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노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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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작중 행적


1. 프로필


꿈빛 파티시엘의 등장인물. 전 세계적으로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의 영애이자 금발에 하얀 피부가 매력적인 미인인데다 천재적인 실력까지 갖춘 엄친딸의 표본. 하지만 그 실력은 재능이 아닌 엄청난 노력에서 나온 것이다.

이름
텐노지 마리 天王寺 麻里
한국 이름
현마리
생일
11월 2일
별자리
전갈자리
신체
173cm, A형[1]
파트너
허니
통칭
여왕님[2]
성우
키타무라 에리/이현진[3]

2. 작중 행적


작품 초반부, 파티시에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최악의 실력을 자랑하는 이치고를 직접 추천한 앙리 루카스의 눈이 이상해졌다며 비꼬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첫만남부터 이치고를 눈여겨 보며 자신의 일생일대의 라이벌 로 생각한다.
앙리와는 각별한 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렸을 적, 아버지의 파리 호텔 창립 기념 피로연에서 또래 한명 없이 홀로 어린아이였던 마리는 어른들 사이에서 주변의 색이 모두 단조로운 색으로 뒤덮혀 답답함을 느끼고 바깥으로 나간다. 이에 앙리가 '나 같은 파티시에에게까지 그렇게 얌전하게 있을 필요 없다'며 자신에게 '속는 셈 치고 먹어봐요. 행복해질 거에요'라는 말을 듣고 먹어봤는데 정말로 세상이 환해지는 느낌을 받아 마리의 시선에 무미건조하게 보이던 모노톤의 색깔이 본연의 형형색색으로 바뀌는 것을 느꼈다.
더불어 자신도 앙리와 같은 파티시에르가 되기를 바라며 그 길로 파티시에르의 꿈을 가지게 되었다. 그 후 앙리에게 인정받기 위해 수없이 많은 노력을 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고 다녔으며, 작품 내에서는 대단한 재능을 가진 천재로만 여겨지나, 실상은 노력의 선구자로 통하는 이치고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노력가이다. 실제로 냉정한 여자인 줄 알았는데 열정적인 여자라는 평을 들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이치고가 노력의 천재로 발돋움한 계기가 바로 이 사람이 밤늦게까지 연습하는 모습을 본 것이었다.[4]
파리 본교의 케익 그랑프리에서 앙리 루카스가 준결승 상대이자 파리 본교의 대표인 프랑소와와 동행하는 현장을 목격하고[5] 평정심을 잃어버려 준결승전에서 프랑소와 팀에 비참하게 참패를 당하지만 결승전에서 프랑수아와 1:1 대결을 펼치는 이치고가 긴장을 하자 '자신감을 갖고 용감하게 도전해보라'는 조언을 남긴다. 이에 이치고는 용기를 되찾고 할머니의 타르트가 아닌 자신만의 딸기 타르트 '스뤼에 드 랑쥬(천사의 미소)'를 완성, 멋지게 케익 그랑프리 세계대회에서 우승하여 파리 본교에서 유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치고가 유학을 떠나기 전에는 세인트 마리 학원의 학생회장이었으나 2기에서는 학원을 졸업하고 앙리의 마리즈 가든 프로젝트에 참가하여 뉴욕에 있는 가게를 맡고 있다.
가게 내/외부 디자인은 앙리 루카스의 가르침에 크게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고풍스러운 프랑스 스타일이다. 그러나 내부 인테리어 때문에 가게 안으로 들어가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었고[6] 미국인들의 정서에 맞지 않은 서비스만[7]을 제공하고 있어서 손님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앙리 루카스에 의해 뉴욕 지점에서 해임될 뻔 했지만 이치고 일행이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하여 시간을 벌었다.
이치고 일행이 가게를 살리기 위해 케이크의 가격 인하를 얘기했을 때 재료의 품질은 낮추지 않는 이상 가격 인하는 불가능하다며, 그런 건 앙리의 가르침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이처럼 앙리의 가르침에 속박되어 이도 저도 못 하고 끝나는 줄 알았으나 댄서인 린다와의 만남을 계기로 정서에 변화가 생겼고, 이치고 일행이 내놓은 할인 쿠폰제를 흔쾌히 받아들이는 등 이전보다는 융통성이 생겼다. 그리고 고민을 거듭한 결과 마리는 앙리 루카스의 가르침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뉴욕에 맞는 가게로 만들기로 결심한다. 가게 디자인도 산뜻하게 바꿨고, 신작 케익인 '포레 린다'를 선보여 가게 매출이 안정권에 진입하게 되었다. 이를 기점으로 정신적으로 매우 성장하였다.[8] 이후, 이치고와 마코토가 인생의 장래를 걸고 코시로와 마리즈 가든에서 대결을 펼친다는 소식을 듣자, 자신의 신작 케익인 포레 린다의 레시피를 보내주고 이치고 팀에 가세하여 큰 힘이 되어준다.
원작에서는 준결승[9]에서 이치고팀과 만나 대결해 이기고 또 그렇게나 원하는 앙리와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하며 5년 뒤 이치고와 마코토와의 결혼식에 참여한다.

[1] 만화책 피셜[2] 이치고와의 첫 만남 당시 이치고가 마리를 스위트 요정 여왕으로 착각했다[3] 한일 양국 스위트 요정 파트너와 동일성우[4] 좀 더 정확한 상황은 이치고가 '나는 안돼 뭘 해도 안돼' 라는 식으로 좌절하자 바닐라가 이치고를 데려가 "학원 최고의 천재라는 마리도 저렇게 연습하지 않냐" 며 격려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5] 모두 앙리가 프랑소와에게 연기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다...[6] 가게 디자인만 놓고 보면 주로 돈 많은 부유층들을 상대로 하는 곳처럼 보인다. 그러나 마리네 가게가 위치한 곳은 관광객과 극단의 배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곳으로, 대체로 저렴한 가격대의 물건을 선호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린다 또한 마리네 가게에 들어가기 매우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7] 그 흔하디 흔한 아메리카노도 제공되지 않았다. 손님이 아메리카노를 찾을 때에도 마리는 자신이 만든 케이크에 적합한 커피만 구비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에 해당 손님은 불같이 화를 내며 나가버렸다.[8] 업무 도중에 앙리에게 전화가 왔으나 마리는 지금 일이 매우 바쁘니 나중에 다시 걸겠다고 했다. 이전의 마리 같았으면 상상도 못 했을 일이다.[9] 애니에서는 결승에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