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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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가 새겨진 스위스 화폐
1. 개요
2. 건축가와 건축사
3. 지식인으로서의 건축가
4. 여담
5. 건축가 일람
5.1. 고대 건축가
5.2. 근대 이전 건축가
5.3. 근대~현대 건축가
5.4. 동시대 건축가/건축사
5.4.1. 외국 건축가/건축사
5.4.2. 한국 건축가/건축사
5.5. 가상(신화, 영화, 드라마 등)의 건축가
5.6. 건축상 수상자
6. 관련 문서


1. 개요


建築家 / Architect
건축을 총괄하는 직업. 건축물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것을 총괄한다.
의식주 중 '주'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인류가 꼭 필요로 하는 직업이자 가장 오래된 직업 중의 하나다.
공학자이기도 하지만 예술가이기도 하다. 히틀러도 그림을 그리던 당시 건축가를 지망해 보라는 조언을 들었었고, 이상도 시인이자 건축가였다.
이렇게 종합학문이기 때문에 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지식인'으로 우대했던 전통이 있다. 애초에 건축가를 영어 'Architect'의 어원은 '모든 지식을 총괄하는 사람'이다. 실제로 고대 건축가들은 '건축'일만 하지 않았다. 이런 전통은 현대까지도 이어지며, 지폐에 자국의 건축가를 새긴 나라도 많다.

2. 건축가와 건축사


'''건축사 자격 취득 과정'''
건축학도

건축사보

건축사
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에서 Architect의 정의는 아래와 같다.

<Architect> is generally reserved by law or custom to a person who is professionally and academically qualified and generally registered/licensed/certified to practice architecture in the jurisdiction in which he or she practices and is responsible for advocating the fair and sustainable development, welfare, and the cultural expression of society's habitat in terms of space, form, and historical context.

<건축사>의 정의는 일반적으로 법과 관습에 의해 전문적·학문적으로 자격을 갖추고 실무하고 있는 관할지역내에 실무를 하기 위해 법적으로 등록을 한/자격을 취득한/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정의된다. 그리고 공간, 형태와 역사적 맥락에서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복지, 그리고 지역사회의 주거에 대한 문화적 표현에 대해 옹호할 책임이 있다.

위와 같이 정의하고 있으며, 실무를 하기위해 법적으로 자격을 갖춘사람이어야 하기 때문에 Architect라는 용어는 건축가보다는 건축사가 올바르다고 볼 수 있다. 해외에서는 법적으로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사람이 스스로를 Architect라고 부르는 것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건축사 자격 없이 설계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Assistant Architect 또는 Intern Architect라고 한다. 우리나라 용어로는 건축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실무수련을 하고 있는 건축사보 정도로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
건축사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KAAB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5년제 대학교 건축학과 혹은 대학원 건축학과를 졸업한 후, 3년간 건축사보로서 실무수련을 거친 후 건축사자격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해야 한다. 반면 오늘날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건축가'라는 용어는 본래 의미인 건축사를 포함하여 건축과 관련된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포괄하는 넓은 의미의 용어로 변질된 측면이 있다.
건축사법 12조에 의하면 유사명칭 사용금지조항이 있음에도 무분별하게 퍼진 건축가, 건축설계사 등의 용어로 인해 경계도 모호해지고, 건축시장에서도 혼란이 야기되어 무허가, 무자격자가 난립하는 복잡한 상황이다. 또한 정부부처조차 이해가 부족해서, 건축사와 건축가라는 용어가 혼용되고 있다.
건축설계 및 감리를 담당하는 전문가를 건축사로 용어를 정리할 필요성이 있다.

3. 지식인으로서의 건축가


한국의 건축이 일본을 통해 건너온 서구의 문화다 보니 '지식인'으로서의 자각을 가지려는 노력이 크다. 그래서 나무위키에서 한국 건축 항목을 돌아다니다 보면 건축가들의 열띤 토론의 흔적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비판과 비난이 많아 중구난방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자기 분야에서 이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게 나쁜 건 아니다. 게다가 이런 학문은 배우면 배울수록 석연찮은 것[1]이어서, 두 명 이상의 지식인이 토론할 경우 끝내려면 끝이 없다. 적당한 합의점을 찾고 결론을 도출하는 게 관건.
사실은 건축이란 단어 자체가 일본이 서구로부터 번역한 것이다. 약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조선시대에는 조가(造家), 조영(造營) 등으로 불리다가 오늘날에 이르러서야 건축이라는 용어로 정착된 것이다.
근현대에는 산업디자이너와 겸업하는 경우도 많다.

4. 여담


예술가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일반인들에게 건축가는 목수라는 고정관념이 박혀 있어 건축가에 대한 인식이 낮은 편이다. 이는 우리나라 전통건축에서 도면을 철저하게 그리기보다는 현장에서 실력있는 목수들이 그 자리에서 조립하는 것이 주를 이룬 까닭도 있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는 동안 한국인을 상대로 스스로 부가가치를 낼 수 있을만한 교육을 배제하고 식민지 교육 위주로만 가르치면서 건축 설계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독립 이후 일본 건축의 영향을 많이 받아 '공학'이 우선시 되는 이유도 있다고 변명하지만, 정작 건축계의 노벨상프리츠커상은 일본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젊은 세대는 각종 매체와 드라마 등을 통해 이런 인식이 많이 바뀌어 가고 있지만 실제로 건축가에게 돈을 주며 일을 맡기는 높으신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다. 그리고 간혹 건축주 중에 건축가의 전문적인 지식에 대한 조언은 듣지않고 "내 돈 줬으니 내맘대로 지을 거야!"라고 하는 자본가들이 많다. 그리고 재수없게 이런 건축주에 걸린 목구멍이 포도청인 대부분의 한국 건축가들은 이를 들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그래놓고 덥다춥다 불평불만이나 가득하다. 그러면 덥고 춥다고 진작에 건축가들이 조언하고 말렸음에도 지 마음대로 이렇게 지어달라고 하곤 '그러기에 이러지 말라고 했더니만 이제와서 뭐라는 겁니까?'라고 하면 "건축가라면 이렇게 지어도 안 그렇게 해야할 거 아니야?" 이러는 이도 있어서 한 건축가는 "건축가가 무슨 마법사인지 아십니까? 어디 몸도 그렇게 간수해보시죠? 의사가 말려도 그렇게 먹지말라고 해도 먹고 싶은 건 마음대로 먹고 나서 병이 나서 의사에게 뒤늦게 의사라면 안 그렇게 해야할 거 아니야? 라고 하시는 거랑 차이가 뭡니까?" 라고 비아냥거렸는데 그 건축주도 그 말에 반론하지 못하고 씩씩거리며 물러나던 일화를 이야기한 바 있다.

5. 건축가 일람



5.1. 고대 건축가


사실상 고대에는 거의 모든 왕이 왕이자 동시에 건축가였다. 자신의 업적과 신에 대한 예우 등과 자신의 예술감각을 나타내기 위한 용도로 건축을 이용하였다. 물론 이런 왕들 중에 대중을 위한 건축을 한 왕들도 있다. '왕이 아니었던' 건축가를 몇 명 꼽자면...

5.2. 근대 이전 건축가



5.3. 근대~현대 건축가



5.4. 동시대 건축가/건축사


앞서 설명했다시피 산업디자이너와 겸업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

5.4.1. 외국 건축가/건축사




5.4.2. 한국 건축가/건축사


  • 김수근
  • 허동윤
  • 김동회
  • 김정수(건축가)
  • 김중업
  • 김진애
  • 김희곤
  • 민현식
  • 서현
  • 승효상
  • 유걸
  • 이상림
  • 정기용
  • 조경찬
  • 조병수
  • 조성룡
  • 차운기
  • 최문규
  • 최종완
  • 조민석
  • 이정훈(건축가)
  • 유현준(건축가)
  • 안지용
  • 김원(건축가)
  • 김찬중 - THE_SYSTEM LAB 건축사사무소
  • 김동진(건축가) - 로디자인 도시환경건축연구소
  • 장윤규,신창훈 - 운생동건축사사무소
  • 최동규(건축가), 최유철 - 서인종합건축사사무소
  • 임영환(AIA), 김선현(KIRA) - 디림건축사사무소
  • 전병욱(KIA) - 건축사사무소 이.마
  • 강진구(KIRA) - 아이엠에이(IMA) 건축사사무소
  • 정기정(KIRA) - (주)건축사사무소유오에스
  • 김창균(KIRA) - 유타건축사사무소
  • 전숙희(KIRA) - 와이즈건축사사무소
  • 김순주(KIRA), 권형표(KIRA) - 바우건축사사무소
  • 조장희(KIRA), 원유민 - JYA-RCHITECTS
  • 김주경(KIRA), 최교식(KIRA) - 오우재 건축사사무소
  • 곽상준(KIRA), 이소정 - OBBA
  • 김민석(KIRA, RIBA) - 노선건축사사무소
  • 박현진(KIRA, AKH) - 에이치제이피건축사사무소
  • 김수영(KIRA) - (주)숨비건축사사무소
  • 이은경(KIRA, 네덜란드건축사) -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주)
  • 조진만(KIRA, 네덜란드건축사) - 조진만 아키텍츠
  • 김현석(KIRA, D.p.l.g) - 준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 신민재(KIRA), 안기현 - 에이앤엘스튜디오 건축사사무소
  • 이승택, 임미정(AIA) - stpmj 건축사사무소
  • 강제용(KIRA), 전종우(KIRA), 김선동(KIRA) - 이데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 국형걸(AIA) - HG-Architecture
  • 서재원(KIRA), 이의행(SIA) - 에이오에이 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
  • 문주호(KIRA), 임지환(KIRA), 조성현 - 경계없는작업실
  • 남정민(AIA) - OA-Lab
  • 심희준(AKH), 박수정(AKH) - 건축공방
  • 전보림(KIRA), 이승환(KIRA) - 아이디알 건축사사무소
  • 강준성(KIRA) - 레트로 건축사사무소
  • -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하긴 했지만 군인의 길을 선택했으며, 결국 합동참모의장 자리에 올랐다. 즉, 그의 건축 관련 커리어는 장롱면허가 된 셈이며, 이러한 이유로 취소선이 그어져 있다.

5.5. 가상(신화, 영화, 드라마 등)의 건축가



5.6. 건축상 수상자



프리츠커상, RIBA 로얄 금메달, AIA 금메달 항목 참조.

6. 관련 문서



[1] 이 세상 어느 건축가가 "난 건축을 다 배웠다!"고 주장할 수 있을까?[2] 원제는 Medianreras. 스페인어로 벽이라는 뜻.[3] 빛을 실체화 한다는 점에서 광축가라는 직업을 가졌는데, 빛을 재료로 쓰는 건축가로 보면 된다.[4] 공식적으로는 부업이 건축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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