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스크 포스 121

 

1. 개요
2. 임무
3. 공식적인 주요 업적
4. 논란
5. 관련 항목


1. 개요


태스크 포스 121(Task Force 121)은 이라크 전쟁 당시 이라크 다국적군(MNF–I)에 파병되었던 합동특수작전사령부(US JSOC) 파견부대 명칭 중 하나이다. 정식 명칭은 주이라크 합동특수작전사령부 특수임무부대(JSOC TF in Iraq)로 파병 편조부대이기 때문에 파병시기에 따라 임의의 단대호를 부여했고, 2003 ~ 2004년 당시 파병병력에게 부여된 단대호는 태스크 포스 121(121특수임무부대, TF-121)이다.
US JSOC에서 파견된 미군 특수부대이나 영국이나 이라크군 특수부대 병력과 연합부대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다. 당시 지휘관은 공군 준장이며 파견인원은 40여명으로 추정된다.
JSOC 병력[1] 외에도 미 육군 정보보안사령부(INSCOM), CIA, 미 공군 공수구조대에서 차출되는데, 때로는 미군 정규군이나 동맹국(캐나다, 영국, 호주, 이라크 등등) 소속의 특수부대로부터 인원을 직접 제공받거나 간접적인 운영 지원을 받기도 했다.

2. 임무


제121특수임무부대의 주요 임무는 "고가치 목표(High Value Target, HVT)"들을 체포하는 것으로, 부시 정권 당시 테러와의 전쟁과 연관된 우사마 빈 무함마드 빈 아와드 빈 라딘(أسامة بن محمد بن عوض بن لادن‎), 모함메드 오마르(محمد عمر‎), 알 카에다(القاعدة) 및 탈리반(طالبان)의 고위 지도자들, 전 이라크 정부 고관들이 이에 해당되어 작전을 수행했다.
TF-121은 정보부 요인들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방식으로 조직되며, 필요할 때마다 신속하게 지역 정보원, 또는 케이스 오피서로부터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가능했으며, 위치를 수시를 변경하여 포획이 어려운 인물을 체포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곤 했다.
121특수임무부대 소속의 많은 대원들은 관련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을 활용한 통신 정보 수색 및 공작의 작전관으로서 배정받곤 하는데, 해당 작전관들은 121특수임무부대와 연계된 정보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HTV를 파악하고 식별하기 위해 노력한다.

3. 공식적인 주요 업적


2003년 7월 21일, 사담 후세인(صدام حسين)의 아들들인 우다이 사담 후세인(عُدي صدّام حُسين‎)과 쿠사이 사담 후세인(قصي صدام حسين‎)이 태스크 포스 121, 제101 공수사단과의 총격전 끝에 사살되었다. 이후 정보부는 최우선 HVT였던 후세인의 수색을 시작했고, 위치가 두 곳으로 좁혀짐에 따라, 2003년 12월 13일 붉은 여명 작전이 시작되었다. 작전엔 121특수임무부대와 함께 제4보병사단 산하 제1여단전투단, 제1아파치 전투 헬리콥터 부대와 제1기계화 보병 연대, 제4보병여단, 제1기갑사단 등 총 6백여 명의 병력이 투입되었으며, 이윽고 미국은 이를 통해 최우선 HVT였던 사담 후세인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4. 논란


2004년 미국 언론에 미군 군사경찰 관할 이라크 포로수용소에서 포로에 대한 불법적인 학대를 자행했다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부대명칭이 언론에 노출된 이후 121특수임무부대는 제6- 26 특수임무부대(Task Force 6- 26)로 부대명을 변경하게 되었다.

5. 관련 항목



[1] 레인저, 델타 포스, DEVGRU(NSWDG), 제160 특수 작전 항공 연대, 미 공군 특수 작전 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