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코우 나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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斗光 奈波(とこう ななみ)[1]

1. 개요


극흑의 브륜힐데의 등장인물. 연구소 측의 마법사. 성우는 누마쿠라 마나미/몰리 서시
단 걸 무척이나 좋아하고(특히 치즈 케이크 같은 부드러운 걸 좋아한다), 천 엔짜리 물건을 가지고 서로 다투던 아이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던 천 엔을 주는 등 의외로 상냥한 일면이 있다.
한편으론 자신에게 무례하게 작업을 건 성인 남성의 기억을 5살 이후로 모두 삭제해버리는 잔인한 일면도 있다. 작중 개그적 요소로 그냥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그 남성은 작업 잘못 건 죄로 평생을 심각한 정신 장애를 가지고 살아가게 된 것. 그때그때의 기분에 따라 잔인해지기도, 상냥해지기도 하는 등 강한 힘을 가진 미성숙한 아이의 특성이 잘 나타난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은근히 치녀 속성이 있는데, 전라는 부끄럽긴 해도, 노출이 적은 속옷만 입으면 편의점까지는 갈 수 있다는 듯.

2. 마법


'''대상의 눈을 보는 것으로 기억을 보고 제거할 수 있는''' '시억(視億)'과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조억(操億)'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선글라스를 쓴 상대에게는 효과가 없다. 랭크는 시억만으로도 AA+ 이지만, 조억까지 더하면 AAA. 다만 미즈카, 후지사키 마코, 프레이야처럼 코드네임은 없다. 식별 번호는 5210번. 그라네와 1107번을 회수하기 위하여 이치지쿠 치사토가 사용했다.

3. 작중 행적


선글라스를 쓴 남성과 함께, 그에게 감시를 당하며 밖으로 나오게 됐다. 하루 동안의 자유를 얻기 위하여 그의 기억을 조작했다. 또한 단독으로 천문대에 네코, 카나, 카즈미, 코토리가 살고 있는 장소를 확보했다. 그리고 하루 동안의 자유를 즐기려는 도중, 네코와 료타의 상냥함에 감화되어 동료가 되었다[2].
그러나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 일지로 자신의 기억이 조작됐음을 인식하고 이젝트당한다. 죽기 직전에 료타를 제외한 모두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지웠다.'''[3] 또한 료타의 기억에 자신의 인격을 새겨놓고, 연구소에 대한 정보를 가르쳐 주었다.
그녀가 무엇보다 진심으로 원했던 것은 바로 '''친구'''. 또한 나나미의 죽음을 그린 38화는 그야말로 '''감동의 향연 그 자체.'''
독백이자 유언은 "'''보상... 받았어... 모두... 친구가 되어 줘서 고마워... 오늘은 지금까지 가장...'''"
72화에서 잠깐 동안 료타의 눈 앞에 '''환영'''으로 재등장. 료타에게 '''연구소의 목적과 그들이 두려워 하는 것''', '''쿠로하 네코의 봉인을 해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다시 사라진다.
74화에서 마녀의 인격체는 드라실이라고 밝혀지는데... 그녀의 드라실은 40화에서 료타에게 밟혀 죽었다. 덕분에 진상을 알게 된 료타가 잠시 동안 괴로워하게 된다.
여담으로 32화에서 선글라스를 쓴 남성의 기억을 보고 경악한 모습을 보였는데, 그 기억에서 연구소에 대한 것과 목적을 알아낸 것 같다. 만약 연구소의 소장인 이치지쿠의 기억을 보았다면 좀 더 자세한 걸 알아냈을 수도 있다. 카나를 인질로 잡은 그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그의 부끄러운 과거를 까발리는 장면이 나온다.[4]
160화에서 아프로디테라는 이름과 모습을 바꾸고 여신이라고 자칭하면서 료타와 얘기를 나눈다. 그 후의 행적은 아프로디테 참조.
164화에서 정체를 들어내며 료타와 마지막으로 얘기를 한다.[5] 료타에게 죽는다는 건 정말이고 료타의 수명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우겠다고 한다. 그러니 이게 진짜 작별이라고 나의 진정한 죽음이야. 잘 있어라고 말하자 료타는 용납하지 못하지만 그러면 쿠로네코를 구할 수 없고 곧 죽는다는 말을 하자 아무런 말을 못하지만 자신과의 기억을 다 지울 필요하는 없다는 말에 그 기억 때문에 료타를 슬프게 할 수는 없어서 지울 거라면 다 지울거라고 한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빈걸프에 대한 걸 전부 말할테니 메모해라고 말해 료타는 자신이 말한 걸 메모한다. 다 적은 후 료타는 두통이 와 쓰러지자 시간이 없으니 이젠 지운다고 한다. 지우기 전 료타는 난 지금까지 본 모든 걸 기억한다고 절대로 자신을 잊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 말에 눈물을 흘리며 료타의 기억에 자신의 인격을 지우며 완전히 사망한다.
유언은 "'''너와 논 오늘 하루 굉장히 즐거웠어. 이 추억이...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건 슬프지만.... 어쩔 수 없지. ....고마워.'''"


[1] 단행본 6권에서 성을 읽는 법이 어려워서, 여태까지 성이 '토미츠'로 알려지다가, 소설판인 '극흑의 브륜힐데 The Moment'에서 ''''토코우''''라고 밝혀졌다.[2] 37화에서 나나미의 어느 돌팔이 의사의 명대사 겸 유언 비슷한 말과, 그녀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료타 일행의 말(특히 네코와 카즈미)이 인상적이다.[3] 코고로는 나나미의 시선에서 계속 벗어나 있었던 덕분에 기억을 제거당하지 않았다.[4] 정말 쪽팔리는 과거다. 자신의 첫사랑인 옆집 빵집 유미라는 사람이 첫 사랑인데 초등학생 때 그 첫사랑이 낮잠 자는 사이 팬티를 몰래 내리고 들여다봤다.[5] 아프로디테로 변장해서 데이트를 한 건 료타와 마지막으로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