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진구지 사부로 연쇄하는 저주
1. 소개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리즈의 19번째 모바일판. 발매 연도는 2008년. 보름 간격으로 1, 2장과 3, 4장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시나리오 라이터는 노지마 카즈시게.[1]
이후 그래픽이나 연출 등의 수정을 거쳐 닌텐도 DS(붉은 나비)와 닌텐도 스위치(프리즘 오브 아이즈)로 리메이크판이 발매되었다.
닌텐도 DS판의 경우, 본작을 클리어하면 인물 소개의 내용이 클리어까지의 내용으로 변경된다는 특징이 있다.
모바일 시리즈 중 유일하게 비 레귤러 캐릭터의 시점으로 진행되기도 하는 작품이다.
2. 줄거리
'나는 저주받고 있다.'
그렇게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사다 켄타로.
켄타로의 연인, 니시다 유미코는 켄타로의 자살 원인을 조사해달라고 진구지에게 의뢰한다.
유미코에게 이야기를 듣자, 켄타로 자신은 '저주'에 짚이는 게 있는 것 같았다.
의뢰를 받아들인 진구지는 조사를 진행하는 사이에 지금은 댐 바닥에 잠든 미쿠라마을에서의 일이 크게 관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켄타로가 저주받게 된 이유란..?
과거에 미쿠라마을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20년이라는 세월을 넘어 반복되는 복수극에 진구지는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인가?
3. 등장인물
미쿠라 댐에 대해 조사해오는데, 타카다 건설이 당시 댐의 공사를 맡았다고 하며, 이후 타카다 건설과 시마다 건설이 합병해 지금의 타카시마다 건설이 되었다고 한다.[2] 현재 타카시마다는 차기사장 경쟁이 화제라고 하며 현사장 시마다가 은퇴하고 아들이 잇게 된건지 부사장이 승격하는건지 하는 이야기라고 한다. 주간지에서 봤다며 잠깐 사러 나갔다 오는데, 쿠마노가 찾아와 이야길 나누는 요코가 주간지를 사와 도중 기사를 보게 된다.
진구지가 다이스케의 행방을 물으러 전화하는데, 조금 전에 화재가 났다며 진화했으나 시체는 못찾았다고 한다. 하나는 남자, 하나는 여자 여자는 신원확인이 안된다고 한다. 그걸 왜 나한테 얘기하냐는 진구지에게 현장이 진구지가 얘기한 남자, 아사다 다이스케의 아파트라고 하며, 화재 진원지도 다이스케의 방, 시체가 있던것도 다이스케의 방이라고 한다.[3] 근데 시체의 신원은 다이스케가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진구지가 이야기해줬던 다이스케의 폰번호는 아사다 다이스케의 명의가 아니었고, 2주 전에 신규계약을 했다고 한다.[4] 쿠마노는 진구지에게 화재사건에 대해 알고있는 걸 이야기해달라고 하자, 일련의 이야기를 하게 되면서 키미코의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나이가 몇이냐는 질문에, 뭐 지금쯤 40대쯤 되지 않았겠느냐고 이야기했고, 그걸로 쿠마노는 30후~40중 정도로 보이는 여자가 아파트 안에 들어가는 걸 봤다며, 여자의 시체는 키미코일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한다.[5] 나이갖고 추측하는 건 좀 무리같단 말에 그밖에도 통화기록이 있다며 다이스케는 명의가 넘어간 휴대전화를 써서 몇번 통화를 했다고 이야기한다. 추적을 해보니 키미코와 통화한 흔적이 어제오늘 있었다고 한다. 이윽고 쿠마노는 진구지에게 자신의 추리를 들려주는데,[6] 하지만, 진구지는 키미코는 다이스케를 어떻게 알았는지 묻지만, 모르겠다며 같이 발견된 남자 시체도 문제라고 한다. 타카시마다 건설 (高島田建設)의 부사장인 타카다 요헤이(高田洋平)가 여기서 죽었다고 한다. 이후 쿠마노가 진구지를 찾아와 사건이 본청으로 이첩됐다고 한다. 본청은 타카시마다의 사장자리 싸움이 타카다 요헤이의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보고 있다며, 일단 여자 시체는 키미코로 확인되었고, 야마나시 현경이 키미코의 자택과 가게를 수색하고 있다고 한다. 진구지는 쿠마노에게 타카다 요헤이는 요타의 친아버지가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 이후, 진구지가 벨 에폭 앞에서 아줌마와 이야길 나누고 있을때쯤 전화를 걸어 아직 거기있냐며 딱 기다리라고는 차에 태운다. 어디로 가는지 묻는 진구지에게 야마나시로 가는 중이라며, 마츠카와, 미츠구도 추적결과 야마나시로 이동중이라 이야기한다.
- 니시다 유미코 (西田由美子)
본작의 의뢰인. 다이이치소메이샤(第一双明社)라는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다. 오컬트 존이라는 잡지의 편집자 겸 라이터이다. 2주전 연인 아사다 켄타로가 죽었으며, 자신보다 죽음을 선택한 이유를 알고 싶어서 진구지에게 의뢰를 하게 된다.[7] 진구지가 사무실로 편집장에게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등장하는데, 종이쪼가리를 보여주면 켄타로가 쓴 건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한다. 편집장하고는 전에 좀 곤란한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 물어보면 1년쯤 전에 편집장이 사귀자고 고백했는데 타입이 아니어서 깠다고 한다. 그런데도 끈질기게 집까지 찾아왔다고 한다.[8] 그러면서 그 일로 켄타로와 상담했는데 그러다 친해져서 사귀게 되었고, 켄타로와의 연애가 알려지면서 편집장도 포기한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메모에서 읽은 미쿠라마을이라는 게 신경쓰인다며 켄타로와 있을때 그 이름을 본듯한 기억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켄타로의 방에서 오컬트잡지 사이에 섞여있는 여성지를 발견하는데 거기서 사주카페 벨 에폭(占い喫茶 ベル・エポック)의 점성술사 미쿠라(占い師 ミクラ)라는 이름을 보게 되면서 전화로 물어보면 유미코 역시 거기서 봤다고 이야기한다.[9] 그러면서 그 날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는데,[10] 이후, 진구지에게 3개월 전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다른데서 보자고 이야기한다. 이후 진구지의 사무실로 찾아오는데, 유미코도 사실 켄타로의 병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고 한다. 미쿠라 마을에 대해 물어보면, 잘은 몰라도 점성술사 미쿠라를 찾아간 계기는 그거밖에 없을거라 말한다. 미쿠라마을에 대해 물어보면 야마나시 산골에 있는 마을이'었다'며, 지금은 댐에 점겨버렸다고 한다.[11] 이후, 진구지가 다이스케의 집에서 검은 에마를 발견하고 나오면 전화를 거는데, 카와세라는 사람이 진구지의 파트너라면서 빨리 벨 에폭으로 오라고 연락한다. 이후, 진구지와 따로 야마나시의 키기타니의 집에서 당시 미쿠라 마을의 신관이었던 키기타니 노인과 이야길 나누고 있었는데, 유미코가 진구지에게 전화를 받고 마츠카와 쇼이치와 시이나 미츠구에 대한 이야기를 물으려 하는데, 키기타니 노인이 마츠카와와 친했던 여자아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던 찰나 이쿠사와가 키기타니 노인의 집으로 쳐들어온다. 이런 조사 하지 말라며 이제 끝내자고 이야기한다. 이후 키기타니 노인이 도망치라며 도와주면서 도망치게 되고, 유미코의 폰으로 진구지에게 전화를 건다. 이후 이쿠사와에게서 도망친 유미코는 다시 키기타니 노인의 집으로 돌아와 경찰관과 이야길 나누게 되는데, 다이스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는데 현지 경찰은 정보를 얻을 수 없었다면서 유미코를 의외로 반긴다. 이유를 물어보면 동일인물인지는 몰라도 실은 미쿠라의 댐 호수에서 보호중이라고 하는데, 찔린 후에 호수에 던져졌다고 한다. 다행히 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사람들한테 발견되어 목숨은 건졌지만, 이름만 얘기하고 기억을 잃은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현재 의식불명이라고 하는데, 병원으로 가게 된다. 이후, 미쿠라 댐에 도착한 유미코와 이쿠사와 일행은, 댐 근처에 정차된 차를 보고 가까이 다가가는데, 마침 편집장이 전화를 걸고, 통화내용을 들은 마츠카와가 너 진구지와 아는 사이냐며 나랑 같이 가자며 끌고가려는데 이쿠사와가 유미코를 어디로 데려가려는 거냐며 가로막고는 몸싸움이 벌어진다. 이후, 마츠카와가 달아나고 유미코는 그를 쫓아서 산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후 진구지 일행에게 발견되는데 길을 잃은 상태였다. 결국 다시 진구지와 합류하여 마츠카와를 찾으러 간다. 이후, 마츠카와가 체포되고 시간이 지난 뒤 진구지를 찾아오는데, 아직 의문점이 남아있다며 풀기 전까지는 코후(甲府)[12] 에서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말한다.[13][14] 진구지에게 자신이 사표쓰고 왔다고 하는데, 앞으로 뭐할거냐는 질문에, 자신은 탐정이 될거라며, 앞으로는 라이벌이라고 이야기한다.[15]
- 아사다 켄타로 (浅田健太郎)
30세. 의뢰인 유미코의 연인. 바이크에 탄 채로 도쿄만에 뛰어들어 자살했다고 한다. 다이이치소메이샤(第一双明社)라는 출판사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한다. 죽기 직전에 유미코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며, '나는 저주받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야 납득이 된다. 이렇게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다.' 진구지가 편집부 사무실에 가서 책상서랍을 조사해보면 찢어진 종이쪽지를 발견하는데, 거기서 글귀를 발견할 수 있으며,[16] 그 글귀를 보고 저주받은 검은 에마[17] 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이후 진구지가 일련의 조사를 끝내고 그의 지병에 대해 유미코에게 물어보면, 유미코도 사실을 알고 이래저래 치료법을 찾으려다가 찾게 되긴 하지만, 건강보험 적용이 안되는 약을 쓰기 때문에, 돈이 없어서 절망하려던 차에 켄타로가 생명보험에 든 사실을 기억해내면서,[18] 아무튼 돈을 확보했고, 이 병때문에 헤어지는 짓은 절대 하지말자며 약속했지만, 켄타로는 자살해버렸다고 한다.
- 무라세 타카히코(村瀬孝彦)
잡지 오컬트 존의 편집장. 유미코와 켄타로의 직장상사이다. 사무실로 방문하면 의외로 진구지에게 협조적으로 대하는데, 켄타로의 잠긴 책상서랍을 열어주기도 한다.[19] 진구지가 켄타로의 책상에서 종이쪼가리를 발견하고 저주받은 검은 에마에 대해 물어보면 자주 듣는 이야기라며,[20] 이후 다이스케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와 신주쿠로 가는 길에 무라세와 마주쳐 바에서 한잔 하게되는데, 이야길 들어보면 연말에 결혼한다고 하며,[21]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보면 자신도 저주에 걸렸다며 잡지를 만들지 않고는 있을 수 없는 저주랜다. 본래 오컬트같은데에 흥미는 없지만, 오컬트 존이라는 잡지 만들기를 그만둘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후, 진구지가 유미코의 전화를 받고 벨 에폭으로 가면 무라세가 자신의 파트너를 사칭하고 다니면서 여기저기 선수치고 다니고 있다.[22] 자신을 막는건 무리라며 국민에게는 알 권리가 있으며 나는 그 대리자라 말하는데,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을 내뱉는다. 별 헛소리들을 늘어놓는 무라세에게 진구지는 유미코를 스토킹한 이야기로 협박을 하는데,[23] 결국 진구지의 발언에 동요한 무라세는 가게를 나가버린다.
- 이쿠사와 토시오 (生沢敏夫)
잡지 오컬트 존의 기자. 켄타로와 유미코의 동료이다. 진구지가 편집부 사무실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 마주치는데, 켄타로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진구지를 기다렸다고 한다.[24] 3개월 전 켄타로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며 '유미코를 부탁한다.'며, 그때는 뭔소린지 몰라서, 별로 아무것도 없었다고 한다.
중간에 노골적으로 수상한 냄새를 풍기며 유미코의 수사를 방해해서 플레이어에게 '사실 이 녀석이 흑막 아니야?'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사실은 유미코가 켄타로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녀를 걱정한 나머지 말리기 위해 찾아온 것 뿐이었다.
중간에 노골적으로 수상한 냄새를 풍기며 유미코의 수사를 방해해서 플레이어에게 '사실 이 녀석이 흑막 아니야?'라는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인물. 사실은 유미코가 켄타로의 죽음을 극복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녀를 걱정한 나머지 말리기 위해 찾아온 것 뿐이었다.
- 시이나 레이카 (椎名怜香)
사주카페 벨 에폭(占い喫茶 ベル・エポック)의 점장. 켄타로의 사진을 보여주면, 2주전에 혼자 와서 폐점때까지 있다 갔다고 한다. 그 사람이 뭐 잘못했냐고 묻자 진구지는, 저주받고 있는거 같다 하니, 어차피 그사람 미쿠라한테 막말했을 거라며, 차값 필요없으니 돌아가라고 진구지를 쫓아버린다. 다시 들어가서 하나만 더 물어보는데, 미쿠라마을이라는 곳에 대해 물어보면 미쿠라의 출신지라고 이야기한다.[25] 이후 진구지가 쿠마노, 시호와 이야기를 나누고 가게에서 레이카의 휴대폰을 입수한 다음 미츠구의 번호를 쿠마노에게 알려준다. 이후, 진구지가 가게를 나와 굴뚝타임 좀 가지다가 인근 주민을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 몇일간 미츠구가 미쿠라인 척 했다며 그거 그만두자고, 무리라고 미츠구의 목소리가 밤중에 들려왔다고 한다. 레이카의 생각으로는 가게가 거의 점보러 오는 사람들밖에 없으니 아무리 오랜 손님을 거절하고 새로운 손님을 들이자며 2대째 미쿠라라고 하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그렇게는 안된다고 한다. 전대 미쿠라에 대해 물으면 그만두지 않았을까 하면서도 그래도 아까 왔었는데..라는 말에 진구지는 아까 미쿠라가 아야를 차에 태워 데려갔다고 이야기한다. 거기다 미츠구가 타고 미쿠라가 가게로 돌아와 레이카에게 샤우팅을 발사했다고 한다. 그러고는 빨리 타라고 했다며 레이카는 차 뒤에 타고 미쿠라 자신은 운전석에 앉았다고 한다. 마츠카와에게 잡혀 댐의 호수까지 왔으나, 아야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도망가고, 미츠구도 필사적으로 덤벼들어 싸운 덕에 달아났다고 한다. 이후 아야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사건이 정리된 후, 사주카페가 아닌 홍차전문점으로 업종을 바꿨다고 한다.
- 미쿠라 (ミクラ)
사주카페 벨 에폭(占い喫茶 ベル・エポック)의 점성술사. TV방송에 한번 나간 것을 계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보통 말을 잘 안하는 편이라고 한다. 시골 신사에서 점을 배워서 그곳의 신관과 친한 점성술사의 제자가 되었고,[26] 어느날, 점성술사가 병으로 녹화를 할 수 없게 되었고, 거기서 미쿠라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미쿠라가 거절하려 했지만, 스승과 제작진들의 설득에 넘어가 한번만 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거기서 미쿠라군은 카메라 앞에서 유명 거물급 여배우의 점을 봐주게 되었는데, 그 여배우가 점 같은거 안 믿는사람이라 말을 막하는 사람이었다고 한다.[27] 미쿠라는 귀찮아서 빨랑 끝내야지 하는 식으로 '당신 몸에 내려앉은 재난은 이제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당신은 저주가 걸려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여배우는 그자리에서 얼굴이 멍해지고 새하얘져서 방송은 그대로 나갔지만, 나중에 여배우가 컴플을 걸었고 그 여배우는, 이혼이나 자녀의 비행이나 빈집에 처들어갔다던지 해서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한다. 어쨌든 열심히 해보자고 하던 차에 그런 말은 좀 심하다며, 여배우가 제작진에 막말을 해댔고, 결국 그 프로그램의 점보는 코너는 폐지되어버렸다고 한다. 스승은 그 탓은 아니었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한다. 진구지는 그를 만나보려고 하지만, 그날 미쿠라는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음날 예약을 잡고 진구지가 미쿠라와 만나는데 이미 진구지의 파트너를 사칭한 무라세가 주둥이를 잘못 놀려서 열이받은 상태였다.[28] 이후 진구지가 켄타로 이야기를 물어보면 무라세 때문에 기분이 겁나 잡쳐있다. 화재에 대해 물어보면 다이스케에게 들은대로 대답을 해주며, 구조된 엄마 이야기를 들으면 화재는 엄마가 늘상 꽐라라서 가까이하지 말랬다며, 엄마가 담배불을 꺼놓는걸 잊어먹고 잤던 것이 원인이 되었다고 이야기한다.[29] 아이에 대해 물어보면 이케다 요타(池田陽太)라는 아이였다며, 당시 4세, 신사에서 자주 봤고 그곳이 아이들 놀이터였다고 한다. 신관에 대해 물어보면 지금은 죽었다면서 그때도 고령이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켄타로에게 저주에 걸려있다고 말했냐고 묻자 그랬다고 하며, 켄타로는 그 화재에서 아이가 죽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었던거 같다고 얘기하며, 검은 에마에 대해 물으면 옛날부터 미쿠라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풍습이라며 저주하곤 상관없다고 한다.[30] 켄타로가 병에 걸려 자신은 저주에 걸린게 아닌가 하면서 진지하게 어떻게 해야 이 미쿠라마을의 저주를 풀 수 있느냔 말에 자신은 고향을 무시한듯한 느낌이 들어 그냥 막말을 내뱉어버렸다고 한다.[31] 다이스케에 대해 물어보면서 중간에 유미코에게서 전화가 오는데, 통화 과정에서 미쿠라가 말한 신관은 예전에 죽었단 말에 의심을 품게 된다.[32] 여기서 냄새를 맡은 진구지는 신관 이야기와 미쿠라의 본명에 대해 다시 물어보는데,[33] 슬슬 시간이 됐다고 레이카가 들어와 이쯤에서 끝내자고 진구지를 쫓아낸다. 이후 레이카의 딸 아야에게서 이런저런 얘길 들은 진구지를 레이카는 쫓아보내려 하지만, 이 대답만은 듣고 돌아가겠다며 남편 미쿠라의 본명인 미츠구는 미쿠라마을에서 태어났으며, 점은 신사에서 배웠고 이것은 사실이냐는 질문에 레이카는 쿨하게 인정한다. 이후 진구지와 쿠마노는 사무실에서 요코가 우연히 미쿠라의 당시 방송출연 비디오를 사와서 영상을 보게 되는데, TV에 나온 미쿠라는 자신이 봤던 아사다 다이스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34] 미츠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갑자기 마츠카와가 와서 밥이라도 같이 먹으러 가자며 불러냈는데, 자신은 그런 기분이 아니라고 거절했더니 갑자기 총을 꺼내들어 차에 타라며 어떻게 빠져나오려 했지만, 아야기 인질로 잡혀서 자신들도 어쩔 수 없이 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차를 타고 댐으로 왔지만, 이 주차장에서 차에 내리자마자 아야가 도망쳤고, 마츠카와에게 달려들어 싸웠다고 한다.
- 아사다 코조 (浅田浩三)
켄타로의 아버지. 아사다 엔티크라는 골동품 가게를 하고 있다. 본래는 영업을 안한다 되어있지만, 켄타로의 소개로 번호를 받고 전화했다고 이야기하자, 만나게 된다. 켄타로에 대해 물어보면 10년동안 정월에나 볼 정도로 이야기할 것도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물어보면 경찰 결과로는 지병이 있었다고 이야기하는데,[35] 더 물어보면 조기에 발견했으면 나았을 수도 있는데, 늦게 발견되어서 병원에서도 3개월 정도 시한부 인생이었다고 말한다.[36] 유미코와 이야기한 날 밤에 진구지에게 전화를 거는데,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다며 오래된 아파트 앞으로 불러낸다. 사실 켄타로에게는 다이스케(大輔)라는 형이있었다고 하며,[37] 이혼하고 다이스케는 자신이 키우기로 했지만, 재혼하게 되었고 켄타로와도 잘 지냈으나, 켄타로가 20살에 집을 나갔고 다이스케는 야구를 좋아해서 고등학교때까지 야구를 계속해서 선수를 했지만, 대학 입학식 전날 교통사고를 당했고, 더는 야구를 할 수없게 되었다고 한다. 야구 도구, 어릴적 사진, 야구에 관한 모든것들을 스스로 불태워버렸고, 그리고는 집을 나가버렸다고 한다. 계속 일정한 직업없이 떠돌아다니고 가게 물건을 가지고 나가 돈으로 바꾸기도 하고 가끔은 자신한테 돈을 타내려고 오기도 했다고 한다. 몇번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자신은 언제나 다이스케의 생활을 비난하기만 했고, 켄타로의 장례식에도 다이스케는 오지 않았다고 한다. 첫 7일이 끝나고 다이스케의 친구란 사람이 찾아와서, 다이스케에게 돈을 빌려줬다며 주소와 연락처를 달라고 했다고 하는데, 장례식 직후라 술독에만 빠져지내 무심결에 알려줘버렸고 지금 있는 이곳이 다이스케의 아파트라고 한다.[38] 미쿠라 마을에 대해서도 자신이 숨겼었다며 실은 자신은 갔던 적이있다고 한다. 20년전 아직 어린아이였던 다이스케와 켄타로를 데리고 갔었으며, 그 마을은 수년후에 댐 바닥에 잠겨 가라앉아버렸고, 주민들은 마을로 나갈 준비를 하고있다는 정보가 들어와서, 마을에는 골동품 매입을 위해 갔었던 거라 말한다. 뭐라도 파면 나올까 싶어 가긴 했는데 그때 화재사건이 터져버려서 실패했다고 한다.[39] 다음날, 진구지가 돈을 돌려주러 가게로 가는데, 야마세라는 남자와 이야기를 했다고 하며, 그 야마세라는 사람이 진구지의 파트너라는 이야기에 누가 자신의 파트너를 사칭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아사다 다이스케 (浅田大輔)
아사다 코조의 아들. 켄타로와는 의형제.[40] 진구지가 다이스케의 집을 찾아가면, 찢어진 노트를 발견하는데, 진구지가 갖고 있던 종이쪼가리와 맞춰보면 이 노트에서 찢은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41] 갑자기 어디선가 전화가 오고, 진구지가 그 휴대폰을 받으려던 순간 다이스케가 나타나며, 결국 폰을 주고 아버지 코조의 부탁대로 돈을 주려 하지만 받지 않는다. 저주에 대해 물어보면, 20년전 미쿠라마을에 갔는데, 거기서 화재가 일어났고, 집에 엄마와 아이가 있었다고 하며, 엄마는 빠져나왔지만, 아이는 늦게 도망나와 죽었다고 한다. 피해자에 대해 물어보면 그건 켄타로가 알려줬다고 한다. 다음날 다이스케의 집을 다시 가보면, 아무도 없고, 코타츠 위에 놓여진 저주의 검은 에마와, 쪼그라든건지 녹은건지 모르겠는 야구공[42] 을 발견한다.[43][44] 이후, 유미코와 키기타니 노인의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다이스케가 미쿠라댐 호수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며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단 이야길 듣는다. 하지만, 유미코는 사진을 진구지에게 보내주지만, 진구지도 사실 처음보는 얼굴이었다. 결국 이름을 조회해본 결과 범죄기록이 있어서 거기에 남은 지문과 대조해보기로 한다.[45] 이후, 의식이 돌아와 아버지인 코조가 간병을 봐주는듯 하다.
- 키기타니 토쿠지 (木々谷徳治)
당시 미쿠라 마을의 신관. 유미코가 가서 만나게 되는데,[46] 이케다 가의 화재사건에 대해 물어보면 처음에는 기자라는 말에 얘기해주지 않으려 하지만, 개인적인 일이라며 연인에 관한 일이라고 하자 믿는다며 이야기해준다. 화재의 원인에 대해 설명해주며, [47] 술먹고 담배피고 제대로 불을 안끄고 자는 바람에 키미코는 자업자득이라지만, 아들 요타는 그때 감기에 걸렸었다며 약을 먹고 잠들어서 화재를 눈치채지 못했다고 한다. 요타의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다며, 이건 시골 마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거기다 그 남자와는 요타가 태어나기도 전에 헤어져버려서..라고 하지만, 나중에 키미코의 성깔을보면 아마 버림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요타의 아버지에 대해선 댐 공사하던 사람들 중 하나일거라며 그 이상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요타는 아버지와 닮았어서 학대를 당했다고 한다. 비가오던날 아이들이 경내에서 놀다가 사무실로 들여서 옷을 말리려고 애들 옷을 벗겼는데 요타한테는 끔찍하게 멍이들어있었다고 한다. 물어보니 엄마가 자기를 단련시켜줬다며 자신들을 버린 아버지에게 언젠가 복수하기 위해서 단련시켜주고있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48] 자신은 결국 요타를 키미코로부터 떨어뜨려놓으려고 했지만, 가능하면 신사로 놀러오게끔 이야기해서 동사무소에 연락해 어떻게 안되는지 상담했다고 하지만, 화재가 일어났고, 소문이 도는것도 어쩔 수 없다고 한다. 키미코는 화재로 경상을 입어 시내 병원에 입원했고 금세 퇴원했지만, 마을로 돌아오지 않고 시내에 방을 빌렸다고 한다. 그 때 키미코를 우연히 봤던 마을 사람이 놀랬다고 하는데, 키미코의 표정이 실로 밝디 밝았다고 하며 그런 키미코를 본적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아이를 잃은지 얼마 안됐는데도 그런 얼굴을 하고 다니는게, 소문도 당연히 키미코가 요타를 죽이려고 불을 질렀다는 이야기였으며 지금까지의 생활을 끝내기 위해서 라는 소문이었는데 현재는 시내에서 스낵바를 하고 있다고 한다.[49] 켄타로에 대해 물어보면 아 그 골동품 형제들? 하면서 캐치볼 했었어 기억난다고 이야기한다.[50] 잠시 진구지에게 전화가 오고 미쿠라의 본명이라 주장하는 스기야마 쵸이치에 대해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면서, 마츠카와 쇼이치라는 아이를 이야기하는데,[51] 쵸이치가 아니고 쇼이치 아니냔 물음에 그래도 성이 다른데...하며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후 진구지가 쿠마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시점이 바뀌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스기야마 쵸이치라는 아이는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마츠카와 쇼이치의 작문에 대해 물어보면 있다고 하며 작문내용이 좀 슬프다고 한다.[52] 이 슬픈이야기라는 게 요타의 일일거라 말한다. 그 와중 진구지에게 전화가 오고, 미쿠라의 본명은 마츠카와 쇼이치일 것이라 추측하며, 신관에게서 점을 배운 우수한 아이였다며 지금은 프로 점술가로 활동중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츠카와 쇼이치와 요타는 형제처럼 사이가 좋았다고 이야기한다.
- 이케다 키미코 (池田紀美子)
20년 전 미쿠라 마을에 살던 주민. 담뱃불을 안끄고 술을 먹다 잠들어 발생한 화재사고로 아들인 요타를 잃고 이후 마을 퇴거 보상금으로 시내에 조그마한 스낵을 차려서 살고 있다. 하지만, 마을에 살 당시 아들 요타를 학대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실제 마을에서의 행실도 그리 좋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야길 들어보면 댐 공사하던 인부와 눈이 맞아 아들 요타를 낳았으며 아이 아빠가 누군지도 모른단다. 거기다 아들을 잃고 얼마 되지 않아서 시내에서 우연히 본 키미코의 얼굴을 아들을 잃은 사람처럼 볼 수 없을 정도로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한다. 다이스케의 아파트 화재사고에서 쿠마노가 다이스케의 방에서 타죽은 시신의 신원 중 하나를 키미코로 의심하는데, 진구지가 유미코에게 키미코의 행방을 물으면 도쿄로 간다고 2,3일 가게를 비웠다는 이야길 듣게 된다.
- 마츠카와 쇼이치 (松川章一)
20년 전, 미쿠라 마을에 살던 아이. 이케다 요타와 형제처럼 친했다고 하며, 신관에게 점을 배우던 당시 가장 뛰어난 아이였어서 현재는 프로 점술가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이후 진구지와 쿠마노가 야마나시로 향하는 도중 마츠카와는 진구지에게 전화를 거는데, 마츠카와 쇼이치란 이름을 이야기하지만 옛날엔 그랬고, 지금은 사정이 있어서 시이나 미츠구라며 이 복수를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진구지는 이미 벨 에폭에서 주민 아줌마의 이야기를 듣고 온 상태라 속지 않고,[53] 부탁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시호는 사건과 관계가 없다며 그거 좀 경찰한테 전해달라 이야기한다. 그래서 진범인은 너냐는 말에 인정한다. 마츠카와는 진구지에게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며 이야기하는데, 20년 전에 화재에 대해서 물어본다.[54] 키미코에 대해서도 물어보면 자신이 그건 직접 물어봤다며 이야기해준다.[55] 켄타로의 이야기도 물어보면 다 해주고, 다이스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준다.[56] 시호의 경우에도 이야기해주는데,[57] 진구지가 앞으로 어떻게 할거냔 질문에 자신은 죽을거라며 가족과 죽을거라 이야기한다. 레이카와 아야와 함께 죽을거라며 자신만 죽으면 둘은 주변의 싸늘한 시선을 받게 될거라며, 그래서 같이 죽는 게 낫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산속으로 도망가는데, 진구지 일행이 찾아보면 바위틈 사이에 웅크리고 누워있다. 자신은 저 물속 고향으로 돌아갈 거라며, 내버려 두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결국 진구지와 유미코의 추궁 압박에 바위틈에서 나오게 되며, 결국 연행된다. 이후 경찰조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고 하며 죗값이 무거워서 용서받지는 못하지만 마츠카와 자신은 반성과 사죄의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한다.
- 시이나 아야 (椎名彩矢)
3살. 벨 에폭의 점장 레이카의 딸. 진구지가 미쿠라의 정체를 확인하기 위해 벨 에폭으로 가면 만나는 아이인데, 엄마와 아빠가 부부싸움으로 가게를 비웠다고 하며, 아빠에 대해 물어보면 우리 아빠 대단하다며 점술사 미쿠라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한번 아버지가 마츠카와 쇼이치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하고 이름은 시이나 미츠구라고 한다.[58][59]
- 타카다 요헤이 (高田洋平)
타카시마다 건설 부사장. 구명 토야마 요헤이 (外山洋平). 다이스케의 방에서 불에 탄 시체로 발견되었으며, 직접적 사인은 자상. 이후 요코가 주간지를 사와서 진구지는 타카다 요헤이의 기사를 보게된다.[60] 기사를 읽은 진구지는 정황상 타카다가 여친이 있었는데도 부임한 곳에서 키미코와 눈이 맞아 아이가 생기게 되자 그걸 알고서 버렸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된다.
- 사키타 시호 (崎田志穂)
미쿠라 마을 출신이자, 마츠카와의 오랜 친구. 진구지가 키기타니 노인과의 통화에서 이름을 듣게 되며, 집안이 마을에서 가장 큰 양돈농가를 해서 유복하게 자랐으며 이후 도쿄로 상경하여 계속 도쿄에 지내고 있다고 한다.[61] 그때 쿠마노도 마침 전화가 왔는데, 진구지와 쿠마노가 서로 통화를 끝내면, 서로가 사키타 시호에 대해 전화를 받았는데 쿠마노가 받은 내용은, 타카다 요헤이와 이케다 키미코 살해의 용의자로 지명수배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거기다 사키타 시호는 타카다 요헤이의 비서이자 애인이었다고 한다. 본청의 방침이 바뀌었다며 시호와 요헤이의 치정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판단했다고 한다. 이후, 진구지와 쿠마노가 사키타 시호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쯤 레이카가 전화로 진구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가게로 달려가면 어떤 여자가 가게 앞에서 전화를 잠시 빌려달라며 진구지는 급하다며 안빌려주지만, 가게가 큰일났다는 말에 쿠마노가 폰을 빌려주고 여기서 자수해도 되냐고 물으면서 자신이 사키타 시호라는 이야길 하게 된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이리저리 어질러져 있는데, 물어보면 자신이 어질러놨다고 고백한다. 점술사 미쿠라를 만나러 왔는데, 앞으로 일을 좀 봐달라고 부탁하려고 왔더니, 없어서 미쿠라 뿐만이 아닌 가게 사람도 없어서 오늘 뭔 날인지 가뜩이 상황이 난처한데, 사람도 없고 생각할수록 빡쳐서 저질렀다고 하는데, 미쿠라와는 몇번 점을 봤다고 하며 잘 맞아서..라고 하지만 말을 얼버무린다. 하지만, 진구지는 마츠카와를 만나러 온거 아니냐고 추궁하자 그럴지도 모른다며,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사이였잖느냔 말에, 그건 그렇지만 미쿠라마을을 떠나고부터는 거의 안만났다고 한다. 1년에 한번정도 만날까말까 하는 수준이었다고 하며, 마츠카와가 미쿠라인건 알고 있으며 걍 여기 있을거 같아서 왔고, 어디사는지도 모른다고 한다. 자신은 요헤이와 키미코를 죽였다며 자수하기 전에 잠깐 마츠카와 얼굴이라도 보고 싶어서 왔다고 이야기한다. 요헤이의 관계에 대해 물어보면 5년정도 애인으로 지냈다고 하며 사장후보가 되고 반대파가 이것저것 캐고다녀서 주간지 기자까지 주위에 들러붙게 되었고 스캔들은 치명타라고 하며 그래서 요헤이는 자신을 버렸고 사정을 얘기하면 자기 딴에는 납득할거라 생각했던 것 같았지만, 불러내어서 찌른 다음 불을 질렀다고 한다. 키미코에 대해서는 요헤이의 비서로서 키미코를 만났으며 요헤이의 오래 알고지낸 지인이라고 했다고 한다. 자기 이름 대면 요헤이는 반드시 만날 거라며 요헤이에게 부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분명 돈 빌리려고 왔을거다 싶었다고.[62] 아사다 다이스케에 대해 물어보면 그 사람도 자신이라고 대답한다. 자신이 죽였다고 대답한다. 전부 자신이 죽였다며 경찰서에 데려다달라고 땡깡을 피워댄다. 이후 서로 연행되지만, 저런 땡깡을 경찰이 믿어줄 리가 없었고 결국 마츠카와가 자신이 했다고 인정함에 따라 석방되었지만, 매스컴의 추적은 여전히 빡셌다.
[1] 진구지 초기작인 탐정 진구지 사부로 위험한 두 사람과 탐정 진구지 사부로 시간이 흐르는 대로에서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다가 이후 진구지 시리즈에서는 손을 뗐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다시 진구지를 담당한 것.[2] 진구지는 요즘 화제가 되는 타카시마다라는 요코의 말에 타카다 부사장이 죽은게 이미 퍼졌나 싶었다.[3] 덧붙여 두 시체로부터 찔린 상처가 발견되었다고 한다.[4] 오사카의 어느 다중채무자 주부가 돈을 조건으로 명의대여를 해줬다고 이야기한다.[5] 아파트가 다이스케 이외에는 아무도 안살고 있는 아파트라고 이야기한다.[6] 20년전 화재가 있었고 다이스케와 켄타로의 형제가 화재에 관여하고 있었다. 키미코는 그걸 알고 있었고, 분명 진구지가 본 야구공이 증거일거라 말하고 키미코는 무슨 이유로 화재는 자신의 책임이라 생각해 그때는 문제삼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돈이 쪼들려 옛날 화재사건을 이야길 꺼내 다이스케로부터 금품을 슈킹하려 했지만, 반대로 다이스케에게 살해당했다. 저주나 복수가 아닌 단순한 금전목적 공갈.[7] 여기에 자신이 연인에게 차인 기분마저 든다고 이야기한다.[8] 지금 생각하면 스토커라고 이야기한다.[9] 잡지가 나온 건 2주전이라고 한다. 켄타로가 죽기 전날이었다고 이야기한다.[10] 편의점에서 잡지를 사서 돌아온 뒤, 자신은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고, 켄타로는 소파에 앉아서 그 잡지를 펼쳐 보고 있었다고 한다. 잠시 뒤 일어나서 뭔가를 찾기 시작하더니, 물어보니 부록을 찾고있다고 했는데, 바로 찾은거 같아보여서 잡지 페이지에 붙여놨다고 한다. 뭐지 싶어서 밥먹고 보니 점성술사가 있는 가게였다고.[11] 17년전에 완성된 미쿠라댐이 만든 댐호수라고 말한다.[12] 야마나시현 코후 시. 미쿠라 마을이 있던 지역[13] 검은 에마에 관한 것인데, 검은 에마에 쓴 글씨는 다이스케가 쓴 것이라고 한다. 다이스케가 가끔 저런 글을 써서 켄타로에게 보내고서 돈을 받았다고 한다.[14] 물론 기사거리로 쓰라고 다이스케가 보내준 듯 한데 기사화된 적은 없었다. 물론 동생도 기사화가 안됐다고 이야기하진 않았다고. 그러니까, 형은 돈도 안되는 썰을 동생한테 제보해주는데 동생이 형에게 원고료랍시고 챙겨줬단 소리.[15] 잡지기자라는 특성 때문인지 성격이 매사 활동적이다. 유일하게 비 레귤러 중에서 본인 시점 플레이로 진행하는 캐릭터다.[16] '미쿠라마을의 신사에는 검은 에마가 봉납되어있다. 거기에는 저주의 단어가 적혀있어 원망하는 상대를 확실히 죽일 수 있다.'라는 악필로 쓰인 글귀이다.[17] 絵馬。그림이 그려저 있는 작은 나무판. 거기다 글귀를 적을 수 있다.[18] 회사에 찾아온 보험아줌마의 권유로 거절을 못해서 든 보험이었다고 한다. [19] 한때는 탐정이 되고 싶었던 때도 있었다며, 서랍을 클립으로 열쇠구멍을 쑤셔서 여는데, 이걸 편집장 권한이라고 생색내는것은 덤.[20] 썰로서도 식상하고 이게 켄타로의 업무용 소재라면 편집장 본인은 뺀찌먹였을거라 말한다. 소재가 레어하면 각색해서 잡지에 싣는데, 이건..하면서 말을 흐린다.[21] 무려 20살 연하.[22] 취재를 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저주라면서, 좋은 기사가 될거라고 말한다.[23] 날 협박하는거냐는 무라세의 말에 진구지는 너같은 쓰레기 이야기라도 국민은 알 권리를 행사하고싶어할수도 있겠다 싶어서...못해도 당신의 젊은 약혼자는 흥미를 갖지 않을까?라고 돌려준다.[24] 편집부에서 이야기하기는 곤란하다고 한다.[25] 미쿠라라는 이름 자체도 그 마을 이름에서 따왔다고 이야기한다.[26] 그 점성술사는 TV채널에서 고정 코너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27] 사이비라던지, 사람 약점잡고 물고 넘어지는거던지 하는 식으로.[28] 미쿠라에게 검은 에마를 써서 누구를 협박하느냐고 물어봤다고 한다.[29] 지금은 어디서 살았는지도 죽었는지도 모른다고.[30] 누가 검은 에마에 써서 신사 나무에 걸면 고민이 해결되는데, 사실은 에마를 본 신관이 몰래 해결해주는 거라고 하며, 주로 인간관계의 고민을 들어주는 예로부터의 지혜라고 이야기한다. 조그만 마을이라, 당사자 서로가 직접 이야기하고 틀어지면 나중에 피곤하니까, 마을 사람을 중재하는 도구가 검은 에마라는 것.[31] 어쩔 수 없어. 저주에 걸려있어 죽을때까지 풀리지 않아. 라고 못박았다고 한다.[32] 유미코는 현재 미쿠라 마을 사람들이 많이 사는곳에 가있으며 당시 신사의 신관과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다고 이야기한다.[33] 미쿠라는 스기야마라고 대답한다. 스기야마 쵸이치(杉山長一)[34] 동시에 레이카 역시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거기다 아사다 다이스케마저도 다른놈이 변장했단 사실을 깨닫는다.[35] 아버지보다 먼저 가버렸다고 푸념을 늘어놓는다.[36] 참고로 켄타로의 어머니도 같은 10년 전에 병으로 갔다고 이야기한다.[37] 전처의 아들이라고 한다. 즉, 켄타로는 후처의 아들인데, 후처와 재혼하면서 데려온 아들.[38] 진구지를 불러낸 이유는 다이스케는 거의 포기하고 살았었지만, 켄타로마저 골로 간 마당에 그나마 남아있는 다이스케까지 잃을 수는 없다며, 이 돈을 다이스케에게 전해달라고 진구지에게 부탁한 것.[39] 신사에 아이들을 놀게 두고 차로 마을을 돌아보고 있었는데, 신사가 있는 쪽으로 연기가 보여 놀라서 돌아가니 아이들이 민가에 일어난 불을 보고 있었고, 불이 무서운 기세로 타올르고 있었다. 처음으로 화재현장을 본 아이들은 얼굴이 새파래져 있었고, 상당히 무서워하고 있었는데 불이 꺼지질 않았지만, 아이들을 무사히 차에 태워 도쿄로 돌아왔다고 한다.[40] 이복형도 아니고 그냥 각자 부모끼리 재혼해서 형제가 된 케이스[41] 골동품에 깃든 유령...미쿠라의 댐호수에 사는 거대생물...저주의 뻐꾸기시계..라고 써져 있었다.[42] 연식 야구공이다. 그 고무로 만든 구멍같은거 박혀져 있는 야구공.[43] 자세히 보면 별로 오래되지도 않았고 그냥 일반 에마에 검은색으로 칠해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44] 문장도 읽어보면, '다이스케가 죽을 수 있도록.'이라고 적혀있다.[45] 그러면서 유미코 자신은 켄타로한테 형이 있단 얘기는 못들었다고 해서 내심 서운해하지만, 범죄전과가 있단 사실을 알게 되고서는 왜 얘길 안해줬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한다.[46] 이때 유미코의 시점으로 진행된다.[47] 미쿠라가 얘기한대로 어머니였던 이케다 키미코(池田紀美子)의 담뱃불이 원인이었다.[48] 정말로 그렇게 믿는건지 엄마를 두둔하는건지는 모르겠다고 한다.[49] 미쿠라 마을사람들에게 지원된 퇴거보상금으로 가게를 열었다고 한다.[50] 정작 유미코는 형제였는줄은 몰랐다고 생각한다.[51] 자기가 가르친 애들 중에서도 실력이 좋았다고 한다.[52] 6년간 즐거운 일이 많이 있었지만 매우 슬픈 일이 있어서 전부 사라져버렸습니다. 매우 슬퍼서 그 이야기는 쓰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내용.[53] 진구지는 '바보같긴 해도 지가 시이나 미츠구라고 뻐팅기는데 맞춰줄까.' 식으로 생각한다.[54] 여름방학에 늘 자신은 신사에서 놀았다고 하며, 거기에 도쿄에서 밉상인 형제가 왔고 신사에 있던 검은 에마를 보고 기분나쁘다고 이야기했단다. 자신은 그런거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걔네들은 바로 흥미를 잃은 것 같아서 캐치볼을 하기 시작했고, 신사는 캐치볼이 금지였기에, 바로 신관 키기타니에게 형제를 쫓아보냈다고 한다. 30분 정도 지나서 이케다 키미코 자신이 불에 타고 있는게 신경쓰여서, 자신이 눈치챘을 때는 불은 이미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불타고 있었고, 아사다 형제는 처음부터 보고 있었고 그걸 기억해낸 건 몇년이 지나서였다고 한다. 그때는 단지 자신은 그들 뒤에서 화재를 보고 있었고, 매일같이 놀던 요타가 안보여서 혹시 저 불타는 집 안에 있을 지 모른다 싶었다고 한다. 그때 요타의 어머니, 키미코가 구조되었으나 요타는...아사다형제 걔네들은 화재가 진압될 쯤에 사라지고 없었다며, 자신도 그런 놈들 일은 공을 찾기 전까지는 쭉 잊고있었고, 공은 화재가 일어나고 몇일 뒤에 그을린 채로 챚아냈다고 한다. 요타가 볼을 갖고싶다고 해서 자신은 쓰던 볼을 줬고, 마을을 나오기 직전에 신사의 뒷산에서 볼을 발견했다고 한다. 요타는 엄마한테 맨날 혼나고 다녀서 뒷산 바위틈에 여러가지 물건을 숨겨뒀었고, 화재현장에 있던 볼은 누구건가 싶어 생각해보니 그건 그때 그 형제들의 볼이었단 걸 떠올렸다고 한다. 볼이 그을린 채로 있었던 건 집 안에 들어갔단 이야기 아니냐며 그런데도 형제들은 불꺼지기 전에 암말도 없이 도쿄로 ㅌㅌ해버렸다고 한다. 왜 도망갔을까? 그건 화재의 원인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그 형제들이 요타를 죽인것이라 말한다. 자신은 형제에게 복수를 기도했다고 한다.[55] 마을에서 나오고 싶은데 결심이 안서고, 어느날 집 유리를 깨고 야구공이 날아들어와 상 위를 어지럽히고 있었고, 뭔일인가 싶었는데 바로 본적도 없는 애들이 볼을 돌려달라고 그러는데, 침착하고 예의 바르게 유리값은 변상하겠다면서 이야기하는데, 그 모습에서 열이 받았다고 한다. 키미코는 입에 문 담배로 상대했다는데, 형제는 그 연기를 연기가 나는듯이 손으로 털었다고 한다. 그러자 열이 받아서 애들 중 하나 머리끄댕이를 잡고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갔고, 개판이 된 테이블을 정리시키려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다른 한놈이 몸싸움을 걸어서 키미코는 그 상태로 벽에 머릴 부딪혀 정신을 잃었고, 담배는 어딘가 날아가버려서 불이 나버렸다고 한다. 병원에서 요타가 죽은 것을 알고 자신은 이제 해방되었다며, 그 아이들이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 이야길 들은 자신은 이 여자도 죽여버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56] 켄타로는 당시 키미코에게 머리끄댕이를 붙잡혀 끌려가고 실랑이를 벌이던 와중 다이스케의 공격으로 키미코가 정신을 잃어버리고 그때 키미코가 죽은 줄로 착각했다고 하며,담배는 어디론가 튀어 불이 났는데, 도망갔다고 한다. 이후, 시간이 지나 과거 기사를 찾아보다가 아이가 죽은걸 알고,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잡지에 실린 미쿠라의 기사를 보고 자신을 찾아와 미쿠라 자신이 미쿠라마을 출신인걸 확인하고 그 일때문에 난 저주에 걸린거 같다며 어떻게 하느냔 질문에 빡친 미쿠라는, 넌 저주걸렸어. 죽는 수밖에 없다고 악담을 퍼붓고 이에 견디다 못해 자살을 하게 된 것. 다이스케는 쉬웠다고 한다. 역시 마츠카와가 호수에 빠뜨린 것. 그래도 구조되었는지는 모르는듯 하다.[57] 다이스케를 빠뜨린 후, 전화를 걸었고 시호는 요헤이에게 차인 것에 멘탈이 나갔었으며, 요헤이가 원망스럽다고 했단다. 키미코가 요헤이를 만나러 온 이야기를 시호로부터 듣고 키미코는 시호에게 폰번호를 알려줬던 상태라 자신은 그걸 알아내어 자신은 도쿄로 돌아와 키미코와 접촉했으며 요헤이와 만나고 싶으면 자신이 다릴 놔주겠다고 현혹하여 요헤이의 애인을 알고있다고 이야기한다. 키미코는 그에게서 500만을 빌릴 생각이었지만 자신은 1500으로 하라고 했고, 그 사이에 500은 자신이 수수료로 받으려고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신을 못믿었지만 미쿠라마을 썰좀 풀어주니 금방 풀렸다며 그때 화재 이야기도 들었다고 한다. 자신이 가장 놀란건 요헤이 이야기였다며 요헤이가 요타의 아버지란 사실을 키미코로부터 직접 듣게 된 것이라고 한다. 시호에게 전화를 걸어 요헤이를 불러내기 위해 과거 썰을 꺼내면서 이걸 잡지에다 팔겠다며 협박했고, 요타의 이름을 꺼내 당신 자식이라며 이야기했다고 한다. 먼저 다이스케의 아파트로 불러내 키미코를 제낀 다음, 나중에 와서 키미코의 시체를 본 요헤이를 뒤에서 찌르고 그 다음 불을 질러버린 것.[58] シイナミツグ라고 카타카나로 표시한다. 본래는 椎名貢。[59] 진구지는 이 이야기를 듣고 마츠카와가 점술사로 성장해 미쿠라라는 이름을 안 쓰게 되었나 싶었지만, 미쿠라가 본명을 밝힐떄 마츠카와 쇼이치를 암시하는 이름으로 얘기했던 것이 떠올라, 뭔가 연결고리가 있을 것이라 추측한다.[60] 제목은 타카시마다 건설 부사장 권력으로의 집착과 여자의 그림자!!라는 제목이고, 내용은 '타카야마 (구성토야마(外山))요헤이씨는 대졸과 동시에 타카다 건설에 입사, 타카다 씨는 젊을 적 노는 날라리로 유명했다. 타카다씨의 캐리어는 미쿠라 댐의 제1기공사로부터 시작됐다. 25년전, 타카다씨는 24세였다. 놀고 싶을법한 나이에 아무것도 없는 산자락에 부임한 타카다씨는 야산길을 아랑곳하지않고 현장 근처 미쿠라마을로 다녔다.' "아무래도, 친한 여자가 생긴 모양이에요." '대학의 서클에서 알게 된 부인, 즉 타카다건설 사장의 딸과 교제하면서...'라는 내용[61] 사실, 진구지가 다이스케의 집에서 휴대폰을 집어 들었을때 시호라는 이름을 봤었다. 그 순간 다이스케를 사칭한 마츠카와가 등장한 것.[62] 키미코가 요타의 어머니라는걸 바로 알았다고 하며 요타를 학대한 사람이란 것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바로 요헤이가 요타의 친아버지란 사실도 눈치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