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클(축구)
몸을 사용하여 공격자의 공을 뺏어내는 수비기술. 보통 축구에서 태클이라 하면 슬라이딩 태클을 많이 떠올리지만 이는 태클의 한 종류일 뿐이다.
태클을 잘쓰는 선수는 정말 깔끔하게 잘 쓴다. 상대의 다리를 피해서, 공만 밀어낸다. 현역 때 램파드가 태클을 정말 잘했었다. 현재는 아론 완비사카, 아이메릭 라포르테나 버질 판데이크 등이 태클을 굉장히 잘한다.
다만, 다리를 세우는 무리한 태클을 하다가는 상대방이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1] 따라서 공을 건들지 못한 태클은 반칙이 선언된다. 특히, 백태클은 매우 위험하므로 실패 시 적어도 옐로우 카드를 때리며, 심지어는 바로 레드 카드를 때리기도 할 정도로 '''위험한 기술'''이다. 슬라이딩 태클 때문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선수생활이 위태로운 지경까지 가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 특히, 동네축구 레벨이라면 태클 테크닉이 부족하니 백태클은 최대한 삼가자. 특히 백태클은 1998년 FIFA가 백태클 제제 강화안을 시행한 이후 강력하게 단속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1998 프랑스 월드컵때 멕시코 전에서 골 넣고 몇분 후에 백태클해서 퇴장당한 하석주나 2002 한일 월드컵때 한국 전에서 박지성을 상대로 살인태클에 가까운 백태클을 시전했다가 퇴장당한 주앙 핀투 정도. 태클처럼 미끄러져서 슛팅하는 장면도 종종있다.
그리고 정면에서는 반드시 스탠딩 태클로만 공을 뺏어야 한다. 정면에서 공으로 향하는 슬라이딩은 바로 카드 나온다. 공 먼저 건드리면 반칙 아니지 않나 하지만 정면 슬라이딩은 위험한 태클 범주라서 아무리 공 먼저 건드려도 옐로우 카드, 거기에 발바닥이 닿으면 퇴장이다.
[1] 가장 끔찍한 예가 헨릭 라르손이나 에두아르도 다 실바가 당했던 살인태클, 그리고 손흥민이 안드레 고메즈에게 가했던 백태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