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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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민영화 이후 장점과 단점
3. 여객철도 운영사 (TOC)
3.1. 프랜차이즈 운영사
3.2. 위탁 운영사
3.3. 오픈 액세스 여객열차 운영사
4. 주요 철도역
4.1. 잉글랜드
4.2. 스코틀랜드
4.3. 웨일즈
5. 주요 노선
5.1. 주요 간선
5.2. 간선
6. 관련 문서


1. 개요


영국 철도 서비스의 명칭. 여객열차 운영사 (TOC) 를 비롯한 철도 관련 기업들의 협의체인 영국 철도운송사업조합 (Rail Delivery Group) 에서 여객열차에 사용하는 '''공동 상표'''[1]로 그 자체로는 시간표 조회와 승차권 및 브릿레일패스/레일카드 판매 외에 실제 교통편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로고는 영국국유철도의 Double Arrow 로고를 약간 고쳐서 쓰고 있다. 운영 지역은 브리튼 섬과 와이트 섬[2]으로, 북아일랜드는 지방정부가 직영하고 있으며 아일랜드 철도와 연결되어 있다.
영국 철도는 초반기의 춘추전국시대, 성숙기의 4대 사철 시대, 몰락기(...)의 국철시대를 거쳐 현재 선로와 일부 역사 관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민영화가 되어 있다. 그 안습의 역사와 민영화 과정을 모두 적기엔 여백이 부족하다. 이 항목에서는 일단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그런고로 현재 내셔널 레일은 '''사실상 영국 여객철도의 전부'''이다. 참고로 내셔널 레일에서 CF를 만들었는데 내용은 옛 철도청 CF와 비슷하게 "여행은 안전한 철도로"이다.

2. 민영화 이후 장점과 단점


'''영국국유철도 당시 저지른 삽질이 워낙 커서''' 민영화에 박차를 가한 감도 있기에 영국철도 관련 문제를 민영화만의 탓으로 보는건 오류가 있다.
국철시대인 196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영국은 적자를 이유로 철도 노선을 40% 폐지, 적자 철도 역은 49% 폐지, 직원은 38% 감축하였다. 2차대전때 정부에서 징발해 운영하다가, 기왕 이렇게 된 김에 한꺼번에 인수 해 시설 규격이나 맞춰가며 운영해보려다가, 도무지 답이 안 나와 다시 원래(?)의 형태로 돌려놓은 것이 영국 철도 민영화인것. 민영화 이후 폐역이 부활하고 폐선이 재개통하는 일들이 벌어졌으며 국유철도 당시 상당한 수준으로 오른 요금은 민영화 이후로 그나마 물가상승률 정도 선의 인상 정도로 그쳤을 뿐 처음 정부 측에서 호언한대로 요금이 하락하진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철도사업이 이후 대기업의 돈놀이 잔치가 되어 정부 보조금이 천문학적으로 커지는 바람에 국유철도 당시의 행각은 새발의 피가 되어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영국정부는 민영 철도회사들에게 52억 파운드의 보조금을 지급하였고, 이 액수는 매년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기사 또한 민영화 이후 안전사고가 증가했기에 민영화로 인해 안전사고가 증가했다는 이미지가 크고, 민영화도 결국엔 실패했다는 평가가 많다. 2014년의 여론조사에서 60%가 내셔널 레일의 재국유화를 지지했다. 정당별로는 좌파인 노동당은 물론이고, 자민당, 영국독립당 모두 지지가 압도적이다. 민영화의 장본인인 보수당에서마저 각각 42%로 동률을 이뤘다.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것은 황금알 노선인 서부 해안 간선 (West Coast Main Line)[3] 으로, 정시성이 바닥을 기는 버진 철도[4]가 2012년 프랜차이즈 입찰에서 탈락하고도 입찰 자체가 무효화되면서 버진의 프랜차이즈가 슬금슬금 2019년까지 연장되어 있다. 한편 쌍벽을 이루는 동부 해안 간선[5]은 2009년 민간 운영사가 손을 드는 바람에 2015년까지 국영 체제로 운영되었다가 2015년부터 다시 버진 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 운영 체제로 전환되었는데, 버진 철도의 운영이 원체 엉망이었던 탓에 결국 교통부에서 2018년 중순 면허를 취소, 다시 국영화했다. 일단 2020년까지는 국영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3. 여객철도 운영사 (TOC)


내셔널 레일을 구성하는 여객철도 운영사는 2017년말 현재 프랜차이즈[6][7] 운영사 17개, 런던교통공사 위탁사 2개, 머지트래블 위탁사 1개 및 오픈 액세스[8] 운영사 5개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여객철도가 단기 프랜차이즈로 쪼개져 있다 보니 운영사는 일반적으로 시설을 보유하지 않으며, 차량은 3개의 차량보유사 (ROSCO) 로 이전되었고 민영화 이후 10여개의 보유사가 추가 진입했다.
프랜차이즈 입찰에 참가하는 후보 운영사들은 당연히 운영 능력의 입증을 요구받는데, 워낙 입찰이 자주 있다 보니 아예 일종의 자격 개념으로 사전심의응답 패스포트 (PQQ (Pre-qualification questionnaire) passport) 제도가 있다. 아래 TOC 운영 모기업은 모두 패스포트를 취득하고 있다.
내셔널 레일은 기본적으로 이전 국영철도 네트워크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이 때문에 근교 노선을 사용하는 런던 오버그라운드나 머지레일도 내셔널 레일의 범주에 포함된다.[9] 단 이들은 교통부가 아닌 지방정부의 관할이며, 프랜차이즈 체계에는 들지 않는다.

3.1. 프랜차이즈 운영사


이하 프랜차이즈 현황은 2020년 10월 기준이다. 상당수 프랜차이즈가 2020~2021년 사이 만료될 예정인데 입찰이 진행되는 곳은 없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정부에 귀속되거나 혹은 자연스럽게 연장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프랜차이즈[10]
운영 지역
운영사[11]
모기업
프랜차이즈 기간
East Midlands
잉글랜드 중부[12]
Abellio East Midlands[13]
Abellio[14]
2019~2027
ScotRail[15]
스코틀랜드
Abellio ScotRail[16]
2015~2022[17]
East Anglia
잉글랜드 동부[18]
Abellio East Anglia[19]
Abellio, 미쓰이
2016~2025
West Midlands
잉글랜드 서부[20]
West Midland Trains[21]
Abellio, JR 히가시니혼, 미쓰이
2017~2026
Chiltern
잉글랜드 서부[22]
Chiltern Railways
Arriva UK Trains[23]
1996~2021
Cross Country
잉글랜드 북동부-남서부[24]
XC Trains[25]
2007~2023
Northern
잉글랜드 북부[26]
Northern Trains[27]
영국 교통부 (DfT)[28]
2020~[29]
InterCity East Coast
동부 해안 간선[30]
London North Eastern Railway[31]
2018~2025
Great Western
잉글랜드 남서부[32]
First Great Western[33]
퍼스트그룹
2006~2023
Trans-Pennine Express
잉글랜드 북부[34]
First TransPennine Express[35]
2016~2023
South Western
잉글랜드 남서부[36]
First MTR South Western Trains[37]
퍼스트그룹, MTR
2017~2024
West Coast Partnership[38]
서부 해안 간선[39]
Avanti West Coast
퍼스트그룹, Trenitalia[40]
2019~2031
South Eastern
잉글랜드 남동부[41]
London & South Eastern Railway[42]
Govia
2006~2021
Thameslink, Southern
and Great Northern
런던 남/북부[43]
Govia Thameslink Railway[44]
2014~2021
Wales & Borders[45]
웨일스, 잉글랜드 서부[46]
Keolis Amey Operations[47]
Keolis, Amey
2018~2033
Caledonian Sleeper[48]
스코틀랜드[49]
Caledonian Sleeper
Serco
2015~2030
Essex Thameside
런던 동부[50]
Trenitalia c2c[51]
Trenitalia[52]
1996~2029

3.2. 위탁 운영사


프랜차이즈
운영 노선
운영위탁사
모기업
위탁 기간
런던교통공사 (TfL)
런던 오버그라운드
Arriva Rail London
Arriva UK Trains
2016~2024
TfL Rail[53]
MTR Corporation (Crossrail)
MTR
2015~2023
Merseytravel[54]
Merseyrail
Merseyrail
Serco-Abellio
2003~2028

3.3. 오픈 액세스 여객열차 운영사


  • 유로스타 (무기한)
  • 히드로 익스프레스: 히드로 공항에서 운영,[55] 런던 패딩턴 - 히드로 공항 (1998~2028)[56]
  • Hull Trains: 퍼스트그룹 계열, 런던 킹스 크로스 - 킹스턴 어폰 헐 - 베벌리 (2002~2029)
  • Grand Central: Arriva 계열, 런던 킹스 크로스 - 선덜랜드, 브래드포드 (2007~2026)
  • East Coast Trains: 퍼스트그룹 계열, 런던 킹스 크로스-에든버러 (2021~)
  • :

4. 주요 철도역


네트워크 레일 관리역인 경우 아무 표시가 없다.

4.1. 잉글랜드



4.2. 스코틀랜드


  • 글래스고 센트럴 역
  • 에든버러 웨이벌리 역

4.3. 웨일즈


  • 카디프 센트럴 역

5. 주요 노선



5.1. 주요 간선



5.2. 간선



6. 관련 문서


[1] 상표권은 교통부가 보유하고 있다.[2] 사우샘턴 남쪽에 인접한 섬.[3] 이름과 달리 해안 근처로 가는 구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4] 다만 버진 그룹이 현재 운영하는 서부, 동부 해안 간선과 과거 운영했던 Cross Country는 단 3개뿐인 장거리 전용 프랜차이즈이다 보니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해서 지연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네트워크 레일에서도 WCML의 지연 중 버진의 과실은 비교적 적은 것으로 보고 있으나, 어쨌든 10분 이상 지연이 15% 이상에 30분 이상 지연/취소가 7%라는 것은...[5] 이 쪽도 뉴캐슬어폰타인까지는 내륙 구간이다.[6] 프랜차이즈는 노선에 대한 운영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영국 정부는 전체 철도 네트워크를 각 지역 노선을 묶은 권역으로 나누어 운영권을 넘기고 있다. 한국으로 비유하자면 '인천국제공항철도'라는 프랜차이즈를 '공항철도 주식회사(AREX)'라는 운영사(브랜드)에 운영권을 넘긴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7] 프랜차이즈는 기본적으로 입찰 시점에서 10년 전후의 기간이 잡혀 입찰을 받으나, 흔히 도중 연장 또는 단축이 벌어진다. 물론 경영이 악화되거나 운영 성적이 불량이어서 도중 박탈되는 경우도 있다.[8] 비지정 노선 운영 허가. 지역 단위로 분할하는 프랜차이즈 운영사와 달리 개개 노선 및 운행 횟수를 인가받는 형태이다.[9] 구별 자체는 의외로 명확한데, 이는 구 국영철도의 선로와 역사는 모두 Network Rail에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 다만 런던 오버그라운드 중 구 런던 지하철 이스트 런던 선에서 넘어온 구간(하이버리&이즐링턴-뉴 크로스/뉴 크로스 게이트)은 런던교통공사 보유.[10] 2017년 영국 교통부 명명 기준.[11] 민영 사업자가 보유하지만 서비스 브랜드는 교통부 또는 지방정부 기관과의 합의로 결정되며 아예 고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운영사의 법인명과 브랜드는 다른 경우가 많다.[12]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셰필드 등.[13] 서비스명 East Midland Railway. [14] 네덜란드 철도공사의 자회사.[15] 스코틀랜드 교통부 관리.[16] 서비스명은 2008년부터 ScotRail로 고정.[17] 2019년 중간 심사 탈락으로 3년 단축되었다.[18] Great Eastern Main Line, West Anglia Main Line. 런던 리버풀 스트리트-노리치 등.[19] 서비스명 Greater Anglia.[20] 버밍엄-런던 유스턴, 버밍엄-리버풀 등.[21] 서비스명은 런던 노선에 London Northwestern Railway, 역내 노선에 West Midlands Railway.[22] Chiltern Main Line (런던 말리번-버밍엄).[23] 독일의 철도공사인 도이치반(DB)의 자회사. 여기 소속된 열차나 버스에 붙어있는 로고를 보면 아래쪽에 대놓고 'a DB company'라고 쓰여있다.[24] 플리머스-버밍엄-에딘버러 등.[25] 서비스명 CrossCountry.[26] 선덜랜드-칼라일, 요크-블랙풀 등.[27] 서비스명 Northern.[28] 지분은 교통부가 보유하나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운영 자체는 버진 트레인 등 민간 컨소시엄에 위탁되어 있었다. 그러다가 갈수록 업체 상태가 개판이 되어 결국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게 된 것이다. [29] 기존 프랜차이즈(Arriva)는 당초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었으나, 승무원 감소로 인한 인력난으로 인해 주말간 운행 취소가 잦아져 결국 화가 난 지자체의 요구로 프랜차이즈가 2020년 3월 부로 박탈되어 정부 운영사에게 맡겨졌다. 서비스가 형편없기로 유명한 도이치반의 자회사이다보니 '''안에서 새던 바가지가 밖에서도 새는 꼴.''' [30] 런던 킹스 크로스-리즈, 뉴캐슬, 에든버러 등.[31] 2015년 이래 서부 해안 간선처럼 버진그룹과 스테이지코치 컨서시엄이 운영했지만 서쪽 노선과는 달리 (혹은 서쪽보다도 엉망으로) 제대로 운영을 안한 탓에 2018년 6월 영국 정부가 프랜차이즈를 박탈했다. 이름은 1923년에서 1947년까지 존재한 London and North Eatern Railway (LNER)을 부활시켰다.[32] 런던 패딩턴-카디프, 브리스틀, 펜잔스 등.[33] 서비스명 Great Western Railway.[34] 맨체스터 중심으로 리버풀-뉴캐슬, 리버풀-스카버러 등.[35] 서비스명 TransPennine Express.[36] 런던 워털루-웨이머스 등.[37] 서비스명 South Western Railway.[38] 2019년 12월 8일부터 도입되는 신규 프랜차이즈부터 West Coast Partnership(WCP)으로 개편하여 2026년에 개통할 예정인 High Speed 2 1차 구간(런던-버밍엄) 고속선 구간을 포함해 운영한다. 버진 철도는 스테이지코치, SNCF와 컨서시엄을 짜고 입찰했으나 스테이지코치의 프랜차이즈 자격정지로 고배를 마셨다.[39] 런던 유스턴-버밍엄, 맨체스터, 글래스고 등.[40] 퍼스트그룹 70%, Trenitalia 30%.[41] High Speed 1, 그 외 런던 여러 역-도버 등.[42] 서비스명 Southeastern.[43] 템즈링크, 개트윅 익스프레스, 런던 빅토리아-브라이턴, 런던 킹스크로스-피터버러 등.[44] 서비스명은 노선별로 적용.[45] 웨일스 지방정부 산하 교통공사가 관리한다.[46] 스완지-카디프-맨체스터 등.[47] 서비스명은 Trafnidiaeth Cymru Trenau(웨일스어), Transport for Wales Rail Services(영어).[48] 스코틀랜드 교통부 관리.[49] 런던 유스턴-에든버러, 글래스고 등의 야간열차.[50] 런던 펜처치 스트리트-템즈강 하구 지역.[51] 서비스명 c2c.[52] 이탈리아 국영철도.[53] 런던 리버풀 스트리트-셴필드. 2018년 12월부터 크로스 레일로 운영.[54] 머지사이드 광역 지자체 산하.[55] 차량은 2018년 3월말부터 Great Western Railway에서 운영.[56] 2005~2018년까지 별도의 하위 서비스로 히드로 커넥트가 운영되었다. 한편 노선 중 Great Western Main Line에서 분기되는 Airport Junction에서 공항까지의 대략 7km의 선로는 공항에서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