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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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시놉시스
3. 평가 및 흥행


1. 개요


텍사스 전기톱 학살의 리메이크 영화,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고 마커스 니스펠이 감독했다. 참고로 니스펠은 이후로 《13일의 금요일 리메이크》판과 《노르웨이》 영화 《침략자》(국내 비디오 제목)/《오펠라스》(1987)(《최종병기 활》 항목에 나온 영화 《침략자》)를 리메이크한 《패스파인더》(2007)로 욕을 처먹은 이른바 리메이크 영화 종결자이다. 하지만 리메이크 시리즈 중에서는 이 영화가 제일 나은 것도 사실이다.
국내에선 실화가 배경이라며 홍보를 했고, 실제로 영화 끝에 흑백영상과 함께 진짜 사건을 배경으로 한 것 마냥 내레이션을 넣었는데, 당연하지만 그런 사건은 없었다.

2. 시놉시스


Aug. 18, 1973 ...
PM 2:00 : 낯선 소녀와의 만남, 예기치 못한 불행의 시작! 자동차 여행을 하며 텍사스 시골길을 달리던 5명의 젊은 남녀. 정신이 나간 듯 걷고 있는 한 여자를 우연히 만난다.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는 여자를 태워준 일행은 이윽고 '트래비스 카운티'라는 이정표를 지난다. 이정표를 본 여자는 격렬하게 울부짖다가 권총을 꺼내 입에 물고 그대로 방아쇠를 당긴다.
PM 2:35 : 괴이한 마을, 괴상한 사람들... 여기는 어디인가? 여자의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마을 안으로 들어간 일행들. 보안관을 만나기 위해 마을 입구의 낡은 주유소에 들르지만 어딘지 모르게 적대적인 주유소 여자의 행동과 음산한 마을 분위기에 알 수 없는 공포를 느낀다. 그들은 주유소 노파가 가르쳐 준 폐허가 된 방앗간에서 보안관이 오기를 기다리지만 시간이 흘러도 보안관은 나타나지 않고...
PM 3:20 : 죽음보다 참혹한 공포가 다가온다! 결국 보안관을 직접 찾아 나선 일행. 하지만 죽은 듯 적막한 마을에서 이들이 찾은 것은 망가진 자동차들의 무덤과 알 수 없는 뼛조각들, 그리고 기괴한 남자아이와 폐가에 살고 있는 반신불수의 노인뿐. 그리고 어느새 사라져버린 한 명의 친구. 이제 일행은, 사라진 한명을 찾아 마을을 헤매기 시작하는데... …이 마을에, 무언가가 있다! [1]

3. 평가 및 흥행


나름대로의 미점이 있었던 원작 1편과는 달리 자극적인 고어 장면으로만 채웠기 때문에, 개봉 당시 평론가는 물론 팬들한테도 핵폭탄급 혹평을 받았다. 이 뿐만이 아니라 여주인공의 몰개성한 행동때문에 답답하고 화난 관객들이 꽤 많았을정도. 하지만 현재는 원작 1편 다음으로 인기있는 영화가 된 데다[2] 흥행은 대박이라서, 제작비 950만 달러로 미국에서 8,057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후속작이 이어진다. 해외 수익 2,650만 달러까지 합치면 그래도 1억 달러는 넘겼다.
제시카 비엘이 주연을 했으며, 그녀의 후덜덜한 몸매가 인상적이다.
2편 이후의 속편들이 전부 총체적난국급 망작인 가운데 이 리메이크가 유일하게 볼만하고 흥미롭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팬심빼면 원작 1, 2편과 함께 3부작으로 쳐주는 사람들도 많다.
초등학교 6학년 애들이 공포영화 보자고 이 영화를 틀어버린 웃지못할 사건도 발생했다. 원문
한편 살인마 가족 중 최연소 멤버이자 유일한 정상인인 꼬마 제디다이아 휴잇(Jedidiah Hewitt) 역을 맡은 아역배우 데이빗 도프먼(David Dorfman, 1993년생)은 이후 13세의 나이로 월반을 통해 UCLA에 입학했고,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한 후 현재는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1] 출처 yes 24.[2] 심지어 팬아트나 피규어도 많이 나올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