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와 북채

 


1. 개요
2. 종류
2.1. 반다이 남코
2.1.1. PS2 타타콘
2.1.2. Wii / Wii U 태고와 북채
2.1.3. Bluetooth 태고와 북채
2.2. HORI
2.2.1. Wii / Wii U 타타콘 프로
2.2.2. 태고와 북채 for PlayStation®4
2.2.3. 태고와 북채 for Nintendo Switch
3. 문제점
4. 비 라이센스품
4.1. Taiko Force LV5


1. 개요


태고의 달인 시리즈 콘솔 및 모바일 기기 이식작 전용으로 발매한 북 컨트롤러. 기존에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자체 제작했으나 Wii / Wii U 전용 타타콘 프로와 PS4, 닌텐도 스위치 전용 타타콘은 HORI에서 공식 라이센스를 받아 제작한다.
옛 이름은 '''타타콘'''(タタコン)[1]이다. 그러다가 Wii부터 제품명이 '''태고와 북채'''(太鼓とバチ)로 바뀌었다. 2018년 현재에서도 태고와 북채가 정식 명칭인데도 세간에서는 여전히 옛 이름인 타타콘이 더 유명하다.
여담으로 이게 한국에 발매된 뒤부터 태고와 북채를 줄여서 북채로 부르는 유저가 생겨났는데, 이는 북을 치는 북채와 혼동될 여지가 많다. 그러기 때문에 태고와 북채 또는 옛날 이름인 타타콘으로 부르는 것을 권장한다.

2. 종류



2.1. 반다이 남코



2.1.1. PS2 타타콘


[image]
소개글
플레이스테이션 2 전용 북 컨트롤러이자 태고와 북채의 초기 모델이다. 2002년 10월 24일에 발매되었다. 희망 소비자 가격은 3,129엔. 2004년에 굿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북 아래쪽에는 각각 SELECT와 START 버튼이 있고, 북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
타타콘 인식 방법이 굉장히 단순한데, 그냥 듀얼쇼크만 아니면 죄다 타타콘으로 인식하는 방식이다. 이 때의 키 맵핑은 듀얼쇼크일때의 타입 1(십자/액션버튼 = 동, LR버튼 = 캇)에 대응한다. 즉, 컨트롤러 내부에 L1과 R1이 맵핑된 버튼이 있다면 충분히 무리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걸로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플레이하는 괴인이 나타나기도 했다.(...)# 플레이어는 KAC 2013에선 미라이다갓키 부분 준우승자 YUDAI[2]로, 저걸로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PARANOiA -Respect-를 클리어 했다.

2.1.2. Wii / Wii U 태고와 북채


[image]
Wii / Wii U 전용으로 발매된 타타콘이다. Wii 리모컨의 눈차크처럼 Wii 리모컨 아래쪽에 꽂아서 사용한다. 외관상으로 PS2 타타콘보다 더 심플해졌고, 받침대 뒤쪽에 북채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북 아래쪽에는 정품 마크가 그려져있다.
태고의 달인 Wii 1과 2에서는 2인용까지만 지원하며, Wii 3부터는 4인용까지 지원한다.

2.1.3. Bluetooth 태고와 북채


모바일로 출시한 태고의 달인 플러스 전용으로 발매되었다. 생김새는 Wii / Wii U 태고와 북채와 같지만 선이 제거되었다.

2.2. HORI


HORI 는 일본의 소니와 닌텐도의 공식 라이센스된 주변기기 제조 업체이다. PS4 와 스위치의 경우는 사실상 공식 콘트롤러 제품이나 마찬가지이다.

2.2.1. Wii / Wii U 타타콘 프로


[image]
더욱 고급스러워진 Wii / Wii U 전용 대형 북 컨트롤러로, 기존 타타콘과는 많이 다른 외형을 가지고 있다. 3단계의 각도 조절(55˚, 40˚, 30˚)이 가능하고 인식률도 뛰어나며, 그만큼 가격도 훨씬 비싸다.
구성품은 북, 받침대, 전용 북채, 그리고 흔들림 방지용인지 다른 버전에는 없던 '''매트'''로 이루어져 있다.

2.2.2. 태고와 북채 for PlayStation®4


[image]
태고의 달인 모두 함께 쿵딱쿵!과 같이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 4 전용 타타콘이다. 받침대 옆에 구멍이 생겨서 그 사이로 북채를 수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또한 듀얼쇼크 없이도 조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북채로 두드릴 일이 거의 없는 북면 하단에 버튼이 나열되어 있다.[3]
USB 단자를 사용하기 때문인지, 다른 타타콘에 비해 컴퓨터에 연결하기가 훨씬 쉽다. 그냥 컴퓨터에 연결해서 키 설정만 해주면 바로 사용 할 수 있다.
'''현재 단종되었다.[4]'''

2.2.3. 태고와 북채 for Nintendo Switch


[image]
태고의 달인 Nintendo Switch 버~전!과 같이 공개된 닌텐도 스위치 전용 북 컨트롤러로, PS4 타타콘과 비슷한 디자인이 채택되었다. 받침대의 색깔이 붉은색[5]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북 면의 아래쪽에는 조이콘의 버튼 역할을 해주는 버튼들이 달려있다. 또한 버튼이 PS4 타타콘보다 작게 만들어지고 조금 더 들어가서 PS4 타타콘에서 발생했던 실수로 버튼을 치는 문제가 줄어들었다.
이번 컨트롤러에서는 기존에 있던 여러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밀림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뒤쪽에 생수병 등의 통을 넣을 수 있는 공간[6]을 만들었고, 그곳에 물병을 넣으면 무게가 증가하여 밀림 현상이 줄어든다. 덤으로 타타콘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감도 문제도 개선되어 나올 것이라고 한다. #
국내에서는 태고의 달인 Nintendo Switch 버~전!의 발매일인 2018년 7월 19일에 함께 정발되며, 가격은 81,800원이다. 7월 6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다. 대원에서 정발했으나 박스 개봉을 막는 스티커 씰이 한글화 되어 있으며, 메뉴얼에도 한글이 있다. 단, 상자는 일본어 그대로다.
실물이 발매되고 나서 평가는 좋은 편이다. 특히 감도 문제가 개선되어 별도의 개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중.

3. 문제점


  • 타타콘을 두드릴 때마다 소리가 크게 나기 때문에[7], 소음 분쟁에 휘말리기 일쑤다. 해결책으로는 북 면 또는 바닥에 수건이나 담요를 올려놓고 치면 소음 문제를 조금이라도 덜 수가 있다. 어디까지나 소음이 조금 줄어들 뿐이지, 여전히 소음이 커서 밤에는 플레이 하기 힘들다.
  • 타타콘 프로와 스위치 버전을 제외하면 인식률이 그다지 좋지가 않다. 세게 두드리지 않으면 씹히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타콘을 세게 칠 수 밖에 없고, 결국 위의 소음 문제까지 겹쳐지게 되버리고 만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타타콘의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타타콘을 직접 개조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4. 비 라이센스품


공식 라이센스를 받지 않은 짝퉁 제품이 다수 있다. Wii / Wii U 용으로는 'Wii Taiko Drum'과 PEGA사의 'DRUM PERFORMANCE' 등이 있고, PS4, Nintendo Switch용으로는 DOBE사에서 제작한 'TAIKO DRUM' 등이 있다. 인식률도 안좋고 금방 고장날 수 있으니 정품과 짝퉁을 헷갈려서 사지 않도록 주의하자. (하지만 호리의 스위치 타타콘은 2020년 1월 기준 가격이 엄청 오른대다가 국제전자센터에서도 호리의 제품은 아예 팔지를 않는다..)

4.1. Taiko Force LV5




플레이 영상

풀옵션 소개 영상
이 외에도 한 유저가 제작한 '''Taiko Force LV5'''[8]라는 비공식 북 컨트롤러가 있는데, 이쪽은 오히려 '''정품보다도 인식률이 뛰어나다고 한다.''' 크기도 아케이드 사이즈에 맞먹으며, 소음도 정품보다는 적은 편이다. 게다가 같은 기종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정품과는 달리 커넥터를 사용하면 PS4 뿐만아니라 PC, Wii, Wii U, Nintendo Switch까지 다방면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가격도 40~50만원대를 오갈정도로 매우 비싸다. 현재 타오바오에서 판매중이다.

[1]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두드리다(叩く, 타타쿠)와 컨트롤러(コントローラ, 콘토로-라)를 합친 것, 또는 '''타'''이코 노 '''타'''츠진 '''콘'''트롤러로 추정된다.[2] WPF2016 남성 스피드 부문 일본 대표. DDR장판으로 DAY DREAM을 플레이하기도 했다.[3] 그런데 버튼이 은근히 돌출되어 있어서 가끔식 북을 치다가 실수로 이 버튼을 치는 경우도 있다.[4] 단종되어 그런지 가격이 매우 비싸다.[5] PS4 타타콘과 헷갈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닌텐도 스위치의 대표적인 색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6] Wii / Wii U, Bluetooth 타타콘에서는 북채를 수납하기 위한 공간이였다.[7] 초기 PS2의 경우 플라스틱 바가지를 두드리는 소리와 비슷하다.[8] 한국에서는 줄여서 대륙콘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