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판데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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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장이며, 소속팀 리버풀에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겼다. 개인으로서는 UEFA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 2위에 오르는 등 수비수로 손꼽힐만한 개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2. 선수 경력
3. 플레이 스타일
피지컬이 엄청나게 좋아서 상대방 공격진을 높이에서 압도하는 장면을 많이 보여준다. 이 때문에 온갖 최정상급 타게터들조차 판데이크를 상대로 제공권 싸움에서 매우 고전하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3] 높이 싸움만 잘하는 게 아니라 몸싸움도 밀리지 않고 덕분에 통계상으로 리그에서 볼경합 성공률이 가장 높은 수비수로 자리잡고 있는 중.[4]
게다가 '''193cm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 라파엘 바란, 조 고메즈와 더불어 주력이 빠른 센터백으로 유명하다. 측정된 최고속도는 34.5km/h 정도이다.[5] 그래서 발이 매우 빠른 상대 공격수들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도 쉽게 따라잡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물론 체격이 큰 만큼 체격이 작은 축구선수들에 비해 민첩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이는 체격의 어쩔 수 없는 한계 때문이지, 190cm 이상의 장신 선수치고는 손에 꼽히는 월등한 민첩성으로 거의 모든 공격수의 공격을 막아낸다. 수준급의 신체능력에 판단력과 수비스킬이 결합되어 킬리안 음바페, 아다마 트라오레, 사디오 마네 등 발이 빠르고 밸런스가 좋은 공격수들의 돌파를 저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즉, 피지컬 좋은 센터백들의 공통된 주요 단점으로 인식되는 느린 가속력을 노리고 뒷공간을 노리는 식의 플레이를 판데이크 상대로 했다가는 오히려 역으로 탈탈 털릴 확률이 더 높아진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배인 야프 스탐처럼 센터백으로 갖출 피지컬적인 요소는 모두 갖춘 스타일. 거기다가 협력 수비를 할 때나 수비진이나 미드필드진을 커버해야 할 때의 지능적인 플레이와 판단력도 돋보인다.
하지만 판데이크 최고의 장점은 단연 침착함과 집중력인데 이를 바탕으로 날렵한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막아내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한 편 상대 공격수들과의 수싸움이나 '''심리전'''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보통 축구에서 페이크 스킬이라고 하면 공격수가 헛다리나 상체 페인팅으로 수비수의 무게중심을 망가뜨리는 걸 뜻하지만 판데이크는 오히려 수비수인데 드리블 중인 공격수에게 역으로 페이크[6] 를 넣어서 판단에 혼란을 주거나 일부러 허술하게 공간을 내주는 척 하면서도 돌파 루트 중 하나는 봉쇄해서 공격수를 슬금슬금 골문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몰아넣는 플레이도 자주 보여준다. 알리송과 꾸준한 의사소통으로 알리송의 위치를 파악한 후 공격수에게 이지선다를 허용하는 대신 일부러 슈팅공간을 살짝 열어줘서 상대 공격수가 슛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자주 만든다. 그 후엔 미리 자리잡은 알리송이 안정적으로 선방하는 패턴이 많은 편.
수비의 덕목인 피지컬과 수비지능에 더해 수비를 통솔하는 리더쉽도 갖춰 수비수로의 안정성이 매우 높다. 볼트래핑 같은 기본기가 탄탄하고 태클 기술도 굉장히 깔끔하며 애초에 높은 축구지능과 엄청난 신체능력으로 일명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기 때문에 센터백치고 카드도 굉장히 적게 받는 편이다. 19-20 시즌 기준 EPL 6시즌째인데도 불구하고 고작 8장의 옐로카드가 전부. 1인분 그 이상의 역할을 해주면서도 수비 라인 전체에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리더 유형의 선수이다. 판데이크가 합류한 후 리버풀의 모든 센터백들의 능력치가 올라간 이유가 이 때문이다.
판데이크의 진가는 풀경기를 통해 제대로 봐야 확실히 알 수 있는데, 서술된 내용의 압도적인 피지컬이나 화려한 태클이 안 보여서 생각보다 별 거 없다고 생각하다가도, 좀만 잘 분석해보면 기가 막히게 공이 오는 곳을 예측해서 상대보다 먼저 낙하 지점에 위치한 다음 차단하는 수비를 보여준다. 이는 위험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체력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장점이 되며, 말 그대로 쉽고 편하게 수비를 하는 것이다. 실제로 판데이크는 압박의 강도와 템포가 유럽에서 손꼽히는 리버풀에서 땀을 잘 흘리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풀타임을 뛰고도 다른 선수에 비해 유니폼이 깔끔하고 땀이 별로 젖지 않았다면, 뛴 거리가 상대에 비해 적어도 충분히 효율적인 수비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리오 퍼디난드는 판데이크의 수비를 보며 “어린 아이들 가운데서 혼자 어른이 뛰는 것 같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다비드 루이스처럼 공격적인 성향도 탑재하고 있다. 킥력이 워낙 좋아서 직접 프리킥이나 좌우로 크게 전개하는 롱패스를 즐겨 하는 편이기도 하고 거구의 수비수임에도 볼 컨트롤과 드리블 능력도 괜찮은 편이다. 그래서 수비진영에서 공을 안전하게 확보하고 앞으로 나오면서 미들진이나 공격진에 지시를 하거나 전진패스를 넣어주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거기다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경합해 골을 넣거나 직접 프리킥을 차서 넣는 빈도 수도 상당히 높은 편. 말 그대로 커맨딩 + 피지컬 + 스피드 + 볼 컨트롤 + 테크닉 + 집중력과 침착함 + 축구 지능 + 빌드업 + 넓은 시야 + 가끔씩 터지는 순도 높은 득점까지 다 갖춘, 현대축구에 매우 이상적이고 모든 감독의 취향에 부합하는 '''무결점 육각형 수비수'''이다.
또한, 매우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2014-15 시즌 셀틱에서는 컵대회까지 다 뛰고 유럽대회도 야금야금 다 뛰어주다가 '''58경기'''를 출전한 바 있고, 리버풀에서의 첫 풀시즌이었던 2018-19 시즌에는 리그 38경기 개근, 챔피언스리그 16강 바이에른 뮌헨 1차전 징계 결장을 제외한 '''50경기'''를 출전했다. 게다가 국가대표에서도 에이스이자 주장이라서 어김없이 불려나가 어김없이 혹사당한다. 리버풀에서의 파트너들이 잊을만하면 진단서를 들이밀며 자체 로테이션을 돌려주는 형편이라 리그컵, FA컵이 아니면 감히 쉬지도 못하는 와중에도 이렇게 폼을 유지하는 것도 굉장한 장점이다.
리버풀에서 뛰는 모습을 보면 클롭은 애초에 판데이크를 염두에 두고 수비 전술을 짰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좋은 롱패스와 시야를 가진 판데이크에게 클롭은 후방 플레이메이킹의 일부분을 맡기고 있으며 이는 수비선이 상당히 높은 편인 리버풀에게 사실 가장 필요했던 부분이다.[7] 또한, 클롭은 수비형 미드필더에게 박스 투 박스에 가까운 역할을 맡기는 대신 기존 빌드업 좋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했던 역할을 판데이크에게 맡기고 있다.
종합하자면 리버풀 이적 이후 현재까지 세계 최고의 센터백임에 그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을 정도의 레벨로 도약했으며, 파비오 칸나바로 이후로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충분한 수비수로 인정받고있다.[8][9] 늘 수비력으로 지적받던 리버풀 축구가 판데이크 합류 후 수비적인 면에서도 세계 최정상급으로 올라선 점에서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다.
4. 기록
4.1. 대회 기록
- 셀틱 FC (2013~2015)
-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013-14, 2014-15
- 스코티시 리그컵: 2014-15
- 리버풀 FC (2018~ )
- 프리미어 리그: 2019-20
- UEFA 챔피언스 리그: 2018-19
- UEFA 슈퍼컵: 2019
- FIFA 클럽 월드컵: 2019
4.2. 개인 수상
- 발롱도르 2위: 2019
- FIFA 올해의 선수 2위: 2019
- FIFA FIFPro 월드 XI: 2019, 2020
- UEFA 올해의 선수: 2018-19
- UEFA 올해의 수비수: 2018-19
- UEFA 올해의 팀: 2018, 2019, 2020
- UEFA 챔피언스 리그 시즌의 스쿼드: 2017-18, 2018-19, 2019-20
-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맨 오브 더 매치: 2019
- UEFA 네이션스 리그 토너먼트의 팀: 2018-19
-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선수: 2018-19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8년 12월
- PFA 올해의 선수: 2018-19
- PFA 올해의 팀: 2018-19, 2019-20
- PFA 이달의 선수: 2018년 11월
- FSF[10] 올해의 선수: 2018-19
- PFA 스코틀랜드 올해의 팀: 2013-14, 2014-15
- 리버풀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8-19
- 리버풀 팬 선정 올해의 선수: 2018-19
- 사우스햄튼 올해의 선수: 2015-16
- 셀틱 선수단 선정 올해의 선수: 2013-14
- ESM 올해의 팀: 2018-19, 2019-20
- IFFHS 남자 월드팀: 2019, 2020
- 프랑스 풋볼 2010년대 베스트 XI: 2019
- GOAL 50: 2019
5. 역대 프로필 사진
6. 여담
- 브레다에서 네덜란드인 아버지 론(Ron)과 수리남인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수리남계 네덜란드인이다. 판데이크의 유니폼엔 특이하게 성이 아니라 이름(Virgil)을 쓰는데, 그의 외삼촌이 더 선(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밝히길 아버지에게 한이 있기 때문이라고. 델레 알리, 알렉시스 산체스의 경우와 같다. 12살 때 TV 설치기사였던 아버지가 엄마와 어린 세 자녀를 버리고 떠났고, 홀로 자기들을 키우신 어머니 헬렌을 영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어머니는 놀랍게도 네덜란드 헌병대 소속 군무원 출신으로, 50세 생일 때 판데이크가 크고 번듯한 큰 집을 선물했다고. 모친 이름이 루비 판데이크라고 소개하는 웹사이트도 있다.
- 간혹 어머니의 출신지를 보고 히스패닉계인지 착각하는데 수리남은 남미에서도 인구 구성이 매우 복잡한 국가에 속한다. 인디오 혈통 대신에 흑인과 자바인(인도네시아계) 혈통을 물려받았다.
- 16살 되던 해에 고향인 브레다의 한 레스토랑에 주말에만 일하는 파트타임 접시닦이로 취업했다고 한다.[11]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축구선수로 성공하긴 힘들 테니 여기서 계속 일하라고 권유했지만 프로 선수의 길을 계속 걸었고, 그 결과는 보이는 대로 해피엔딩. 미러 인터뷰 시급이 2.5파운드(4천원)에 불과했다고.
- 셀틱의 닐 레논 전 감독은 그를 영입할 당시 그의 재능을 알게 됐지만, 이상할 정도로 다른 구단에서 영입하려고 하지 않아 굉장히 의문스러웠다고 한다. ‘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고작 2m 유로에 매물로 나왔는데, 빅리그 스카우터들은 다 뭐해? 왜 아무도 보러 안 오지? 눈 하나 안 보인다거나, 우리가 모르는 다른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을 계속 했다고. 그리고 첫 훈련 때 그를 지켜보고 난 뒤 그에게 “그냥 즐기면서 뛰어. 너는 어차피 여기에 오래 있지도 않을 거니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판데이크를 사가려는 구단은 여전히 없었고 판데이크는 2년이나 더 뛴 후 겨우 이적하게 된다. 닐 레논 감독은 “그가 셀틱에서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뛴 건 기적 같은 일이었으며, 그동안 빅클럽들은 가끔 문의만 할 뿐이지 영입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아 정말 당황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런 선수를 놓친 스카우터들과 감독들은 모조리 목 매달아야 한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12]
- 부인인 리커 노이트헤다흐트(lieke Nooitgedagt)는 판데이크가 브레다의 유스팀에서 뛰던 시절 만났다고 한다.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면서 판데이크가 복부 종양 등으로 힘들 때 항상 곁에 있어 줬으며, 스코틀랜드 셀틱 이적이 확정되자 일을 그만두고 함께 영국으로 이주했다. 뉴욕에서 부부가 같이 명품 쇼핑하는 게 파파라치에게 찍힌 적이 있으며,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다. 슬하에 딸 하나.
- 이런 아내를 두고 2014년 아내가 딸 닐라 반 다이크(Nila van Dijk) 를 임신 중일 때 셀틱의 팬인 포르노 배우 조지 라이얼(Georgie Lyall) 와 불륜을 저지른 이력이 있다. 그녀는 더 선의 보도 이후 반 다이크와 나눈 문자를 공개하며 불륜을 저지른 것을 인정하였다. 이에 '보질 빤 다이크'라는 별명이 생겼다....
- 2012년 복부 종양으로 심각하게 아팠던 적이 있다. 당시 의사가 '정말 위험한 상황이다'라고까지 말할 정도였다고. 당시 몸무게도 15kg(33파운드)나 빠졌다고 한다. 기사(영문)
- 리버풀 영입 당시 리버풀의 실무진들이 하이재킹에 두려움을 갖고 있었는지, 클롭에게도 알리지 않고 비밀리에 일을 진행했다고 한다. 실무진들은 계약서에 싸인을 받은 다음 날, 멜우드에 출근한 클롭에게 컨펌을 받기 위해 영입 완료 사실을 알렸고, 그 때까지도 클롭은 무슨 일인지 전혀 알지 못했었다고 한다.
- 한국 중계 시 이름을 SPOTV는 '페어질', SBS Sports는 '피르질'이라 발음하는데, 영어 이름으로 취급하여 '버질'로 발음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실제로 '버질'은 네덜란드식 이름이 아닌 영어식 이름이며 '버질'에 대응되는 네덜란드식 이름은 '피르힐(Virgiel)'이라는 형태로 따로 존재한다. 이처럼 영어식 이름을 사용하는 네덜란드인은 축구계에서만 해도 나이젤 더용, 데일리 블린트, 데이비 클라선, 그레고리 판데르빌 등 찾아보기가 아주 쉽다.
- UEFA 네이션스 리그 리그A 조별리그 1조 네덜란드와 독일의 경기가 종료된 후 갑자기 주심 오비디우 하체간(Ovidiu Hațegan)을 감싸안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알고보니 하체간은 경기 전 어머니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고 하며, 판데이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훈련 중 엄청난 점프력을 선보였다.
-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맨체스터에 보유한 집에 세들어 살고 있다고 한다.[13] 솔샤르는 맨유의 정식 감독으로 부임 후 판데이크를 집에서 쫒아내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 2019년 11월에 네덜란드 왕실로부터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아 다녀온 적이 있다. 취재기사
- 2019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석하여 “발롱도르에 패자는 없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한편 인터뷰어가 호날두의 시상식 불참으로 경쟁자가 한 명 줄어들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호날두가 경쟁자였나?”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7. 판데이크에 대한 말, 말, 말
'''그의 장점과 기술에 대해서는 책 한 권을 쓸 수 있을 정도.'''
'''리오 퍼디난드, 존 테리, 네마냐 비디치의 장점을 섞어 놓은 선수.'''[14]
'''리버풀이 그를 영입했을 당시 필요 이상의 지출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이제는 정말 저렴하게 느껴진다. 판데이크의 핵심은 그가 무엇을 하든 간에 주변의 동료들을 더 잘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것은 위대한 선수들만이 갖고 있는 능력이다.'''
'''리버풀이 판데이크 영입이라는 큰 조각으로 퍼즐을 완성했다.'''
'''그는 아이들 게임에서 뛰는 어른 같다. 판데이크는 EPL 톱 선수들과 경쟁하면서도 모든 플레이가 너무 쉽다.'''
'''판데이크는 리더의 자질을 갖춘 선수다. 경기 중 주변 모든 동료와 끊임없이 대화를 주고받는 걸 보면 그렇다. 그가 합류한 뒤로 수비수들의 개인 실수가 줄었다. 모든 선수의 수준이 동반 상승한 것 같다.'''
'''세월이 지나면서 수비수들을 바라보는 방식도 바뀌어왔다. 진정한 축구팬들은 수비수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으며, 그들을 존경한다. 몇몇 수비수들의 이름을 말하자면, 가장 돋보이는 것은 판데이크다. 수비수가 필요로 하는 수준, 성격, 힘을 보여줬고, 리버풀과 같은 팀에서 훌륭한 리더가 되었다.'''
'''2018-19 시즌 최고의 선수는 판데이크였다.'''[15]
'''둘 중(비디치와 반 다이크)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난 반 다이크를 뽑겠다. 난 반 다이크가 더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난 비디치를 사랑한다. 환상적인 수비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 다이크는 팀을 이끌 수 있고, 패스 범위가 아주 넓다. 비디치는 그런 능력이 없었던 것 같다. 환상적인 수비수였던 건 틀림없다'''
'''나는 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 최고의 센터백들인 존 테리, 리오 퍼디난드, 야프 스탐과 관련해서도 말이다. 솔직히 말해 능력 면에서나 테크닉 면에서 나는 그를 최고라 이야기할 수 있다. 그는 모든 걸 갖췄다.'''
'''그는 기계 같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며, 그것에 의심의 여지는 없다.'''
'''그를 보면 과거 존 테리가 떠오른다. 만약 첼시가 센터백을 찾는다면 판데이크를 영입했어야 했다.'''
'''그는 타이밍 감각이 좋으며, 적절한 순간까지 기다리는 방법을 아는 수비수다. 키가 큼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민첩하다. 또한 수비수임에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 공격과 수비적인 측면에서 인상적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완벽한 수비수이며, 언제나 평온하고 훌륭한 선수다. 보통 공격수가 관심을 받지만, 특별한 수비수를 보는 것도 좋은 일이다.'''
'''판데이크는 발롱도르를 받을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발롱도르가 언급될 때면 항상 메시와 호날두의 이름이 언급되곤 했다. 이제 더 이상 두 사람만의 상은 아닌 듯 하다.'''
'''네덜란드의 모든 이들은 '우리에게는 스탐과 같은 수비수가 필요해' 라고 말한다.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결국에는 판데이크라는 선수가 나왔다. 나와의 비교? 아마 판데이크가 훨씬 더 좋은 선수인 거 같다. 난 잘 모르겠다. 그러나 판데이크는 존재감이 있다. 축구 선수로서 최고 수준의 리그 그리고 최고의 클럽에서 뛰기를 원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그는 환상적인 일을 해내고 있다.'''
'''내가 최근 몇 년 동안 본 바에 따르면 판데이크를 (프리미어리그 역대 수비수 중)최고로 꼽고 싶다. 리버풀은 그가 합류한 뒤로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이다.'''
'''판데이크와 라모스는 아마도 현 시점 최고의 수비수일 것이다.'''
'''그는 정말 잘하고 강했다. 리버풀전에서 스트라이커로 뛸 때 그와 공중볼을 경합했는데, 내가 나가떨어졌다. 기회가 없었다.'''
'''나는 판데이크가 싫다. 그는 너무 크고, 너무 강하며, 너무 빠르다. 게다가 볼 다루는 능력도 좋다. 머리 냄새도 좋다.'''
'''판데이크는 마이클 조던처럼 하늘을 난다.'''
'''개인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을 세계 최고라 생각하지만, 판데이크도 두 선수 못지 않다. 수비 뿐 아니라 공격 기여도 상당하다. 마치 미드필더 같은 플레이를 펼친다. 팀에 미치는 영향을 봤을 때 이번 시즌 최고 선수다. 100% 최우수 선수에 적합하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 판데이크라고 생각한다. 현재 그보다 나은 센터백은 어디에도 없다. 그는 리버풀과 함께 멋진 한 해를 보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나 리버풀의 판데이크는 등번호 4번을 달고 뛰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들이다. 나도 이것을 따라가길 원하며 샬케의 레전드인 베네딕트 회베데스도 4번을 달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웠던 세 선수는 '''세르히오 라모스, 버질 판데이크, 칼리두 쿨리발리. 이 3명은 지금까지 맞붙어 온 것 중 가장 기분 나빴다. 피지컬뿐 아니라 그라운드 위에서 영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