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다의 전설 시리즈/몬스터
1. 개요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들. 작품들 속에선 주로 '마물'이라 불린다. 물론 슈퍼 마리오 시리즈나 별의 커비 시리즈처럼 몬스터들이 대부분 체계적으로 정해져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처럼 여러 작품에서 아예 똑같은 놈들이 대부분 나오거나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다. 그러나 젤다 시리즈에서도 작품 수가 적어서 그렇지 자주 등장하는 정규 몬스터들은 있다. 젤다 시리즈가 그림체가 아주 각각인 만큼 몬스터들 외관도 작품마다 아주 다르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몬스터들의 3D화가 이루어졌는데, 이후로 2D 시리즈와 3D 시리즈 사이에 등장하는 몬스터가 나눠졌다. 졸, 겔과 츄츄, 기니와 포우처럼.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아기자기해졌고 황혼의 공주에서는 소울 시리즈에나 나올법한 '''실사'''가 되었다. 상당히 으스스할 정도.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모션플러스를 강조하기 위해 적들이 방어를 자주 한다. 특정 방향으로 공격해서 방어를 뚫으라는 제작진의 뜻이지만 이것으로 인해 심지어 초반 몬스터들도 능숙하게 방어해대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승했다.''' 한술 더 떠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링크의 행동을 학습하여 대응[1] 하기도 하는 등, 전투 AI가 매우 능숙해졌다.
2. 인간형
2.1. 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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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ゾーラ / Zora)
수중생물 몬스터. 초기의 모습은 파충류 괴물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강에서 머리를 내밀고 링크를 향해 입에서 불덩어리를 날린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얕은 물에서는 걸어다닌다.
그런데 3D화가 돼서는 조라가 '조라족'이라는 종족으로 되었다. 완전히 생김새도 다르고 이쪽은 지성을 지닌 우호적인 종족들이다. 물 속에서 얼굴을 내밀고 링크에게 공격을 날리는 패턴도 옥타록이 가져가버려 몬스터 조라는 2D 시리즈와 4개의 검까지 출연하고 묻혀 버릴 뻔 했으나, 신들의 트라이포스 2에 재출연했고 이후 꿈꾸는 섬 리메이크에서도 얼굴을 비춘다.
이상한 나무열매 시공의 장에서는 몬스터 조라와 조라족이 둘 다 등장한다. 제작진 측에서는 '강에 사는 괴물 조라는 흉폭한 조라이고 바다에 사는 조라는 선량한 종족이다' 라는 입장을 취했다.[2] 그러나 시간의 오카리나와 황혼의 공주의 조라들은 전부 강에서 살고 있다.
젤다의 전설 30주년 기념 서적 「젤다의 전설 백과전서」에서 그 전말이 드러났는데, 강 조라와 바다 조라는 완전히 동일한 종족이라고 한다. 하이랄 왕국이 쇠퇴해 조라족과 하일리아인과의 교류가 끊어지면서 체색과 몸매가 변하고, 공격성이 늘어나 강 조라족이 됐다고 한다. 이렇게 형태가 시리즈마다 다른 이유는 물에서 사는 종족이라 외형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물처럼 쉽게 변하는 것이라고 한다. 반대로 고론족은 바위와 같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첫등장부터 지금까지 시리즈 내내 거의 일관된 외형을 가지고 있다.
신들의 트라이포스 2에서는 강 조라의 여왕이 등장하는데, 하이랄인들과 평화롭게 지내길 원하는 선역이며 몬스터로 등장하는 조라족들은 하이랄인을 증오하는 부류들이라는 설정이다.
하일리아인 등에 우호적인 종족이자 선한 NPC로서의 조라족은 젤다의 전설 시리즈/종족#s-6을 참조.
2.2. 팬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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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ファントム / Phantom)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 나오는 팬텀의 방어구의 설명을 참고하면 과거, 용사조차 두려워한 갑옷 몬스터라고 한다. 팬텀은 정해진 이동 경로를 따라서 정찰하지만, 자신의 근처에서 소리가 들리면 정찰을 멈추고 소리의 진원지를 조사한다. 이는 성역에서 발생하는 소리도 마찬가지다. 경비 중에 링크를 발견하면 대사를 외치면서 다른 팬텀들과 함께 링크를 추적한다. 링크가 팬텀에게 공격당하면 하트 한 개와 모래시계의 시간이 일부 줄어든다. 팬텀은 강력한 갑옷 덕분에 링크의 공격은 물론이고 던전에 있는 대부분의 함정에 면역이다. 다만 등이 약점이라서 등에 화살을 맞으면 잠시 기절한다. 강화한 힘의 정령의 검으로 등을 공격해도 기절한다.
첫 등장 작품인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에서는 베라무가 몽환의 모래로 만들어낸 피조물로 해왕의 신전을 감시하도록 명령했다. 몽환의 검이 없다면 쓰러트릴 수 없기에 해왕의 신전에서 살아 돌아온 사람은 없었다. 해왕의 신전에 시체들이 널린 이유는 이 때문이다. 태어났을 때부터 저주받은 존재라 곳곳에 존재하는 성역에는 발을 들일 수도 성역에 있는 링크를 감지할 수 없다. 몽환의 검으로 등을 공격하면 한 번에 죽일 수 있지만, 약점인 등을 제외한 부위에는 여전히 효과가 없기에 팬텀을 죽이려면 기습해야 한다.
- 일반 팬텀
파란 갑옷과 포니테일 장식이 달린 ㅡ자형 투구, 코등이가 없는 투박한 검과 방패를 가진 평범한 팬텀이다.
- 팬텀 대시
빨간 갑옷과 토끼 귀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깃털이 달린 Y자형 투구, 코등이가 있는 검과 방패를 가진 팬텀이다. 이동속도가 빠르다.
눈앞에 아이템(하트,찍폭탄/폭탄&화살,모래시계 타이머,열쇠,크리스탈,포스)이 놓여있다면 아주 빠르게 낚아챈다 팬텀 워프도 동일.
눈앞에 아이템(하트,찍폭탄/폭탄&화살,모래시계 타이머,열쇠,크리스탈,포스)이 놓여있다면 아주 빠르게 낚아챈다 팬텀 워프도 동일.
- 팬텀 워프
노란 갑옷과 쇠뿔이 달린 ㅡ자형 투구, 자줏빛의 도낏자루로 이루어진 7자형의 도끼와 방패를 가진 팬텀이다. 속도가 느리지만, 팬텀 또는 팬텀 아이가 링크를 발견하면 해당 위치로 텔레포트 한다.
- 팬텀 아이
다리가 프로펠러처럼 되있는 눈알 괴물로 팬텀과 다르게 평범한 무기로 죽일 수 있지만, 비행 능력이 있고 링크를 발견하면, 링크의 머리에 붙은뒤 소음을 내서 팬텀들을 끌어모은다. 여기서 시간을 더 지체하면 링크를 얽혀서 이동 속도를 느리게 만든다. 사방이 눈알로 되있어서 어느 방향에서 덤비든 적발되니 부메랑을 사용해서 기절시킨뒤 잡아야한다, 다른방법으로는 팬텀 아이가 자주 다니는 경로를 파악해서 폭탄이나 타격무기(후크,망치)를 이용해 잡을 수 있다. 대지의 기적에서는 전작과 똑같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리스폰된다.
- 지옥망자
유령선에 존재하는 몬스터로 저승사자처럼 로프와 대낫을 가지고 다닌다. 팬텀은 아니지만 행동 패턴, 역할, 약점은 팬텀과 똑같다.
- 팬텀 베라무
[image]
사지에 눈알이 달리고 가슴에 유령선의 해골 선수가 작게 달린 주황색 갑옷, 눈에서 촉수가 뿔처럼 자라난 상태에서 기분 나쁘게 웃는 투구, 방패 없이 대검만 가지는 등 다른 팬텀과는 이질적인 모습이다. 베라무가 라인백을 숙주로 삼고 검보랏빛의 회오리바람과 함께 변신한 팬텀으로 모래시계의 최종 보스다. 라인백은 얼굴이 보라색으로 물든 상태에서 팬텀이 됐는데도 나지막하게 링크를 부르지만 결국 투구까지 씌워지며 완전히 세뇌당한다. 몽환의 스피어로 시간을 정지해 팬텀 베라무의 뒤로 돌아가 공격해도 눈을 감은 상태라 맞지 않는다. 시에라만 뒤로 돌아가 위 화면에 뒷모습을 띄우다가 잡혀버리지만, 뒷모습은 계속 비치기 때문에 검으로 팬텀 베라무를 공격해 몽환의 스피어를 얻어서 눈을 뜬 타이밍에 시간을 정지하고 공격하면 된다. 몽환의 스피어를 여러 개씩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개 모아 놨다 한 번에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종보스다 보니 다른 팬텀들과는 다르게 등의 눈을 여러번 공격해야 한다. 공격 패턴은 아래와 같다.
사지에 눈알이 달리고 가슴에 유령선의 해골 선수가 작게 달린 주황색 갑옷, 눈에서 촉수가 뿔처럼 자라난 상태에서 기분 나쁘게 웃는 투구, 방패 없이 대검만 가지는 등 다른 팬텀과는 이질적인 모습이다. 베라무가 라인백을 숙주로 삼고 검보랏빛의 회오리바람과 함께 변신한 팬텀으로 모래시계의 최종 보스다. 라인백은 얼굴이 보라색으로 물든 상태에서 팬텀이 됐는데도 나지막하게 링크를 부르지만 결국 투구까지 씌워지며 완전히 세뇌당한다. 몽환의 스피어로 시간을 정지해 팬텀 베라무의 뒤로 돌아가 공격해도 눈을 감은 상태라 맞지 않는다. 시에라만 뒤로 돌아가 위 화면에 뒷모습을 띄우다가 잡혀버리지만, 뒷모습은 계속 비치기 때문에 검으로 팬텀 베라무를 공격해 몽환의 스피어를 얻어서 눈을 뜬 타이밍에 시간을 정지하고 공격하면 된다. 몽환의 스피어를 여러 개씩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개 모아 놨다 한 번에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종보스다 보니 다른 팬텀들과는 다르게 등의 눈을 여러번 공격해야 한다. 공격 패턴은 아래와 같다.
- 칼을 세게 내리친다
- 링크의 공격을 피해 옆에서 칼을 휘두른다. 이때 공격당하기 전에 재빨리 공격하는 것이 관건. 공격을 당하고 지쳐 헉헉거릴 때 한 번만 재빠르게 찔러주면 잠시 기절하고, 틈을 타서 시에라가 몽환의 스피어를 보내준다.
- 대회전베기를 한다. 이때 링크도 대회전베기나 적당한 타이밍에 회전베기를 사용해서 몽환의 스피어를 얻을 수 있다.
후속작 젤다의 전설 대지의 기적에서는 반대로 영혼의 탑의 수호자로서 악한 마음을 가진 자만 공격하지만, 마왕의 힘에 타락해서 또 링크를 공격한다. 이번엔 몽환의 검이 없어서 죽일 수 없지만, 빛의 눈물을 모은 후 공격하면 젤다가 빙의한다.
- 일반 팬텀
탁한 남색 갑옷과 악마의 뿔이 달린 Y자형 투구, 검신의 끝부분이 가시처럼 생긴 검과 모래시계가 그려진 방패를 가진 전작의 일반 팬텀이다. 해당 팬텀은 젤다의 전설 몽환의 모래시계의 멀티플레이에서 나왔다.
- 토치 팬텀
붉은 갑옷과 양옆에 꾸불꾸불한 뿔이 나 있는 투구, 불타는 칼과 방패를 가진 팬텀이다. 검의 화염으로 어두운 밤을 비추고 횃불에 불을 붙인다.
- 워프 팬텀
청록색 갑옷과 마법사를 연상시키는 쇠뿔 달린 투구, 전작의 일반 팬텀이 가졌던 투박한 검과 방패를 가진 팬텀이다. 전작과 똑같다.
- 아이언 팬텀
검은색 갑옷과 벌레를 연상시키는 투구, 기형적으로 꺾인 검과 방패를 가진 팬텀이다. 바위로 변신해 굴러다니면서 링크를 공격하고 장에물을 파괴한다.
2.3. 터틀너크
(タートナック / Darknut)
강철 갑옷과 대검+방패로 무장한 검사. 북미명은 다크넛(Darknut). 검술이 뛰어나고 내구력도 수준급.[3] 던전의 고등한 몬스터. 초기 젤다에서는 정면의 공격을 막아버리므로 옆이나 뒤를 공격해야 하는데 링크를 인식하고 따라오기도 하므로 좀 귀찮은 적. 퇴치하는 데에는 폭탄이 제일 효과적이다.
바람의 택트 버전은 철 갑옷 때문에 검으로 벨 수는 없고, A특수기로 뒤로 굴러가서 갑옷을 벗기거나 점프해서 머리를 때릴 수 있다. 갑옷을 벗기다 보면 얼굴이 드러나는데, 도베르만 같은 얼굴이다. 중반부부터 등장하나, 후반부에는 위처럼 체력이나 공격력이 더 높아진 강화형이 등장한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몇 던전에서 중간보스로 등장. 전작의 아이언너클처럼 무식하게 강하진 않으므로 좀 낫다. 색깔이 있는데, 시간의 던전을 제외한 하이랄성이나 시련의 동굴에서는 청색이나 갈색 개체가 나오며, 시간의 신전에선 다크너크라고 불리는 검은색 개체가 나온다. 그놈은 다른 놈보다 2배는 강하고 검과 방패를 사용하는 전략이 뛰어나므로 뒤를 공격하는 게 빠르다. 여기선 링크가 온갖 검술을 습득 가능하므로 뒤로 파고들어 베어버리는 기술을 사용하면 빠르다.[4] 갑옷이 벗겨지면 실버 채리엇마냥 빨라지더니 다른 칼을 꺼내 공격해 온다. 그런데 이 때는 몇몇 공격에 허점을 많이 노출한다. 각종 다채로운 검술로 압박하며 갑옷을 하나하나 떨구는 게 굉장히 재미있기 때문에 인기있는 보스전이다. 후반에 가서 여러 마리가 동시에 출몰할 땐 아주 귀찮아지지만...
2.4. 아이언너클
[image]
(アイアンナック / Iron Knuckle)
갑옷입은 중장갑 병사란 점에서 터틀너크과 유사하지만, 대검 대신 도끼를 들어 더 아프고, 대신 방패가 없어서 공격을 막는다거나 하진 않는다. 링크의 모험과 시간의 오카리나 그리고 무쥬라의 가면에서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아주 눈부신 갑옷을 입고 엄청난 괴력으로 링크를 몰아붙인다. 기둥도 부순다. 공격력도 아주 강해서 위험하고 방어하기도 힘들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일부러 접근해 공격을 유도한 다음 후방 회피(측면으로 도끼를 휘두르면 측면 회피가 통하지 않는다)로 참격을 피하고, 바로 점프 베기로 반격하는 것이다.
2.5. 리잘포스 / 다이나포스
리자드맨 병사. 간단한 무장을 한 몬스터. 링크의 모험에서 첫 등장했다. 인간형태 몬스터라면 이미 스탈포스와 모리블린들이 점령하고 있어 리잘포스는 묻혔으나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3D화가 되었다. 중간보스로 등장하는데 여럿이 등장하기도 한다. 떨어지기 쉬운 곳에서 싸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래층으로 떨어지면 다시 올라와서 다시 보스전을 치뤄야 한다는 압박이 있다.
황혼의 공주에서도 등장. 시간의 신전에서 등장하는데 이때는 해골가면을 쓴 좀 강한 녀석도 있고 천공 도시에는 에랄포스라는 아종이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전통 무기인 칼을 버리고 대신 단단하고 거대한 건틀렛과 가시달린 철구를 각각 한쪽팔과 꼬리 끝에 장착했다. 꼬리후려치기, 화염방사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상기한 건틀렛으로 방어도 한다.[5] 또한 방어 직후 반격으로 어퍼컷까지 날리고 화살도 건틀렛으로 자동적으로 튕겨내기까지 하는 등 전작과는 달리 상당히 골치아픈 적으로 둔갑했다. 강화형인 다크 리잘포스는 저주 브레스를 쓰는데 맞으면 한동안 공격 및 방어가 불가능 해 진다. 공통적으로 죽이면 도마뱀 꼬리 보물을 남긴다. 먼저 건틀렛 없는 방향으로 가로베기를 한다. 그러면 건틀렛으로 방어하면서 메롱거리는데 이때 건트렛으로 방어하는 모양에 맞게 베면 된다. 이때 베기를 사용할 때 주의할 것은 팔꿈치 부분에서 베기를 시작해야 한다. 뭔 소리냐면 손가락 있는 곳 반대편인 팔꿈치에서 시작하란 소리다. 안 그러면 즉시 반격 어퍼컷이 날라온다.[6] 베기로 공격할 사랍들은 회전베기를 쓰자. 바로 넘어가니 마무리공격 쓰면 즉사다. 당연하지만 대각선으로 막고 있을 땐 포기하자.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기존의 도마뱀 형에서 카멜레온형으로 컨셉을 바꿨으며, 굉장히 빠른 속도로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기 때문에 초반에 상대하기 까다로운 적 중 하나로 꼽힌다. 평원이나 사막은 물론 설원이나 화산까지 장소를 불문하고 온 하이랄에 자리를 잡고 있다.카멜레온처럼 배경색으로 피부색을 바꿔 의태하기도 하며, 혀를 내밀거나 침을 뱉는 식의 원거리 공격을 하기도 한다.게다가 물에 빠지면 익사하는 보코블린이나 모리블린과는 달리, 수영을 할 줄 알기 때문에 물에 빠져도 죽지 않고 침뱉기로 계속 공격해 온다.[7] 일반 리잘포스 이외에도 사는 곳에 따라 입에서 불, 냉기를 뿜거나 뿔에서 전기를 발산하는 변종도 있다. 또한 목재 무기를 쓰는 보코블린이나 모리블린에 비해 거칠지만 금속제 장비를 만들어 사용한다는 설정으로 지능이 훨씬 더 높다는걸 강조한다.
강화형으로 입에서 화염을 뿜는 다이나포스가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선 앞서 설명했듯 기본 리잘포스도 불을 쓰며 다이나포스 대신 다크 리잘포스가 있다.
2.6. 보코블린
(ボコブリン / Bokoblin)
황혼의 공주, 스카이워드 소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나온 젤다 시리즈의 고블린. 3D 시리즈에서 잡몹격으로 만들어진 몬스터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그냥 '널린 몬스터'였다. 어딜 가나 보코블린이 널려 있다. 활이나 몽둥이, 칼을 든 놈들도 있고 보스도 있다.
바람의 택트에선 떨어뜨리는 보물 팬던트가 트라이포스 퀘스트에 필요하므로 많이 모아두도록 하자. 처음으로 마수도에 잠입할 때는 등불을 들고 돌아다니며 경비하고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던전 분위기가 대부분 동양 분위기 나게 바뀌어서 인지 보코블린들도 오니 비스무리하게 바뀌었다. 칼이나 몽둥이를 들고 이리저리 몸을 방어한다. 빈틈 방향으로 베어서 공격해야 하는데 수가 많을수록 까다롭다. 이래저래 잡몹이 굉장히 귀찮은 녀석이 되었다.
활을 쏘는 녀석도 여전히 등장하며, 폭탄을 들고 오다가 던지는 녀석도 있는데 부주의하게 그냥 칼로 때리면 터지니 주의. Z주목을 하면 들을 수 있는 파이의 설명에 따르면 팬티에 큰 집착을 보인다고 한다 (...). 색깔 별로 능력치가 다른데, 붉은 색이 가장 약하고, 녹색이 좀 더 강하며, 파란색이 가장 강하다. 붉은 색은 주로 필드에서 나타나고, 녹색은 던전에서 나타나며[8] 파란색은 중반부부터 필드와 던전을 가리지 않고 여기저기 나타난다. 뿔피리를 든 개체는 보코블린 무리를 계속 소환하니 1순위로 잡아야 한다. 라넬 사막의 과거에 등장하는 테크노 보코블린은 잘못 때리면 감전당한다. 좀비화된 '좀비 보코블린'도 등장한다. 이놈들은 체력이 아주 높으며, 마무리 공격으로는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 성스러운 방패를 들면 접근하지 못한다. (방패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 다가가면 흡사 공포 영화에 나오는 귀신이 다가올 때 저리 가라는 손짓을 하면서 부들부들거린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도 링크가 가장 처음 만나게 되는 몹들로 불을 피우고 식재료를 익혀먹거나 경비를 서는 정도의 지능은 있는 듯 하다. 주로 쓰는 무기들은 나무를 아무렇게나 깎아서 만든 '보코~' 시리즈를 만들어 쓰지만, 지능이 좀 높은 상위 개체들은 하일리아인들이 남긴 무기를 더 애용하는 편이고 전투 중 링크의 행동을 보고 학습해서 똑같이 따라하기도 한다.
2.7. 모리블린
(モリブリン / Moblin)
N64 시절에 3D화하긴 했지만 매우 잠깐 나왔다. 초대 젤다를 필두로 많은 시리즈에 등장했다. 현재는 모리블린이 보코블린의 강화형태라는 이미지지만, 실제로는 보코블린의 등장이 비교적 최근이므로 보코블린이 모리블린의 파생형인 셈. 이름의 유래는 고블린에 일본어의 숲을 말하는 모리(森:もり)를 더해 숲고블린이란 정도의 의미와 어감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 가논의 축소판처럼 생겼고, 불독+돼지+인간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모리블린의 경우는 우리가 말하는 고블린들과는 별로 닮지 않았다. 특히 꿈꾸는 섬에서 나온 고블린의 스프라이트는 거북왕과 닮기도.. 어쨌든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는 많이 등장했다. 필드 곳곳을 창을 들고 돌아다니며 두어 방쯤 때리면 죽는다. 초반 좀 센 잡몹 취급이었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미래세계에서 숲의 신전을 지키고 있다. 어린 링크 시절에 있었던 화난 데크넛츠들은 사라졌다. 그냥 한 길을 왔다갔다 할 뿐이지만 링크를 발견하면 엄청난 스피드로 무기를 들고 돌진해온다. 틈 사이에 숨거나 폭탄으로 날려버릴 수 있다. 마지막 좁은 통로에선 철퇴를 들고 충격파를 날린다. 직진하는 충격파를 피해가며 돌진하면 통과할 수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모리블린은 큰 방패를 들고 있는 거대한 몬스터로 상대하면 상당히 난전이 된다. 방패를 나뭇결을 따라 베거나 폭탄으로 제거한 다음 죽이는 방법이 있지만, 그냥 대시해서 나무 방패를 타고 넘어가 뒤를 노리는 방법이 있다. 방패가 없으면 양손으로 창을 크게 휘두르고 돌진 공격도 하니 후자 방법이 좀 더 편하긴 하다. 철 방패를 든 녀석도 있는데 이 녀석은 방패를 없앨 수 없다. 쓰러뜨리면 엎어지면서 링크를 깔아뭉개 데미지를 입히니 피해야 한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도 등장. 나무통에 숨어 있어도 마구 돌아다니다 들키면 등불을 던져 나무통을 태워 버린다. 후에는 중간보스 등으로 등장. 두 마리씩 나오면 창 갖고 서로 때려대기도 한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에선 기존의 돼지 + 불독같은 외모를 어느 정도는 유지하고 있으나 엄청난 덩치에 비해 보코블린을 동일 크기로 확대한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길고 마른 모습으로 나왔으며 얼굴은 마치 뿔난 개미핥기처럼 가느다란 편의 외양. 또한 모리블린은 사용하는 무기에 보정이 붙어 링크와 같은 무기를 사용하더라도 외형적으로도 거대해지고 리치 또한 길어진다. 기본적으로 슈퍼아머 판정이라 넉백을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상위 장비를 갖춘 상위 등급 모리블린은 공격 한방한방이 매우 위협적인 적이다.
2.8. 철구병사
(鉄球兵士)
갑옷을 입은 채 체인이 달린 철구를 원형으로 휘둘리는 병사 몬스터. 철구를 돌리다가 어느 순간 링크 쪽으로 철구를 날리다가 땅에 철구가 쳐박혀 철구병사가 빈틈을 보이는 때가 있는데 이 때 칼질을 해 주면 된다. 젤다의 전설에 나오는 일반 몬스터들 중에서는 내구력이 꽤 높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5번째 던전인 스노우피크의 폐허의 중간보스로 철구병사의 강화판인 다크해머가 등장하는데, 이 녀석을 무찌르면 다크해머가 들고있는 체인해머를 얻는다. 링크가 철퇴를 들고 있을 때 이동 시 속도가 느려진다. (여담으로 철구병사는 체인 해머를 빙빙 돌리면서 조금씩 다가오다가 던져서 맞추려고 한다.)
2.9. 히녹스
(ヒノックス/Hinox)
키클롭스를 모티브로 한 듯한 외눈박이 거대 인간형 괴물. 폭탄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역으로 폭탄이 약점이기도 하다. 첫 등장은 신들의 트라이포스로, 마주치면 폭탄을 마구 던지기에 매우 위험하지만 링크가 가진 폭탄을 던지면 일격에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폭탄은 꼭 원거리로만 던지기에 접근해서 칼질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꿈꾸는 섬에서는 달려와 링크를 잡아 던지는 공격도 있다. 여전히 폭탄이 약점이나 이번엔 폭탄을 두 번 맞춰야 한다. 신들의 트라이포스 2에서는 일반 버전도 등장하고, 눈덩이를 던지는 버전도 등장하는데 별로 아프진 않지만 맞으면 링크가 잠시 얼어붙는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선 히녹스 3형제가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엄청나게 거대화하여 필드 보스로 등장한다. 맨몸으로 공격하거나 주변의 나무를 이용해 공격한다. 특이한 점으로 목에 지금까지 쓰러뜨린 전사들의 무기를 목걸이로 주렁주렁 달고 있다.[9] 기본적으로 자고 있기 때문에 히녹스가 있는 곳을 지나다보면 항상 코를 고는 소리가 난다. 필드 전역에 총 40체가 있으며 이들을 모두 잡는 것이 100% 클리어의 숨겨진 도전 과제 중 하나.
3. 언데드
3.1. 리데드
(リーデット / ReDead)
좀비 몬스터. 첫 등장은 꿈꾸는 섬이다. 공동묘지 근처에서 땅 속에서 솟아나와 링크를 쫓아오지만, 그렇게 위협적인 것도 아니고 게다가 전체 맵 중 딱 두 칸에서만 이 녀석이 등장한다. 쉽게 말하자면 묘지로 통하는 지름길로 다니는 게 아니라면 만날 일이 없다. 그런데 문제는…
'''3D화가 되어 호러해졌다!''' 갈색의 인체의 형상을 한, 진짜 좀비다운 모습으로 등장. 괴성을 내며 가만히 서 있기 때문에 이 근처에 리데드가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꼼짝도 안 하지만, 링크의 기척을 느끼면 슬금 움직인다. 링크를 쳐다보게 되면 비명을 지르며 '''링크를 꼼짝 못하게 하고''', 링크의 위에 올라타 공격한다. 안 그래도 무서운 모습인데 마비시킨다는 능력까지 가지다니.. 충분히 무섭다. '태양의 노래'를 배우면 언데드들을 모두 마비시키는 게 가능해 끔살이 가능해지나, 그게 없을 때는 기척 없이 살금살금 가거나, 리데드가 링크를 못 보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것이 답이다. 눈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천천히 걸어가면 눈치채지 못하는데, 헤비 부츠를 신고 걸어가면 강제로 슬로우가 걸리기에 눈치못챈다. 달리거나, 무기를 꺼내거나, 무기를 수납하는 소리를 내면 알아차린다. 가논이 하이랄을 정복한 후에, 카카리코 마을로 주민들이 도망친 후 그 자리를 리데드들이 점령하고 있다. 흠좀무.[10] 시간의 오카리나에선 카메라가 고정되는 지역(미래의 하이랄 시내 광장 등)에선 마비에 걸리지 않는다.
무쥬라의 가면에서도 등장한다. 여기선 특정 가면(기브도의 가면, 대장의 모자, 가로의 가면)을 쓰면 링크를 공격하지 않고 일제히 춤을 춘다. 상당히 웃기지만 여기서 가면을 벗기라도 했을 때 일어날 일은…[11] 춤을 추는 이유는 이 리데드들은 이카나 왕국의 무용수였기 때문이라는 착잡한 이유가 있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약간 원주민 느낌의, 약간 아기자기해진 듯한 모습으로 변했다. 그러나 비명을 질러 링크를 못 움직이게 하는 건 똑같으며, 체력이 높은 건 여전해 쓰러뜨리기 힘든 건 여전하다. 오히려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직접적으로 리데드와의 전투를 피할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쓰러뜨리기 좀 더 힘들어졌는데, 빛을 비추면 잠시 동안 경직되긴 한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선 시오의 중간보스 데드 핸드와 반쯤 섞인 것 처럼 하반신이 슬라임처럼 되었으며, 도주할 땐 클레이페이스처럼 액체화 하여 이동한다. 가까이서 비명을 질러 마비시킨 후 잡아 공격하는 건 같으며, 원거리 공격으로 스턴 걸고 치고 빠지면 된다.
참고로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 그리고 트라이포스 삼총사에 등장하는 언데드는 외형이나 행동이나 출몰 장소나 전부 영락없는 좀비지만 대난투 시리즈에서는 '''진흙으로 만들어진 마법생명체'''라고 서술되어 있다. 이는 대난투의 연령 제한을 낮추기 위해 같다붙인 설일 가능성이 높으며, 애초에 대난투 시리즈는 젤다 시리즈 캐논에 포함되지 않는다. 실제로 무쥬라의 가면 등에선 이들이 명백히 망자라는 설명도 나오기 때문에(시커 스톤의 대사로 알 수 있다. 이카나 협곡에 있는 리데드들은 생전에 춤꾼이었다고...) 설정이 충돌된다. 당장 위의 시오 일러스트만 봐도 골격과 근육, 혈관까지 세심하게 그려져 있는 걸 알 수 있다. 꿈꾸는 섬, 바람의 지휘봉은 이런 설정 충돌 없이 확실히 언데드 맞다.
리데드의 정체에 대한 섬뜩한 설도 있다. 리데드는 '마물'이 아니며 중요한 곳을 지키기 위해 시커족의 흑마술로 소생시킨 좀비라는 설이다. 이는 리데드가 하나같이 전부 하이랄 왕가와 관련된 지역에서 등장한다는 점[12] ,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시커 도사들의 외형이 리데드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점[13] 에 기반한 설이다. 물론 젤다 제작진 측에선 이렇게까지 섬세하게 설정을 짜는 편은 아니니 어디까지나 팬들의 추측이라 생각하자.
3.2. 기브도
(ギブド / Gibdo)
미라 몬스터. 의외로 초기부터 등장한 언데드. 맷집이 장난 아니라는 점을 빼면 평범한 던전 잡몹.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불을 맞으면 즉사하지만 꿈꾸는 섬에서부터는 불을 맞게되면 붕대가 타버리고 스탈포스로 변한다. 이렇게 되면 맷집이 아주 약해진다. 다만 이 기믹이 첫 등장한 꿈꾸는 섬에서는 최강 레벨의 스탈포스로 변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상한 나무열매에서는 기브도가 초반부터 나오다보니 평범한 레벨의 스탈포스로 변화한다.
3D화가 되자 건장한 미라의 모습이 되어 좀 무서워졌고, 패턴은 리데드랑 똑같아졌다. 비명을 지르며 링크를 마비시키는 건 같다. 카카리코 마을의 묘지 아래에서 처음 볼 수 있다. 보통 관 속에 들어가 있다. 그 외에는 어둠의 신전에도 나오고 마스터 퀘스트의 경우에는 사막의 혼의 신전에도 나온다. 애초에 미라는 여기가 더 어울리는데… 역시 언데드인지라 태양의 노래를 불러 마비시켜도 된다.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에서는 불에 타면 리데드로 변한다. 여기선 기브도의 가면을 얻으면 기브도와 대화도 가능하다. 카카리코 마을 우물이나 어둠의 신전에 등장. 관 속에서 나오기도 한다. 파해법은 리데드와 같다.
무쥬라의 가면에선 기브도의 가면이 나오는데 '''그걸 쓰면 기브도가 되버린다'''. 그런데 그런 사실을 모르고 그 가면을 써버린 박사가 서서히 기브도로 변하기 시작했고, 그 박사의 집 밖에서는 기브도들이 그 박사를 데려가려고 기회를 노리고 있다.[14] 박사의 어린 딸 파멜라가 관신히 혼자서 기브도들과 사투를 하고있었다. 운좋게 링크가 그 집에 도착해서 치유의 노래를 불러주며 박사는 저주에서 해방되고 가면도 저주가 사라져서 써도 기브도가 되지 않으며, 이 가면을 쓰면 기브도가 동족으로 인식해 공격을 받지 않는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붕대를 감싼 채 검을 들고 사막의 처형장에서 등장. 이름은 리데드 기사인데, '''일본 명칭은 기브도다.''' 검을 휘둘러 공격하지만 비명을 지르는 건 똑같다. 링크를 마비시킨 후 검을 휘두른다. 부실한 몸 때문인지 철퇴에 약하고, 한 마리뿐이라면 늑대로 변신해 비명 지를 틈도 없이 물어뜯어 공격해도 된다.
3.3. 데드핸드
[image]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등장한 몬스터. 카카리코 마을의 우물과 어둠의 신전의 중간 보스로 등장한다.
패턴은 바닥에서 솓아난 손들로 링크를 붙잡아서 움직임을 봉쇄한뒤 본체가 다가와서 공격하는 심플한 패턴이지만 손들이 꽤나 많고 손들을 공격해서 없애도 다시 생겨나기 때문에 꽤나 까다롭다.
안그래도 어둡고 칙칙한 던전에서 갑자기 쑥하고 등장하는데다가 기괴한 생김새와 공격패턴[15] , 그리고 몸에 묻어있는 핏자국들 때문에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몬스터중 무섭기로는 최고로 꼽힌다.
3.4. 스탈차일드
(スタルベビー /Stalchild/Stalkin)
그냥 작은 해골, 스탈포스의 하위계열 몬스터이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어린 링크 시절에 밤이 되면 땅속에서 튀어나온다. 단, 길을 따라 다니면 나오지 않고 길에서 벗어나면 등장한다. 링크의 모험을 오마주한 듯 하다.
황혼의 공주에서도 등장하는데, 사막의 처형장이나 하이랄 성 묘지에서 등장. 물량빨로 달려오는데 맷집은 매우 약하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선 밤에 출현하며[16] , 한번 공격한 후 땅에 떨어진 머리를 다시 쳐야 죽일수 있다.[17] 그 전까진 머리를 주워 다시 붙이길 반복한다.
3.5. 스탈포스
(スタルフォス / Stalfos)
해골 검사. 첫 젤다의 전설에서부터 등장한 젤다의 전설 시리즈의 또 다른 단골. 던전이라면 어디든지 등장한다. 일부 놈들은 점프까지 하며, 맷집은 나쁜 편. 뼈다귀를 던지는 놈들도 있다. 사실 대부분은 무기 없는 그냥 해골일 뿐이고 몇 놈은 무기를 들고 나온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와 꿈꾸는 섬에서는 중간보스급인 마스터 스탈포스라는 아종이 등장하며, 이녀석은 검으로 무너뜨린 후 폭탄으로 대미지를 입혀야 한다.
3D화가 되자, 중간보스로서 등장한다. 검과 방패를 잘 이용하기 때문에 강하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나오면 귀찮다. 여담으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외부인이 코키리 숲에 들어오면[18] 어른은 스탈포스가, 어린이는 스탈키드가 된다는 검은 닌텐도스러운 설정이 있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두 마리 이상 등장할 땐 한 마리를 쓰러뜨린 뒤 너무 오래 시간을 끌면 재조립되어 부활하며, 폭탄으로 뒷처리를 하면 부활을 방지할 수 있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대지의 신전 중간보스 몬스터로도 등장.
황혼의 공주에서는 해골검사. 이놈들의 경우 예전 2D 시리즈처럼 공격 후 무너진 스탈포스를 폭탄으로 뒤처리를 해야 한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철퇴''' 하나면 그냥 박살낼 수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작은 검 두 개를 들고 나와서 링크의 공격을 방어해가며 싸운다. 여기선 스탈포스의 공격 순간에 방어해서 카운터를 먹이면 스탈포스의 팔이 날아간다. 검으로 방어 태세를 취하는 중일 땐 막히지 않은 방향으로 검 휘둘러서 데미지 먹이면 된다. 4번째 던전인 고대의 대석굴에서는 스탈마스터라는, 팔 4개가 달린 중간보스급 개체도 등장한다. (칼도 처음엔 두 개이다가 나중에 네 개를 뽑는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선 스탈챔피언이라는 보스가 등장한다.
꿈꾸는 섬 리메이크에서는 무너져있는 상태로 있다가 링크가 다가오면 조립되어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믹이 추가되었다. 보기에 따라선 대량삭제된 동굴내 해골 타일의 역할도 대신한다고도 볼 수 있을듯.
4. 유령
4.1. 기니
[image]
(ギーニ)
외눈박이에다가 혀를 낼름거리는 유령. 설정상 링크를 핥아서 공격한다고 한다. 그런데 게임상에선 그냥 닿아서 데미지를 주며, 핥는 공격 연출은 이상한 모자에서만 등장한다. 묘지 근처에서 돌아다니고 있다. 의외로 맷집은 강하다. 속도도 빠르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 외의 시리즈에서는 속도가 다시 느려진 것 같지만.
2D 시리즈에서만 등장하고 3D 시리즈에서는 경쟁자 '포우' 에게 자리를 내 주었다. 이후 졸/겔과 마찬가지로 꿈꾸는 섬 리메이크 덕에 3D모델이 새로 그려졌다.
4.2. 포우
(ポウ)
등볼을 든 채로 몸을 천으로 감싼 유령 몬스터. 첫 등장은 신들의 트라이포스의 성당 주변 묘지였다. 다른 시리즈에서는 기니가 유령 몬스터 역할을 했기에 이걸로 묻히나 싶었지만…
3D 시리즈에서는 기니가 사라지고 포우가 등장한다. 묘지 땅에 놓인 이상한 등불에 다가가면 포우가 나타난다. 생김새는 비슷하다. 귀엽다는 생각이 들 정도. 포우를 잡으면 영혼을 병에 담을 수 있다. 하이랄 필드에는 '빅 포우'라는 거대한 포우가 존재하는데 특정 장소에서만 나타나고, 에포나를 탄 상태가 아니면 그냥 일반 포우가 나오므로 에포나에 탑승한 채여야만 한다. 날아가는 속도가 빠른 편이라 잡기 위해서는 에포나를 탄 채로 화살을 쏴야 수월하다. 빅 포우를 10마리 잡으면 빈 병을 하나 얻을 수 있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잡으면 '고스트의 혼'을 얻을 수 있다. 생김새는 인형처럼 좀 괴상해졌고, 늑대 링크 상태에서 센스를 켜야 볼 수 있다. 그 중 포우 4인방이라는 몬스터들이 사막의 처형장에서 등장. 크기는 보통 포우보다 거대하고, 얼굴도 해골 같아져 무서워졌다. 던전 입구의 중앙 문을 여는 열쇠인 불꽃을 모두 스틸해 가버린다.[19] 포우 4마리를 해치워야 진행이 가능하다. 통상 링크로는 상대 불가능하고 늑대로 변신하면 포우를 볼 수 있으며 물어뜯어 죽이는 게 가능해진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어째서인지 돼지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있다. 굉장히 귀여워졌고, 등불을 들고 다니는 건 같지만 등불을 부메랑으로 떨어뜨리면 링크에게 빙의해 조작을 반대로 하게 만들기도 한다. 약간 반투명한 모습으로 데미지를 입힐 수 없지만 빛을 비추면 모습이 선명해지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5. 야수
5.1. 옥타록
(オクタロック)
문어 괴물. 보통 빨간색이며 입에서 돌을 발사해 링크를 공격한다. 황혼의 공주를 제외한 모든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한 나름 마스코트(?) 몬스터라고 할 수 있다. 필드만 가면 볼 수 있다. 돌은 방패로 막아내 반사할 수 있으며 체력도 아주 약하다. 문어지만 육상에서 생활한다. 필드에서 빠르게 기어다닌다.
3D화가 이루어진 시간의 오카리나에선 아무래도 문어라서인지 물 속에서 머리를 내밀고 링크에게 돌을 발사한다. 가까이 가면 물 속으로 숨어버리고 나오지 않는다. 해치우려면 활 등의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거나 방패로 돌을 반사해서 공격하면 된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처음의 모습에 가까워져 육상생활을 하는 듯 하다. 다만 바다에서 사는 옥타록도 존재하며, 그놈들은 링크의 배를 공격한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풀이나 바위 등에 숨어서 바위를 날리는 등 데크넛츠의 포지션을 완전히 빼앗아왔다. 방패로 바위를 받아쳐내서 제거해야 한다. 방패가 없다면 타이밍에 맞추어 회전베기로 잡아야 한다. (가까이 가면 들 수 있다는 액션이 나오는데, 들었다가는 뒤로 튕겨져나간다.)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도 등장한다. 사는 장소별로 색이 다른 아종들로 나뉘었는데, 기존 3D 시리즈의 수중 옥타(도감 상 아종들의 이름은 짧아졌다)는 파란색이며, 비가 오면 부레가 부풀어 공중에 떠 잡기 쉬워진다. 한편 스카이워드 소드처럼 숲에 사는 녹색 옥타가 여전히 데크너츠 포지션을 잡고 있으며, 변종으로 보물상자로 의태한 노란 녀석이나 화산지대에 사는 회색 아종도 있다. 참고로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중간보스급 몬스터인 '가디언'의 모티브가 바로 이 옥타록으로, 아오누마 PD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본가 외에도 스플래툰의 싱글플레이어 트레일러에 징오징오와 함께 깜짝 등장했다.
5.2. 폴스보이스
[image]
(ポルスボイス)
토끼 모습의 몬스터. 귀가 매우 커 '소리에 약하다' 라는 설정이 있다. 초대 젤다에서 '마이크'[20] 를 이용해 무찌를 수 있는 적으로 등장했으나 일본에서나 대중화됐지 해외에서 마이크는 대중화되지 않았다. 그래서 검으로 많이 베거나 활로 한방에 날릴 수 있는 걸로 보이지만 다행히 셀렉트 버튼을 4번 정도 누르면 바로 사망하는 시스템을 넣어놨다.[21] 다만 소리 관련 설정이 남아있어서, 북미판 초대 젤다에서는 리코더로, 꿈꾸는 섬에서는 바람 물고기의 노래로, 시공의 장에서는 시공의 하프 연주나 동물 피리로 한방에 죽일 수 있다.
이후 마이크가 내장된 닌텐도 DS가 나오며 몽환의 모래시계에 화려하게 재등장했다. 나타나면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질러서 경직시킨 후 검으로 베면 된다. 소리로 공격한다는 특수성 때문인지 이후 작품들에선 등장을 못하고있다.
5.3. 바리 / 비리
(バリ) / (ビリ)
전기 해파리 몬스터.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첫 등장. 파란 바리라면 몰라도 빨간색 바리는 공격하면 비리로 분열해서 더 짜증나게 한다. 전기를 내뿜을 때 공격하면 링크가 감전 대미지를 받는다. 검 외에는 통하는 무기가 꽤 적어서 귀찮다. 전격을 받지 않고 공격하려면 훅샷이 적절하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가논돌프의 저주 때문에 자부자부의 뱃속에서 단체로 기생하고 있다. 이놈들 역시 전격을 내뿜어 귀찮지만 부메랑 하나만 얻으면 전부 관광시킬 수 있다.[22] 이것의 모체로 추정되는 '바리네이드'가 이 던전 보스로 등장한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쓸데없이 징그러운 모습으로 등장하고 패턴은 같으나 물 속에서만 움직인다.[23] 전격 중에는 훅샷을 날려도 감전되지만 전격을 내뿜고 잠깐 틈이 생길 때 훅샷으로 본체 속의 핵을 꺼내버리면 분해되어 버린다.
시간의 오카리나 3D에서 국내에선 '찌릿'으로 번역, 애초에 이름의 어원이 일본어로 '찌릿찌릿'이라는 단어에서 온 것이었다.
5.4. 구즈
(グーズ)(쥐) 영어 이름은 Rat이다.
어두운 곳에 많이 있는 쥐이지만 박쥐인 키이스와 비교하면 출현빈도는 안습하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하이랄 성 지하통로에 '''아주 많이''' 서식하고 있다.
그 후로는 날개 하나 달렸을 뿐인 박쥐 키이스에게 밀려 안 나오다가[24] 바람의 지휘봉에서 등장한다. 이놈들은 도둑쥐로 폭탄을 던지거나 링크의 루피를 뺏어간다. 몽환의 모래시계에서는 옛날 신들의 트라이포스 때처럼 그냥 별 능력 없는 잡몹 몬스터가 되었다.
그리고 황혼의 공주에서 또 등장했다. 모습이 아주 리얼한 시궁쥐이다. 하이랄 지하 수로에 아주 널려있다. 또 유령 쥐도 등장하는데 보통 링크에게 보이지 않는다. 갑자기 링크의 속도가 느려지고 어정쩡하게 걷게 되면 이놈들이 잔뜩 달라붙어 있는 것이다. 늑대 링크로 변신해서 센스를 키면 전부 보이게 되며 회전어택으로 전부 제거해버리면 된다. 사막의 처형장과 하이랄 성에서 등장한다.
5.5. 힙루프
(ヒップループ/Helmasaur)
머리에 철갑이 달린 몬스터.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첫 등장했고 머리로 검을 튕겨내므로 후방 공격, 회전베기, 항아리 던지기로 해치울 수 있었다.
꿈꾸는 섬에서는 더욱 공격판정 범위가 줄어들어 바로 후방만 공격이 가능했다. 그러나 훅샷으로 철갑을 벗겨낼 수 있어서 훅샷만 있다면 상당히 쉽다. 이상한 나무열매에서는 훅샷이 없는 대신 공격가능 판정 범위가 완화되어 쉽게 잡을 수 있다. 또한 이상한 모자에서는 바람의 항아리로 철갑을 빨아들이면 된다.
3D작에선 무쥬라의 가면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역시 훅샷으로 철갑을 벗기면 된다. 황혼의 공주에서도 등장하는데 물의 신전에 나오며, 이름답게 조그만 공룡 같은 모습이다. 링크에게 돌진해오는데, 훅샷으로 철갑을 벗기면 흠칫 놀란다. 그러나 또 돌진해오므로 철갑을 집어던지고 빨리 해치우는 게 좋다. 천공 도시에서는 거대 헬마사우어도 등장한다. 이쪽은 철갑을 벗길 수가 없어 돌진할 때 피해서 후방을 검으로 베어 주는 게 좋다.
5.6. 키이스
(キース/Keese)
박쥐 몬스터. '''젤다 시리즈에 한번도 빠짐없이 나온 몬스터'''. 동굴, 던전 등 어두운 곳이라면 어디든지 있다. 츄츄급의 약한 맷집을 자랑한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칼 한 방에 나가떨어지는 물체력을 자랑한다.) 물량빨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은 편.
3D화가 되었을 때는 좀 무섭다. 생긴 건 그냥 박쥐지만 무서운 이유는, 던전이나 동굴 속에서 갑자기 슬그머니 링크에게 접근해서 공격하기 때문. 날갯짓 소리가 들리면 키스가 근처에 있다는 뜻이고 거리가 가까워지면 링크를 향해 낮게 날며 돌진한다. 특히 어두운 동굴에서 갑자기 기습을 당하면 기분이 환상적이다. 파이어키이스, 아이스키이스 같은 속성 아종(…)도 있다. 특히 나무방패가 있는 작품에선 파이어키이스 때문에 나무방패를 태워먹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한둘이 아닐것이다.
또한 보통 키이스도 불꽃이나 푸른 불꽃을 만나면 각자에 맞게 변화하므로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게 좋다. 특히 딘의 불꽃 같은 것을 쓰면 안 된다!
전 젤다 시리즈를 통틀어 키이스를 마비시킬 수 있는 도구는 대지의 기적의 바람개비 제외하곤 없다. 뭘 맞아도 죽기 때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에서도 지역이나 속성에 따라 파이어, 아이스, 번개의 아종이 등장하기도 한다. 보통 키이스는 간간히 단체로 몰려와 링크를 집단구타하기도 한다. 다만 여전히 체력이 1이라(...) 리모콘 폭탄에 간단히 학살당하고 소재를 바치게 된다.
5.7. 텍타이트
(テクタイト/Tektite)
벌레처럼 생긴 괴물. 네 다리로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링크를 공격한다. 많은 시리즈에 등장했다.
3D화에서는 산에서도 튀어나오고 물 위를 뛰어다니는 놈들까지 등장한다. 3D화가 되자 연출이 강해졌다(...) 죽으면 몸이 조각난다. 바람의 지휘봉 시리즈에서도 등장하고 황혼의 공주에서도 등장. 이놈들도 어째 물 위를 뛰어나닌다. 보통 물에 서식하는 파란 버전과, 화산지대에 서식하는 붉은 버전이 있다.
5.8. 아그
(グエー/Guay)
젤다 시리즈에 단골로 등장하는 까마귀 몬스터이지만 공식적으로는 2D 시리즈에 등장하는 일반 '까마귀'와 3D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그'로 나뉘어져 있다고 한다. 2D 시리즈의 까마귀는 나무 위에 앉아있다가 링크가 근처에 지나가면 날아와서 박치기를 해 공격한다.
3D화가 되었을 땐 '아그'라는 이름이 생기고 하일리아 호수 등의 하늘 근처를 날아다니다 링크를 발견하면 천천히 날아와서 공격한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떼거지로 습격하며,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Z주목 새총/활/훅샷 사용이 불가능해 일일이 조준하던가 혹은 검으로 일일이 베어주거나 해야되어 귀찮다. 이놈은 링크의 머리에 '''X'''를 싸서 공격한다(...)[25] 돌진해서 공격도 하는데 오는 속도가 비교적 느린 편이라서 스카이워드로 죽일 수도 있다.
5.9. 몰드암
(モルドワーム/Moldworm)
벌레 비슷한 외관의 몬스터. 영문명을 보면 알 수 있듯, 몰드+벌레를 뜻하는 웜을 더한 것이 작명의 원래 의도이며 '웜' 대신 '암'이 붙은 지금의 번안명은 오역으로 볼 수 있으며, 또 그러한 이름을 가진 만큼 지네에 가깝다. 몸이 단단하며 약점은 꼬리뿐이다. 조그만 놈들은 그냥 무기로도 해치울 수 있지만 보스로 등장하거나 3D화 이후 몰드암은 꼬리만이 공격판정 범위. 여담으로 3D화는 무쥬라의 가면에서 처음으로 이뤄졌고, 그 이전 시리즈에서는 테일(テール) 이라는 이름이었다. 신들의 트라이포스/꿈꾸는 섬 에서는 보스개체로 데그 테일이라는 강화형이 등장하는데 공통적으로 꼬리가 약점이며 몸통박치기를 이용해 플레이어를 주변의 낭떠러지 지형으로 추락시키려는 특성을 가진다.
무쥬라의 가면에서는 4번째 던전 보스로 '트윈몰드'가 등장하고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몰드가트'라는 전갈들이 등장한다. 공통점은 외눈박이+사막 생물이다. 이 몰드암과는 약간 설정이 다르다.
신들의 트라이포스 2의 몰드암/테일은 햄버거랑 많이 비슷하다. 그래서 그런지 햄버거와 관련된 드립을 미버스 커뮤니티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필드보스로 이 녀석의 파생형인 몰드래고(일본어 원판에서는 몰드+고래를 뜻하는 쿠지라를 뒤집은 라지쿠를 붙인 몰드라지쿠)가 등장. 몰드암 중에서는 황혼의 공주 버전과 다소 가까운 이미지인데 원판의 이름처럼 고래의 원형에다 몬스터로서의 성격에 따라 포유류 뿐만이 아닌 파충류의 각질화, 경질화된 피부/가죽 등의 특성을 오리너구리처럼 섞어놓아 그야말로 이색적인 괴물로서의 외양을 가지게 되었다.
5.10. 로프
[image]
(ロープ/Rope)
독사 몬스터. 보통 링크를 있는 방향으로 돌진하긴 하는데 동서남북 4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고 다른 몬스터처럼 자유 이동을 못 한다.
이 몬스터의 특이한 점은 3D 시리즈에선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는데 2D 시리즈에서는 단골이라는 점. 3D로 캐릭터를 구현하기 힘들어서 그런 듯. 2D 시리즈에선 초대 젤다부터 신들의 트라이포스 2까지 쭉 등장했다.
5.11. 조아조아
(ライクライク) [26]
네펜데스를 닮은 것 같기도 한데 연체동물 같기도 한 몬스터. 원통형으로 생겼고, 사냥감을 덮쳐서 잡아먹는다고 한다. 링크를 덮쳐서 방패를 녹이거나 옷을 스틸해간다. 방패를 먹는 경우에는… 상점에서 다시 사야 한다. 의외로 이름의 유래가 있는데 일본의 속담 중 하나인 "개살구를 맛있게 먹는 벌레도 있다.(蓼食う虫も好き好き)"[27] 의 개살구가 방패와 같은 발음의 たて(타테)이며 好き好き(스키즈키)를 영어로 바꾼 결과 라이크라이크라는 이름이 되었다. 즉 이놈은 방패먹는 벌레라고 할 수 있다. 이전엔 일본판 이름대로 '라이크라이크'로 불렸으나 시간의 오카리나 3D의 정발판에서 '조아조아'로 정해졌다.
3D화가 되자 좀더 리얼하게 생겼고, 강철제인 하일리아의 방패를 먹어버린다고 하이랄 마을에서 소문이 돌고 있다. 게임 초반에 들을 수 있지만 정작 조아조아를 만나게 되는 건 어른 링크가 된 후인 중후반쯤이다. 옷을 먹어버리므로 해치워서 옷을 되찾아야 한다. 몽환의 모래시계 등에서는 일부 '루피 라이크'라는 놈들이 등장. 루피로 위장해 땅 속에 숨어 있다. 잡히면 루피를 빼앗긴다. 제일 악질은 빨강 루피를 달고 있는 녀석. '''1초에 20루피씩''' 뺏어간다. 벗어난 뒤 죽이면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으니 너무 걱정은 말자.
꽤 많은 시리즈에서 등장했지만 의외로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어둠의 세계에서 말미잘같이 생긴 녀석이 촉수를 뻗어 아이템을 뺏어가는 정도. GBA판에서는 해당 몬스터가 조아조아 자신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그 괴이한 생김새와 사냥감을 삼켜서 잡아먹는다는 설정 하나로 컬트한 인기를 갖고있어 모처에서는 다른 몬스터들과는 달리 혼자 전용항목이 있을 정도다. 왜 이놈이 혼자 전용항목이 있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같은 년도에 출시 된 하프라이프의 바나클과 흡사하게 생겼다
5.12. 스탈튤라
(スタルチュラ / Skulltula)
해골 거미 몬스터. 그냥 등 모양이 해골이다. 3D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
시간의 오카리나와 무쥬라의 가면에서는 암벽에 매달려 있다가 링크가 암벽을 타려고 하면 공격해 오거나, 거미줄에 매달려 있다가 링크가 아래에 접근하면 내려와 공격한다. 등이 단단해 배에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몽환의 모래시계와 대지의 기적에서 등장한다. 배가 약점이라는 건 N64 시리즈까지의 이야기다. 이때는 스탈튤라가 전부 매달려 있는 채였기 때문. 황혼의 공주부터는 기어다니는 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딜 때려도 잡을 수 있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위에 서술했듯이 그냥 쉽게 잡을 수 있다. 다만 거대한 녀석은 등이 단단해서 Z주목을 해가며 머리를 노리도록 하는 게 쉽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매달린 스탈튤라의 경우 검으로 베어 튕겨낸 후 배 부분을 찔러서 해치워야 하고, 기어다니는 경우는 아래에서 위로 검을 휘둘러 뒤집은 뒤 마무리공격을 해야 한다. 튕기는 스탈튤라에 링크가 맞으면 대미지를 받는다. 굉장히 귀찮은 적으로 변했다(매달린 스탈튤라의 실을 비틀로 끊어주면 지상전이 가능하다.).
5.13. 리버
(リーバ/Leever)
모래지대에서 등장. 말미잘 비슷하게 생겼으며 땅 속에서 회전하며 튀어나와 링크에게 돌진한다. 바닷가나 사막에서 등장한다. 잠시 후 숨어버리고 또 튀어나와 공격하므로 귀찮다… 많은 젤다 시리즈에 등장했다. 맷집이 센 편인데 물량빨을 시전하므로 피해가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3D화가 되면 아마 환영의 사막에서 다들 처음 볼 것이다.[28] 귀찮긴 매한가지이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온천물 배달 이벤트에서 링크를 아주 방해해댄다…
5.14. 라이넬
(ライネル/Lynel)
초대 젤다의 전설부터 등장했던 몬스터. 켄타우로스 몸체에 사자머리, 양의 뿔을 단 몬스터로 가장 높은 방어력, 기동성,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일단 초대 젤다와 이상한 나무열매 시리즈에서는 필드를 돌아다니며 링크를 향해서 소드빔을 쏘는 패턴을 구사하는 것이 다였다. 그러다가 신들의 트라이포스에 와서는 불을 뿜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첫 3D화로 나왔으며, 지능도 엄청 높으며 게임상 특정한 몬스터와 동종으로 위장하게 해주는 무쥬라의 가면으로도 속이는데 30초가 한계다. 엄청나게 높은 체력[29] 과 무지막지한 공격력, 수준 높은 전투 기술과 파훼 난이도를 자랑해 단숨에 야숨 내에서 네임드 몬스터로 지위가 최상위급으로 상승했다. 라이넬과 맞붙어본 플레이어들의 공통된 평가는 '''가논 보다 더 강하다'''는 것인데, 이런 괴물이 필드 보스가 아니라 그냥 몹으로 취급되는 이유는 고대병기 화살에 즉사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젤다의 전설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했다.
5.15. 고마
(ゴーマ / Gohma)
초대 젤다부터 등장했던 외눈박이 거미 몬스터. 일부 시리즈에서는 보스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잡몹이기도 하다. 보스로써는 단골이며 대개 보스로 등장하면 약점은 눈.
3D화가 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는 첫 번째 던전인 데크 나무 속에서 보스로 등장. 가논돌프가 데크나무에 심어놓은 저주의 결정체로 데크나무 속에서 번식하며 기운을 빨아먹고 있었다. 눈을 새총으로 맞추면 마비되므로 그때 공격하면 된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거미류라기보다는 그냥 용암 속에서 사는 다지류의 모습이다. 단단한 갑옷으로 무장했지만 로프를 이용해서 바위를 떨어뜨려 갑옷을 박살내고, 후에는 로프로 눈을 끌어내 눈을 공격하면 된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시간의 신전에서 잡몹으로 등장. 그런데 아주 떼거리로 등장한다. 링크가 뒤돌아보고 있으면 돌진하고 링크가 쳐다보고 있으면 도망간다. 회전베기나 훅샷으로 처리하는 게 그나마 빠르다. 여기선 '각성갑각충 쉘드고마'라는 보스형 고마가 등장. 이번엔 등에 눈이 달려 있다. 눈을 화살로 맞추면 밑으로 떨어지는데 그 때 석상을 조종해 주먹으로 내리찍으면 된다.
5.16. 도동고
(ドドンゴ/Dodongo)
공룡 몬스터. 트리케라톱스와 비슷한 외관이다. 불을 뿜어댄다. 보스로 등장하기도 하고 잡몹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보스로서의 특징은 도동고 문서 참조. 대개 파해법은 입에 폭탄을 먹이는 것. 초대 젤다에서도 폭탄만 먹이면 클리어 가능하다.
3D화가 된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두 번째 던전 보스로 등장. 이 작품에서는 도동고들이 따로 몬스터로 등장하기 때문에 '맹염고대룡 킹 도동고'라는 대형 도동고가 등장. 입에 폭탄을 던져넣어야 한다. 아직 어린 베이비 도동고도 있는데, 불을 뿜지 않고 무리지어 몸을 충돌해 공격한다. 이때 방패로 막거나 공격하면 쓰러진 뒤 자폭한다.
무쥬라의 가면에서는 한 마리당 50루피 주는 강한 잡몹으로 나온다. 낮에 테르미나 평원 북쪽에서 리스폰된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게코 비슷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폭탄이 약점이 아니지만 대신에 꼬리가 약점이니 불을 뿜는 동안 뒤로 가서 꼬리를 베어주면 쉽게 잡을 수 있다(여담이지만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도 폭탄 먹여서 처리하는 보스몹이 존재한다.).
5.17. 쿄로보
(キョロボー)
꿈꾸는 섬의 3던전 열쇠의 동굴에만 등장하는 닌자스러운 몬스터. 똑같이 꿈꾸는 섬 한정종인 베가스마냥 펭귄스럽게 생겼다. 링크가 다가가서 공격하려하면 텔레포트해서 다른 쪽에서 나타난뒤 수리검을 쏴대는 짜증나는 적. 텔레포트하는 위치는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텔레포트 할 곳에다가 폭탄을 설치한뒤 텔레포트를 유발해서 폭살시키거나, 아예 다가가지 말고 폭탄을 던지거나 원거리 무기로 때리던가 해야한다[30] . 더 짜증나는건 폭탄을 한방은 버티기에 2번 맞춰야한다는 것이다. 페가수스의 신발 입수후 시전가능한 대시에 대해서는 어째서인지 반응하지 않아서 간단하게 잡을 수 있게 된다. 3던전에서밖에 안 나오긴 하지만, 상당히 짜증나는 특성을 가진 적.
6. 식물
6.1. 피해트
(ピーハット / Peahat)
프로펠러 모양의 잎이 달린 식물 몬스터. 말 그대로 저 잎으로 날아다닌다. 날아다닐 때는 공격할 수가 없어 땅에 잠깐 내려왔을 때 공격해야 한다. 2D 탑뷰의 경우, 불을 붙이면 날아다니는 중에도 한방에 격파 가능.
시간의 오카리나에선 아주 거대해 지면서 엄청나게 번거로운 적이 되었다. 하이랄 평원에서 가만히 뿌리를 박고 있다가 링크가 접근하면 날아올라서 쫓아온다. 이때는 아래쪽을 잘 조준해 새총이나 활을 쏴서 쓰러뜨려야 한다. 이따금 유생을 여러마리 뱉아내는데 유생들도 날아다니며 링크를 공격하고, 이쯤되면 지옥이 펼쳐진다. 그래서인지 이후 시리즈에선 절대 이정도의 크기나 난이도로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데크방패로 위쪽을 방어하며 미친듯이 방패 찌르기를 하면 어느새 쉽게 죽는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금단의 숲에서 등장. 처음에는 데크나무 잎으로 바람을 일으켜 기절시키고 베어야 되는데, 나중에 부메랑을 획득하고 나선 그냥 부메랑만 두번 날려주면 죽는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몬스터로 등장하지 않고, 던전 등에서 날아다니고 있는데, 클로샷을 걸어서 매달려서 이동 가능하다. L주목이 가능하기 때문에 몬스터로 착각할 수도 있다. 매달려 있는 액션이 가능하고 이 상태에서 사슬을 늘리거나 줄여 로프처럼 내려가거나 올라가거나 하는 액션도 가능한데다가, 클로샷을 하나 더 얻으면 두 개를 사용 가능하니 훅샷을 사용하는 던전에서 많이 보게 된다. 7번째 보스 아르고록을 쓰러뜨리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도 훅샷 용으로 등장. 땅에 묻혀 있는 피하트를 채찍으로 빼내서 훅샷을 걸어야 한다.
6.2. 데크바바
(デクババ/Deku Baba)
식인식물 몬스터. 동 제작사 게임의 뻐끔플라워와 비슷한 몬스터. 3D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선 별 일 없다면[31] 처음 만나는 적이 된다. 시간의 오카리나때만 해도 이빨이 없어서 입을 오물오물해도 밋밋한 소리만 났으나 황혼의 공주에선 이빨이 생기고 링크를 보면 입을 다시는 소리까지 내서 꽤 무시무시해졌다. 3D 시리즈에선 매번 등장하는 몬스터였으나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 3D 시리즈 처음으로 짤렸다. 심리스 오픈월드에 처음부터 쿨타임만 지나면 무제한으로 사용 가능한 폭탄까지 주어지는 게임 특성상, 그냥 살짝 돌아서 피해버리거나 폭탄 하나 던져버리면 끝이기 때문. 대신 옥타록이 지역을 불문하고 온갖 지역에 불쑥불쑥 등장하면서 데크바바의 컨셉을 이어받았다.
시간의 오카리나/무쥬라의 가면에서 두 타입이 존재한다. 하나는 위로 뻗어서 몸통을 휘둘러 공격하는 타입, 하나는 아예 입으로 링크를 물어 공격하는 타입. 전자의 경우 해치우면 데크 가지를 주고 후자의 경우 데크 열매를 준다. 후자도 몸을 빳빳하게 세웠을 때 해치우면 데크 가지를 준다.
황혼의 공주에선 세 타입이 존재한다. 파란색의 일반 데크 바바는 그냥 평범하게 링크를 공격하려 하고, 빨간색의 데크 바바는 몸통과 줄기가 분리되어도 악착같이 기어서 링크에게 덤벼든다. 아무리 멀리 있어도 링크를 향해 계속 끊임없이 기어오므로 마무리를 하면 좋다. 그리고 그림자 영역에서만 등장하는 그림자 데크바바도 있으나 파란 데크바바와 똑같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입이 가로로 벌어지는 타입이나 세로로 벌어지는 타입이 있는데 그 방향으로 베어야만 해치울 수 있으며 다른 방향으로 베면 공격이 아예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가로/세로 중 랜덤한 방향으로 열리는 노란색의 맷집이 강화된 네잎바바도 있다. 상대하기 까다로워졌지만 비틀로 줄기를 자르거나 폭탄을 던지면 즉사한다. 혹은 공격하는 순간 방패로 막으면 몸을 꽂꽂히 세우며 기절하는데 이때 가로로 줄기를 베어도 원킬 가능.
6.3. 데크넛츠
(デクナッツ/Deku Scrub)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옥타록이 완전히 수서생물이 되면서 육상 옥타록을 대체하기 위해 추가된 몬스터로, 자신만의 둥지가 있어 거기서 움직이지 않는다. 링크가 공격범위 내에 들어오면 넛을 발사해 공격하며, 너무 가까이 오면 땅으로 숨어버린다. 넛을 방패로 반사해 맞추면 둥지에서 빠져나와 도망다니며, 이때 공격하면 물리칠 수 있다. 나름대로 문화가 있는 종족으로, 몇 시리즈에선 적이 아닌 NPC로만 등장하기도 한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선 마리오 시리즈의 선인 마냥 탑을 쌓아 올라가 있는 개체도 있으며, 링크 3명이 탑을 쌓아 공격해야 한다.
무쥬라의 가면에서는 유일한 여성 테크넛츠인 테크넛츠의 공주가 등장한다. 그런데 크기는 일반 테크넛츠랑 다를 게 없는데 빈병에 들어갈수 있다![32] 그리고 테크넛츠로 변신해서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7. 슬라임
7.1. 졸 / 겔
슬라임 형태의 괴물. 동그랗고 눈만 달린 형태. 일부 시리즈에서는 눈도 없다. 맷집은 아주 약하다. 공격 패턴은 링크에게 박치기를 하는 것 뿐. 졸을 한 대 치면 겔 두마리로 분열하고, 또 치면 죽는다. 일부 시리즈에서는 부메랑으로도 잡는 게 가능하다. 사실 옥타록보다도 자주 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초기 젤다에서는 그냥 돌아다니는 몬스터였으나 후에는 바닥에서 튀어나오거나 천장에서 떨어져 공격하기도 한다. 이때는 그림자가 비치므로 쉽게 피할 수 있다. 유사품으로 보트, 비트가 있다.
시리즈 2편인 링크의 모험에서도 등장. 기본적으로 던전에 다수 배치되어 있어 배회하며 링크를 노리기도 하지만, 천장에서 떨어지는 독극물 배출 장치에서 때때로 이 녀석의 물방울이 떨어지며 바닥에 닿으면 원형을 회복하는 방식으로 생성되어 링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꿈꾸는 섬에서도 등장하는데, 분열기능이 없는 녀석도 있어서 이놈들은 일반 검 한방에 죽는다. 이상한 나무열매 시리즈에서는 분열 없이 한방에 죽는 개체는 초록색, 겔로 분열되는 개체의 경우 빨간색 컬러가 배당되었으며, 분해시 나오는 겔 역시 빨간색이다. 3번째 던전 보스로 데그 졸이라는 상위종이 있다.
3D화 같은 건 없다. 3D화가 시작되자마자 새로 출연한 슬라임인 '츄츄'에게 밀려 버렸기 때문. 몽환의 모래시계에서는 둘 다 등장한다. 그리고 이젠 완전히 묻혀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꿈꾸는 섬이 리메이크되면서 꽤 긴 시간 후에 부활하게 되었다.
7.2. 츄츄
(チュチュ / Chu-chu)
슬라임 형태의 괴물. 무쥬라의 가면에서 처음 등장. 원래 슬라임 몬스터이던 조르를 묻어버린 몬스터. 이제는 대체로 젤다에서 슬라임이다 하면 츄츄가 대부분이다.
3D화는 무쥬라의 가면에서 처음 이뤄졌다. 생김새가 어그로를 끌기 좋을 정도로 괴상하며,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무쥬라의 가면의 기괴함과 으스스함에 한몫 했다고도 할 수 있다.
- 빨간 츄츄는 하트를 몸에 넣고 있다.
- 초록 츄츄는 마력 항아리를 몸에 넣고 있다.
- 노란 츄츄는 화살을 몸에 넣고 있다.
- 파란 츄츄는 몸에 아무것도 지니지 않고 있지만 얼음 화살로 얼려서 발판으로 쓸 수 있다.
여담으로, 바람의 택트에서 츄츄가 내는 소리는 일본인 남성 두명이 말싸움하는 것을 빠르게 역재생한 것이라고 한다. 느리게 역재생해보면 일본어로 "야 이 괴물놈아 난 대머리가 아니라고!(...)"
황혼의 공주에서도 실사화가 되었다. 여기선 그냥 액체의 모습이다. 이 츄츄들은 서로 '''융합을 하여 크기를 더 늘리기까지 한다'''. 보라색과 다른색이 섞이면 무조건 보라색으로 변하므로 주의. 천장에서 떨어지거나 하는 등으로 링크에게 돌진한다. 여기선 츄츄를 쓰러뜨리면 사라지기 전에 병에 담아서 마실 수 있다! 레어츄츄라는 녀석은 특정 장소에서만 등장하며 그 은밀함에 걸맞게 효과도 굉장하다. 각 츄츄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 빨간 츄츄 - 체력 8칸 회복. 빨간 물약과 효과가 동일하다.
- 보라 츄츄 - 체력이 회복되거나 감소. 맛없는 수프와 효과가 동일하다.
- 노란 츄츄 - 등불에 기름을 채울수 있다. 기름과 효과가 동일하다.
- 파란 츄츄 - 체력을 전부 회복. 파란 물약과 효과가 동일하다.
- 레어 츄츄 - 체력을 회복하며 공격력이 증가한다. 대요정의 눈물과 효과가 동일하다.
- 초록 츄츄 - 본래는 마력을 회복시킬수 있었으나 마력 시스템이 삭제되며 같이 삭제되었...어야 하는데, 시련의 동굴에서 노란 츄츄와 파란 츄츄가 합체해 초록 츄츄가 될 수 있다.[35] 의도하지 않고 들어간 일종의 버그인지라 병에 담아도 아무런 설명이 없고, 효과도 없다. HD 버전에서도 여전히 같은 방법으로 나타나며 여전히 효과도 없지만, 효과가 없다는 설명 텍스트가 들어갔다.
- 초록 츄츄 - 무 속성. 스카이로프트의 밤과 동굴만 나타난다.
- 빨간 츄츄 - 불 속성. 공격 당하면 몸에 불이 붙는다. 화산 지대에서만 나타난다.
- 노란 츄츄 - 전기 속성. 공격 당하면 일시적으로 스턴에 걸린다. 사막 지대에서만 나타난다.
- 보라 츄츄 - 암 속성. 공격 당하면 저주에 걸린다. 신전의 지하에서만 나타난다.
- 파랑 츄츄 - 물 속성. 초록 츄츄와 별 다른건 없으나 물속에서 살아서 검으로 공격이 불가능하다.
7.3. 버즈블로브 / 찌르르
(Buzz Blobs)
슬라임형 적으로 버즈블로브는 그냥 공격해도 되지만 아종인 찌르르는 몸에 전류가 흐르고 있어 검으로 때리면 감전당해 역으로 이쪽이 데미지를 받는다. 첫 등장한 신들의 트라이포스 이래 2D 시리즈에서는 개근 중이지만 츄츄랑 생긴게 너무 겹쳐서 그런지 3D 시리즈에선 나오지 않고 있어서 인지도는 떨어진다.
꿈꾸는 섬 DX의 옷 던전에서는 중간보스로 거대 찌르르가 등장한다. 검 이외의 수단으로 공격하면 잡을수 있지만 들어가는 수고에 비해 비효율적이라 피해다니는게 상책. 다행히도 이동속도가 느린편인데다 적극적으로 이쪽을 향해 다가오지 않으므로 피해가는건 쉬운 편. 이 녀석에겐 재미있는 특징이 있는데, 마법의 가루를 써주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의 노모스/쿠크맨(cukeman)라는 별종으로 변한다. 이때도 접촉판정이 있어서 다가가면 피격당하고 검으로 때려도 감전당하는 특성도 남아있지만,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A버튼을 눌러 대화하는게 가능해 게임 진행과는 상관없는 우스꽝스러운 대사를 들을 수 있다. 물론 대사 패턴은 시리즈마다 다르다. 꿈꾸는 섬의 독일판에서는 생긴 모양 때문인지 노모스일때 나오는 대사 몇 개를 콘돔 관련 드립으로 바꿔놓는 만행을 저질렀다.(...)
8. 마법 생명체/기계류
8.1. 플로어 마스터 / 월 마스터
손 모양의 몬스터. 그냥 손인데 좀 으스스하게 생겼다. 맷집이 강하며, 진짜 무서운 이유는 날아다니다 링크를 붙잡아서 '''던전 입구로 보내버린다.''' 보스 방 앞에서 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삽질하기 싫다면 피해가자. 위에서 말했듯이 내구력이 엄청나고 공격을 해도 잘 튕겨나가지 않아 힘들다. 초대 젤다에서는 천천히 날아다녔지만 신들의 트라이포스부터는 폴 마스터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하늘에서 갑툭튀 하기 시작한다. 이상한 나무열매에서는 희한하게도 초대 젤다의 날아다니는 개체(플로어 마스터/파랑)와 하늘에서 갑툭튀되는 개체(폴 마스터/빨강)가 같이 나오기도 했다. 암흑의 탑에서의 베란전에서 최종보스 에리어로 링크를 납치하는것도 이 녀석.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3D화가 되었을 땐 연출이 더 무섭다. 일단 이 녀석이 있는 방에 진입하면 나비가 천장에서 떨어지는 몬스터의 그림자를 주의하라고 경고한다. 갑자기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니 바닥에 그림자가 점점 커지며 월 마스터가 떨어져 링크를 덮친다. 이때는 계속 피해다니면 월 마스터가 링크를 놓치게 되므로 그때 공격하거나, 아니면 천장이 낮은 곳으로 피하면 링크를 쫓지 못한다. 혹은 도중 위를 쳐다보면 월마스터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냥 둥근 그림자가 커지며 덮치는 것이었지만 시간의 오카리나 3D에서는 '''손 그림자가 커지며''' 덮친다. 더 연출이 호러틱해진 셈. 또한 생긴 건 똑같지만 바닥에 상주하는 '플로어 마스터'가 있는데, 이건 링크를 던전 입구로 보내는 흉악한 특징은 없고, 공격하기 전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무적이 된다는 것 외엔 그냥 평범한 몬스터 같지만 죽이면 3마리의 미니 플로어마스터가 되며, 시간을 끌면 미니 플로어마스터가 성장하여 일반 플로어마스터가 된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플로어마스터만 등장하지만 월마스터처럼 잡은 상대를 던전 입구로 보낸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비슷하게 생긴 '젠트의 손'이 등장. 링크가 솔을 운반할 때 뺏으러 온다. 이것도 은근히 무섭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선 일반 몬스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특별 임무 중 '월마스터로부터 달아나라!'를 선택하면 주기적으로 계속 나타난다. 칼 두 방에 죽일 수 있으며 죽이면 일정시간 나타나지 않는다.
발리안트 코믹에서 출판한 코믹판 젤다의 전설에선 링크와 젤다가 곤경에 쳐하자 링크가 일부러 젤다를 월마스터에 던져 던전 입구로 강제탈출시키는 장면도 있다.
8.2. 가디언
(ガーディアン/Guardian)
두 시리즈에 등장했지만 사실 이름만 같지 전혀 다른 녀석들이다. 하지만 링크를 발견하면 공격하려고 추적하는 점은 똑같다.
스카이워드 소드의 수호자는 등장하는 장소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통 일반적으로 젤다의 전설의 가디언이라고 하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버전을 가르킨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시련의 장소인 사이렌에서만 등장. 사이렌에서는 무기를 사용 불가능하기 때문에 수호자를 처치하는건 불가능하다. 물방울을 얻으면 90초 동안은 수호자가 움직임을 멈추지만 감시자에게 걸리거나 보이존에 한발짝이라도 들어가면은 바로 발각된다.[37] 수호자에게 발각되면 맵이 붉은색으로 변하며 링크를 쫓아오며, 수호자의 공격을 받으면 시련은 실패하고 처음부터 다시해야 한다. 몽환의 모래시계의 팬텀과 비슷한 패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가디언은 스소의 수호자와 전혀 다른 전투용 로봇으로, 시커족이 가논을 막기 위해 4기의 거대 병기인 신수를 보조하기 위한 용도였다. 주 무장은 정찰/훈련용 및 신수 내부 배치용인 소형 가디언[38] 을 제외하면 대부분 눈에서 발사하는 레이저 하나 뿐이다. 하지만 가논이 역으로 조종하여 하이랄을 초토화 시켰고, 적으로 상대해야한다. 가디언의 레이저는 방어력 84인 상태에서도 기본적으로 체력 3칸이 깎여나가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로딩 팁에도 나와 있듯 고대의 기술에 의해 웬만한 무기로는 꿈쩍도 안하는 내구력(기본 1500, 부식된 가디언은 500.)을 가지고 있어 고대의 무기나 가디언 무기, 마스터 소드가 아니면 유의미한 피해는 거의 입지 않는다. 공통된 약점은 레이저를 발사하는 눈과, 보행형/포대형은 아래, 비행형은 상부에 위치한 원판으로 고대병기 화살을 명중시키면 한 방에 파괴된다. 사원 내부에 잔존해 있는 훈련용 가디언[39] 은 예외로, 가논의 지배를 받지는 않지만 사당을 수호하고 용사의 훈련과 성장을 위해 배치되어 있으며 이러한 힘의 시련 계통의 사당은 훈련용 가디언 그 스스로가 시련으로서 가디언 무기를 장비하고 링크를 보면 공격한다.
8.3. 프리자드
(フリザド/Freezard)
3D 시리즈 한정으로만 등장. 시간의 오카리나, 무쥬라의 가면, 황혼의 공주에서만 등장한다. 얼음으로 되어 있는 몬스터. 얼음 관련 던전에서 마주치게 된다. 주로 빙판 위에서 등장하며 냉기를 뿜는 식으로 링크를 공격한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작은 프리자드는 냉기를 뿜진 않지만 닿기만 해도 링크가 대미지를 입는다. 게다가 잡아도 아이템을 드랍하지 않는다. 즉, 체력을 보충할 곳이 없기 때문에 이 던전에서는 설인이 만들어준 스프를 지참하고 다니며 체력을 회복해야 한다. 큰 프리자드는 냉기를 뿜어대지만 움직이지 못한다. 대포나 철퇴로만 부술 수 있고 쓰러뜨리면 작은 프리자드로 분열된다. 여담으로 철퇴 하나면 얼음 몬스터는 전부 박살난다.
8.4. 버블
(バブル/Bubble)
날아다니는 해골. 다만 주변에 불꽃이 붙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도깨비불에 가깝다. 첫번째 시리즈인 젤다의 전설에서는 그냥 번쩍이는 공으로 나왔는데 전혀 무엇인지 알아볼수가 없었다. 설명서에 그려진 일러스트를 보고서야 이게 해골이라는걸 그나마 알아낼수 있다. 던전에서 계속 벽에 부딪히며 바운드를 하며 링크에게 박치기를 한다.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링크와 부딪히면 마력을 빼앗기도 한다. 초기 작품에서는 부딪혀도 대미지는 없지만 링크가 일정 시간 동안 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다. 2회차에서는 아예 빨간색, 파란색으로만 빛나는 개체도 있는데 빨간색으로 된 버블에게 부딫칠 경우 파란색 버블에게 부딫칠 때까지 검을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자.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는 마법의 가루를 뿌리면 요정이 되어서 좋은 체력 보충원이 된다.
3D화가 되었을 때는 이제 정말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속성별로도 존재하며 '꿕 꿕' 거리는 목소리도 낸다. 이제는 정식으로 대미지를 입혀 쓰러뜨릴 수 있는 적이 되었다.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끼히히히~' 하는 웃음소리를 내며 숨어있다. 황혼의 공주에서도 등장하는데 해골 오브젝트들 사이에 숨어 위장하고 있다.
8.5. 아모스
(アモス/Armos)
석상 병사 몬스터. 처음엔 석상인줄 알았는데 링크가 다가가면 갑자기 반짝거리며 움직인다. 초대 젤다와 게임보이 시리즈에서는 생김새도 석상 '병사'의 모습이고 그냥 평범한 속도로 움직였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방방 뛰어다니기 시작.
신들의 트라이포스에서 1던전 진입전에 등장. 역시 가만히 있다가 링크가 접근하면 방방 뛰며 공격한다. 제 1던전 보스로는 거대 아모스 6마리가 방방 뛰며 둥글게 둥글게(…) 돌며 등장한다. 꿈꾸는 섬에서는 거대 아모스 1마리만 나오며, 회전베기나 활 4방에 잡을 수 있다. 다만 스위치 리메이크판에서는 활을 명중시킬 수 있는 판정범위가 바로 정면이라는 작은 범위라 그냥 회전베기만 쓰는게 나을 정도.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3D화가 되고는 보통 검으로는 공격이 안 통하는 몬스터가 되어서 폭탄으로 해치워야 한다. 일단 다가가서 날뛰게 한 후 폭탄으로 해치워야 하는데 이게 힘들다. Z주목으로 폭탄을 던지자. 그러나 '''빅고론도''' 앞에서는 그냥 관광시킬 수 있다. 날뛰다가 폭발하므로 휘말리지 않게 주의하자.
바람의 택트에서는 눈에 화살을 꽂아 기절시키고 뒤쪽의 붉은색 약점을 공격하면 된다. 거대화 버전도 등장하는데, 이건 입을 벌릴 때 폭탄을 넣어주면 마구 날뛰다가 터진다.
이상한 모자(2D 시리즈)에서는 바람의 유적에서 다수 등장, 소인이 된 상태에서 내부로 들어가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다. 사람 크기로 돌아오는 순간 발견하고 작동을 시작한다. 이걸 이용해 길을 막고 작동하지 않는 아모스를 치우고 진행할 수 있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그냥 등 뒤에 약점이 달려 있다. 그런데 이번엔 아모스가 무기로 반격을 하기 시작한다. 속도는 느리므로 괜찮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기계상'으로 등장. 평소엔 낡고 고장난 채로 있지만 근처의 시공석으로 인해 작동이 시작되면 움직인다. 머리의 프로펠러를 마법의 항아리로 돌려 입을 완전히 벌린 뒤 앞뒤 입에서 튀어나오는 보석을 모두 깨부숴야 한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선 탈것이 되어버렸다(...). 몬스터들이 타고 다니기도 하고, 링크가 탑승할 수 도 있다.
8.6. 위즈로브
(ウィズローブ/Wizrobe)
마법사 몬스터. 얼굴이 캄캄하고 눈만 있어 포우랑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쪽은 척 봐도 마법사다운 로브나 고깔모자를 쓰고 있다. 주로 링크 앞에 텔레포트해서 나타나 마법을 쏘고 다시 사라져버리는 게 패턴.
2D 시리즈에선 많이 등장했고, 후에는 점점 속성별로 색깔도 달라졌다. 모두 주기적으로 나타나서 공격하고 사라지고를 반복하는데, 초록색은 자리에서 가만히 있다가 나타나자마자 링크가 있는 4방향 중 하나로 마법을 발사하고, 빨강색은 무작위 장소에서 나타나서 역시 4방향 공격을 하고, 파랑색은 반투명 상태로 돌아다니다 나타나서 연발로 발사한다.
꿈꾸는 섬 한정으로 위즈로브랑 비슷한 특성을 가진 쿄로보라는 동물형 적이 있는데, 이쪽은 위즈로브랑 달리 플레이어가 다가갔을때만 사라졌다 다른 위치에서 나타난다. 이 시점에서는 원거리공격 무기를 정상적으로 취득 불가능한지라 사람에 따라서는 위즈로브보다도 더 짜증나게 느껴질지도.
3D화는 무쥬라의 가면에서 처음 되었고, 바람의 지휘봉에서는 약간 생김새가 변했다. 마법에도 화염 효과가 생겼다. 사진이 바람의 지휘봉 버전 일러스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도 등장한다. 화염, 냉기, 전기로 3속성을 가지며, 하늘을 깡총깡총 뛰어다니는데다 이동 중에는 사라져서[40] 근접 무기로는 무척 잡기 어렵다. 공격력도 끔찍한 수준인데, 속성 마법을 날리는 것뿐만 아니라 주변 날씨까지 바꾸고[41] 각 속성별로 키이스와 츄츄까지 소환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그야말로 재앙급 몬스터. 그러나 반대 속성 공격 한 방에 완전히 소멸해 버리므로 속성화살이 쌓이기 시작하는 중후반부터는 그냥 지팡이셔틀이 된다. 대응하는 반대 속성이 없는 전기 속성의 경우엔 러버 슈츠의 세트 효과를 받거나 뇌명의 투구, 신수 병기 나보리스를 장비할 경우 전기 무효 효과에 의해 소환하는 키이스나 츄츄를 포함해 속성 공격에 아무런 피해도 받지 않으므로 마음 편히 두들겨패도 된다.
8.7. 비모스
(ビーモス/Beamos)
외눈박이 석상 몬스터. 눈이 회전하면서 링크가 일정 반경 내에 있다면 빔을 날린다. 던전에서 등장하며, 첫 등장은 신들의 트라이포스. 잡는 것이 불가능해서 피해가기 상당히 귀찮다. 게다가 이 빔은 방패 레벨이 최대가 되더라도 막아낼 수 없다는 게 문제. 다만 꿈꾸는 섬 리메이크에 한해서는 레벨 2의 방패로 반사 가능하고, 반사한 빔에 맞은 비모스는 화면이동할때까지는 무력화된다.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3D화가 되어서는 빔을 연속으로 쏴대는 압박감이 더해져서 발견되면 냅다 튀어야 한다. 그러나 약점이 생겼다. 아모스처럼 폭탄을 날리면 그냥 분해되어버린다.
바람의 지휘봉과 황혼의 공주, 몽환의 모래시계에선 눈에 활을 쏘는 것으로 약점이 바뀌었다. 그러나 바람의 지휘봉, 몽환의 모래시계에서는 활을 쏴도 잠시 후면 다시 움직인다는 게 문제. 하지만 몽환의 모래시계는 방패레밸이 최대가 되면 막을수 있다. 황혼의 공주에서는 아니꼬우면 카피봉으로 석상을 조종해 부술 수도 있다. 바람의 지휘봉은 붉은 버전과 파란 버전이 있는데 붉은 것은 타 시리즈와 같지만 푸른 것은 레이저를 쉴틈없이 한 방향을 향해 계속 쏘며 길막을 하고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에서는 기계 몬스터로 등장. 마치 토템상처럼 여러 층으로 되어 있는데 이 몸통을 하나하나 베어서 부순 후 머리를 찌르기로 공격해야 한다. 사막 위의 배 던전이나 던전 클리어 이후에 활을 얻는다면 칼로 몸을 베지 않아도 활로 빔 발사 부분을 명중시키면 한방에 죽는다.
트라이포스 삼총사에선 머리 높이에 맞춰 토템을 쌓은 뒤 원거리 공격으로 공격하면 되는데, 눈을 명중시키면 한방이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에서는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지만, 포대형 가디언이 사실상 비모스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스카이워드 소드처럼 중앙 터릿 양쪽으로 플랩이 있는 점 까지 동일하다.
8.8. 베가스
꿈꾸는 섬에서만 등장한 특이 몬스터로 한 방에 반드시 3체가 출연하는 습성을 갖고있다. 생긴 모양이 펭귄과 흡사하여 보통 펭귄이라는 가칭으로 통하며, 라스베가스를 연상시키는 네이밍답게 배가 룰렛으로 되어있어 여기에 그려진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 클로버 모양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데, 공격했을때 움직임과 룰렛이 멈추고 3체의 마크를 전부 같은 마크로 했을때 격파된다. 격파했을때의 모양이 하트면 하트를 떨구고, 다이아면 루피를 떨군다. 스페이드와 클로버는 아무것도 안 준다. 겹쳤을때를 노리거나 회전베기로 한방에 때리던가 해서 마크를 같은 모양으로 맞추는게 좀 귀찮은데, 첫 등장한 1던전에서는 격파후에 얻는게 고작 힌트 석판조각(DX에선 부엉이 석상 부리)이라서 거의 기믹 소개용인셈이라 무시해도 무방하지만, 7던전의 큰독수리탑에서는 이 녀석들의 격파가 상자 출현 플래그인 방이 몇개 있는데 그중 하나는 쇠구슬로 기둥 4개 퍼즐과 연동되어[42] 발암을 겪어본 유저들이 많았을 것이다. 스위치판의 경우, 한번 깬 퍼즐은 계속 남아있는 사양때문에 상자 다시 출현시키기 위해 재격파해야하는 수고는 없어졌으나, 이번에는 움직임을 멈춘 상태에서도 몸판정이 가로막기 때문에 길막몬스터로서 새로운 발암을 선사해주신다.
이후 시리즈에서는 스위치판 리메이크 빼고 등장한적이 없다.
9. 트랩
9.1. 블레이드 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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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 시리즈에 항상 나오는, 조그만 블럭 모양 쇠덩이에 가시가 달려있는 장애물. 4방향으로만 움직일 수 있지만 속도는 가공할 만큼 빠르며, 링크 쪽으로 돌진해온다. 해치울 방법은 없다. 블레이드 트랩과 비슷한 녀석으로 체이서가 있는데, 속도는 블레이드 트랩보다는 느린 대신 이름처럼 링크를 계속 추격해 온다.
9.2. 플로어 스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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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젤다 시리즈에 항상 나오는 가시 트랩. 가시에 찔리면 한 방에 죽는 이 녀석(...)과는 달리 링크는 체력이 한 칸 이하가 아닐 시에는 찔려도 죽지는 않는다.
9.3. 날아오는 타일 / 항아리
던전에서 자주 등장하는 트랩. 신들의 트라이포스 때부터 등장해 링크를 골먹이는 존재(...) 던전 진행 중 타일이 잔뜩 깔린 방은 조심해야 한다. 문이 모두 잠기며 타일들이 날아와 링크를 공격하므로 열나게 피하거나 검으로 일일이 막아내야 한다. 꿈꾸는 섬부터는 방패가 간접 사용에서 직접 사용으로 바뀌어 방패만 들어주면 된다.
이게 시간의 오카리나에서도 등장. 대표적으로 혼의 신전에 많이 나온다. 멋모르고 신전에 달려들어갔다가 입구에서부터 날아오는 항아리에 얻어맞을 수도 있다.
9.4. 트랩 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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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이따금 등장하는 트랩.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문이지만 열려고 하면 꿈틀거리다가 앞으로 넘어지면서 링크를 덮친다(...). 재빨리 자리를 피하면 회피가 가능하며 폭탄이나 해머로 제거할 수 있다.
10. 기타
10.1. 아윙
시간의 오카리나에 더미데이터로 있다. 항목 참고.
10.2. 꼬꼬
항목 참고.
11. 관련 문서
[1] 보코블린만 해도 처음 리모콘 폭탄을 소환하면 신기한 듯 다가오고, 가지고 놀기도 하지만 한번 기폭시켜 피해를 입힌 후에는 폭탄이 보이면 발로 차거나 멀리 집어던지고, 블루나 블랙 쯤 되면 아예 처음부터 발로 차버리는 식으로 회피한다. 또한 종류를 막론하고 링크가 무기에 불을 붙이면 똑같이 무기에 불을 붙여 휘두르거나 폭탄 상자를 집어던지기도 하는 등 매우 수준급인데, 이러한 전투 AI의 집대성이 바로 라이넬.[2] 실제로 작중의 조라인 중 하나가 "우릴 강 조라랑 같은 취급 하지마!"라는 말을 한다.[3] 이미 이놈들의 악명은 2D 시절부터 시작되었다. 대표적으로 시리즈 두번째 작품인 링크의 모험에서는 원래 게임 자체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특히 이 녀석들이 강적으로 등장. 기본적으로 위 아래를 쉴드로 방어하면서 링크를 공격하는 패턴이나 공격력과 방어력, 체력 등의 기본 스펙조차 만만치 않다. 심지어 강화형인 푸른색의 터틀너크는 더 높은 방어력/체력에 기본적으로 공격이 대검 투척 혹은 빔소드 연발 발사. 안 그래도 쉴드로 위 아래를 능동적으로 방어하며 투구까지 쓰고 있어 점프 하단 찌르기까지 먹히지 않아 쉴드로 막지 않는 부위를 타이밍 잘 맞춰 여러번 적중시켜야 쓰러뜨릴 수 있는데, 심지어 중요 지점의 비좁은 골목마다 푸른색 강화형의 터틀너크가 막고 서있는 경우가 많아 쉴드 방어를 파훼하는 점프 목 찌르기 공격 스타일조차 시도하기 힘들다. 기마 상태로 등장하는 패턴도 있는데 기마 돌진을 몇번 퇴치하고 나면 말에서 내려 기존 패턴의 싸움을 100% 체력으로 연이어가게 되어 어떤 식으로 만나든 진심으로 괴로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4] 이외의 공략법으론 링크의 공격을 막느라 방패를 드는데 이때가 방패 어택의 찬스다. 즉 통상 공격으로 방패를 들도록 유도한뒤 방패 어택 → 투구 내려치기 → 다시 방패 유도, 이런 식으로 반복 해주다 보면 공격 한번 제대로 해보기도 전에 갑옷 탈의를 하게 되는 터틀너크을 볼 수 있다.[5] 심지어 이녀석, 건틀렛으로 방어태세를 갖출땐 메롱메롱 하면서 플레이어에게 도발도 건다.(...)[6] 백스텝으로 피할 수 있다.[7] 이 때문에 일정시간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주지 못하면 체력을 회복하는 마스터모드 에서는 실수해서 물에 빠트리는 순간 유유히 체력회복 하고 올라오는 열뻗치는 장면이 나올수도 있다.[8] 동굴 같은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하였기 때문에 필드의 보코블린들과는 다르다는 설정이다. 예외가 있다면 라넬 사막 지역 던전들. 지역 특성상 과거와 현재의 던전으로 나뉘는데, 과거에서만 테크노 보코블린들을 포함한 보코블린들이 나오며, 이들은 모두 붉은 색이다.[9] 이 무기들이 항상 현재 상태에서 가장 준수한 성능으로 세팅되기 때문에 게임이 조금 익숙해질 즈음에는 '''무기셔틀'''로 전락하게 된다. 무기가 필요할 때면 리스폰 지역에 가서 자고 있는 히녹스를 때려잡고 무기를 강탈하는 것(...). 참고로 히녹스가 자고 있는 동안 목에 걸린 무기만 몰래 훔치는 것도 가능하다.[10] 후크샷을 쏘게 되면 오히려 링크가 끌려가므로 끌려간 후 데꿀멍하다 비명소리+마비+올라타기 공격의 정신피해를 받을 수 있다.[11] 단, 가면을 벗은 상태에서 칼을 휘두르는 등의 모션을 취하지만 않으면 공격받지 않는다.[12] 시간의 오카리나의 경우 보통 처음 리데드를 조우하는 곳이 다름아닌 '''왕가의 무덤'''이며, 리데드가 주로 등장하는 우물의 바닥과 어둠의 신전 둘 다 시커족의 피비린내나는 어두운 과거가 숨겨진 곳이다. 바람의 지휘봉에서 리데드가 주로 등장하는 대지의 신전의 경우 바닥에 왕가 문양이 그려진 큰 홀이 있는 등 왕가에서 주도해 만든 곳이 확실한데, 커다란 리데드 석상이 주요 오브젝트로 등장한다. 즉 이곳의 리데드는 가논같은 사악한 존재가 시체를 부활시켜 만든 것이 아니라, 애초에 과거 왕족이 이 신전을 만들 때 부터 리데드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13] 비쩍 마른 체형, 마치 미라화 된 듯한 거무죽죽한 피부, 하얀색으로 몸에 그려진 문양 등[14] 그 기브도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 박사를 동족으로 인식하고 데려가려고 한다.[15] 링크를 바닥의 손으로 잡은뒤 이빨로 물어 뜯는다.[16] 단 기존몬스터의 변형으로 만 나온다.[17] 화살로 헤드샷을 맞추면 머리긴 땅에 떨어지치 않고 즉사하긴 하지만 체력이 1밖에 되지 않기때문에 화살이 아깝다.[18] 정확히는 요정과 함께 오지 않는 외부인이 들어온다면 이렇게 된다고 한다. 가십스톤 중 하나가 언급한다. 링크는 데크나무님이 저주를 막아주시므로 변하지 않는다.[19]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숲의 신전의 보스 방으로 통하는 불꽃 4개를 훔쳐간 포우 네자매와 비슷하다.[20] 일본판 패미컴의 2P용 컨트롤러에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었다.[21] 이후 마이크가 없어진 초대 젤다 이식작에서는 이런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면 폴스보이스가 사망하는 방식을 채용했으며 그 방법도 이식한 작품마다 달라진다.[22] 사실 부메랑 외에도 잘 안 쓰여서 모를 뿐이지 데크의 열매로도 없앨 수 있다. 부메랑으로는 한 마리씩 제거 할 수 있지만 이거로는 여러 마리를 한 번에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전인 바리네이드 전에서 엄청 활약한다.[23] 즉, 전 시리즈까지는 물 밖을 날아다니는 해파리였다는 거다. 흠좀무.[24] 무쥬라의 가면에서 봄츄라는 쥐 몬스터가 나오긴 한다. 찍폭탄의 원조라고 나온다.[25] X에 맞으면 스태미나가 계속 깎인다. 불 끄는 것과 같은 원리로 구르거나 회전베기로 떨쳐 내야 한다.[26] The Angry Video Game Nerd의 93번째 에피소드 젤다의 전설 2 링크의 모험 편 초반부에 초대 젤다의 전설에 등장한 몬스터들의 이름을 설명서를 통해 알아보는 장면이 있는데, 조아조아를 두고 "Well, it's kind of '''like... like...'''"(음, 이건 마치.. 마치...)라고 하다가 설명서를 통해 진짜로 이름이 Like Like라는 것을 알고는 경악하면서 "Oh, it's called 'Like Like'?"(이름이 조아조아라고?)라고 말했다. 그런데 퍼니플래닛 한국어 번역판에서 이 문장을 "뭐... 저건 꼭... 꼭..." "뭐? 이름이 '꼭꼭'이라고?"라고 번역해서 별명으로 굳어졌다.[27] 뜻은 씁쓸한 개살구도 맛있게 먹는 벌레가 있는 것 처럼 사람의 취향은 제각각이라는 뜻이다[28] 등장 패턴이 있는데, 작은 리버 3마리를 여러 무리 죽이면 큰 놈 하나가 등장하고 죽이면 다시 반복. 하이랄 평원의 스탈베이비도 마찬가지다.[29] 최고 등급인 골든 라이넬의 경우 '''7500'''. 마수 가논의 온전한 체력이 8000이고, 메인 스토리를 차근히 클리어 했으면 탈환한 신수에 의해 4000으로 시작하니 보스보다 더 한 괴물인 셈.[30] 단 이 시점에서 보통으로 진행하면 활을 도둑질하는것 말고는 정상적으로 원거리 무기를 가질 수가 없다. 다행히 활이 있다면 화살 한방에 원샷원킬이고, 다른 던전에선 안나온다.[31] 처음엔 갈 필요가 없지만 미궁의 숲에서 먼저 데크너츠나 울포스를 볼 순 있다.[32] 공주 본인도 병안이 답답했는지 다시는 병안에 들어가기 싫다고 말한다.[33] 그러나 몽환의 모래시계에서의 초록색 츄츄는 터치베기를 하면 머리를 넣으면서 회피하는 능력을 지녔다.[34] 노란색과 달리 파란색은 전기를 쿨타임없이 내뿜는 상위호환이다. 부메랑이나 화살같은 도구를 사용해서 없애야 한다.[35] 게임큐브판은 보라 츄츄가 된다.[36] 츄츄가 공격한 직후 방전되는 타이밍을 노려서 죽이면 된다.[37] 이때 수호자들이 깨어나는 연출은 생각보다 무섭다.[38] 가장 낮은 등급은 레이저 빔 공격만 가지고 있고 그 윗 등급부턴 근접전용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최고등급은 근접무기 3개, 혹은 2개+방패를 장비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 정도.[39] DLC를 구입했다면 영걸의 노래 퀘스트에서 비행형 3대가 추가로 등장하며 이쪽도 가논의 지배는 받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40] 그냥 투명해지는 게 아니라 아예 실체가 없는 거라 공격할 수 없다.[41] 화염 위즈로브는 불비를 내리고, 전기 위즈로브는 폭풍을 일으킨다. 폭풍 속에서 금속성 장비를 들고 있으면 벼락을 맞으므로 매우 귀찮아진다.[42] 방 아래쪽에서 격파시켜서 보물상자를 출현시키고 쇠구슬을 방 위쪽으로 던진 다음, (다른 층을 경유하지 않은채로) 다른 길로 삥 돌아가서 방 위쪽으로 이동해 상자에 훅샷을 쏴서 건너가야한다. 여기에도 설명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