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미나
1. 개요
'''Termina / タルミナ'''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지역으로, 젤다의 전설 무쥬라의 가면의 주 무대이다. 원래 명칭인 타르미나(タルミナ)나 영칭인 Termina를 보았을 때, 지역의 이름은 terminal, terminate 등 '끝, 종말'과 관련이 있는 어근인 termina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3일 뒤면 멸망하는 세계에 어울리는 직설적인 이름이다. 작중에서는 주민들이 네 방향으로 떨어져 살고 있는 것에서 유래한 '4계'라는 이름으로도 부르고 있다.
작중에서는 스탈키드에게 시간의 오카리나를 빼앗긴 링크가 그를 추적하던 중 아주 깊은 낭떠러지에 떨어지면서 이동하게 되었다. 떨어지는 도중 정체불명의 연출이 나오는것으로 인해 테르미나가 하이랄과는 다른 또 하나의 세계라는 것은 지레짐작 할 수 있다.
2. 시간의 카니발
과거 모든 주민들이 4계로 흩어지지 않고 함께 살던 시절 테르미나에는 테르미나를 수호하는 4명의 거인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어느 수확제에서 거인들은 앞으로는 동서남북 4방향으로 흩어져 잠들어 있겠노라고 선언했고,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면 설령 눈보라가 치는 설산이더라도 바닷소리에 잠기더라도 반드시 듣고 도우러 오겠다고 말했다.
안주의 할머니에게서 들을 수 있는 이야기에 따르면 여기에는 후일담이 있는데, 4명의 거인들에게는 꼬마 귀신이라는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거인들이 이렇게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잠들게 되자 꼬마 귀신은 친구들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해 분노하고 사람들을 괴롭히며 세계를 파괴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4명의 거인들이 잠에서 깨어나 꼬마 귀신을 다른 세계로 쫓아냈다고 한다.
이후 테르미나에서는 해와 달이 겹치는 시기마다 4명의 수호신에게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의 카니발이 열렸고 그 축제에서 4명의 수호신 모양 가면을 썼던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가면을 지참하는 풍습이 생겼다. 특히 시간의 카니발 당일에 결혼하는 부부가 그 증표를 가면으로 만들어 공양하는 것은 최고의 복으로 여겨지고 있다. 시간의 카니발 전날 밤에는 옥상으로 가는 문이 열리고 옥상의 제단에서 수호신을 부르는 기도의 노래를 올리는 의식이 이루어진다.
3. 지역
[image]
3.1. 클락 타운
테르미나의 정 중앙에 위치한 마을로, 이름에 걸맞게 마을 중앙에 자리잡은 거대한 시계탑이 특징이다. 해와 달이 겹쳐지는 시기마다 시간의 카니발이 열리며, 시계탑으로 가는 입구는 카니발 전날 밤 12시부터 열린다.
플레이 초반 행복의 가면장수와 처음으로 대화를 한 후 바로 보이는 나무문을 열고 나가면 보이는 마을. 마을의 구조는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한 듯 성벽으로 에워싸여 있으며, 동, 서, 남, 북 네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이름에 걸맞게 마을 중앙에는 시계탑이 자리잡고 있으며, 카니발 전야 12시가 되면 시계탑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는 문이 개방된다. 네 개의 마을 출입문에는 병사들이 각각 자리잡고 있어 어른 또는 무기를 가지고 있는 자 외에는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1일차는 맑은 날씨, 2일차는 비, 3일차는 우중충한 날씨로 다르며 bgm도 각각 다르다. 1일차는 활기차고 2일차는 대조되게 잔잔한데, 3일차는 우중충한 분위기에 멜로디도 불안정해진 데다 템포가 빨라져 굉장히 다급하게 느껴진다. 특히 3일차는 대충 들으면 마냥 활기차고 신난 음악같은데 자세히 들어보면 악기 뒤에 기분나쁜 저음이 깔려있어서 상당히 공포스러운 편.[1] 달이 떨어지는 당일인 3일차 밤의 하늘도 기괴한 색으로 변하는데, 딱히 차이가 크게 없던 N64와 달리 3DS버전에선 확실한 새빨간 하늘로 변해 더 기괴해졌다.
3.1.1. 타운 남쪽
- 시계탑
- 클락 타운 은행
- 빨래터
3.1.2. 타운 북쪽
- 대요정의 샘
- 데크 너츠 놀이터
3.1.3. 타운 서쪽
- 검도 도장
- 우체국
- 복권 가게
- 폭탄 가게
- 잡화점
- 전당포
3.1.4. 타운 동쪽
- 촌장 관저
- 냄비솥 여관
운영 시간 : 아침 8시부터 저녁 9시 반.
여관이 많이 낡았는지 2층 맨 왼쪽 방이랑 부엌에 벌레가 주기적으로 스폰된다. - 보물상자 가게
- 밀크 바 라떼
운영 시간 :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일반 우유(20루피)와 샤또 로마니(200루피)를 판매.
일반 우유(20루피)와 샤또 로마니(200루피)를 판매.
- 허니와 달링의 가게
- 타운 사격장
- 봄버즈 비밀기지(천문대)
3.2. 테르미나 평원
스탈키드의 저주를 풀고 인간 상태에서 마을을 벗어나게 되면 나타나는 필드. 클락 타운을 중심으로 늪, 산, 바다, 계곡과 같은 지형이 펼쳐져있다. 달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마을에서 몇걸음만 걸어도 설원과 바다와 협곡이 동시에 존재하는 기괴한 평원.
밀크로드를 제외한 각 지형의 지역들의 브금은 각각 같은 멜로디를 다른 분위기로 어레인지한 것들이다. 신전의 보스를 처치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면 테르미나 평원과 같은 음악이 흐른다.
처음 평원에 나서게 되면 아무런 장비없이 갈 수 있는 지역은 늪이다. 각 지역에는 무쥬라의 가면을 쓴 스탈키드의 장난으로 인해 갖가지 문제를 앓고 있다. 시간의 오카리나의 하이랄 평원과 달리 이런저런게 많이 숨겨져 있는게 메리트.[2][3]
스토리가 이어지는 전작인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의 하이랄 평원은 진짜 하이랄임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하이랄 테마 중 일부 멜로디만을 차용한 독자적인 BGM을 사용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테르미나 평원은 하이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하이랄 테마를 BGM으로 사용한다. 또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의 하이랄 평원 BGM처럼 테르미나 평원의 BGM도 날이 밝으면 먼저 태양의 노래가 흐른 뒤에 테르미나 평원 BGM이 재생된다.
- 천문대
플레이 초반에 반드시 가게 될 장소. 봄버즈 단원들과의 술래잡기 클리어 시 알려주는 다섯 자리의 암호를 가지고 클락 타운 동쪽에 있는 봄버즈 단원에게 암호를 대면 무슨 지하수도와 비슷한 장소가 나타난다. 길을 따라가보면 밝은 분위기의 배경음과 함께 천문대가 나타난다. 천문대 할아버지께 대화를 시도하면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테르미나 평원 주변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달의 눈물'을 얻을 수 있다. 천문대 자체는 테르미나 평원 한구석에 있지만, 주변의 몬스터들 때문인지 울타리가 쳐져 있어 평원에서 출입이 불가능하다.
3.3. 밀크 로드
클락 타운의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로마니 목장과 고먼 트랙으로 가는 길이다. 현재는 갑자기 나타난 큰 바위가 길을 막고 있어 목장으로 출입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테르미나 평원에서 늪지로 가는 방향 오른쪽에 보면 길이 있다. 이 길이 밀크 로드인데, '고먼 트랙'과 '로마니 목장'으로 갈 수 있다. 단, 로마니 목장은 큰 바위가 가는 길을 막고 있어 대폭탄이 없다면 첫째 날과 둘째 날엔 갈 수 없고, 셋째 날이 되어야 갈 수 있다.
- 로마니 목장
- 꼬꼬 양계장
- 도그 레이스 트랙
- 고먼 트랙
3.4. 늪
클락 타운의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원래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기상 이변으로 인해 독이 흐르는 늪으로 변해버렸다. 늪으로 가는 길에는 늪 낚시터와 늪 사격장이 위치해있다. 주변이 독으로 펼쳐진 늪이다. 때문에 인간 상태로 늪을 헤엄치면 체력이 깎이니 데크 너츠 상태로 중간 중간 띄어진 연꽃잎을 통해 이동하자. 주변 건물로는 '늪의 관광 가이드'와 '데크 너츠 성' 등이 있다.
- 늪 낚시터
- 늪 사격장
3.4.1. 늪 지대
- 늪 관광 센터
- 마법 할머니의 물약 가게
3.4.2. 데크 너츠 성
데크 너츠 왕국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성이다. 원래대로라면 이방인은 출입할 수 없지만 몰래 공주를 데리고 나갔던 원숭이가 혼자서만 돌아오자 공주를 납치한 것이라고 판단, 붙잡아 공개 망신을 주기 위해 입장을 허가하고 있다. '늪 관광 센터'의 보트를 통해 갈 수 있는 데크 너츠 왕이 있는 성. 성 내부에는 '데크 왕 응접실'이라는 장소가 있는데 평상시에 평민은 출입할 수 없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원숭이가 처형당하는 꼴을 구경시켜주기 위해 특별히 들어갈 수 있다. 성 양 옆에는 '성 안의 정원'이라는 장소가 있는데 이곳에 함부로 들어가 경비병에게 들키면 성 밖으로 쫓겨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데크 너츠 성
- 데크 너츠 사원
- 늪의 거미집
데크 너츠 성 앞쪽에 작은 집이 있는데 거미줄로 막혀 있다. 거미줄을 제거하고 안으로 들어가면 개 한 마리와 스탈튤라로 변해버린 인간이 있다. 이 인간에게 대화를 하면 이 집 안에 있는 스탈튤라를 제거해야 자신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며 스탈튤라를 제거해줄 것을 요구한다.
3.4.3. 우드폴
본작의 첫 번째 던전인 우드폴 신전이 위치한 지역으로 늪에 퍼진 독의 근원지로 추정되고 있다. 데크 너츠 왕가에만 전해져 내려오는 곡을 멀리까지 소리가 퍼지는 악기로 연주해야만 신전 입구가 드러난다. 늪지의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타나는 지역이다. 역시 독이 퍼져있으며, 이 독이 폭포를 통해 늪지까지 퍼졌음을 예상할 수 있다. 데크 너츠 상태에서 '각성의 소나타'를 연주하면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게 되고, 우드폴 가운데에 '우드폴 신전'이 솟아오른다.
- 우드폴 신전
- 대요정의 샘
3.5. 산
클락 타운의 북쪽에 위치한 산악 지역으로 현재는 기상 이변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추위가 찾아왔다. 추위때문에 입구가 얼어붙었기 때문에 입장하기 위해서 화살이 필요하다. 옛날에는 온천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
3.5.1. 산속 마을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비정상적인 추위 때문에 모두 떠나고 남은 것은 산속 마을 대장간 뿐이다. 이 대장간 또한 추위로 인해 화로가 얼어붙어 휴업 중인 상황. 주변이 눈밭으로 쌓인 눈보라가 부는 산에 위치한 마을이다. 주변에는 '산속 마을 대장간''과 '스노헤드'가 위치해 있다.
- 산속 마을 대장간
- 고론 묘지
추위를 해결해보고자 스노헤드로 떠났다가 사망한 고론족 영웅 다르마니 3세를 기리기 위해 세운 묘지.
3.5.2. 고론 마을
고론족이 살고 있는 마을로 현재는 추위로 인해 모두 고론 사원에 틀어박혀있는 실정이다. 데크너츠족과 달리 종족 상관없이 마을에 들어가게 해준다. 마을 멀리 작은 동굴이 공중에 떠 있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저 곳으로 갈 수가 없다.
- 고론 사원
- 외딴 산 사원
- 고론 전용 대폭탄 가게
3.5.3. 스노헤드
본작의 두 번째 던전인 스노헤드 신전이 위치한 지역으로 거센 바람 때문에 접근할 수 없다. 신전을 지키는 빅고론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 스노헤드 신전으로 가는 길. 산에서 내려오는 눈덩이를 조심해야 한다. 신전 바로 앞에는 아주 거센 바람이 불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 없다. 고론 상태에서 '고론의 자장가'를 연주하면 갑자기 신전 앞에 앉아있는 빅고론이 보이고 빅고론이 떨어지며 바람이 없어진다.[4]
- 스노헤드 신전
- 대요정의 샘
3.6. 바다
클락 타운의 서쪽에 위치한 해안 지역으로 현재는 기상 이변으로 인해 수온이 급상승해 짙은 안개가 꼈다. 이로 인해 어업이 불가능하고 조라족의 생명이 위험한 상태. 해안가와 바다가 펼쳐져 있다. 하지만 해안가로 부터 멀리 떨어지게 되면 알 수 없는 안개로 인해 다시 해안가로 돌아오게 된다. 들어가는 입구가 펜스로 막혀있기 때문에 에포나의 노래로 에포나를 타고 넘어가야 한다. 바다 깊은 곳에 서식 중인 '조아조아'를 조심해야 한다.
3.6.1. 그레이트 베이 해안
- 어부의 집
현재는 높아진 수온으로 인해 어업이 힘든 상태. 희귀한 물고기를 잡았다고 한다.
- 바다의 거미집
그레이트 베이 해안 안쪽에 위치한 집. 들어가면 텅 빈 방 밖에 보이지 않는다. 유독 벽 쪽의 금이 신경쓰인다.
- 점프 게임
- 해양 연구소
- 뾰족 바위
3.6.2. 해적 요새
겔드족 여해적들이 주둔 중인 요새이다. 그레이트 베이 해안 오른쪽에 위치한 해적 소굴. 정상적인 방법으론 들어갈 수 없고 다른 방법으로 잠입할 수밖에 없다. 소굴 안에는 여해적들이 보트를 타고 주변을 감시하고 있다. 돌맹이 가면을 얻었다면 난이도가 확 내려간다.
- 해적 요새
3.6.3. 조라 곶
조라족이 살고 있는 마을이다. 고론 마을처럼 딱히 입장에 제한은 두지 않지만 물속에서 걸을 수 있는 조라족이 아니라면 출입이 불가능. 유명 밴드 '덜 블루'가 카니발에서의 라이브에 앞서 리허설을 준비 중이지만 밴드의 보컬 루루가 갑작스럽게 목소리를 잃어 리허설은 커녕 라이브 자체가 중지되어버린 상황이다.
- 조라 홀
바다를 건너 '조라 홀'로 갈 수 있으며, 조라 홀 밖에는 조라족 밴드 덜 블루의 멤버인 루루가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조용히 홀로 서 있다. 루루 앞에서 '파도의 보사노바'를 연주하면 옆에서 자고 있던 섬인 줄 알았던 거대 거북이가 깨어나며, 훅샷으로 올라타면 그레이트베이 신전으로 입장 가능하다.
- 해안 위 여울
- 바다 낚시터
- 대요정의 샘
- 그레이트 베이 신전
본작의 세 번째 던전으로 조라 홀 입구에서 갈 수 있게 된다.
3.7. 계곡
클락 타운의 동쪽에 위치한 협곡으로 과거 이카나 왕국[5]의 병사나 주민들, 이카나 왕국에 잠입했던 가로 스파이들이 유령, 좀비의 형태로 등장하고 있는 호러 스팟이다. 테르미나 평원에서 이 계곡으로 가면 맑았던 하늘이 누렇게 변해버린다. 무엇보다 배경음이 괴기스럽다. 흐르는 강을 건너 계곡 위로 올라가면 한 가운데에 집 한채가 있고, 그 주위에 '기브도'라는 미라 몬스터가 서성이고 있다. 계곡 주변 모두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주변을 걸을 때 마다 '뭔가 눈에 보이진 않지만 살기가 느껴진다'라고 말하는 채트의 말이 신경쓰인다. 마지막 지역이라 그런지 루피 수급이 매우 쉽다. 이카나 왕국에 무리지어 있는 몹들은 개당 15~20루피를 떨어트리는 데다 나갔다 들어오면 리스폰 되어있어 1분 남짓으로 200루피를 채울 수 있다.
- 이카나 묘지
젤다 시리즈 전통으로 등장하는 장소. 거대한 유골이 언덕길을 막고 있는데...
밤에는 스탈차일드 무리가 특정 무덤을 지키고 있는데, 매일 지키는 무덤이 바뀐다.
밤에는 스탈차일드 무리가 특정 무덤을 지키고 있는데, 매일 지키는 무덤이 바뀐다.
3.7.1. 이카나 계곡
- 사콘 아지트
- 말라 버린 우물
우물 바닥에 있는 작은 미궁형 던전으로 맵 자체는 작은 편에다 특히 3DS 버전은 미니맵이 들린 방과 들리지 않은 방, 출입구 등이 자세히 나와 헤맬 일은 없다. 하지만 출입구마다 기브도가 하나씩 있으며, 기브도 마스크를 쓰고 말을 걸어 원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알아낸 다음 구해와 원한을 풀어 성불시켜야 한다. 대부분 물건은 우물 내에서 구할 수 있지만 마법의 콩과 푸른 물약(3DS는 빨간 물약)은 반드시 밖에서 구해 와야 한다. 끝까지 가면 미러 실드를 얻을 수 있다.
- 유령의 집
- 용수 동굴
- 오르골 하우스
- 대요정의 샘
3.7.2. 이카나 고성
과거 이카나 왕국의 성채이다. 이카나 계곡 왼편의 우물로 들어가 최종적으로 도착하게 되는 오래된 성. 우물 말고도 이사카 성 대문옆에 있는 구멍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리데드'라는 언데드 몬스터 네 마리가 반겨준다. 이를 피해 성 내부로 들어가면 이카나 왕과 병사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카나 왕을 쓰러뜨리면 허물의 엘레지를 배우게 된다.
- 이카나 고성
3.7.3. 록빌
본작의 네 번째 던전인 록빌 신전이 위치한 지역이다. 이카나 계곡 오른쪽 위로 이동하면 등장하는 난공불락의 장소. 록빌에 존재하는 커다란 블럭들은 어느 특정 스위치를 밟으면 이동되고 스위치에 발을 떼면 블럭은 다시 원위치로 돌아온다. 록빌 최상층에 위치한 록빌 신전으로 들어가기 위해선 오카리나와 아이템들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블럭을 발판삼아 이동해야 한다.
- 록빌 신전
4. 진실
그렇게 17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젤다의 전설 30주년 기념으로 발매된 하이랄 백과를 통해 드디어 테르미나의 정체가 밝혀지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곳 참조.
테르미나는 사실 '''무쥬라의 가면의 힘으로 인해 만들어진 가짜 세계였던 것이다.''' 하이랄의 문화나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등장한 인물들이 이름만 바뀌거나 이름도 그대로 똑같이 있는 이유는 스탈키드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성격이 다른 것도 사실상 복선. 스탈키드의 친구 네 명의 거인들은 스탈키드와 과거에 친구였던 4명의 요정들[6]이 거인으로 모습이 바뀐 거라고 한다.
사건이 끝난 뒤로 테르미나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지만, 무쥬라의 가면이 힘을 잃게 됐으니 링크가 떠나자 테르미나도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스탈키드 마음 속에 거인의 모습을 한 친구와 화해를 나눈 '''스탈키드의 마음의 세계는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게 됐다.'''
게임 시작 직후 나오는 숲과 엔딩 크레딧 이후 나오는 숲이 같은 모습인 점과 낭떠러지에서 떨어질 때 기묘한 연출이 나오는 것을 보면 낭떠러지에서 떨어진 이후로 테르미나에 발을 들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설산, 바다, 협곡, 정글이 다 붙어있는 다소 기형적인 지형도 설명이 가능하다. 스탈키드가 만든 가짜 세계라서 그의 기억을 압축시킨 결과, 이런 기형적인 모습이 나오게 된 것.
꿈꾸는 섬의 코호린트와 비슷했던 것.
이런 설정을 이미 만들때부터 짐작하고 있었는지, 아니면 시열대 설정처럼 이후에 끼워맞춘 것인지는 불명[7]이나 망상속의 세계라는 상당히 파격적인 설정인 데다가 은근히 앞뒤가 들어맞기 때문에 적지 않은 젤다 팬들이 충격을 받았다. 불행 중 다행이라면 본작에서는 미카우(사망), 루루(남친 사망), 다르마니(사망), 데크 너츠 집사(아들 사망)와 같이 엔딩 시점에서도 가슴 아픈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많았는데 이게 전부 가짜 세계에서 일어난 일이 되었기 때문에 불행해진 사람도 없었다는 점 정도?
다만 테르미나는 '무쥬라의 민족을 생각하게 만드는 독특한 문화를 지닌 이세계'라고도 명시되어있으며, 무쥬라의 가면의 유래나 가면의 자의식 등은 스탈키드와 무관하기 때문에 스탈키드의 기억뿐만 아니라 무쥬라의 가면의 기억 또한 어느 정도 반영되어서 무쥬라의 가면을 만든 민족들 사이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일도 테르미나 세계에 반영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5. 둘러보기
[1] 3일차에선 마을에 남아있는 사람도 별로 없어 달의 추락에 대한 절망도가 더욱 증가한다.[2] 예로 스노우헤드로 가는 길에서 절벽 밑으로 내려가면 스탈키드의 그림과 함께 웬 악보가 그려져 있는데, 악보를 연주하면 갑자기 그림에서 루피가 나온다.(이건 다른 데 갔다오면 다시 생성되어 있다)[3] 여담으로, 스노헤드 신전의 보스를 물리치지 않고 바로 그레이트 베이 해안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실행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반드시 '고론 링크' 상태여야 한다. 바다 지역 왼쪽 방향으로는 늪 지역이 있는데, 바다 지역과 늪 지역 가운데에 '그린츄츄'라는 슬라임 몬스터가 자리잡고 있다. 이 몬스터를 조심스레 바다 지역의 그레이트 베이 해안으로 가는 길을 막고 있는 큰 울타리 코앞 까지 유인하여 'A' 버튼을 눌러 몸을 동그랗게 만 상태에서 몬스터가 뛰어올라 공격하려는 동시에 'B' 버튼을 눌러 프레스 공격을 하면서 곧바로 'A'버튼을 눌러 동그랗게 만 몸을 원래대로 돌려놓으면 먼저 공격한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받아 울타리 건너편으로 이동하게 된다. 몬스터를 유인하는게 귀찮다면 폭탄을 설치하고 폭탄이 터지는 타이밍에 맞춰 위 행동을 해주면 된다.[4] 한번 추락시킨 이후 시간을 리셋하는등으로 다시 재우게 되면 느렸던 잠드는 과정이 스킵되고 바로 굴러 떨어진다.[5] 시골을 뜻하는 일본어인 이나카(田舎(いなか))의 애너그램이다.[6] 채트와 트레일은 아니다. 스탈키드가 오래 전에 4명의 요정들과 친구였다가 헤어지고 그 뒤 혼자서 지내다가 채트와 트레일과 친구가 되었고 무쥬라의 가면을 얻은 뒤 본작에서의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본작의 마지막 컷신은 스탈키드, 링크, 채트, 트레일, 4명의 거인들(요정들)이 다 함께 웃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는 이 8명이 각자 별개의 인물이자 모두 친구가 되었다는 걸 의미한다.[7] 대표적으로 전작 시간의 오카리나와 동일하게 생긴 인물이 많은 결정적인 이유는 제작 시간이 촉박해서 등장인물들을 재활용하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