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쿠라 테마리
1. 개요
손에 손 트라이온!의 히로인. 통칭 '''테마링'''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학생회의 서기 포지션으로, 전체 학원 시스템을 관리하는 오퍼레이터이며 상당한 해커이기도 하다. 치즈 소시지를 정말 좋아하며, 더불어 대식가이기도 하여 샌드위치 접시를 탑으로 쌓아서 먹을 정도. 식사는 주로 서니 사이드에서 해결한다. 최애는 햄버그 스테이크. 방은 타카코와 같이 쓰고 있다. 때문에 그녀의 강력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주인공은 매번 타카코한테 경계당한다. 상당히 체구가 작아서 자전거 바구니 안에도 몸이 들어간다! 기숙사 사감이기도 하며, 아침에 그녀가 직접 울리는 종소리가 기상을 알린다.
'''테마마~'''라고 하는게 일종의 말버릇이며, 들어보면 심히 모에하다. 또한 자신과 친한 사람한테만 벨소리를 (본인에게 걸거나 받는 전화일 경우에 울리도록) 설정해주는데, 이 소리도 또한 '''테마마마마마마마~'''. 실제로 루트에 들어가면 주인공의 핸드폰에 이 벨소리를 강제로 설정해주는데, 그가 유일하게 테마리의 벨소리를 받은 '''남자'''라고 한다. 이외에도 좌절할 때 "쿵", 목표성취 시 "Good" 같은 혼잣말을 하는 말버릇도 있다. 팀 우타마루는 '''굳'''으로 번역했다.
엔딩과 시시가사키 목소리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녀의 아버지 토쿠라 박사는 주인공의 아버지와 함께 학원의 시스템을 개발한 과학자였다. 때문에 중앙통제실의 보안번호도 모두 테마리와 관련된 것들.
여담이지만 게임 OST중 いつもの風景(언제나의 풍경) 이라는 곡엔 테마리의 목소리가 들어가 있다. 도입부에서 잘 들어보면 "빠야빠야빠야 빠빠빠 빠야빠 x3, 빠야빠야빠야 빠빠" 하는 목소리가 멜로디 뒤에 살짝 숨겨져 있는데, 계속 끝까지 들어보면 마지막에는 멜로디가 모두 사라지고 드럼과 테마리의 '''빠야빠야''' 하는 목소리로만 음악을 연주하며 끝난다(...).
2. 작중 행적
공통 루트에서도 신이치로에게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나, 신이치로가 무심하자 "쿵"을 외친다.
대욕탕에서 스즈키와 함께 있다가, 신이치로가 오자 문이 닫혀버려 갇힌다. 이어서 시스템이 데이터 수집을 한답시고 강제로 셋을 목욕시키려 한다. 이 때 스즈키와 테마리의 쓰리사이즈가 밝혀진다(...). 다행히 스즈키와 신이치로가 트라이온해서 무사히 나왔다. 단수 해결은 보너스. 다만 이 때 테마리가 감기에 드는 바람에 아침에 일찍 일어나 종을 못 울리게 되고 신이치로도 지각은 아니었지만 평소보다 늦게 일어난다.
테마리가 신이치로를 불러 병문안을 오게 한다. 이 때 타카코가 테마리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모습을 보인다. 신이치로도 그 둘을 보고 타카코가 너무 과잉보호를 하고 있다고 하나, 테마리를 병문안 왔을 때 타카코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것을 보고 점점 둘의 관계가 어떤지를 알게 된다. 그래서인지 훗날 테마리에게 고백한 후에는 테마리와 타카코의 관계처럼 사귀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번째 선택지에서 로봇 격납고로 향한 뒤 트라이온을 하면서 서로에게 플래그가 꽂힌다. 다음 날에는 테마리의 반과 신이치로의 반이 합동 체육 시간을 진행하게 되어서 둘이 나츠미에게 수영을 배우기도 했다. 물론 수영에는 실패했다. 수영 이벤트는 나츠미 루트에서도 나온다.
이후 테마리가 토끼 모양의 트라이온 포인트를 발견하고, 신이치로와 타카코가 포인트를 쫓으나 이게 움직이는 포인트인지라 놓치고 만다. 하지만 뜻밖에도 레오마루가 잡았다. 하지만 웬일인지 트라이온이 안 되었고 결국 해석은 뒤로 미루었으며, 테마리가 신이치로에게 토끼 귀엽지 않냐고 묻고, 신이치로가 무심결에 귀엽다고 하니까 다음 날 테마리가 토끼 귀 머리핀을 했다. 테마리가 트라이온 반응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신이치로를 부르는데, 신이치로가 경악. 하지만 타카코 크리로 방에서 쫓겨난다.
나츠미의 생일이 임박하자 신이치로가 나츠미의 생일 선물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테마리가 같이 쇼핑을 한다. 계속 돌아다니다가 신이치로가 지쳐버리자 테마리는 '유력'한 가게라며 그를 데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고, 신이치로는 스포츠 백 하나를 고른다. 하지만 갑자기 소나기가 오자 나무 아래로 피하는데, 이 때 테마리가 천둥번개를 무서워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
다음 날(7월 19일) 생일 파티 때 신이치로는 나츠미에게 스포츠 백을 준다. 아니 정확히는 한 번 튕겼다. 나츠미가 대놓고 좋아하자 "원래 얌전히 있으면 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했는데 나츠미가 "우, 우! 이지메 반대!"(...)[4] 라고 말하자 농담이라며 스포츠 백을 준다.
이후로는 대욕탕에서 신이치로의 등을 밀어주는 등 대놓고 '''나를 가지세요'''를 시전한다. 이 때 신이치로가 고백하였고, 테마리는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며 다행이라고 말한다.
한편 토끼 모양의 포인트가 중앙 통제실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중앙 통제실을 발견한 이후에는 통제실의 기능을 일부 회복시키기 위해 트라이온을 시도하고, 타카코가 전력을 제어하는 역할을 맡았지만 시스템이 폭주하고 만다. 타카코는 좌절하지만 이튿날 재시도해서 성공한다. 이 부분의 과정이 어땠는지는 하야마 타카코 문서 참조.
다음 날 3인 데이트(...)에서 타카코와 테마리가 함께 만든 도시락을 먹는 신이치로를 본 타카코가 '테마리가 만든 음식을 맞춰 봐라'고 하자 테마리가 신이치로와 테마테마를 하고(?) 타카코는 설마 둘이 공명하는 거냐며 멘붕. 결국 문제를 맞추었다.
24일, 즉 신이치로 생일날 나츠미와 마찬가지로 서니 사이드에서 생일 파티를 연다. 서니 사이드에서의 생일 파티는 나츠미의 절찬 푸드 파이팅으로 끝나는 듯 했으나(...) 테마리가 숟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신이치로에게 먹이자 모두가 둘을 쳐다보고, 전운이 감돈다... 이 와중에 나츠미가 나이트에게 들은 교제 이야기를 다 까발리자 신이치로가 당황했으나, 사람들은 잘 어울린다며 둘을 축복해준다. 테마리는 신이치로에게 선물로 사진첩을 주는데 타카코는 그 소중한 걸 보여주냐며 그 중에서 반을 쳐내버린다(...). 신이치로는 반이라도 이 사진들은 하나밖에 없다며 잘 간직하겠다고 말한다.
다음 날에는 학원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지고, 테마리는 원인을 태풍으로 규명한다. 참고로 기상도에 따르면 무려 '''945hPa'''이다. 이에 신이치로가 타카코의 자전거를 빌려 네 곳의 트라이온 포인트를 나츠미와 함께 다니며 일일이 트라이온을 해 대는데, 전기 쓰지 말라고 하면 꼭 쓰는 놈들이 있는 법. 트라이온으로 겨우 전기를 복구시켜도 몇몇 학생들 때문에 전기가 나가고, 또 트라이온을하고... 결국 초죽음이 된 신이치로는 기숙사에 도착해 쓰러지고 만다. 하지만 우리의 신이치로는 테마리가 기다리는 중앙통제실에 도착. 압권인 게 15분 걸린다고 했는데 정확히 15분에 왔다.
이제 남은 건 토쿠라 월. 토쿠라 박사가 만든 방화벽과 테마리가 만든 것이 섞여서 모든 명령체계가 변이되는 결과를 가져왔고, 이를 토쿠라월을 부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뚫을 기회는 단 한 번. 테마리는 절륜한 실력으로 5단계 중 4단계를 뚫어버리나, 5단계는 여태까지의 논리와 관계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난관에 부딪힌다. 게다가 이 와중에 하토코가 취재를 한답시고 나갔다가 지하 수로에 갇혀 지하수에 휘말릴 위기에 처한다. 이에 신이치로가 가겠다고 말하자 테마리는 맥주병인 신이치로를 걱정하나, 다행히 나츠미가 동행하기로 한다. 가기 전 신이치과 테마리에게 키스를 하고 타카코는 또 멘붕...
수로를 달리던 나츠미가 신이치로에게 첫 키스 맛을 물어보고(...)는 '''"테마링이 부러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뒤이어 빨리 공주님께 돌아가자며 달려간다. 끊어진 다리 위에서 트라이온을 해 하토코가 무사히 구제받았고 타카코에게 엄청 혼났다. 그런데 트라이온 포인트에 일부 기능이 해금되지 않았다고 뜨자, 다시 트라이온을 시도했고, 이 덕분에 지금까지 암호를 맞추어가며 가동하려던 프로그램이 토쿠라 박사의 방화벽을 부활시켜 테마리의 방화벽에서 떨어뜨릴 수 있는 복구 프로그램임을 확인한다. 다만 아직도 일부 기능이 해제되지 않은 상태.
5단계를 깨기 위해 트라이온을 해야 하는데, 누구를 트라이온해야 할지가 난관이었다. 히로인들의 피타 아이디가 달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이에 신이치로는 테마리와 트라이온을 하겠다는 결단을 발휘하여 성공시킨다. 5단계 문제는 "나의 가장 소중한 보물은?"이었고 당연히 정답은 Temari였다. 토쿠라월이 깨지고 시스템 중추에 접속, 전력제어를 해제해 정전 사태가 끝났고, 태풍도 지나갔겠다 회피 모드도 해제된다. 그 동안 통제실 전력공급을 위해 열심히 페달을 밟던 스즈키는 결국 힘이 풀려 쓰러진다.
이후에는 대욕탕에서 한 번, 신이치로의 방에서 한 번 거나하게 거사를 치른다. 테마리가 통제실에 갇혔을 때에도 3인 트라이온으로 해결. 이제 손을 안 잡아도 타카코를 통해 간접 트라이온이 가능한 것이다.
학원제 당일인 31일에는 가드 로봇에게 강제로 서로 어딘가로 이송된다. 알고 보니 사람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 신이치로가 양복을 입고, 옥상[5] 으로 올라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테마리와 함께 행진하면서 엔딩.
3. 이야깃거리
가장 사귀다가 별 갈등이 없는 히로인. 여름에 오는 거대 태풍 허리케인 블랙을 해결할 때도 2번째 선택지로 인해 우연히 발견한 중앙통제실로 인해 별 피해 없이 넘길 수 있게 되었으며, 테마리와의 갈등도 없을뿐더러 주위 사람들한테선 축복까지 받는, 공인된 커플이 된다. 다만 타카코는 초반에는 충격에 빠져서 한참 멍하니 있다가 간신히 주인공과 테마리의 관계를 인정하고 물러선다.[6]
학원제에서는 결혼식이 열리지만 정말 결혼인지, 단순한 이벤트인지는 불명이다.
별달리 갈등도 없고, 태풍도 이치노 등 다른 사람들에 비해선 아주 쉽게 넘어가는 걸 보면 갈등 기복이 가장 적은 캐릭터. 경사났네 경사났어.
여담이지만 나츠미 루트에서 주인공이 바다에 빠져서 의식이 없어졌을 때 나츠미가 인공호흡을 해주자 대놓고 질투가 났다고 한다.(...)
4. 루트 공략
- 첫번째 선택지
- 대욕탕으로 향한다 ☜ 선택
- 체육관으로 향한다
- 가드 로봇 격납고로 향한다 ☜ 선택
- 시시가사키 로드로 향한다
[1] 작품 내에서 쓰리 사이즈가 대사로 언급되는 히로인 두 명 중 한 명이다. 다른 한 명은 스즈키.[2] 은근히 "테마리는 나의 신부"라고 말하는 장면이 꽤 있다.[3] 복선이 있었는데, 테마리가 교실 밖 흐린 날씨를 보고 신이치로에게 '비 자체보다는 '''비와 동반된 게''' 싫다'고 말했었다.[4] 팀 우타마루는 이지메를 왕따로 번역했다.[5] 3인 데이트 당시 같이 도시락을 먹었던 그 장소이다.[6] 전 버전에서는 '타카코는 어찌 보면 NTR당한 셈'이라고 쓰여져 있으나, '''사실 옳지 못한 해석이다. 하야마 타카코 문서 참조.'''