니라 캠페인 시나리오에 해당 캐릭터가 얼마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가 중요한데, 캐스터들의 주문은 기본 룰북의 것만 봐도 여전히 충분히 다채롭기 때문에 결국 다양한 상황을 확정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마법 뿐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다. 어쨌든 전사들의 화력이 대폭 올라간 덕에 최소한 화력 측면에서는 클래스간 격차가 정말 크게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상대가 내성을 굴리지 못하면 무조건 지는 주문이 다채로운 만큼 전투 해결 능력은 캐스터도 부족하지 않고 상황에 따라 더 좋다.[12][13]
추가북을 통해 몇 개의 클래스가 Base Class[14]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이 중 전통적인 마법검사인 메이거스(UM)와 자신이 만든 물약으로 여러 효과를 내는 알케미스트(APG)가 특히 잘 만든 클래스. 알케미스트는 기존 D20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연금술사라는 느낌을 잘 살리고 있으며, 메이거스는 너무 강하지도 않고 너무 약하지도 않은 기가 막힌 밸런스를 잡아냈다. 역대 모든 마법검사 클래스 중 최고의 밸런스라는 평.[15]
그 외에도 각종 저주에 의한 룰적 페널티와 성장하는 보너스를 받는 신성주문판 소서러인 Oracle, 전용 소환수와 연계하면 현재 PFRPG의 주문사용자 중 가장 강력하다[16]고 평가받는 Summoner, 말 그대로 이단심문관인 Inquisitor, 총잡이 건슬링거 등의 개성적인 클래스들이 적절히 추가되었다.
2014년 8월 경, Advanced Class Guide라는 책이 발매되며 클래스가 대거 추가되었다. ACG에서 추가되는 클래스들은 종전의 메이거스와 흡사한 '하이브리드' 컨셉의 클래스들로 이루어져있다. 클레릭+파이터인 워프리스트, 로그+레인저인 슬레이어가 대표적이고 위저드+소서러로 D&D 5판과 유사한 네오-밴스식 시스템을 사용하는 아카니스트, 위치+오라클인 샤먼, 파이터+건슬링거인 스워시버클러[17], 파이터+몽크로 순간적으로 원하는 컴뱃 피트의 효과를 받는 브롤러, 바바리안+바드로 동료에게 분노 효과를 주는 스칼드, 소서러+바바리안인 블러드 레이저, 로그+알케미스트로 인스피레이션(inspiration)으로 최강의 스킬 몽키로 등장한 인베스티게이터, 드루이드+레인저로 동물 동료에 집중한 헌터 등의 클래스들이 추가되었다.
다만, 이 신규 클래스들의 벨런스가 양극단이라 논란이 많다. 욕 안먹는 건 스워시버클러, 그리고 인베스티게이터가 전부.
  • 워프리스트 - 거의 모든 버프를 신속 행동으로 걸 수 있어 저레벨대 클레릭이 직접 전투를 하기 힘든 면을 일부 보완했다. 하지만 실질적 전투력은 큰 개선 없이 주문이 약화되어서 장기적으로 보면 클레릭에게 밀린다.
  • 슬레이어 - 레인저의 컴뱃 스타일, 로그의 스닉과 로그 탈렌트를 일부 먹으며 두 클래스의 스킬 몽키적 특성도 이어 받았다. 여기에 높은 BAB, 대상 지정형 버프로 인하여 높은 범용성의 다재다능한 마셜. 하지만 이런 슬레이어도 결국 마셜의 운명을 벗어나진 못하였고, 강화가 대부분 고유 능력이라 지원을 적게 받아서 꾸준히 지원 받는 코어 클래스인 레인저와 로그가 여러 서플리먼트에서 지원을 끌어 쓰면서 만든 적절한 빌드에 비해서 미흡하여 도태되었다. 다만 초보자가 기교 있는 마셜을 찾을 때 무난하게 추천할 만하다.
  • 블러드 레이저 - 소서러의 혈통 능력과 비슷한 능력들을 얻으며 바바리안의 격노를 동시에 쓴다. 약간의 비전 마법도 사용 가능한데 아키타입에 따라서 바바리안의 격노 능력까지 받을 수도 있다.[18]
  • 샤먼 - 위치의 헥스와 패밀리어, 오라클의 신비를 유사한 형식으로 가지게 되지만 주문폭이 안습하고, 신비와 헥스가 위치 혹은 오라클보다 구리거나 범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주문을 아낄수 있는 쓸만한 핵스와 풀 캐스터의 강점으로 밥값은 한다..
  • 아카니스트 - 소서러급 주문 성장에 위저드의 주문슬롯을 가져 주문 능력이 기존 직업 양쪽보다 성능이 나쁘다. 그냥 옵션 룰로 주면 될 것이지 왜 클래스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풀캐스터라 강력하고 소서러 닮은 유동적 주문이 종종 도움이 되며 엑스플로이트에 강력한게 많다.
  • 브롤러 - 평가는 좋지만, 실시간으로 피트를 추가할 수 있는 클래스 피처 "전투 유연성"이 너무 고수용이라는 평가. 그래서인지 많은 아키타입이 전투 유연성을 대체한다. 다른 마셜보다 유연성이 좋지만 그래도 캐스터에게는 밀리는 편이다.
  • 스칼드 - 비슷한 능력을 주는 바드 아키타입이 있다. 다만 바드와는 달리 전반적으로 확실한 특화분야가 있어서 잘하는게 없는 바드보다는 좋은 평가 받는다.
  • 헌터 - 레인저랑 컨셉이 많이 겹치는데 초창기에는 서머너 야생판 수준으로 강했다. 에라타에서 본체와 소환수, 심지어 아키 타입까지 너프를 먹으며 개사기에서 그냥 강한 클래스로 내려왔다.
  • 인베스티게이터 - 확실히 재미있고, 컨셉과 밸런스도 좋고, 역할도 명확하기는 하나 4레벨까지는 진짜 잉여롭다.
  • 스워시버클러 - 파이터와 건슬링어의 특징을 잘 융화시킨 편에 속하지만, 피어싱 웨폰 특화 클래스라는 이름이 의미가 없게도, 슬래싱 그레이스로 인하여 슬래싱 웨폰 전문가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쓸 수 있는 피어싱은 다른 재주가 있는 레이피어.
이 외에도 오타나 룰 오류 등이 다소 보여서 에라타가 시급하다는 평. 결국 에라타가 되었다. 클래스 뿐 아니라 아키타입과 재주까지 전부. 바꿔놓은 목록을 보면 돈 주고 사라고 낸 책이 아니다.
2015년 9월에는 대망의 오컬트 어드벤처가 발매되어 공식적으로 초능력자(오컬트 클래스)들이 합류했다. 하지만 사이킥과 오컬티스트를 제외하면 미묘하다는 평가. 본가의 워락을 재해석한 원소술사인 키네티시스트는 희대의 자폭 클래스가 되어 정상적인 PC로 운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가 있다(정확히 말하자면 평타만 쓰거나 집중 능력을 써서 페널티를 완화하면 문제없지만 그 이상의 능력을 쓰려고 하면 체력이 하루종일 영구적으로 깎인다. 그나마 유일한 CON 집중 클래스라는 게...아니 그 때문에 이런 골치아픈 설계가 되었다고 디자이너 본인이 게시판에서 말을 했다. 참고로 정식 취직하기 전 포럼에서 전사파(...)의 일원이었던 본인도 원해서 한 설계는 아니라고 한다.).
2016년에는 얼티밋 인트리그 북에서 비질란테가 추가되었다. 플레이테스트 당시에는 어벤저, 스토커, 질럿, 워록 등의 선택지를 가진 다변화 클래스 였던 거 같은데, 반응은 시망이었고 크게 갈아 엎어진다. 어벤저와 스토커는 비질란테 기본 클래스의 전문화 사항으로, 질럿과 워록은 아키타입 중 하나로 빠져나갔다. 정작 아키 타입 대다수가 전문화를 교체하거나 대체해버려서(...).
컨셉은 그야말로 다크나이트 in 패스파인더, 부자로서의 삶과 영웅으로서의 삶이 나뉘어져 있고, 각종 탐지 주문에도 별개 인물로서 감지된다. 클래스 능력도 극적인(...) 등장이라던가 목숨만은 살려준다던가 하는 식의 능력이 있으며, 부자일 때는 비전투 조력자 도 들일 수 있다!
2017년에는 얼티밋 와일더니스 북에서 쉬프터가 추가. 야생+변신 컨셉의 클래스라고 하며 파이조 블로그에서 쉬프터를 설명하며 팔라딘과 클레릭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알 거라고 서술하였다. 풀 BAB를 가진 동물 변신 전사로 주문 능력이 없다. 그 대신 동물의 특징을 받아들여 조금씩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 와중에 기존에 있던 와일드 마셜인 레인저만 위치가 이상해졌다...다만 뚜껑을 까 본 결과는 능력면에선 레인저의 아키타입인 Shapeshifter의 강화판에 불과하고, 롤플레잉적인 면에서는 그냥 변신능력 있는 야만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뻔하고 재미없는 클래스가 하나 추가되는데 그쳤다. 차라리 히트 다이스를 d8로 놓더라도 와일드쉐이프로 좀 더 개성적인 존재로 변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다.
매년마다 클래스를 추가하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클래스와 오컬트 클래스를 대책 없이 늘려 놓고 수습이 안된다고 느낀 건지 하나 씩 나온다.

2.1.3. 스킬


3.5와 가장 큰 차이점은 한 스킬당 최대 투자 가능수치가 자신의 HD만큼으로 제한되었다는 점. 클래스 스킬이 아니라도 투자 점수는 1점 그대로에 최대 랭크도 같으므로, 후반에 가면 클래스 스킬과 비클래스 스킬의 차이가 엄청나게 벌어지던 3.5와는 달리 그 스킬에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면 랭크는 클래스/비클래스가 같다. 대신 클래스 스킬은 항상 +3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20면체 주사위에서 1차이가 5% 가량이니 15%정도 성능 차이가 유지되는 셈이다.
각종 스킬이 통폐합(특히 듣기, 보기, 찾기가 지각(Perception) 기능으로 융합)되어 결과적으로 좀 더 유동적으로 스킬을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기존 4인 파티에서 로그의 입지가 상당히 좁아졌으며 위치를 레벨당 스킬포인트가 남아돌기 쉬운 바드나 인퀴지터, 알케미스트 등이 차지할 수 있다.
추가 룰북마다 기술 시스템에도 옵션 룰이 붙곤 하는데, 언체인드 룰북에서 가장 쓸만하고 이롭다고 평가받는 두가지 시스템이 추가되었다.
각각 기술 해금(Skill Unlock)과 배경 기술(Background Skill)인데, 기술 해금은 언체인드 로그의 클래스 능력으로 제공되며, GM의 선택하에 따라 재주를 통하여 습득하거나, 기본 사용룰(재주 필요없이 공개적인 사용이 가능, 단 룰북에서는 로그의 입지가 약해지므로 하지 않을 걸 추천한다.)이 될 수 있다. 기술 등급에 따라서 초인적인 활용도를 보여줄 수 있다. 협박 기술로 초자연적인 공포를 심어준다던가...동기유추 기술로 생각을 읽어버린다던가. 거의 마법에 가까운 수준(실제로 몆몆개는 주문 유사 능력 취급이다.).
배경 기술은 기존 기술들을 모험 기술(Adventure Skill)과 배경 기술(Background Skill) 2가지 종류로 나뉘며, 모험 기술은 기존의 기술점을 사용하고, 배경 기술은 추가로 2점의 배경 기술점을 지급받아 분배한다. 모험 기술점을 배경 기술에 사용할 수 있지만, 배경 기술점은 배경 기술에만 사용할 수 있다.
귀족 지식이나 언어학, 공연과 직업 등 실제 모험에서는 자주 쓰이지 않을 기술들을 따로 분리하여 좀 더 유도리있는 분배와 캐릭터 표현이 가능케한다. 다만 공연이 배경 기술이 되버린 통에 바드는 뜬금없이 강화된다(...).[19]
배경 기술 규칙에서는 예술(Artisty)과 전승(Lore) 두가지 기술이 배경 기술로서 추가되며, 그 외 각 기술의 세세한 활용도가 적혀져있다(상인 직업 기술이 있으면 물건이 어디서 만들어 진건 지 알아본다던가 하는 식).
오컬트 어드벤쳐에서는 오컬트 클래스들을 위한 오컬트 기술 해금(Occult Skill Unlock)이 추가되었는데, 기술 해금과 달리 오컬트 클래스들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게 개방되는 기본 룰에 가깝다. 다른 클래스들은 재주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동기 유추 기술로 예언을 한다던가, 치료 기술로 심령 치료를 하고 교섭 기술로 최면을 거는 사이비(...)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2.1.4. 피트


일부 피트의 내용이 변경되었고, 사라지거나 새로 생긴 피트도 많은 등 변경점이 상당시 많다. 대체로 3.5에서 남용된 것들은 수치가 내려가거나 삭제되고, 효과가 구려서 안쓰이던 것들은 상향시켜 균형을 맞추려 노력한 느낌이다.

2.1.5. 장비


일반 무구의 경우 그물같은 사기 무기들이 너프를 먹은 것 빼곤 별 변화는 없었으며, 중간갑옷과 무거운 갑옷은 방어력이 +1 올라갔다. 매직 아이템의 경우 상기했듯이 OPG 등의 능력치 상승 아이템이 벨트 등 다른 카테고리로 바뀌어 아이템 버프를 너무 떡칠하지 못하게 밸런스를 조정했다.

2.1.6. 주문


대부분의 경우 3.5판과 큰 차이는 없으나 소소한 차이가 있다. 일단 0레벨 주문이 더 이상 소모되지 않게 되었고, 경험치 소비는 비싼 물질 요소 소비로 모조리 교체되었다. 그 외에 폴리모프 계열이 사분오열 당하면서 엄청난 칼너프를 받거나, 즉사 주문들이 큰 데미지로 교체되고 적을 싸움에서 배제시키는 주문엔 새로운 회피 방법을 주는 등 3.X에서 밸런스 붕괴의 원인으로 지적되던 것들은 대부분 밸런스 패치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추가 룰북들에서 점점 사기 주문들이 하나하나 공개되는 추세다. 사실 이건 d20 계열 밴스식 마법 체계, 그리고 TRPG 출판사의 생존전략으로서 어쩔 수 없는 단점이다(플레이어들이 열광할 새로운 주문을 새로 찍어내기가 매우 쉽고, 하나하나는 약해도 시너지를 일으키는 건 더 쉽다.).

2.2. GM



2.2.1. 몬스터


d20 SRD에 나오는 거의 모든 몬스터가 패스파인더의 개량된 전투 밸런스에 맞춰 조정되어 나온다. 또한 플레이어 캐릭터의 종족에 따른 레벨 조정이 없어졌는데, 레벨 조정 대신 RP[20]가 일정 이상으로 높아지면 조우 전체의 수준을 조정하라고 되어있다. 예를 들어서 rp가 28인 켄타우르스로 이루어진 파티라면 조우의 수준을 +2~+0[21]만큼 조정하면 된다.
한편 에픽 레벨 룰을 사실상 지원하지 않는지라 CR 인플레이션이 그다지 크지 않아서 20 이상의 CR을 보유한 몬스터가 매우 적다. 대신이라고 해야할지, 한때 그 위용에 비해 약하다고 까이던 타라스크는 B3까지의 모든 공개 몬스터 중에서 가장 높은 25로 업그레이드되었으며, 이젠 GM이 허용하지 않는 이상 소원으로 죽음을 고정하는 꼼수도 안 먹힌다.
본가측의 타이틀 몬스터인 트루 드래곤들은 우선 CR이 대폭 내려갔다. 전 드래곤 아종의 성장 속도가 동일하도록 간략화되었으며, 갓 태어난 웜링의 CR과 크기에 성장한 만큼 고정 수치를 더해 크기를 비롯한 전투력을 조절하게 된다. 그 결과 각 드래곤 아종의 전투력이 본가 최강의 몹이었던 그레이트 골드 웜의 CR은 패스파인더에선 고작(?) 24로 팍 줄어들었다.
추가 Bestiary 2, 3에선 각각 원시 드래곤(Primal Dragon)과 동양 용(Imperial Dragon)들이 5종씩 추가되었다. 후자인 용들의 경우 D&D와는 달리 타 드래곤처럼 각 아종별로 새끼가 따로 있으며, 성향은 5가지 극단적인 것(LG, CG, LE, CE, TN)들로 분류되어있다. B4에선 아우터 드래곤(Outer Dragon)이라는 우주 공간에 사는 녀석들이 등장했는데, 이들 중 최강인 금룡급 아종은 놀랍게도 톤 다운돼서 등장한 전직 에픽 드래곤인 타임 드래곤이다.
추가 룰북에서 마족(악 성향 아웃사이더)의 종류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데몬, 데블에 이어서 다이몬, 데모댄드(Demodand)(게르헬레스/Gehreleth), 카이톤, 락샤사, 오니, 아수라, 디브(Div)[22], 클리포스(Qlippoth) 등이 공개되어있다.
데모댄드, 다이몬의 경우 예전에도 있었지만 이름만 같은은 수준으로 종류가 크게 변화했다. 카이톤의 경우에는 기존의 "사슬 악마" 카이톤이 다른 카이톤에게 "전도사"라고 불리는 아종에 불과하다는 설정이며, 락샤사는 D&D의 그 야수머리뿐만 아니라 인도 신화의 원본 나찰들에서 제대로 따온 부류가 생겨나고 오우거 메이지도 오니 중 한 부류라는 식으로 종류가 늘어났다.
데모댄드를 제외한 마족들은 죄다 핏 핀드, 발러처럼 CR 20에 해당하는 계층을 포함하며 임프나 콰짓처럼 패밀리어로 쓸수있는 CR 2짜리들도 포함된다(머리만 달린 오니처럼 그 종족에 간신히 턱걸이인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향상된 패밀리어로 이를 패밀리어로 부리는게 가능함). 그리고 데몬 로드들처럼 그 위로 다 뭐가 있다. 포 호스맨(Four Horsemen)(다이몬), 카이톤 데마고그, 락샤사 이모탈, 오니 다이묘, 아수라 라자, 아흐리만(디브). 디브의 경우 아흐리만이 유일한 신적인 존재인것 같다.
클리포스의 경우 본가에서 오비리스들이 맡은 역할을 하는 모양으로, 오비리스처럼 데몬들을 만들었지만 데몬들이 수적 우위를 이용해서 쫓아냈다고 하며 패스파인더의 다곤이나 주빌렉스의 경우 클리포스에서 데몬 로드가 된 존재라고 한다. 여기에 클리포스 로드라고해서 클리포스를 다스리는 존재들이 또 달리 있다는데 다곤이나 주빌렉스처럼 데몬 로드로 변할 수도 있는 모양이다.
일부 데몬 로드들이 B4에 나왔으며, 대표적으로 파주주가 CR30이란 최강급 난이도를 달고 나왔다.
패스파인더에선 본가의 일리시드가 안 나오는 대신인지, 원조 '''크툴루 신화''' 몹들을 대거 등장시켰다. 일단 기초 룰북인 Bestiary에서부터 (SRD 몹인 "스컴"을 마개조하여 만든) 딥 원쇼거스, 그리고 러브크래프트판 구울이 나온다. B2에선 구그, 뱀 인간, 샨타크, 그리고 틴달로스의 사냥개 등이 나오며, B3에선 문 비스트이스의 위대한 종족 등이 등장한다. 나름 원전에 충실하게 특성과 능력치, 그리고 약점을 보유하는데, 예외로 쇼거스 정도를 제외하면 보거나 듣는다고 미쳐버리진 않는다.
참고로 2013년 후반기에 나온 B4에선 드디어 '''위대한 크툴루''' 본인께서 기타 네임드 그레이트 올드 원들과 함께 강림하셨으며, CR은 당연히 30으로 시스템상 정점. 묘사되는 능력도 제작진이 꽤 신경을 썼는지 원전에 충실하게 흉악하기 짝이 없다.
그 외에 전 세계의 각종 민화나 루이스 캐럴 등의 작가가 만든 동화속 유명 괴물들도 잔뜩 등장한다. 예를 들어 캐롤의 경우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서 언급된 재버워크가 몇 안 되는 고CR(23)의 흉악(CE)한 드래곤[23]으로 B2의 표지 몬스터로 등장했으며, 후에 같이 나온 줍줍새(Jubjub Bird)(CR15)와 밴더스내치(CR17+) 역시 B3에서 흉폭(N; 지성 낮음)한 보스급 몬스터로 나온다. 이 셋은 B2에 나온 두 오리지널 몹들과 함께 설정상 요정군주들의 생체병기 종족인 "테인(Tane)"의 일종으로 나온다. 참고로 테인 중 가장 허약한 줍줍새부터 자신보다 작은 생물의 목을 따먹는 즉사기를 보유하며, 최강인 재버워크는 눈에서 빔을 쏘고 광기어린 수다로 주위 생물들을 미치게 만드는 것 외에도 순수한 드래곤의 스펙으로 압도한다.

2.2.2. 경험치 및 레벨 관리


3판의 경우 PHB의 경험치 표는 레벨당 1000 식으로 간단하지만 실제로는 캐릭터의 레벨과 상대하는 몬스터의 레벨차이에 따라 주어지는 경험치에 차등이 있는 등 계산이 꽤 복잡한 편인데, 패스파인더 RPG는 캐릭터 레벨에 상관없이 몬스터 CR당 얻는 경험치를 일정하게 하여[24] 계산을 편리하게 했다. 또한 일부 마법을 시전할 때나 마법 아이템을 제작할 때 경험치를 소모하던 것을 물질 요소를 소모하는 것으로 일괄적으로 바뀌어 캐릭터마다 경험치를 따로 계산할 필요도 없게 되었다.
또한 3판에서 에너지 드레인에 의해 네거티브 레벨을 얻게 되면 일정 확률로 레벨 상실(Level Loss)이 발생하는 수가 있었고, 이렇게 레벨 상실이 발생하게 되면 얄짤없이 경험치를 얻어 다시 키워야 했지만, 패스파인더 RPG에서는 네거티브 레벨을 얻더라도 레벨 상실이 발생하는 경우는 사라지게 되어 기껏 키운 캐릭터의 빌드가 어그러지거나 하는 일이 사실상 없어졌다. 사망 후 부활할 때 받는 레벨 저하[25]리스토레이션으로 회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그 반대급부로 낮은 레벨의 부활주문(레이즈 데드 등)으로 부활시 네거티브 레벨을 2레벨 받는 것으로 조정되었다.

3. 서적 목록


플레이어의 경우 Core Rulebook만이, DM은 거기에 Bestiary까지만 있으면 기본적인 게임이 가능하다.
정 돈이 없다면 하단의 패스파인더 PRD와 SRD 사이트를 찾아가 보라. 플레이를 위한 모든 규칙이 그곳이 공개[26]되어 있다.
재판에 매우 인색한 돈법사(또는/그리고(…) 해즈브로)와는 달리 파이조는 가끔이나마 주요 에라타와 함께 기존 규칙책들을 새로 찍어내는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대부분의 서적은 웹사이트에서 출판본보다 더 저렴한 가격의 PDF 버젼을 구매할수 있다. 심지어는 비기너 박스 같은 것도 PDF판이 있다.

3.1. Paizo Publishing (공식)


  • Core Rulebook (6쇄): 기본 규칙책. D&D로 따지자면 PHB와 DMG를 합친 것으로 게임에 있어서는 필수적.
  • Bestiary (3쇄): 몬스터 카탈로그. D&D의 MM 버전. 마스터에게는 필수.
  • GameMastery Guide (3쇄): 게임마스터용 책자. 캠페인에 관한 각종 세세한 작성법과 Unearthed Arcana에서 나온듯한 게임진행용 추가 룰을 포함한다. 세계관 만드는 챕터는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패스파인더 뿐아니라 TRPG 진행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기초부터 알려주니 반드시 읽어 볼만한 책.
  • Advanced Player's Guide (2쇄): 플레이어용 상급 규칙책. 코어 룰북의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서플치고는 평가가 엄청나게 좋다. 거의 필수급. 사실 PHB에서 당연히 들어가야 할 게 따로 나온 느낌인데, 코어 룰북이 기존 PHB+DMG를 합친 내용이다보니 이렇게 된 모양이다.
  • Bestiary 2 (2쇄): 두번째 몬스터 카탈로그. 일러스트레이터에 동양계(드래곤매거진부터 같이 일한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그림체가 묘하게 익숙할수도. 왕대두가 된 고블린[27]들이 은근히 이책저책 나와서 활약한다(…).
  • Ultimate Magic (2쇄): 마법에 관한 추가 규칙서. 하지만 이 책의 추가 규칙은 일반적인 캠페인에 적용하기엔 어색한 것들이 많아서 Magus 클래스 설명 정도를 제외하면 건질만한 것이 없다.
  • Ultimate Combat (2쇄): 전투에 관한 추가 규칙서. 모든 밀리 클래스들에게 다 유용하지만 특히 몽크는 Style 피트 때문이라도 없어서는 안될 책. 그 외에도 각각 로그와 카발리어의 변형 클래스인 닌자사무라이[28], 그리고 총기와 총기를 주로 다루는 신규 클래스인 건슬링거를 소개한다.[29]
  • Bestiary 3: 세번째 몬스터 카탈로그. 현재까지 나온 Bestiary중에선 제일 평가가 높다.
  • Advanced Race Guide: 종족 추가 규칙. 플레이어 캐릭터로 삼을 수 있는 종족들을 여러 추가하였고, 종족 제작 룰로 종족을 마음대로 빌드해 볼 수 있다. 설덕들에게는 갖고 놀 거리가 무궁무진한 책.[30]
  • Ultimate Equipment: 장비에 관한 추가 규칙. 패스파인더에서 이제까지의 규칙 책들에 나온 모든 장비와 매직아이템이 이 한 권에 들어있다. 필수북 3.[31]
  • NPC Codex: 기성 NPC 캐릭터 카탈로그. 캐릭터 메이킹을 어지간히 못하는 사람은 최소한도의 참고용으로 쓸 수 있다. 그 외엔 몬스터가 아닌 사람들하고만 싸우는 캠페인을 할 게 아닌 이상 그냥 재미로 볼 만한 책.
  • Ultimate Campaign: 캠페인 활성화를 돕는 추가 규칙. PC의 과거 배경 스토리나 어린이 PC 제작, PC의 여가시간 관리 등에서부터 건국, 국가와 영토 관리, 전쟁시의 대규모 전투 룰 등 다양한 추가 컨텐츠가 나온다.
  • Mythic Adventures: 에픽 레벨을 대체할 신규 추가 규칙. 대체로 유저들의 평은 필수는 아니지만 적용할 경우 끝내주는 스케일의 파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정도.
  • Bestiary 4: 네번째 몬스터 카탈로그. 골라리온의 마왕들, 괴수[32]들, 그리고 크툴루 본인(!)을 위시한 그레이트 올드 원[33] 등 각종 고레벨 보스몹이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 외에 일부 데몬 로드와 선한 아웃사이더들의 정점인 엠피리언 로드(Empyreal Lord)들도 일부 등장한다. 그리고 가디언 드래곤이라는 몬스터도 등장하는데 생김새로 보나 설명으로 보나 파이널 판타지 5에 나오는 신룡의 오마주(...).
  • Advanced Class Guide: 하이브리드 클래스 추가 규칙. 총 10가지의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고, 관련된 아키타입과 재주들이 추가되었다. 다만 이제 막 발간되어 에라타가 시급한 상태.
  • Monster Codex: 보너스 몬스터 카탈로그. 정확히 말하자면 고블린, 오크, 뱀파이어 등 가장 상징적인 몬스터 20여종의 각종 배리에이션(대부분 클래스 레벨과 새로운 전용 피트 등이 붙어있다.) 모음집이다.
  • Strategy Guide:
  • Pathfinder Unchained: 2015년 4월 발매한 변형 규칙책. 바바리안, 로그, 몽크처럼 원래 약했던 클래스들을 버프한 Unchained 버전이 나온다. 이전의 루머와는 다르게 몽크를 제외하고는 핵심 능력들은 그렇게 많이 달라지지 않은편, 바바리안은 힘과 건강에 보너스가 붙는 것이 아니라 명중굴림과 데미지에 깡 보너스를 받고, 임시 HP를 받아서 쓰기가 편해졌다. 로그는 1레벨부터 특정 종류의 무기의 공격굴림을 힘 대신 민첩으로 대신하는 Weapon Finesse 피트를 공짜로 받고, 3레벨부터는 데미지에도 힘 대신 민첩이 들어간다. 그리고 암습을 할 때 추가적으로 디버프를 걸 수 있게 되었다. 몽크는 엄청나게 변동되었는데, 많은 양의 기 파워를 얻었고, 의지 내성굴림이 약해진 대신HD가 d10으로 바뀌고 BAB가 풀이 되었다! 게다가 Flurry of Blows가 풀 라운드 어택 시 한번 또는 두번 더 치게 해 주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엄청나게 강해졌다. 그야말로 다른 클래스라고 봐도 괜찮을 정도. 다만 이전부터 사기 소리 듣던 서모너는 너프를 먹었는데, 진화 포인트도 확 줄었고 이제 아웃사이더 타입 중 하나를 무조건 골라서 에이돌른의 타입으로 해야 한다. 이 덕분에 ACG에서 기타 클래스들에 밀려서 소외되었던 클래스들이 전부 쓰임새를 찾았다. 이러한 클래스 개편 외에도 스킬이나 주문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변형 룰이 다소 소개되었으며, 그동안 잉여했던 스킬들에 추가적인 쓰임새를 주거나, 시스템 자체를 간략화하는 룰 등도 소개하고 있다.
  • Occult Adventures: 2015년 7월 발매한 오컬트 테마 추가 규칙. 클래식한 AD&D 필이 나는 초능력 계열 클래스를 비롯한 신규 룰 모음이다. PF 본가 초능력은 "정신 마법 (Psychic Magic)"이라고 하며, 기존의 음성/동작 요소를 사고/감정 요소로 대체하고 싼 물질 요소를 자동으로 무시하며 비싼 물질 요소는 같은 가격의 시전자에게 있어 소중한 물품으로 대체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
  • Bestiary 5:
  • Ultimate Intrigue: 2016년 3월 말 발매한 어반, 정치, 첩보 테마 추가 규칙. 신규 클래스로 배트맨 필이 나는 이중생활 히어로스러운 비질런티가 등장했다.[34]
  • Horror Adventures: 세분화된 공포 규칙, 광기 규칙이 있고, '타락'이라는 규칙이 가장 핵심적인 추가 규칙인데, 점점 몬스터의 특성을 취하여 힘을 키울 수 있고 단계별로 패널티가 부여된다. 몸이 썩어들어간다거나 감정이 희미해진다거나...이성이 점점 없어진다던가 하다가 최종 단계에서는 완전히 몬스터가 되어 GM의 NPC가 되버린다. 예시 이미지로 패스파인더 아이코닉들이 몬스터가 되버린 일러스트가 실린 게 일품이다.
  • Villian Codex: 앞선 코덱스 책들과 마찬가지로 악당 모음
  • Bestiary 6: 2017년 4월 발매, 지옥의 대악마(Archdevil)이나 천상의 군주, 종말의 4기사 등 에픽한 어드벤처 북 수록 몬스터들이 재수록되었다. 일각에서는 재탕북이라고 욕 먹기도. 웨어 스파이더, 웨어 와스프, 웨어 만티스 등의 곤충형 라이칸스로프가 나왔다.
  • Adventurer's Guide: 2017년 5월 발매, pdf 31일 발매, 골라리온의 18개 조직과 관련된 플레이어를 위한 아키 타입이나 피트, 물품 등의 옵션과 이와 관련된 추가 규칙 수록.
  • Ultimate Wilderness: 2017년 11월 발매 예정, 새로운 클래스로 야생의 변신자 'Shifter'를 내놓는다고 하여 커뮤니티가 뒤집어졌다.

3.1.1. Player Companion


초기에 나온 책들에는 패스파인더 고유 세계관인 골라리온에 관한 책(※)이 섞여있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그런 책들은 켐페인 세팅 분류로 빠져 나가고 컴패니언 북은 가급적이면 非골라리온에서도 써먹을 수 있는 범용성 있는 내용으로 나오고 있다. 종족 책의 경우 엘브즈 오브 골라리온은 3.5 시절에 나왔기에 패스파인더 목록에는 없다.
특정 테마를 강화하는 재미난 책이 매우 많지만, 밸런스 붕괴의 대부분은 여기 있는 책들 때문에 생긴다. 플레이어가 컴패니언 북에서 무언가 해금을 요청하면 잘 살펴보고 결정하자.
  • Qadira, Gateway to the East※:
  • Cheliax, Empire of Devils※:
  • Dwarves of Golarion: 각종 드워프 종족 선택 사항과 추가 옵션이 기재되어 있다. 이후 나오는 XX 오브 골라리온 책은 이와 대동소이하다.
  • Andoran, Spirit of Liberty※ :
  • Adventurer's Armory: 매우 다양한 장비들의 종합 책. 아마 PC를 강화하거나 보상을 주려 할 때 자주 보게 될 책.
  • Gnomes of Golarion: 노움
  • Sargava, the Lost Colony※ :
  • Orcs of Golarion: 오크
  • Inner Sea Primer※ :
  • Halflings of Golarion: 하플링
  • Faiths of Purity※: 이후 나오는 페이스 오브 밸런스, 페이스 오브 커럽션과 함께 골라리온의 신들과 신앙을 중심으로 각각 선, 중립, 악의 테마를 다룬 책이다. 이후의 챔피언스 오브 퓨리티, 밸런스, 커럽션으로 이어진다.
  • Humans of Golarion: 인간 책
  • Faiths of Balance※:
  • Goblins of Golarion: 고블린
  • Faiths of Corruption※ :
  • Dragon Empire Primer※ :
  • Pirates of the Inner Sea※ :
  • Blood of Fiends: ARG 추가 종족인 티플링을 지원하는 책. 블러드 오브 XX는 XX 오브 골라리온의 후신에 가깝다.
  • Blood of Angels: ARG 추가 종족인 아시마르를 지원하는 책. Blood of ~ 책을 쓰려면 먼저 Advanced Race Guide 기준으로 산출된 RP를 고려하여 능력을 어느 정도 가감해주는 편이 좋다. 아무 조치없이 15RP인 아시마르를 10RP인 기본 종족과 같이 투입하면 밸런스 문제가 생긴다.
  • Varisia, Birthplace of Legends※:
  • Knight of Inner Sea※: 이 책을 마지막으로 이후 이너 시 관련 책은 켐페인 세팅으로 넘어간다.
  • Blood of the Night: ARG 추가 종족인 담피르를 지원하는 책.
  • People of the North: 극북 지역 책, 겨울 마녀와 같은 옵션들이 기재되어 있는데, 기존의 '지역' 테마 책을 범용적으로 만든 느낌이다.
  • Animal Archive: 애니멀 컴패니언과 마운트가 있는 드루이드와 팰러딘, 캐벌리어가 자주 보게 될 책. 동물 동료들의 피트와 장비 슬롯 관련 규칙이 있다.
  • Dungeoneer's Handbook: 던전 탐사에 유용한 옵션들이 기재된 책, 핸드북 계열의 책은 한정적으로 유용한 옵션이 기재된다.
  • Champions of Purity :
  • Kobolds of Golarion: 코볼트
  • Quests & Campaigns: 울티메이트 캠페인의 보조 책. 스토리 피트와 기타 트레잇이 추가되었다.
  • Dragonslayer's Handbook: 과 싸우는 켐페인에 어울리는 전용 능력이 많이 실려있다.
  • Pathfinder Society Primer※: 골라리온의 세계관 내 조직인 패스파인더 소사이어티에 관한 책이자, 파이조사에서 후원하는 국제 공식 캠페인인 Pathfinder Society Organized Play에 관해 설명하는 책이기도 하다.
  • Faiths & Philosophies :
  • Demon Hunter's Handbook: 악마와 싸울 때 쓰일 수 있는 전용 능력들이 실려있다.
  • Mythic Origins: 미씩 어드벤처의 지원 책. 오리진스 시리즈는 말이 좋아 컴패니언 북이지, 한 세트인 코어 라인 북의 구멍을 땜빵질 하는 느낌이 강하다.
  • Blood of the Moon: ARG 추가 종족인 스킨워커를 지원하는 책
  • Magical Marketplace :
  • People of the Sands: 사막 지역 책
  • Bastards of Golarion: 잡종(...) 책. 각종 혼혈, 하프를 다룬다. 현재로선 마지막 XX 오브 골라리온 책이다.
  • Champions of Balance :
  • Undead Slayer's Handbook: 언데드 한정으로 유용한 능력들이 실려있다.
  • Alchemy Manual :
  • The Harrow Handbook :
  • Blood of the Elements: ARG 추가 종족인 4대 원소 혼혈, 이프리트, 운디네, 오레아드, 실프를 지원하는 책
  • People of the Stars: 패스파인더 세계의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책. 패스파인더 판 기스양키스펠잼머를 플레이하고 싶다면 필요하다.
  • Champions of Corruption :
  • Advanced Class Origins: ACG 지원 지원 책, 이 책이 없으면 스워시버클러는 레이피어를 못쓴다던가 하는 곤란한 문제가 발생한다.
  • Ranged Tactics Toolbox: 활 등을 이용한 원거리 전투를 지원한다.
  • Giant Hunter's Handbook: 거인을 상대할 때 유용한 책, '크기'를 다루는 아이템이나 선택 사항이 많다.
  • Familar Folio: 다양한 패밀리어 종류가 기재되어 있는데, 대표적으로 위자드의 학파에 따른 학파 패밀리어, 소서러의 혈통에 따른 혈통 패밀리어가 있고, 마스코트, 마울러, 초즌 원 등의 다양한 패밀리어 아키타입, 그리고 패밀리어를 받는 팔라딘이나 파이터 같은 특이한 컨셉의 아키타입이 추가되었다.
  • Melee Tactics Toolbox: 근접 전투를 지원한다.
  • Heros of the Wild :
  • Cohorts & Companions: 몬스터, 식물, 언데드, 악마, 지능있는 아이템까지 다양한 대상을 코호트로 만드는 규칙 지원.
  • Monster Summoner's Handbook: 소환 계열 주문이나 서머너 클래스, 혹은 그 유사한 능력들을 강화하는 책. 당연히 흉악하다.
  • Dirty Tactics Toolbox: 독, 더티트릭 관련 규칙서.
  • Heroes of the Streets :
  • Occult Origins: 오컬트 어드벤처 지원 책
  • Black Markets :
  • Weapon Master's Handbook: 파이터를 언체인드 파이터(...) 급으로 강화 시켜주는 책이다. 웨폰 트레이닝의 추가 옵션인 어드밴스드 웨폰 트레이닝이 기재되어 있고, 웨폰 마스터리 피트, 웨폰 트릭 피트, 웨폰 스타일 피트, 아이템 마스터리 피트 등 다양한 전투 피트가 실려있다.
  • Agents of Evil :
  • Arcane Anthology: 비전 마법을 강화하는 책
  • Blood of Shadows: ARG 추가 종족인 페츨링(Fetchling)을 지원하는 책
  • Armor Master's Handbook: 파이터의 아머 트레이닝의 추가 옵션인 어드밴스드 아머 트레이닝이 실려있고, 아머&실드 스타일 피트, 아머& 실드 마스터리 피트가 마찬가지로 실려있다. 웨폰 마스터 핸드북과 같이 쓰면 파이터가 가히 인간 흉기가 되버린다.
  • Magic Tactics Toolbox: 마법 전투 지원. 소서러의 쓸모없는 블러드 라인 파워와 바꿔 먹을 수 있는 블러드 뮤테이션을 필두로 마법 사용자를 여러모로 강화할 수 있다. 그렇기에 당연히 벨런스는 나쁜 편. 워리어 스피릿이라는 어드밴스드 웨폰 트레이닝의 추가 옵션이 실려있는데, 상당히 막장이다.
  • Spymaster's Handbook: 이름과 달리 비질란테 위주이다. 인트리그 오리진스라고 봐도 무방.
  • Legacy of Dragons: 용과 관련된 배경을 설정하거나, 드래곤 블러드 라인의 확장 옵션(임페리얼 드래곤 등 다양한 드래곤으로), 드레이크 컴패니언 규칙이 기재되어 있다.
  • Haunted Heroes Handbook: 호러 어드벤처 지원 책. 사실상 이 책도 오리진스다.
  • Divine Anthology: 신성 직군을 강화한다.
  • Blood of the Beast: 추가 종족 중 키츠네(Kitsune)나 랫포크(Ratfolk), 나가와 같은 수인종을 지원하는 책. 사실 이 책의 진짜 의의는 여지껏 나오던 책마다 일러스트상 묘사가 천차만별이라 외형 논란이 많았던 캣포크(Catfolk)를 엘더스크롤 시리즈카짓마냥 지역마다 혹은 개체마다 세부적인 모습은 다 다른 것으로 공인해주어서 네코미미 캣포크 플레이가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 Paths of Righteous: 골라리온 신들을 섬기는 상위직에 관련된 책, 핵심적인 부분은 상위직 전용 피트로, 상위직을 선호 클래스로 취급하게 해주는 피트, 그리고 캐스터 레벨을 1 보충해주는 피트가 기재되어 있다.
  • Healer's Handbook: pdf 1월 25일 발매, 치유 능력을 강화하는 테마이며, 그에 맞게 디바인 직업에 관한 지원이 주를 이룬다. 크게 살펴볼 내용으로는 클레릭의 서브 도메인에 해당하는 샤먼의 스피릿 스페셜라이제이션, 워프리스트의 포커스드 블레싱이 추가되었고, 팔라딘의 경우는 천사의 힘을 불러내는 배리언트 디바인 본드, 드루이드는 네이쳐 본드의 세번째 선택지로 약초학이 추가되어 유사 물약을 제조할 수 있다. 다른 클래스들의 아키 타입과 추가 옵션도 기재되어있어 꽤나 알찬 편이고, 치유 테마 답게 공격적인 능력이 별로 없어서 가볍게 열어볼만 하다.
  • Heroes of the High Court: pdf 2월 22일 발매 예정, 상류층의 관련된 해당 사항이 많다. 고기 방패 파이터라던가.
  • Psychic Anthology: pdf 2월 22일 발매 예정. 후발 주자인 오컬트 클래스들을 강화하는 책, 오컬트 클래스는 전부 시전자이기에 여기 포함된다. 스피리츄얼리스트 지원이 눈에 띄며, 키네티시스트 잔혹사가 이어진다. 내용을 약간 살펴보면 Origins 2권이 아닌가 싶을 정도. 그만큼 오컬트 클래스에 기반과 지원이 부실하다.
  • Monster Hunter's Handbook: 3월 발매, pdf 3월 28일 발매, 사냥꾼 컨셉북인데 레인저와 슬레이어, 인베스티게이터의 아키타입이 없다고 서양 웹에서 대차게 욕먹었다. 물론 페이버드 에너미와 스터디드 타겟 관련 지원이 아에 없던 건 아니지만 미진한 편이다.
  • Heroes of the Darklands: 4월 발매. 골라리온판 언더다크인 다크랜드 관련 책이라 일반적인 PC가 쓰기에는 힘든 요소가 많다. 방사능 키네티시스트라던가 광기를 다루는 사이킥 같은...지하의 위험한 생물들에 대한 대처법이나 이용법을 제공한다.
  • Legacy of the First World: 5월 발매, Fey의 세상인 First World에 대한 데이터를 다룬다. Fey와 관련된 종족인 노움에 관한 종족 지원과 각이다.
코어 종족의 Fey 관련 트레잇, Fey Lord들의 숭배자들이 가지는 특징적인 피트나 스펠, 아키타입이 수록되어 있다.
  • Adventurer's Armory 2: 6월 발매. 마법 아이템보다는 일반 장비가 주를 이루는 책 2탄. 특별히 인상적인 걸 말하자면 무기 피해가 미디엄 기준으로 3d6인 도끼가 나왔다.
  • Blood of the Sea: 7월 발매. 바다 종족들을 위한 책, 바다 종족들의 선택 사항과, 물 속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아이템과 재주들, 육상 생물들이 바다 속에서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는 물품, 해저 생물이 육상에서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는 물품들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모험에는 별 도움이 안되는 책.
  • Elemental Master's Handbook: 8월 발매. 각 속성 별로 이미지가 강한 지역(불은 사막이라던가)과 관련된 재주, 그리고 속성 별 선택 사항들이 기재되어 있다. 같은 날 스타 파인더가 정식 출범하여 상대적으로 묻혀버린 책. 내용이 부실하지는 않지만, 책 제목도 그렇고 광고할 때 '키네티시스트를 지원한다!'라고 했었는데 정작 딱 2페이지 실려있다. 키네티판 웨폰 마스터 핸드북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그저 통수. 그렇게 기재된 능력들도 별로 안좋다.
  • Antihero's Handbook: 9월 발매. 가장 큰 특징은 Ex-클래스 용 아키 타입. 그리고 꽤나 괜찮아 보이는 안티히어로 트레잇과 드로우백이 추가되었다.
  • Blood of the Coven: 10월 17일 발매. 위치와 체인질링 중심 지원. 어머니 해그 종류에 따른 체인질링의 10가지 하위 분류를 지원한다.
  • People of the Wastes: 11월 발매
  • Potions&Poisons: 12월 발매
  • Disciple's Doctrine: 2018년 1월 발매, 아직 2017년의 절반인데 벌써 2018년 발매 책을 정했다. 대단하다 파이조.
  • Merchant's Manifest: 2018년 3월 발매, 18년 부터는 컴패니언 북 출간 텀을 한달에 한권에서 두달에 한권으로 바꿀 모양.
  • Blood of the Ancients: 2018년 5월 발매.

3.1.2. Adventure Path


패스파인더 RPG의 시나리오 북. 다달이 나오는 96 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이런 작은 어드벤처 패스 6개의 챕터가 하나의 큰 어드벤처 패스를 형성한다. 일반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시나리오와 관련 데이터, 그리고 골라리온과 관련된 캠페인 세팅을 지원한다.
  • Rise of the Runelords: 최초의 어드벤처 패스. 고블린의 침략부터 룬로드의 부활로 이어지는 가장 기본적인 판타지 스타일의 여정을 담고 있다.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카드 게임으로 출시된 첫 번째 어드벤처 패스이기도 하다.
    • Burnt Offerings
    • The Skinsaw Murders
    • Hook Mountain Massacre
    • Fortress of the Stone Giants
    • Sins of the Saviors
    • Spires of Xin-Shalast
  • Curse of the Crimson Throne: 도시 캠페인용 어드벤처 패스
    • Edge of Anarchy
    • Seven Days to the Grave
    • Escape from Old Korvosa
    • A History of Ashes
    • Skeletons of Scarwall
    • Crown of Fangs
  • Second Darkness
  • Legacy of Fire
  • Council of Thieves
  • Kingmaker
  • Serpent's Skull
  • Carrion Crown
  • Jade Regent
  • Skull & Shackles: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해상 어드벤처.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카드 게임으로 출시된 두 번째 어드벤처 패스.
    • The Wormwood Mutiny
    • Raiders of the Fever Sea
    • Tempest Rising
    • Island of Empty Eyes
    • The Price of Infamy
    • From Hell's Heart
  • Shattered Star
  • Reign of Winter
  • Wrath of the Righteous: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카드 게임으로 출시된 세 번째 어드벤처 패스.
  • Mummy's Mask: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카드 게임으로 출시된 네 번째 어드벤처 패스.
  • Iron Gods
  • Giantslayer
  • Hell's Rebels
  • Hell's Vengeance
  • Strange Aeons
  • Ironfang Invasion
  • Ruins of Azlant
  • War for the Crown
  • Return of the Runlords: 최초의 AP였던 룬로드의 부활의 후속작. 패스파인더 1판 AP의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최초와 최후를 룬로드로 마무리하는 수미상관을 노린 듯한 배치. 이후로는 아마 패스파인더 2판으로 책을 낼 걸로 예상된다.

3.2. 외부 출판사


  • Dreamscarred Press
    • Psionics Unleashed: 사이오닉(초능력)에 관한 추가 규칙. 본가 3.5e의 XPH를 PFRPG에 맞춰 재탕(…)한 것에 가깝다. 게다가 공식 호환 라이센스를 받았을 뿐 파이조 본사에서 찍은 물건이 아니므로 뭔가 좀 찜찜한 느낌...이었지만, 아래 UP로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이후 PU 자체도 깔끔하게 재편집한 사이오닉 입문자용으로 재발매했다.
    • Ultimate Psionics: 바로 위의 물건 이후 발매된 2개의 추가 룰북을 통합해 킥스타터로 모금에 성공하여 2013년 연말에 발매되는 400페이지 이상 크기의 하드커버 룰북. 표지도 정통 패스파인더 룰북처럼 Wayne Reynolds 화백이 맡아서 매우 충실해졌다. 단 가격은 살떨리게도 75불이다. 현재는 본가에서도 초능력이 등장했지만, 공식 입장은 캠페인 세팅 상 Psychic Magic이라고 하는 인도풍의 Occult 부분만 존재한다고 한다.
    • Path of War: 본가 3.5E 후반의 Tome of Battle을 어레인지한 추가 규칙. 이쪽은 그래도 ToB를 어느정도 쓸만한 정도까지 뜯어고쳤다고 보면 된다. 같은 Dreamscarred Press 출판사에서 나온 만큼 ToB에는 없는 초능력-무공 호환 마검사 상위직도 제공하는데 이거 원래 WotC 웹 인핸스먼트로도 존재했다.
    • Akashic Mysteries: 본가 3.5E의 Magic of Incarnum의 변형&개량판. 이쪽 역시 유사 앳윌 마법으로 스스로를 강화하는 술자 클래스 3개(각각 BAB가 풀, 3/4, 1/2이며 이에 반비례하는 마법을 배운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설정은 새로 근동/인도 신화 계열로 잘 버무렸다.
  • Drop Dead Studios
    • Spheres of Power: 간단히 말해 마나+테크 트리형 마법 체계. 20개 분야(sphere)[35]로 마법을 나눈 뒤 각 분야별로 미약한 기본 능력은 마나인 스펠 포인트를 소량 혹은 전혀 안 쓰고 스케일링받아 쓸 수 있고 더 강한 능력은 SP를 투자해 쓸 수 있다. 밴스식 마법처럼 레벨이 오르면 해당 주문 레벨의 모든 주문을 골라 배우는 것과는 달리 각 분야를 우선 습득해야 그 안의 강화 옵션들인 "재능"이 개방되는 방식[36]인 덕분에 본서에 추가된 모든 클래스가 티어 3에 해당하는 근사한 밸런스를 자랑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수들은 SoP와 위의 Path of War의 클래스만 쓰면 어지간하면 코어 클래스들처럼 불화(...)를 일으킬 일은 없을거라고 추천하고 있다.
    • Ultimate Spheres of Power: SoP 발매 이후 각 스피어별 서플을 모두 통합하여 2020년 1월 중순 새로 발매한 SoP의 완전판. 여기에 세세한 밸런스 패치가 되어있는 관계로 PF1을 SoP 룰로 플레이하려 하고 영어가 된다면 이 버전을 사는 게 좋다.
    • Spheres of Might: SoP와 비슷한 테크트리 체계지만, 23개 분야[37]를 통해 비마법 클래스들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무술계 서플먼트. 본가나 PoW 등과 상호보완이 되도록 평타(attack action)를 강화하는 능력들이 대부분이며, 거기에 스킬 활용을 크게 강화하는 보조 재능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쪽 역시 SoP처럼 일정 이상 세계관에 큰 변동을 줄 강력한 재능[38]을 따로 분류해둘 거라고 한다. 현재 킥스타터와 플레이테스트가 준수한 성공을 거두고 발매되었다. (PDF (영어))
  • Lengendary Levels (Little Red Goblin Games): 레벨 20에서 30까지의 성장에 대해 다루고 있는 추가규칙. 이런 부류의 서플이 보통 그렇듯 밸런스에 대해서 논란이 많으며, 파이조 본사에서 에픽룰을 대체하는 Mythic 개념을 내놓으면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됐다.
  • Dynamite Entertainment
    • Pathfinder Comics: 각 클래스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코믹스다. 꾸준히 나오는 시리즈인데 각 이슈 표지로 영화나 만화 패러디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4. 패스파인더 RPG 2판


2019년 중반기에 발매된 새 판본. 본가인 D&D가 판본과 함께 시스템이 크게 바뀌듯이 대규모 변화되었다.
2018년 8월 13일에 플레이테스트가 공개되었다.

5. 컴퓨터 게임



5.1. 패스파인더 온라인


2012년, 파이조 CEO인 리사 스티븐스가 공동 창립한 컴퓨터 게임 개발사 고블린윅스가 패스파인더를 기반으로 하는 샌드박스 MMORPG 패스파인더 온라인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킥스타터로 2012년 테크 데모를 위한 모금, 2013년 게임 개발을 위한 모금에 성공했고 2014년부터 알파 테스트를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2015년 9월, 추가 개발 자금 확보에 실패하면서 고블린웍스 직원들 대부분이 정리해고되었고 개발은 세 사람 정도가 남아 진행하게 되었다. 파이조 측은 소수 인원이 개발을 하면서 추가 자금을 찾아보고 있다고 한다.

5.2. 옵시디언과의 파트너십


2014년 8월 북미의 컴퓨터 RPG 개발사인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파이조와 장기적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처음으로 내는 게임은 2013년 출시된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카드 게임의 디지털판.
컴퓨터 RPG 개발 역시 라이선스 계약에 포함되어 있고 두 회사 모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진행되진 않는 것 같다. 2016년 5월 기준으로 패스파인더 CRPG에 투입된 인원은 10명 남짓이라고.#
재밌는 점은 파이조가 무려 2008년부터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를 잠재적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이후 패스파인더가 성장하고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킥스타터의 큰 성공 등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6년 만에 파트너십이 성사될 수 있었다.
2016년 10월경에는 옵시디언 포럼 관리자가 "(옵시디언의) 미래에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옵시디언의 파트너"가 설문조사지를 포럼에 링크하였다. 해당 설문지에 따르면 패스파인더 RPG에 대한 조사를 비롯하여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에 대한 내용도 상당부분 포함되어 있었기에, 이 설문지를 본 거의 모든 사람들은 옵시디언이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같은 스타일로 패스파인더 cRPG를 만들겠구나...라고 했다. 그러나...

5.3.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패스파인더 어드벤처 카드게임 모바일판을 PC판으로 이식하였다.
스팀 링크
원작인 어드벤처 카드게임이 명작이고 모바일판도 수월하게 이식되었기에 매니아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출시되었지만 스팀 출시 하루만에 유저평가가 70%를 찍었다. 스팀 평가 70프로는 복합적(mixed)의 한계치인 69프로보다 겨우 1프로 높은 수치로서 이런 매니아게임이 아니라 인디게임, 블록버스터게임의 잣대를 들이대더라도 매우 낮은 수치이다.
PC판의 긍정적인 면은 카드 게임 원작과 모바일판의 장점과 대체적으로 일치한다. 훌륭한 시스템, 아름다운 일러스트 등.
반면 PC판의 부정적인 평가를 요약하자면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1) 모바일판에 있던 퀘스트 모드의 삭제와 패키지 유료화
모바일판은 기본적으로 무료 다운로드와 소액결제 방식이 결합된 전형적인 모바일 게임의 F2P방식이었고 스토리 모드와 퀘스트 모드가 있었다. 스토리 모드는 장편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보상을 얻고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인 반면 퀘스트 모드는 일종의 일퀘로서, 짧은 랜덤 시나리오를 매번 갱신하여 퀘스트를 수행하고 레벨업을 하고 골드를 얻는 등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성장적인 요소를 중시하였다. 그리고 퀘스트 모드로 악착같이 번 골드를 사용하여 캠페인 팩을 구매할 수 있었다. 때문에 과금을 하지 않는 유저라도 꾸준히 잡고 있으면 오랫동안 게임을 즐길 수 있었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PC판으로 이식된 어드벤처 카드 게임은 퀘스트 모드를 삭제함과 동시에 25달러짜리 유료 패키지로 바꾸었다. 유료 패키지를 산다고 하더라도 끝나는 것도 아니고 게임내 소액결제는 그대로 있다.[39] 즉 PC판은 퀘스트 모드라는 컨텐츠를 즐길 수도 없는데도 25달러짜리 패키지를 구매하면서 소액결제/DLC를 통해서만 추가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출시된지 1년 지난 무료게임을 이식하면서 25달러라는 적지 않은 가격을 잡은 것도 황당한데[40] 기존에 있던 컨텐츠와 골드벌이 요소는 삭제하면서 과금요소는 그대로 or 다수의 DLC팩을 예고한 상태이니 반발이 있을수 밖에 없다. 심지어 일종의 프리미엄 버전인 옵시디언 에디션을 사더라도 수행할 수 없는 컨텐츠가 있다. 또한 옵시디언은 이미 개발자 블로그를 통하여 모바일판의 퀘스트 모드도 삭제하고 스토리 모드를 확장할 것을 공언하였다. 즉, 유저에게 돈을 쓰라는 것이다.
2) 멀티플레이 모드의 부재
어드벤처 카드 게임은 기본적으로 보드게임이고 여럿이 하는 게임이다. 그래서 어드벤처 카드게임 모바일판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멀티플레이를 추가해달라는 유저의 요구는 끈질기게 있었고 옵시디언도 이를 추가하겠다고 언질을 한 상태였다. 그런데 1년이 지나도 멀티플레이 모드는 감감 무소식인데 그 상태 그대로 PC판을 내놓아버리니 멀티플레이를 기다리는 유저들의 원성이 극에 달했다.
3) 버그의 산적
모바일판도 많은 버그로 평가를 일부 깎아먹었는데 이는 PC판도 마찬가지이다. 치명적인 버그중에서 유명한 버그라면 아이템과 장비가 사라지는 버그.

5.4. 패스파인더: 킹메이커


2017년 5월, 완성도 높기로 유명한 캠페인 '킹메이커'의 비디오 게임화가 공식 발표되었다.
기본적으로 발더스 게이트처럼 (정지 가능한) 실시간-파티 플레이 방식으로 개발되었고 영지물로 유명한 킹메이커 캠페인의 취지를 살려 왕국 건설과 경영적인 요소도 부각되었다. 아머드 워페어로 익히 알려진 러시아계 게임회사 My.com에서 퍼블리싱을 맡았으며 실개발 역시 My.com의 산하 스튜디오에서 담당하였다.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에서 퇴사해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크리스 아벨론이 리드 작가로 참여했다.
왕국 건설과 동료 집중적 스토리를 주 요소로 하고 있으며, 게임 방식은 6인 실시간 파티 플레이이며, 인터페이스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와 유사하다. 출시일은 2018년 9월 25일.
제작사는 My.com 산하 Owlcat Games이며 킥스타터로 18,351명으로부터 최종 $909,057 (목표액 $500,000)를 모금하였다.
본편은 이미 My.com 지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었고 추가 컨텐츠만을 킥스타터한 것이기에 이번 펀딩으로 인한 추가 컨텐츠는 강화된 왕국 경영, 캠핑(야간 보초 및 식량 수집, 동료간 상호작용), 클래스 '메이거스'(마법과 근접공격 동시 사용가능), 비밀 스토리 챕터 및 리눅스, 맥 지원, 한 클래스당 최소 3개의 아키타입(서브클래스), 개성강한 고블린 동료가 있다.

킥스타터 막바지에 공개된 시연 동영상.
해설자 중 한명이 크리스 아벨론이다.

5.5. 패스파인더: 래스 오브 더 라이처스


2021년 6월 출시 예정.

6. 관련 문서



7. 기타


각 클래스의 예시가 되는 "아이코닉" 캐릭터들이 있는데,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코믹스도 연재중이다. 이 아이코닉 캐릭터들은 룰북 등지에서 그들의 모험이 조금씩 묘사되는 것이 특징[41] 아예 공식 블로그에서 이들의 모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래서 아이코닉 캐릭터들은 단순한 캐릭터 메이킹의 예제가 아니라 인기 조연 NPC같은 위치이기도 하다. 패스파인더 킹메이커에선 아이코닉중 하나인 아미리를 동료로 얻을수도 있다.
다양성에 신경을 쓴 편이라 동성애자 캐릭터들도 여럿 나온다. 대표적으로 아이코닉 캐릭터들인 카이라(클레릭)과 메리시엘(로그)는 연인 관계다.[42] 신들도 예외는 아니라 신들도 동성애 관계나 다자간 연애 관계를 가지기도 한다.[43] 다양한 피부색을 표현하는 것도 신경쓰려 노력해서 엘프같은 종족들도 피부색이 다양하다고 설정되어있다. 예로 서부의 뫙기(Mwangi) 지역은 아프리카에서 모티브를 따왔는데, 이 지역의 엘프들은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또 발레로스는 코믹스 7권에서 난독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하프 오크 여성과 장래를 약속한다. 아미리(바바리안)의 경우는 부족 내 남성들의 성차별과 이를 받아들이고 사는 여성들에 질려서 모험을 시작했다는 얘기가 킹메이커에서 나온다. 샤먼인 샤드라는 트랜스 여성인데 가족과 사회에게 받아들여진 것으로 설명된다.
다소 민감한 소재가 나오는 어드벤쳐 패스가 나오면 미리 경고를 하곤 한다. 예로 자살을 소재로 사용하는 어드벤쳐를 소개하는 페이지에서는 플레이어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며 서로 상의하고 필요하다면 작중 표현을 순화하라는 조언이 있다. 또 경찰을 주인공으로 한 Agents of Edgewatch 시나리오는 본래 디스크월드를 본딴 어드벤쳐일뿐이었지만 스토리가 막 완성되고 출판을 앞둘 때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한창이라 불편할 사람들에게 이를 미리 고려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기도 했다.#

8. 바깥고리



[1] D&D 3판 시절 D&D 공식 잡지들인 Dragon과 Dungeon을 출판하던 회사이다.[2] 코어룰북 서문에서도 패스파인더 RPG의 규칙은 3.5를 기반으로 한 하우스룰에서 출발했다고 밝히고 있다.[3] 그래도 서플먼트들이 많이 풀리면서 강력한 주문이 많이 생겨났고, 애초에 마법사라는 클래스 자체가 강한 축에 들어간다.[4] 일명 '사마귀 신(Mantis God)'. 어떤 신이 위협이 될지도 모르는 반신이나 불멸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용으로 만들어낸 존재로 콜로설 사이즈의 거대 사마귀 괴물이다. 에픽 무기로만 뚫리는 20의 데미지 감소를 비롯해 온갖 종류의 공격에 대한 면역과 마법 저항을 가지고 있으며, 결정적으로 반신 이상의 존재의 공격으로만 살상 피해를 입기 때문에(즉사효과도 대량의 비살상 피해로 대체) 필멸자로서는 반신급 이상의 힘이 깃든 아티팩트라도 갖고 있지 않은 한은 죽일 방도가 없다. 참고로 최근 공개된 이미지에서의 묘사가 이렇다.[5] 파이조 제작진의 공식 발언에 의하면 '''진짜 신들은 보통 필멸자들이 상대조차 불가능한게 당연하므로''' 전투용 스탯을 아예 안 만들어놨거나 비공개로 놔둘 생각이라고 한다. 앞서 언급된 아체이켁도 진정한 신이 아니라 신이 만들어낸 마 유안 내지 혐오체에 가까운 존재이고, 그나마도 아체이켁 자신이 신들에게 위협이 되는 일이 없도록 반신 이상에게는 아예 손도 못대도록 약화시킨 게 이 정도다.[6] standard ability score modifier (str -2, con +2, int +2) 0rp, advanced intelligence (int+2) 4rp, advanced intelligence (int+2) 5rp로 총 9rp. 물론 이렇게 되면 다른 능력은 전혀 못받는다.[7] 디바인 그레이스, 스펠, 레이 온 핸즈, 스마이트가 모두 카리스마 보정을 받기 때문에 카리스마 하나에만 투자를 해 줘도 공격/방어/회복/주문 모두가 강력해진다.[8] Multiple Attribute Dependency[9] 로그의 함정수색능력은 레벨에 따른 보너스와 마법함정을 스킬체크로 해제가능케 하는 능력만을 줄 뿐이며 마법함정은 원래 디스펠로 해제가 가능하다.[10] 하루에 3+기반능력 수정치 횟수 만큼 쓸 수 있어서 준평타처럼 사용할 수 있다.[11] 스탯 덮어쓰기에서 스탯 보너스/페널티로 변경되었다.[12] 일반적으로 바드나 로그 같은 특이한 같은 경우를 제외하면 전투에 기여도는 적당한 빌드면 충분하다. 실제로 티어를 결정하는 요소는 전투내외로 파티를 망칠수 있는 난관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해결이 되는가에서 나온다.[13] 비교적 객관적으로 티어를 판단하는 방법은 중간 정도 레벨에서 클래스 능력 만으로 1. 동렙 몬스터 전투 2. 멀리 절벽에 도달 3. 인파가 많은 거리를 들키지 않고 통과 4. 함정 해체 5. 스킬 체크가 있는 대화 해결 6. 숨긴물건 찾기 7. 마법으로 숨긴 물건 찾기 8. 다수의 약한 적 처리 9. 여러 상태이상/질병/저주 해결 10. 지속적엔 데미지 버티기 11. 매우 먼거리를 빠르게 이동. 자주 보이는 티어표를 이러한 자주 등장하는 상황을 1. 사전지식 없이 모두 해결가능 2. 사전지식을 가진 상태에서 반절 이상을 특화 클래스 수준으로 해결 3. 반절 이상의 상황을 전문가 급으로 처리가능하거나 모든 상황을 적당한 수준으로 처리가능라다. 4. 반절 이하의 상황을 전문가 급으로 처리가능하다. 5. 반절 이상의 상황을 적당한 수준으로 처리가능. 6. 반절 이하의 상황을 적당한 수준으로 처리가능 으로 보면 된다.[14] D20 SRD의 클래스는 Core Class라고 부른다. 정확히는 Core Base Class.[15] 이 때문에 거의 같은 컨셉이면서 기존의 상위직중에선 가장 인기가 많은 Eldritch Knight와 자주 비교당한다. EK가 최고 BAB와 기존 클래스의 주문 슬롯 성장 페널티를 최소화하는 반면, 메이거스는 우월한 연계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양덕들 사이에선 둘 중 누가 우위에 있는지 논란이 많다.[16] 20레벨 시 주문 레벨이 6이 한계라는 걸 빼면 본가쪽 드루이드 이상의 문무양도 깡패로 군림한다. 덕분에 파이조에서 후원하는 공식 패스파인더 캠페인에서는 서모너의 너프버전인 언체인드 북의 서모너만 사용하도록 금지처분을 내렸다.[17] 다만 주 능력치는 민첩과 매력으로 실제 운영 방식은 양쪽과 많이 다르다. 가장 호평받는 클래스 중 하나[18] 이 아키타입은 바바리안을 거의 죽이기 때문에 공식 이벤트에는 금지된다.[19] 바드는 공연 기술을 클래스 능력으로 써먹는 둥 활용도가 높다.[20] Race Point. 해당 종족이 얼마나 기준에서 벗어난 능력을 가졌는지를 측정하는 척도. 기본 플레이어블 종족이 RP 9~11 가량이다.[21] 정확히는 1~5레벨에서 +2, 6~10에서 +1, 11부터는 0. 고 레벨에서는 이 정도 보너스는 큰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22] 아마 모티브가 데이바(Daeva)인것 같다. 디브 환상동물사전, 데이바 환상동물사전[23] 단, 모습은 원전 삽화를 쏙 빼닮았다. 보팔 웨폰에 의해 목이 잘려 죽은 원전의 묘사는 보팔 소드에만 뚫리는 15의 피해 감소와 함께 보팔 소드에 피격되면 쫄아서 Shaken 상태가 되는 식으로 구현되었다.[24] 원래 3판 Unearthed Arcana에 옵션룰로 처음 등장한 계산 방식이다.[25] 3판에서 이건 확률상도 아니고 그냥 레벨 상실 취급이다.[26] d20 SRD를 사용하는 TRPG 시스템들은 원칙적으로 고유명사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규칙을 공개해야한다는 게 OGL 계약의 핵심인데, 이것은 물론 WotC가 손해보지 않기 위해 집어넣은 조항이다. 재밌는 점은 정작 이렇게 해놓고 보니 서플측 추가 룰을 거의 공개하지 않은 본가 D&D 쪽이 욕을 먹고 거의 모든것을 공개한 파이조 등이 더 사랑받는 (WotC 입장에서) 악순환이 발생했다는 거지만…[27] 공식 캠페인 세팅인 골라리온의 고블린들은 2등신 대두 방화범(…) 패거리라는 설정이다.[28] 이 중 닌자는 로그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서, 사무라이는 카발리어보다 구려서 욕을 먹는다(…). 2014년 초에 찍힌 2쇄에서도 이 성능차는 에라타되지 않았다.[29] 퓨전 좋아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내공있는 본토 RPG 팬들은 찬반 양론이 거세다. 단, 원조 D&D부터 라이트세이버가 나오는 관계로 결론은 "취존중". 일단 4판이 싫다고 여기로 옮겨온 팬들이 많은데다가 총기 룰 자체가 좀 애매한 구석이 많은지라 PF에서 건슬링거의 인기는 그렇게 좋지는 않다.[30] 여담으로 본서의 종족 포인트 기준대로라면 코어 종족 중 가장 능력이 좋은 건 예상 외로 드워프였다. RP 1 정도의 차이이긴 하지만.[31] 단 에라타가 필요한 부분이 매우 많다고 본토쪽에선 까이고 있다. 포럼에선 대부분 새로 찍을때까지 사지 말라고 한다…[32] 고지라를 포함한 그 괴수 맞다! 단 자세한 외모나 이름은 저작권상 다들 약간 변형되었다.[33] 총 세 분이 등장하시며, 나머지 둘은 황색의 왕 하스터와 위대한 물도마뱀 보크루그다.[34] 좀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아예 패스파인더 세계관 식으로 해석한 아메리칸 코믹스 슈퍼히어로 그 자체인 것 같다. 클래스 아키타입 중에 헐크, 스파이더맨 등을 구현하는 것도 있으며, 심지어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마법소녀(...)도 있다.[35] 변신, 소환, 창조, 암흑, 죽음, 파괴, 정보, 강화, 운명, 환상, 생명, 광휘, 정신, 자연, 수호, 염력, 시간, 전쟁, 공간, 기후.[36] 거기에 GM들이 머리를 싸맬 몬스터 대량 소환 등이 "고급 재능"이란 분류로 따로 분리되어 GM 허가를 받아야 습득할 수 있다.[37] 먼저 연금술, 운동, 짐승 다루기, 장비, 펜싱, 검투, 양아치(...), 정찰병, 함정, 장교; 이 10가지는 각각 스피어를 습득하는 것 만으로도 스킬 하나가 HD만큼 자동으로 랭크가 올라간다. 다음으로 권투, 차력, 맨손격투, 레슬링; 이 4가지 스피어는 능력 개수를 합해서 맨손 대미지가 늘어나게 된다. 마지막으로 연사, 주정뱅이(...), 광전사, 이도류, 결투사, 수호자, 창병, 방패, 스나이퍼; 이 9가지까지 합쳐 총 23개 스피어로 구성되어있다.[38] 예를 들면 칼질로 산을 쪼갠다던가 같이 일부 TRPG 마법캐 광신도(...)들이 학을 뗄만한 것들. 본서 중 실제 예시론 인간 운석(...)마냥 땅을 확 뒤엎거나 드래곤볼무공술처럼 하늘을 나는 것 외에 현자의 돌(레벨 20, 제작비가 공짜인 관계로 실질적 무한 자금)과 불사약(레벨 12, 제작비는 매번 현자의 돌로 충당)을 만드는 것 등이 가능하다.[39] 출시당시 버전에는 인게임에 현금결제메뉴가없으나 스팀 필터란에 인앱결재 항목이 있다. 차후 업데이트로 추가되거나 DLC팩으로 출시될 수 있다. 실제로 본 게임은 출시와 동시에 본게임과 별도로 캐릭터 팩을 5달러 DLC로 팔았고 차후 고블린 캠페인 덱 등을 DLC로 낸다고 공표하였다.[40] 물론 생짜에서 시작하는 모바일판과 달리 PC판은 꽤 풍부한 구색을 갖춘채 시작한다.[41] 예로 몬스터를 다루는 챕터에서 괴물과 싸우는 메리시엘과 발레로스를 그려놓고 옆에 글로 둘이 티격태격하는 내용의 글을 써놓은 것이다.[42] 룰북에선 이를 자세하게 얘기하지 않지만 공식 포럼에서 메리시엘 관련 글을 보면 팬들이나 제작자들이나 둘을 공식 커플로 여기고 있는 것으로 보였으며 결국 공식 블로그에서 둘이 결혼하는 내용이 나왔다..[43] 그런데 이 덕분에 다신교 설정도 가능하기에 재밌는 셋팅이 가능하다. 데스나, 셸린, 세어렌레이 세 여신은 다자간 연애 관계인 연인들이기에 이 세 여신을 동시에 섬겨 다양한 혜택을 받는 캐릭터를 만들수도 있다.# 비슷하게 관계가 있는 신들을 엮어서 다신교 신앙을 더 만들수 있는데, 갓클로 헬나이트 기사단은 질서를 유지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기에 질서 성향이면 선신이든 악신이든 다 섬긴다. 그래서 이들의 신앙에선 선신과 악신이 한 편에 서서 질서를 지키는 모습으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