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 모던
Tate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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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영국 런던 남부 뱅크사이드에 있는 유명한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 상설 전시에 입장료는 없다.
박물관 건물은 예전에 화력발전소로 쓰던 것을 고쳐서 그대로 만들었다.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건축가는 헤르초크 & 드 뫼롱.
원래 이 지역은 런던 내에서도 개발이 지체되면서 낡고 가난한 지역 이었다. 건축가 헤르초크 & 드 뫼롱은 이 지역에 있던 발전소를 현대 미술관으로 성공적으로 리모델링 해 내었다. 또한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테이트 모던 앞의 밀레니엄 브릿지를 설계하여, 템즈 강 강북과 강남을 이어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이처럼 건축물의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멋진 문화명소를 만들고, 낙후된 지역을 되살린 좋은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발전소 모양 그대로를 유지한 외형과 함께 내부 구조가 굉장히 독특하다. 들어가면 이전의 발전소의 터빈홀로 쓰이던 곳이 천장까지 넓게 뚫린 공간 옆에 갤러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150미터의 길이, 23미터의 폭, 35미터의 높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든다. 갤러리 중간에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런던의 웬만한 명소들이 다 보이므로 사진 찍기에 좋다.
런던 구경을 가서 다른 박물관은 안 가봐도 대영박물관이나 여기 정도는 다들 가보는 듯하다. 특히 템즈 강 북쪽에 위치한 런던의 랜드마크 세인트 폴 대성당 과는 밀레니엄 브릿지를 가운데 두고 말 그대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좋은 관광코스가 된다. 다만 리젠트 스트릿, 트라팔가 광장 등이 있는 런던 서쪽 시내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런던 지하철 주빌리 선 서더크 역에서 내리거나 기차를 타고 블랙프라이어스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
내셔널갤러리가 회화위주로 전세계 작품을 수집한 곳이라면, 이 곳은 말그대로 '모던' 근현대 미술 수집한 컬렉션이다. 근현대 작가 위주이기 때문에, 회화 뿐만 아니라, 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피카소, 앤디워홀, 살바도르 달리, 뒤샹, 백남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전시되어 있다. 내부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동시대 최상급 설치미술 작가들이 꼭 전시하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매번 전시 작품이 바뀌기 때문에 미리 조사하고 가보는 것도 좋다.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오랫동안 걸어다니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 물론 내부에 휴식공간이 많이 있다.
증축 공사가 추진되어 2016년에 미술관 뒤편에 11층으로 구성된 증축동이 생겼다. 증축동을 설계한 건축가는 이전과 같이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리모델링한 헤르초크 & 드 뫼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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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으로 런던 시내에 테이트 브리튼도 있다. 원래 이쪽이 더 먼저 생긴 미술관으로, 이름 그대로 브리튼섬, 즉 영국 작가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세부터 동시대 작가까지 구성되어있는데, 내셔널갤러리나 테이트 모던이 실상 자국 작가보다, 해외 작가 수집 컬렉션 위주라면, 이곳은 진정한 의미의 국립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영국의 미술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또한 테이트 모던이나 다른 미술관 및 박물관에 가려져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없어 조용히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테이트 모던 개관 전에는 통상 '테이트 갤러리'로 불렸으나 테이트 계열 전시관이 여럿 생기면서 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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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남부 뱅크사이드에 있는 유명한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 상설 전시에 입장료는 없다.
박물관 건물은 예전에 화력발전소로 쓰던 것을 고쳐서 그대로 만들었다. 발전소를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한 건축가는 헤르초크 & 드 뫼롱.
원래 이 지역은 런던 내에서도 개발이 지체되면서 낡고 가난한 지역 이었다. 건축가 헤르초크 & 드 뫼롱은 이 지역에 있던 발전소를 현대 미술관으로 성공적으로 리모델링 해 내었다. 또한 건축가 노먼 포스터는 테이트 모던 앞의 밀레니엄 브릿지를 설계하여, 템즈 강 강북과 강남을 이어 사람들이 모여드는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이처럼 건축물의 성공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멋진 문화명소를 만들고, 낙후된 지역을 되살린 좋은 사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발전소 모양 그대로를 유지한 외형과 함께 내부 구조가 굉장히 독특하다. 들어가면 이전의 발전소의 터빈홀로 쓰이던 곳이 천장까지 넓게 뚫린 공간 옆에 갤러리가 다닥다닥 붙어있다. 150미터의 길이, 23미터의 폭, 35미터의 높이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든다. 갤러리 중간에 발코니로 나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 런던의 웬만한 명소들이 다 보이므로 사진 찍기에 좋다.
런던 구경을 가서 다른 박물관은 안 가봐도 대영박물관이나 여기 정도는 다들 가보는 듯하다. 특히 템즈 강 북쪽에 위치한 런던의 랜드마크 세인트 폴 대성당 과는 밀레니엄 브릿지를 가운데 두고 말 그대로 마주보고 있기 때문에 좋은 관광코스가 된다. 다만 리젠트 스트릿, 트라팔가 광장 등이 있는 런던 서쪽 시내와는 약간 거리가 있다. 런던 지하철 주빌리 선 서더크 역에서 내리거나 기차를 타고 블랙프라이어스에서 내려 걸어가면 된다.
내셔널갤러리가 회화위주로 전세계 작품을 수집한 곳이라면, 이 곳은 말그대로 '모던' 근현대 미술 수집한 컬렉션이다. 근현대 작가 위주이기 때문에, 회화 뿐만 아니라, 미디어, 설치미술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피카소, 앤디워홀, 살바도르 달리, 뒤샹, 백남준 등, 우리에게 익숙한 유명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전시되어 있다. 내부가 엄청나게 넓기 때문에, 동시대 최상급 설치미술 작가들이 꼭 전시하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매번 전시 작품이 바뀌기 때문에 미리 조사하고 가보는 것도 좋다.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오랫동안 걸어다니는 것도 고려하여야 한다. 물론 내부에 휴식공간이 많이 있다.
증축 공사가 추진되어 2016년에 미술관 뒤편에 11층으로 구성된 증축동이 생겼다. 증축동을 설계한 건축가는 이전과 같이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리모델링한 헤르초크 & 드 뫼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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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품으로 런던 시내에 테이트 브리튼도 있다. 원래 이쪽이 더 먼저 생긴 미술관으로, 이름 그대로 브리튼섬, 즉 영국 작가 컬렉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세부터 동시대 작가까지 구성되어있는데, 내셔널갤러리나 테이트 모던이 실상 자국 작가보다, 해외 작가 수집 컬렉션 위주라면, 이곳은 진정한 의미의 국립 미술관이라고 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영국의 미술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또한 테이트 모던이나 다른 미술관 및 박물관에 가려져 인지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사람이 없어 조용히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테이트 모던 개관 전에는 통상 '테이트 갤러리'로 불렸으나 테이트 계열 전시관이 여럿 생기면서 개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