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오카 후루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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寺岡 フルイチ (Teraoka Furuichi) 망념의 잠드의 등장인물. 성우타치바나 신노스케
1. 개요
2. 진행 누설


1. 개요


센탄 도에 사는 평범한 남고생. 요새 보기 드문 안경 (메가네) 속성 남자 캐릭터다. 주인공 타케하라 아키유키니시무라 하루와는 친구 사이. 생긴것과 다르게 의외로 무술가이다. 자기 관리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하루보다는 한 수 아래다. 1화에서 하루에게 가볍게 제압 당한다. (...)
가족으로는 어머니만 있는 듯.
섬에서 일어난 습격 사건 이후, 학교를 다닐 수 없게 되자 하루와 같이 군에 입대해 ASP 파일럿이 됐다.
캐릭터 정보 공개 당시, 다들 조역A 수준의 평범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 짐작을 했지만.....

2. 진행 누설



예상을 깨고 상당히 강렬한 캐릭터가 되었다. 사실 초반에 "여자란 바보야!"라는 대사로 인해 심상치 않았지만.
은근히 아키유키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으며, 하루에게 연심이 있었다. 그가 사라지고 난 뒤, 하루가 아키유키만 생각하자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아키유키에 대한 질투가 점점 커지게 되었다. 이후 광적으로 실력과 힘에 집착하고 하루와 소원해진다.
그리고 츠메바라 계곡에서 그 분노와 증오가 마침내 열폭, 아키유키를 대놓고 증오하게 된다. 하루와의 관계도 악화일로.
이후 자신이 잠드가 되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더더욱 나락으로 빠져 흑화가 가속되기 시작했다. 본인은 버스 테러 사건때 잠드화의 씨앗이 들어갔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그렇게 따지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애시당초 후루이치는 라이교나 얀고처럼 폭발에 직접적으로 휘말리지도 않았으며, 아키유키처럼 나즈나의 각성의 손짓을 받지 않았다. 폭발 당시 그는 그냥 하루를 감싸고 있었을 뿐이다. 다리의 상처도 초반부엔 경미하게 묘사되었을뿐이다. 즉 멀쩡하게 잘 있다가 잠드화가 일어난 것이다.
아키유키가 다시 한번 센탄 도에 방문했을때, 하루의 동생 미도리에게 그 소식을 듣고 아키유키를 죽이고 자신이 하루를 차지하려는 욕심으로 잠드로 변신해 아키유키에게 덤볐으나(이때 성우 연기가 무시무시하다.) 아키유키와 하루의 제지와 나키아미의 약으로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1]
이후 잠드라는 이유로 군에 끌려가다가 탈출해, 한 가게에 들러 친구들이랑 자주 사먹던 라무네를 사려다가(세 개를 달라면서 하는 대사를 보아 아키유키에 대한 원한은 사라진 듯.) 곧 뒤쫓아온 추격대에게 포위당하자 오른팔을 잠드로 변신시켜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잘라버리면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초반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히 충격적인 변모를 보여준 캐릭터. 진짜 꿈도 희망도 없는 안습한 인생을 살다 갔다.
15화에서 영결식 이야기가 나오면서 얄짤없이 리타이어 확정.
니코니코 동화 주민들은 그에게 '''12cm'''라는 멍에로운 별명을 하사했다. (13화에 나오는 대사다.)
졸지에 하나뿐인 아들을 잃은 후루이치의 홀어머니는 그 충격으로 가엾게도 폐인이 된 듯하다. 운영하던 가게도 문을 닫았고, 하루는 그걸 보고 슬퍼한다.
[1] 분명 잠드들은 얼굴에 특유의 가면을 쓰고 변신하지만 후루이치의 경우는 다르다. 최종 형태도 눈에 노란 덮개만 덮혀 있을 뿐 인간 피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물론 팔과 배, 다리는 검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