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의 부하
1. 개요
네이버 웹툰 덴마의 등장인물.
태왕의 부하로 눈 주위에 검은 안경 모양의 무늬가 있고, 검은 턱을 가졌다.
색배치가 판다를 떠올리게 해서 그런지 독자들에게 팬더(판다)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고 눈 주위에 있는 검은 안경 모양의 무늬를 보고 안경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얼굴에 w모양이 있는데, 독자들이 그 부분을 입으로 착각해서 그런지 작중 입을 움직이는 장면을 몇 번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죽을 때가 되어서야 입이 어딘지 처음 알았다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로썬 본명이 안 나와 태왕의 부하라고 기재했다.
2. 작중 행적
<The knight> 9화에서 태왕에게 콴 영감의 행방과 콴의 냉장고, 그리고 그 안에 있던 마약에 대한 보고를 한 뒤 콴의 예언에 대해 말하며 처음으로 등장했다.
통의 동료의 연락을 받은 후 당장 가게로 들어가서 일을 보라며 경장에게 바꿔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경장에게 자신의 애들 일에 신경 쓰게 해서 미안하다며 자신의 동생의 수고에 보상을 해주기 위해 주중에 보자는 약속을 한다.
통의 동료가 통화로 지로의 말을 전해 받고는 약쟁이 하나가 태왕을 만나고 싶다고 하면 우리가 알현해 드려야 하는 거냐며 범인의 행방은 퀑을 쓰면 5분이면 알 수 없다면서 거절한다. 그러자 통의 동료는 알 수는 있지만 잡을 수는 없는 곳인 콴 영감의 냉장고에 가뒀다고 말한다. 이 말을 듣고, 그걸 열려고 이름 있는 외행성 하이퍼들까지 덤볐었다며 약쟁이 좀도둑이 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고 말한다. 통의 동료는 지로에게 받은 열쇠를 보여준다. 그러자 열쇠를 보고 놀라며 그 물건 절대로 놓치지 말라고 말한다.
잠시 후 자신의 경호원 한 명을 데리고 와서는 열쇠를 들고 지로에게 이게 진짜 열쇠라는 전제하에 이걸 자신들에게 넘기는 걸로 죗값을 대신하고 지로와 지로의 가족의 안전을 담보하겠다고 말한다. 지로는 말투로 보니 뭔가 더 얻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후 그것 뿐이냐며 뭔가 좀 더 줄만한 게 있냐고 묻는다. 그러자 거래하는 게 아니라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듣고 거래가 아니면 뺏는 거냐며 완전 깡패 같다면서 규오가 자음 경호대원 두 명을 데리고 온다. 규오는 자신이 없는 동안 동네 분위기 험해졌다며 지로를 도우려고 방금 귀환했다고 말한다.
규오는 갖고 있던 열쇠를 뺏은 후 태왕 패거리가 평의회 검찰에 고발한 걸 보고 태왕의 연줄이 거기까지 닿을 줄은 몰랐다며 열쇠를 거래하는 게 아니라는 게 너무하다고 말하며 자음 경호대원 ㅁ에게 열쇠를 넘긴다. 그리고 태왕의 부하의 옆에 있던 경호원에게 자신의 뒤에 있는 자음 경호대원 두 명은 하이퍼 전투 퀑이니 목숨 내놓고 얘기하라며 열쇠는 받아야 할 이자가 있어서 가져간다고 말한다. 바로 그때, 지로가 열쇠를 뺏고는 네가 자신을 정말 도울 거라면 태왕의 부하에게 돌려줘야 된다며, 태왕의 부하에게 열쇠를 넘긴 뒤 열쇠를 잠시 빌려줄 테니 자신과 자신 가족들의 안전, 그리고 10년치 약값을 무료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열쇠를 태왕에게 넘긴 후 패왕 똘마니도 열쇠를 노리고 있었다고 보고한다. 태왕은 자신을 엿먹이려는 거냐고 물으며 패왕 놈이 데리고 있는 경호원 놈들은 고산 공작의 백경대 면접에서 탈락한 애들이냐고 묻자 부양가족이 없다는 이유였다며 지킬 게 없는 놈들이라 어떻게 돌변할지 몰라서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듣고 태왕은 그런 놈들과 맞서려면 블랭크들을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자 위험 부담이 너무 큰 게 아니냐고 말한다. 태왕은 블랭크 놈들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다던 외행성 퀑 딜러인 주완을 당장 부르라는 명을 내린다.
주완과 경호원이 사라진 후 태왕은 모두들 패왕을 기인이라며 비아냥거리고 우습게 여긴다지만 블랙마켓과 연관된 녀석들이니 정면충돌을 원하지 않다면서 콴의 이야길 모압으로 한정짓지 않고 예언의 범위를 확장하면 마왕은 오히려 자신보다는 패왕에 더 가깝다면서 마왕이 냉장고를 갖는 게 아니라 차지하는 놈이 마왕이기 때문에 블랭크들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 후 경호대를 시켜 콴의 냉장고에 가게 한다. 경호대가 냉장고를 옮기자 태왕에게 패왕 패거리들이 손대지 못하게 숨겼다고 보고한다. 바로 그때, 통의 동료가 통화를 걸어서 지금 가게에 지로가 자음 경호대원을 데리고 빌려준 열쇠를 돌려줬으면 한다고 말하는 걸 알린다.
20화에서 지로가 통의 동료에게 열쇠를 돌려달라고 말한다는 걸 태왕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아마도 지로가 약에 취한 것 같다며 심려 끼쳐 죄송하니 깨끗이 정리하고 다시 연락하겠다며 통화를 끊는다. 그 후 통의 동료에게 3개월치 정도 약 챙겨주고 당장 돌려보내라고 명을 내린다. 약을 받은 지로가 열쇠를 돌려달라고 말하자 열쇠 값이란 말을 못 알아듣는다며 통의 동료에게 그냥 치워버리라고 명한다. 통의 동료가 죽고난 뒤 통화가 끊기자 당한 거냐며 당황해한다. 바로 그 때 지로와 그의 곁에 있던 자음 경호대원들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온다. 자음 경호대원 ㅁ은 공간왜곡 퀑 능력을 써서 몸통 주변 공간을 뱀 똬리처럼 꼰 후 이 기술을 해제하면 왜곡이 현재 공간에 그대로 반영되니 협조하지 않으면 이대로 해제해서 몸통을 그대로 날려버리겠다고 협박한다. 그러자 패왕의 졸개들이 맞냐고 묻는다. 자음 경호대원 ㅅ은 현장 기억은 전부 지워 버리면 되니 맘대로 지껄이라며 지로가 뺏긴 물건을 되찾으러 왔을 뿐이니 셋을 셀 동안 열쇠가 어디에 있는지 말해달라고 말하며 수를 센다. 그러자 웃기지 마라고 소리친다. '''그때 기술이 풀리면서 죽는다.''' 자음 경호대원 ㅁ은 죽은 태왕의 부하의 시신에서 기억을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