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오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표기'''
한국어(본가)
규오
일본어
ギュオ
영어
Gyu-oh
네이버 웹툰 덴마등장인물.
이마에 [1]가 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마에 있던 甲이 [2]으로 바뀐다. 그리고 마침내 車[3]로 바뀌게 된다.

「갑(甲)을 꿈꾸던 규오는 원숭이(:원숭이 신)가 되고 결국엔 수레(車:수레 거)가 필요한 신세가 됐네요. 믓시엘...」- 2-637화 3.The knight (165) 베스트 댓글


2. 작중 행적



2.1. 콴의 냉장고


39화에서 지로는 종이를 보고 과거를 떠올린 후 누군가에게 분노한다.
40화에서 지로는 규오에게 분노하며 종이들을 패다 손에 피가 난 걸 보고 아파한다. 과거 시점인 몇 해 전인 이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행성 모압에서 지로에게 교활한 횡패를 부렸다. 자음 경호대원 ㅈ을 휘하에 두고 있는데, 사실 진짜 자음 경호대원이 아니라 짝퉁이다. 이때 지로에게 자신이 패왕 라인이라며 "설사 너희 덕에 내가 종신형을 받게 되더라도 불과 몇 년 뒤면 몸짱 돼서 다시 너희 앞에 나타나게 돼 있어."라고 협박한다.
지로는 뜻이 맞는 동료들과 함께 변호사를 불러 법정에서 규오의 유죄판결을 받아내려 노력했으나, 아들을 살리기 위해 지로의 어머니가 배신하면서 재판직전 보관하고 있던 증거물들이 전부 사라져버린다.
이 일에 대해 앙심을 품고 지로의 여동생을 빚으로 조여맨 뒤 사창가로 예상되는 곳에 팔아넘긴다.
패왕 라인의 모압 지부의 행동 조직원이라는 게 밝혀진다. 모압의 거래 장부를 맡고 있으며, 패왕이 일개 조직원이 장부를 관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해한다.
나중에 패왕의 명령을 받은 진짜 자음 경호대가 와서 짝퉁 자음 경호대원 ㅈ에게 흉내 내느라 애썼으니 터번을 벗으라고 말한다. 그 뒤 규오의 이마에 있던 위에 작대기가 더 그어서 자로 만들어 버린 후 검찰이 욕심내는 규오의 장부 때문에 민감해졌으니 패왕이 평의회 검찰로부터 지켜 주겠다는 명을 전한다.
나중에 지로가 밀린 전화요금 12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3천만원을 주자 이 돈은 계약서를 파기하는 데에 쓰일 게 아니라며 여동생을 2천에 사겠다고 한 친구들에게 주려다 이 돈에서 2천으로 험한 데 안 넘기고 지금 일하는 곳에 계속 머물게 할 것이고, 나머지 천은 그동안의 이자로 쓰겠다며 잘했다고 칭찬한다. 지로는 분노하며 지금 어디냐고 묻는다. 그러자 평의회 검찰들은 손도 못 대는 데다가 패왕이 있는, 모압에서 꽤 떨어진 외행성에 있다며 여동생의 운명은 자신이 쥐고 있으니 흥분 가라앉히고 모압에서 착실하게 돈 만들어서 이자나 송금하라고 말한다.

2.2. The knight


현재 시점을 다루는 10화에서 오랜만에 등장해 패왕에게 모압콴 영감이 실종된 걸 아냐며 자신의 친구인 경찰들이 보내 준 모래시계를 창을 띄워서 보여준다. 그 후 콴의 창고에서 행성 하나를 사고도 남을 양이 들어있다며 경찰특공대가 그 물건들을 압수하려다 퀑들 습격에 실패해 그대로 방치된 상태라는 걸 전한다.
그리고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결국 그 냉장고는 마왕의 것이 될 거니 기다리라는 콴의 예언을 말한다. 패왕은 규오의 고향이니 당장 가서 현장을 조사하고 방해되는 건 패왕, 즉 마왕의 이름으로 전부 치워버리고 창고째 들고 오라는 명을 내린다.
패왕의 명에 따라 자음 경호대원 ㅁ, ㅅ과 함께 콴의 냉장고 앞으로 간다. 자음 경호대원 ㅅ이 냉장고 앞 땅의 기억을 읽는 동안 자음 경호대원 ㅁ이 장군의 부하 1과 하이퍼 퀑의 시신에서 기억을 읽는다. 자음 경호대원 ㅅ은 마약을 노리는 놈들이 많은데다 모두 만만치 않으니 패왕에게 바로 전해야겠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ㅅ이 양자 통신으로 패왕에게 보고하는 동안 자음 경호대원 ㅁ에게 뭔가 알아냈냐고 묻는다. 자음 경호대원 ㅁ은 꽤 중요한 단서를 남겼다며 혹시 이 중에 아는 놈이 있냐고 말하면서 기억을 넘긴다. 기억 속에서 지로를 본 규오는 자신의 베프가 이런 곳에서 콴의 냉장고 열쇠를 가지고 있으니 당장 만나러 가겠다고 말한다.
그 후 지로태왕의 부하, 그리고 태왕 휘하 경호대와 통의 동료가 있던 가게로 찾아가 열쇠를 거래하는 게 아니면 뺏는 거냐며 완전 깡패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없는 동안 동네 분위기 험해졌다며 지로를 도우려고 방금 귀환했다고 말한다.
태왕의 부하가 갖고 있던 열쇠를 뺏은 후 태왕 패거리가 평의회 검찰에 고발한 걸 보고 태왕의 연줄이 거기까지 닿을 줄은 몰랐다며 열쇠를 거래하는 게 아니라는 게 너무하다고 말하며 자음 경호대원 ㅁ에게 열쇠를 넘긴다.
태왕의 부하의 옆에 있던 경호원에게 자신의 뒤에 있는 자음 경호대원 두 명은 하이퍼 전투 퀑이니 목숨 내놓고 얘기하라며 열쇠는 받아야 할 이자가 있어서 가져간다고 말한다. 바로 그때, 지로가 열쇠를 뺏고는 네가 자신을 정말 도울 거라면 태왕의 부하에게 돌려줘야 된다며, 태왕의 부하에게 열쇠를 넘긴 뒤 열쇠를 잠시 빌려줄 테니 자신과 자신 가족들의 안전, 그리고 10년치 약값을 무료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이걸 본 규오는 멱살을 잡고는 자기 주장이 세졌다고 말한다. 그 뒤 자음 경호대원은 지로의 기억을 읽어 규오에게 넘겨준다. 규오는 지로가 그래서 자신한테 서운하게 굴었던 걸 알고는 얼굴을 발로 차고는 자신은 패왕 라인이니 자신을 무시하는 건 패왕을 모독하는 거라며 자신의 부하가 안 될거면 평생 밟아주겠다고 예전에 말을 해서 그렇다면서 당장 패왕 앞으로 데려가 주겠다며 화를 낸다.
패왕콴의 창고를 들고 오랬더니 지로를 왜 데려왔냐고 묻자 현장 상황을 그냥 말씀드리는 것 보다는 기억을 리딩하는 게 낫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패왕은 창고를 가져오라고 닦달하며 모압의 시장 개척에 소극적인 데에는 태왕의 본거지 중 하나인 것도 있지만 거길 건드리면 일하는 방식은 헐렁해 보여도 오히려 팀워크는 꽤나 견고한, 태왕과 연결된 군소조직 놈들이 하나로 뭉치는 데다가 소란스러워지면 평의회가 직접 개입할 것이기 때문에 많이 난처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러며 의 예언은 분명히 자신을 겨냥한 것일 텐데 기다리기엔 조바심이 너무 크다고 얘기한다.
그 뒤 지로를 패면서 열쇠 못 가져오면 자신이 직접 식구들을 전부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한다.
자음 경호대원 ㄱ이 패왕에게 냉장고 안에 살림살이 쓰레기 말곤 아무 것도 없다고 보고한다. 패왕은 자신이 지로한테 속은건지 규오한테 속은건지 알 수 없다며 자신이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호구로 보이냐면서 망신을 준다. 그러자 지로가 패왕 앞에서 자신을 엿먹였다며 지로의 가족들노예시장에 팔아버리겠다고 생각한다.
지로에게 엿먹은 규오는 지로의 가족노예시장에 팔기 위해 옷을 벗는 자음 경호대원 ㅌ에게 오늘 비번이니 몇 사람만 다른 장소로 옮겨달라며 상위 10%의 퀸카들과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말한다. 자음 경호대원 ㅌ과 함께 지로에 집에 도착한 후 지로의 어머니에게 접근한다.
한 번에 약을 5개 빤 후 환각 속에서 지로는 자신이 알몸인 채로 한 손을 절벽에 대고 있었다는 걸 알고는 놀라며 죽으면 오는 곳인지 궁금해하며 나머지 한 손으로 절벽을 잡았는데 발목이 끊어질 듯한 아픔에 밑을 내려다보니 한쪽 발에 차인 수갑에는 규오가 매달려있었다.
그걸 보고는 자신의 발목을 잡지 말라며 발을 차자 규오는 절벽에 부딪히며 얼굴이 깨진다. 그런데 그 안에는 자신의 어머니가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도 절벽에 부딪혀 깨지면서 자신의 남동생이 드러나고, 마찬가지로 깨지면서 자신의 여동생, 그리고 자기 자신이 드러난다. 그런데 자기 자신은 부딪혀도 깨지지 않는 와중에 절벽을 잡고 있던 손을 놓으면서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진다.[4] 그 후 현실로 돌아와 지로는 자신의 몸을 땅 밑에 힘 있게 마주 대자 '터엉'이라는 소리가 난다.
자음 경호대원 ㄴ의 도움으로 집에 도착한 지로는 집의 문짝이 떨어진 걸 보고 이상해하며 기억을 읽은 후 화를 내며 규오에게 연락을 한다. 규오는 마침 전화하려고 했었는데 이심전심이라면서 반가워한다. 지로는 자신의 어머니와 동생을 어디로 데려갔냐고 묻는다.
그러자 정확히는 동생들이라며 막내 성깔은 여전하다고 대답한다. 이 말을 들은 지로는 땅바닥에 주저앉으며 자신이 뭘 얼마나 잘못했다고 이러냐고 묻는다. 그러자 자신이 있는 곳에 와 있는 동안 패왕 눈에 들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는데 지로 때문에 낙인이 찍혔다고 대답한다.
지로는 누구 때문에 약쟁이가 됐냐면서 가족들 어디로 빼돌렸냐며 화를 내자 의지가 약한 지로 탓이고, 뭐라도 해서 빚을 갚겠다고 하니 일할 수 있게 해 드렸다고 대답하면서 고용계약서를 보여준다. 지로는 고용계약서를 보고 그게 노예시장 매매계약이란 걸 알아채고는 절규하며 땅에 머리를 박는다. 그걸 보고 "어이쿠, 뭐 이런 감사 인사까지..."라고 말한다.
지로가족을 찾기 위해 아는 형사에게 지금 통화내역과 매매계약서를 넘겨서 도와달라고 하지만 경찰은 이정도 규모는 우리가 아니라 우주 패트롤들이 나서야할 정도며, 우주 패트롤을 움직일 수 있을만한 힘이 있을 리도 없으니 그냥 계약금의 100배 돈을 내고 찾아오는게 빠를 것이라는 말만 듣는다. 이 대화를 듣고 지로를 비웃으며 통화를 끊는다.
지로는 바깥에 앉아 자신이 이렇게 된 이유는 다 규오 때문이라며 자신의 손으로 반드시 찢어 죽일 것이니 백경대에 들어가기 위해 약을 끊을 생각을 하나 약을 어떻게 끊어야 할지에 대해 막막해하다 엄마와 동생들이 자신 때문에 어디서 무슨 일을 겪고 있는지 걱정하면서 회상에 잠긴다.

작중 4년 4개월 뒤 시점을 다루는 149화에서는 백경대원이 되어 사막 행성에 간 지로의 앞에 모래 덩어리의 형태로 나타난다.
150화에서 관념은 지로에게 우리 하던 대로 인사하자면서 약을 내민다. 지로는 약을 보자마자 웃고선 순간적으로 손은 뻗으려 했다고 하며 아직 자신이 약쟁이가 맞는 것 같다고 말한다. 약을 무시하고 지나가려는 지로에게 규오의 관념은 자신이 누군지 모르냐면서 압박하자 처음의 관념을 무시할 때처럼 무심하게 답한다.
규오는 패왕처럼 되고 싶어 했으며 자신은 그런 규오의 부하가 돼서 약쟁이가 되었고 이마에 문신[5]까지 새겨졌다는 것이다. 한편 자신의 얼굴이 나온다는 부하의 전언을 듣고 중계를 보던 규오는 이 말을 듣고 그가 지로임을 눈치챈다.
규오를 알아 본 패왕자신의 경호대에게 공격을 중단시킨다. 규오의 형상을 한 관념은 지로에게 자신이 지로와 그의 가족들을 어떻게 망가지게 했는지 설명하기 시작한다.
수 년 전 규오는 패왕 놀이에 빠져 있었고 영역 싸움에서 이기려면 쓸만한 팀이 필요했다. 하지만 퀑 딜러를 통하면 많은 돈이 필요하므로, 규오 본인이 직접 아직 몸값이 그리 비싸지 않은 퀑들을 찾아다녔고 그중 하나가 지로였다. 그런데 지로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남에게 뺏기면 위협이 될 거라 판단, 수면제를 탄 음료로 재운 뒤 납치해 낙인을 새기고 마약을 지속적으로 투여했다. 지로는 1주일 만에 풀려났지만 약에 중독된 탓에 결국 무릎을 꿇고, 돈을 훔쳐 마약을 사는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지로의 범행 수법도 노출되어 돈을 마련하기가 여의치 않게 되자 동생들에게 일을 시켜서 돈을 보충하면 된다고 그에게 말한다. 지로의 여동생만 봐도 규오가 준 일거리는 정상적인 게 아니었는데, 이를 알게 된 지로가 따지러 가자 그를 폭행한 뒤 다시 감금시켜버린다. 지로는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해 무작정 핸들을 잡았지만 하필 그때 남동생이 그를 찾고 있었고 사고가 나버린 것이었다. 지로는 규오의 만행을 다시 한번 듣게 되자 무릎을 꿇고 만다.
지로는 자신이 복수심으로 가득 차있다가도 정작 규오 패거리만 보면 찍소리도 못하고 가족에게만 화풀이하던 찌질이였다고 인정한다. 그래서 약에 더 의존함으로써 계속 현실에서 도피하거나, 자해하는 일상을 살았지만 신년 트리 장식에서 과거의 추억을 읽어낸 뒤 다시 되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또한 규오를 두려워했을 땐 그가 지로를 지배하는 전부였지만, 훈련으로 몸이 회복되면서 퀑 능력이 하나둘씩 눈을 뜨고 상상도 못할 전투력이 터져 나오자 더 이상 규오 패거리가 두렵지 않게 되었고, 마음도 차분해져서 복수조차 부질없게 느껴졌다고 한다. 허세 부리지 말라고 말하는 규오의 관념에게 지로는 복수한다고 일어났던 일이 없던 게 되냐며 받아치고, 분노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규오따위에게 쓸 가치는 없다고 깐다. 일어서면서

'''"네가 아니었다면... 내가 어떻게 백경대가 됐겠니? 그런 의미에선 네 말대로... 넌 정말 소중한 친구야"'''

라고 말하자 규오의 관념은 무너지고 코어가 드러난다.
코어가 드러나자 방송으로 지켜보던 진짜 규오는 지로에게 뭔진 몰라도 일어나지 마라며 당혹해한다. 지로는 안에 뭔가가 웅크린 형상을 보고 코어에 손을 대는데, 코어가 공명을 하며 그를 삼킨다.
그 후 지로에게 코어 속에서 나오지 말고 먹혀 버리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코어에서 벗어난 지로의 활약으로 전투가 백경대에게 유리하게 돌아가자, 그가 생존해있다는 사실에 두려워하며 짝퉁 자음 경호대원 ㅈ에게 당장 노예로 팔아버린 그의 가족들을 전부 다 찾으라고 지시한다.
이후 짝퉁 자음 경호대를 간단히 제압하고 자신의 본거지까지 쳐들어온 지로와 마주친다. 하지만 규오는 지로의 가족과의 관계를 빌미로 오히려 거만한 태도로 일관한다.
그 이유는 그가 가족이 팔린 집[6]에 쳐들어가 검은 머리의 낯선 남자와 함께 강제로 구속구 목걸이를 채웠기 때문. 규오도 구속구를 차고 있었고, 규오가 가족과 자신은 일심동체라고 하는 걸 봐선 규오에게 위해가 가면 가족에게도 영향이 가는 장치로 보인다. 이런 조치를 취했기에 지로를 처음 봤을 때 당황했던 것과는 달리 자신만만하게 나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로는 무릎을 꿇고 가족에게 사과하기엔 이 자세가 좋겠다고 말하며 바닥을 통과해 가족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가족을 찾아내지만 자신 뒤에 가족이 있어 무릎을 꿇은 의미가 없어지자 '마주 보게 다시 내려올까...?'라며 개그신을 선보이고, 다 같이 밖으로 이동해 이들의 구속구를 공간 왜곡으로 제거해준다. 규오가 인질들이 있던 방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아무도 없었다. 지로는 이들에게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뒤, 순간이동으로 다시 돌아와 우정을 네 몸에 각인시켜줘야겠다고 위협한다.
그걸 보고 짝퉁 자음 경호대에게 지로를 치라 명령하지만 이때 지로가 모두를 순간이동시킨다. 이때 처음으로 그 과정이 묘사되는데, 바로 화이트아웃 속에서 시전자를 제외한 모두가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 이는 순간이동이 이뤄지는 찰나의 경과까지도 지로가 조절할 수 있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7] 지로는 가족에게서 회수한 규오의 구속구를 그의 사지에 걸어버린 후, 어딘가의 바닥에 짝퉁 자음 경호대를 포함한 모두의 다리를 융합하곤 이들에게 규오의 하수를 그만 둘 것을 촉구한다. 이에 규오가 반발하며 총을 겨누자 그대로 팔과 총, 그리고 몸을 '''적절히 뒤섞어버린다.''' 결국 짝퉁 자음 경호대는 모두 경호복을 벗어던진 채 떠나고, 지로는 소중한 친구가 죽으면 안 된다며 병원에 연락하려 한다.
규오는 지로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 자신에게 위협이 됐을 것이라며 변명하지만, 지로는 어차피 의미 없다며 다 잊고 하늘이나 보자고 한다. 지로는 구급차가 가까워지는 소리를 듣곤 앞으로 혼자 다니기 힘들 것이라 말하며 이마의 申에 획을 더 그어 로 만들고 목의 구속구를 찢어 나머지 구속구를 가동시킨 후 그대로 자리를 떠난다. 결국 구급차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규오의 사지에 걸린 구속구들이 터진다. [8][9]
그리고 본인의 의지는 아니겠지만, 8우주 역사를 뒤바꾸는 나비효과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로의 재능이야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규오가 건드리지 않았어도 뛰어난 전투 퀑이 되었겠지만, 마약 복용 전과가 없었다면 지로는 고산 가로부터 쫓겨나지 않았을 것이다. 즉 지로가 고산 가를 향해 창끝을 겨누게 된 원인 중 하나를 규오가 제공한 셈이다.

3. 기타


행성 모압의 뒷골목을 장악한 악당.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

생명력 흡수 : 기본 공격 시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합니다.
암습 : 남은 생명력이 가장 낮은 적의 등 뒤로 순간이동해서 피해를 주고 출혈을 일으킵니다.
구속구 : 자신 주변의 적들에게 구속구를 던져 기절시키고 잠시 뒤 구속구를 폭발시켜 피해를 입힙니다. 구속구 폭발 전까지 상태이상면역이 됩니다.
(히든 특성) 불사 : 체력이 0이 되면 불사 상태가 되며 지속시간이 끝나면 사망합니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는 암흑 속성이며, 4~7성까지 있다. 2017년 4월 13일에 추가되었다.

4. 관련 문서



[1] 규오가 처음 나왔을 당시였던 2013년에는 갑을문제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었다.[2] 펼 신, 원숭이 신.[3] 수레를 뜻한다. '거'로도 읽을 수 있고, 로도 읽을 수 있다.[4] 이건 지로의 인생의 발목을 잡고서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건 가족도, 규오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연출로 보인다.[5] 이마에 새겨진 ' ㅈ'자가 그것. 자음 경호대를 따라 하려고 했던 듯하다. 작중 수 년 전 시점인 <콴의 냉장고> 40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할 때 짝퉁 자음 경호대원 ㅈ을 대동하고 있었다.[6] 이때 지로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 운 좋게 심성 좋은 사람에게 팔렸던 듯 하다. 과거 슬럼가에 살았을 시절 얼굴에 멍이 들고 몸이 성할세가 없었던 지로의 여동생은 상처가 다 회복되어 있었고, 제대로 걷지도 못했던 지로의 남동생은 보조기구를 차고 제대로 걸을 수 있었다. 게다가 지로의 여동생이 같이 잡힌 남자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렇게 억압받던 것도 아니었던 듯하다.[7] 게다가 접촉하고 있지 않은 다른 물체까지 함께 순간이동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런 퀑은 여태껏 언급조차 된적 없었다. 이 또한 지로의 강함을 보여주는 부분.[8] 병원에 연락하는 과정에서 지로는 자신의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상관하지 않았고 규오도 입은 산 이상 린치가 자신의 소행임을 숨길 생각이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규오가 세력은 잃었을지언정 쌓아왔을 재력에 대한 정황은 불명이기에 악독한 성격 상 재기하려면 못할 것도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9] 허나 재력이 있다 하더라도 규오가 재기하기 쉽지는 않다. 지로패왕이란 방패막이가 사라진 지금 규오의 패거리가 패트롤에 쫓길 거라 말했다. 규오 역시 마찬가지일 테고, 치료를 끝마치고 휠체어 겨우 장만할 쯤의 규오는 이미 좁은 감옥으로 직행하여 휠체어조차 필요없게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지로 본인은 마왕이라는 패왕 이상의 방패막이가 생긴 상황이며 마왕 팀에서의 지로의 입지는 패왕 패거리에서의 규오의 입지와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 만큼 규오가 지로에게 복수할 수 있을 가능성은 한없이 0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